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 나사로
① 부자와 나사로 ② 어느 마을에 돈이 아주 많아서 어디다 써야 좋을지 몰라 고민하는 부자가 한 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얼마나 재산이 많았는지 임금님처럼 하고 지냈어요. 부자는 왕이나 왕의 가족들이 입을 수 있는 자색옷을 입었어요. 값비싼 보석으로 온 몸을 꾸미고, 치장을 했어요. 부 자 : “아이고, 이 많은 돈을 어디다 써야 좋을까? 내가 죽으면 그것으로 끝나는 인생인데 죽기 전에 실컷 쓰고나 죽어야지.” “그래, 매일 매일 비싼 비단옷을 사 입고, 잔치를 벌이고 신나게 먹고 마시자~! 오늘은 또 무슨 맛난 음식을 먹어 볼까나?” 부자는 하인들을 시켜서 음식을 차리도록 했어요, 그래서 이 부자의 집에는 날마다 날마다 잔치가 끊일 사이가 없었어요. ③ 그런데 그 부자의 집 앞에는 너무너무 불쌍한 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