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창 623

천로역정 10. - John Bunyan

천로역정 10. - John Bunyan 2. 좁은 문에서 십자가까지 그리고는 저의 손을 잡고 어떤 극히 어두운 방으로 데리고 갔다. 거기 한 사람이 철롱 안에 앉아 있는데 이름은 배교(背敎)이었다. 그 사람을 본즉 매우 근심하는 모양으로서 그의 눈은 땅만 내려다보며 손을 죽쳐 끼고 심장이 터지는 듯이 탄식하였다. 기독도- 이것은 무슨 뜻입니까? ‘효시’가 저더러 그 사람과 말하여 보라 하였다. 기독도- 당신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배 교- 나는 전에 이렇지 않던 사람이올시다. 기독도- 전에는 어떠하셨습니까? 배 교- 내가 전에는 아주 훌륭한 신자로서 나 보기에나 남의 눈에나 다 승인할 만 하였었습니다. 그 때는 나로서도 ‘천성’에 합당한 자로 생각되었고 따라서 그리로 가게 될 것을 생각하여 즐거워했었습니..

천로역정 9. - John Bunyan

천로역정 9. - John Bunyan 2. 좁은 문에서 십자가까지 내가 본즉 ‘효시’가 ‘기독도’의 손을 잡고 한 적은 방으로 들어갔다. 거기 두 어린아이가 각각 의자에 앉았는데 좀 큰 아이의 이름은 급욕(急欲)이요, 그 다음 아이는 인내(忍耐)라 한다. ‘급욕’은 대단히 불만한 모양이요, ‘인내’는 매우 안정하여 있었다. ‘기독도’가 묻기를 “‘급욕’이 불만한 것은 무슨 까닭입니까?”(급하게 예수님을 소유하려는 마음 상태) ‘효시’가 대답하기를 “저 두 아이의 부모가 저희로 하여금 가장 좋은 것을 얻게 하기 위하여 내년까지 기다리라 하였으니 ‘급욕’은 지금 다 가지기를 원하고 다만 ‘인내’는 완전히 기다리고 있는 것이외다.” 하였다. 다시 본즉 어떤 사람이 보화 주머니를 가지고 ‘급욕’에게 와서 그 ..

스크랩 천로역정 8- John Bunyan - 2차 연단을 받은 마음 상태

천로역정 8- John Bunyan 2차 연단을 받은 마음 상태 1. 자아가 깨어지는 상태를 알았고 2. 소유를 팔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좁은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 때에 내가 본즉 ‘기독도’가 저에게 한 가지 더 물은 것은 그 등에 있는 짐을 벗겨 줄 수 없느냐 함이다. 이는 저가 아직 그 짐을 벗지 못한 때문이니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는 그것을 도저히 벗을 수 없음이다. (인간의 의로 안된 다는 것) 이에 대하여 ‘인자’가 대답한 것은 “당신의 짐은 당신이 구원 얻을 곳에 이르기까지 참아 계시오. 거기서는 짐이 등에서 자연히 떨어질 것이외다.” 하였다. 1. 말씀을 지켜야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교훈. 2. 613가지의 계명을 다 지켜야 할 임무가 부여 됨. 3.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소..

사명을 위해 사는 인생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사명을 주셨다. 거져 태어난 인생은 없다. 그리스도인은 사명으로 사는 존재다. 헛되이 인생을 허비 하여서는 안된다. 주께 받은 사명이 무엇인가? 삶 속에서 부딪치는 모든 일이 내가 해야 할 사명들이다. 다만 우선 순위를 따라 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지식이 사명이 아니다. 능력이 사명이 아니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주신 도구일 뿐이다. 나는 무엇을 위하여 부름 받았는가?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려 하지 말고 사명으로 살기를 힘쓰라. 성공의 기준은 무엇인가? 나는 인생의 성공자인가 실패자 인가? 솔로몬의 부와 영화가 성공이 아니다. 소유가 성공의 기준이 될수 없다. 진정한 성공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완수하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사명을 완수 하셨듯이 사명..

귀히 쓰임 받는 인생이 되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하나님께서 쓰시려고 할 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1회용 종이컵은 사람이 한번 먹고 버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세상에는 오래도록 쓰임 받는것과 1회용 종이컵과 같은 존재가 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얼마나 쓰임 받는 존재 인가를 생각해 본다. 하나님이 쓰시려 할 때의 나의 태도는 어떠했는가? 자원하는 심령으로 언제나 아멘만 했다고 말 할수 없는 부끄러운 존재다.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는 쓰임 받기 위해서다. 아무 쓸짝에 없는 사람은 맛을 잃은 소금처럼 버려져서 사람들에게 밟힐 뿐이다. 복이란 세상이 말하는 부유함에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 앞에 얼마나 쓰임 받는가에 달려 있다. 세상은 언제나 부귀영화가 인생의 행복이라고 사람들을 속인다. 불행은 언제나 남과의 ..

스크랩추석명절 주일설교.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시편 128편 1-6절)

추석명절 주일설교.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시편 128편 1-6절) ---------------------------------------------------------------------------------------- 추석 명절이 있는 주간입니다. 추석을 의미하는 순우리말은 한가위라고 합니다. “한”이라는 말은 “크다”라는 뜻이고 “가위”라는 말은 “가운데”라는 뜻을 가진 옛말로, 즉 8월 15일인 한가위는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라는 뜻입니다. 특히 “가위”라는 말은 길쌈을 짜는 일을 한자로 “가배”라고 했는데, 여기서 가위라는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의하면 신라 3대 임금인 유리 이사금 왕이 다스릴 때 나라를 6부로 나누었는데, 왕녀 2명이 각 부의 ..

코로나 시대의 위기 대처법

사람은 적당한 긴장감이 필요하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위기 의식이 없으면 언제나 사고에 직면할 수가 있다. 세상에는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영적인것도 마찬가지다. 사단은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악한 씨를 뿌리고 올무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회의 위기다. 전도 제로의 시대다. 아니 마이너스 시대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한 부작용과 예배의 부재 속에서 교회를 떠나고 있다. 이성적이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의 무책임한 행동이 교회를 증오의 대상으로 만들었다. 입장 바꿔서 내가 비 기독교인이였다면 아마도 나는 교회는 없어져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 했을 것이다. 그 만큼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지혜롭지 못하게 말하고 행동했으며 칭찬 받기는 커녕 비난의 빌미를 세상 사람들에게 심어 주었다. 코로..

초신자 신앙 가이드

초신자 신앙 가이드 --------------------------------------------------------------------------- 인간에 대하여 --------------------------------------------------------------------------------- 1. 인간은 어떤 존재입니까? 2. 인간과 다른 피조물들과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3. 인간은 왜 죄인입니까? 4. 죄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5. 인간은 영원히 죄인일 수 밖에 없습니까? ----------------------------------------------------------------------- 1. 인간은 어떤 존재입니까? ---------------------------..

예배자로 산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예배자다. 교회에 가서 공적 예배를 드릴때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모든 삶이 예배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서 하는 생각과 행동 하나 하나가 예배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그것을 잊었기 때문에 삶이 예배로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모여 공적으로 드리는 것만 예배라고 한다면 북한이나 중국의 지하 교인들은 평생 예배를 못드리는 사람들 일수도 있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이 예배다. 다니엘이 하나님 앞에서 하루 세번씩 기도 하는 것도 예배요 목동 다윗이 양을 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를 쓰고 노래 하는 것도 예배다. 그리스도인들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예배할 수가 있어야 한다. 예배는 때와 장소를 초월 할 수가 있다. 내가 서 있는 그곳이 예배의 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