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가 성탄절마다 쉽게 듣고, 볼 수 있는 동방박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우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생각들, 동방박사들에 대한 잘못된 이해부터 짚어 보려고 합니다. 통일찬송가나 지금의 새찬송가나 찬송가 116장은 동방박사에 대한 가사로 시작됩니다. 요즘에 새찬송가로 116장을 부르다 보면 도입 부분에서 왠지 어색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통일찬송가에서는 ‘동방 박사 세 사람’으로 시작되었는데, 이 가사가 성경 말씀과 다르다는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가사가 ‘동방에서 박사들’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찬송의 제목도 ‘동방에서 박사들’로 바뀌었습니다. 전통적으로 이들이 예수님께 바친 예물이 세 가지였기 때문에, 세 사람이 동방에서 왔다고 여겨왔습니다. 그래서 ‘헨리 반 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