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는 사람을 어떻게 보는가?
구약성서는 사람을 어떻게 보는가? 얼마 전 신문에서 참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오랫동안 홀로 살아오신 한 할머니께서 자신이 평생동안 안 입고 안 먹고 모은 전 재산을 근처 국민학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했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암에 걸려 있었습니다. 암 치료를 위해서 그 돈을 쓸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몇 개월 살지 못하고 결국엔 죽어서 썩어 없어질 자신의 몸에 돈을 쓰느니, 차라리 생활이 어려워서 공부를 못하는 어린아이들에게 그 돈을 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정말 버스표 한 장 살 돈도 남기지 않고 자신이 평생 모은 전 재산을 장학금으로 기증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고 물어 물어서 찾아와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 마리 나비가 아름다운 꽃동산에 놀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