예수와 바울의 영성 이 글은 2003년 11월 17일에 개최된 제 2차 교회선교연구소 정기학술심포지움이 주제인 한국교회와 영성회복에서 발표한 글입니다.) “1980년대를 지나 1990년대에 접어들자 여러 곳에서 영성을 말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미래학자들은 다가올 21세기가 영성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었고, 신학교들은 영성에 대한 강좌를 서둘러 개설하기 시작했으며, 사회 정치적인 색채가 가장 강했던 신학교들에서도 영성에 대한 서적이 출판되기 시작했다. 교회들에서는 ‘영성 집회’라는 이름으로 종전의 부흥회를 재탕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이 민재 2003. 6월호 월간 기독교 사상) 위의 말을 인용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많은 사람들은 21세기를 ‘영성의 시대’로 간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