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창 623

여호와를 앙망하라 - 찰스 스펄젼의 거듭남

여호와를 앙망하라 - 찰스 스펄젼의 거듭남 율법에서 방황하던 시절 1850년 1월 6일. 찰스 스펄젼의 생애에 가장 중요한 날이었다. 이 날 확실히 거듭나는 경험을 하기 전까지 스펄젼은 많은 내적인 방황과 고뇌를 겪었다. 훗날 스펄젼은 그 날들을 이렇게 회고했다. "나는 젊었을 때, 약 5년간이나 심히 괴로운 시기, 그러니까 암흑기를 지낸 일이 있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율법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 절실히 느끼고 있다면, 나는 그를 충분 히 이해할 수 있다. 나도 그와 같은 느낌을 가졌던 적이 있었기 때문 이다. 당시의 나의 삶을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라면 나에게서 인간적으로나 도덕적 으로 어떠한 죄를 발견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 자신을 살펴볼 때 나는 하나님을 거스르는 패역무도한 죄인이었다...

성경속의 위대한 지도자들에게서 배우는 교훈

성경속의 위대한 지도자들에게서 배우는 교훈 하나님의 백성, 어떻게 이끌것인가? 지난 사십 여 년 동안, 나는 공동체 리더십(group leadership)에 대해 다양만 각도에서 관찰하는 기회를 가져왔다. 공동체와 함께 지내온 나의 인생여정을 돌이켜볼 때 내가 지도력에 대해 상당히 강력한 감각을 개발시켜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성경에는 리더십에 관한 교훈들이 풍부하다. 그 중에 내게 큰 감동을 준 성경의 지도자들을 선택해서 그들의 리더십에 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내가 내린 결론에 대해 당신도 공감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예수님 : 소수와의 친밀함 지도자가 공동체의 구성원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한다는 것이 경영학의 전형적인 가르침이다. 특별한 관계를 맺는 것이 다른 사람의 질투를 불러일..

폴리갑의 고백

때는 주후 156년 초, 교회 박해 시대였다. 흑해로 들어가는 다다넬즈 해협을 굽어보며 에게해를 끼고있는 서머나는 어디로 보나 아름답고 화평한 도시였다. 그러나 무럭무럭 연기만 태우며 서서히 진행되던 박해의 기세는 이제 열을 뿜으며 불꽃을 튀기기 시작했다. 광신적인 유대인들의 선동을 받은 이방폭도들은 피에 주린 마귀 떼들 같이 거리를 휩쓸며 죄없이 길을 거닐고 있는 기독교도들을 나꿔채어서는 지금 한창 경기가 진행 중인 투기장으로 끌고 간다. 로마인 총독 앞에서 벌어지는 약식재판은 어디까지나 형식뿐이다. "너 그리스도를 저주하겠느냐? 시-저에게 분향하겠느냐?" 이 두 마디의 간단한 질문이 있을 뿐이다. "싫다" 기독교도들은 분연히 대답한다. 그러면 재판은 몇 초만에 끝나 버리는 것이다. 총독은 손을 들어 ..

신앙위인 - 토마스 아퀴나스

신앙위인 - 토마스 아퀴나스 토마스 아퀴나스는 철학자이면서 동시에 신학자입니다. 아직 철학이 신학의 시종으로 있었던 시기였기에 철학은 곧 신학이며, 신학은 곧 철학이었습니다. 이러한 학문적 상황은 중세만의 독특한 신학 체계를 만들어 냈습니다. 스콜라 철학으로 부르는 중세철학은 자연과 신학이 버무려진 형태입니다. 지난번에 살펴본 토마스 아퀴나스의 는 중세적 신학의 신학을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책이었습니다. 오늘 다루게 될 은 오로지 철학만을 다룬 책입니다. 은 아퀴나스의 이십 대 후반에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술 시점이 정확하지 않으나 대략 1252년에서 1254년 사이로 봅니다. 이때는 토마스 아퀴나스가 연금에서 풀려나 3년간의 모호한 시간을 보낸 뒤 쾰른의 도미니코수도회에서 알베르투스 마그누..

웨슬리의 삶의 전환점

웨슬리의 삶의 전환점 웨슬리의 삶의 전환점은 ‘회심’이다. 그리고 이 회심사건은 영국사에 새국면을 시작하게 한 혁명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웨슬리의 이 회심에 대한 이해 없이는 그의 부흥운동이나 사회개혁에 대해 참된 이해를 할 수 없다. 그런데 학자들 간에는 웨슬리의 회심에 대해 1725년과 1738년의 문제를 놓고 이견을 표출하고 있다. 본 연구자는 대다수 웨슬리 학자들의 견해를 따라 1725년을 웨슬리의 ‘윤리적인 회심’으로, 1738년을 ‘복음적인 회심’으로 구분하고자 한다. 웨슬리의 사회개혁활동에 대한 이해에 양자 모두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본다. 1. 존 웨슬리의 윤리적 회심 가. 신비주의자들의 영향과 웨슬리의 헌신의 다짐 1725년은 캐논의 말처럼 “웨슬리의 생애에 큰 빛을 준 해”였다. 웨슬리..

돌아보면 혼자인데

돌아보면 혼자인데 돌아보면 혼자인데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동행하십니다 돌아보면 가진것 없는데 기도하니 천국이 나의 것입니다. 돌아보면 나약한데 기도하니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돌아보면 사방이 막혀 있는데 기도하니 하늘문이 열려있습니다. 돌아보니 세상이 막막한데 기도하니 영원한 영생과 생명입니다. 돌아보니 내가 한것 같은데 알고보니 하나님이 하신것입니다.

헨델의 할렐루야

? 헨델의 할렐루야 ♡ 1741년 겨울, 어두운 런던 거리 한 모퉁이에 지친 다리를 끌며 흐느적흐느적 걷는 한 초췌한 노인이 있었다. 꾸부정하게 허리 굽은 모습의 그는 이따금씩 터져 나오는 심한 기침 때문에 한동안 걸음을 멈추곤 했다. 조오지 프레데릭 헨델. 그가 저녁 산책 중이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허름한 차림새에 초라하고 지쳐 보였지만 그의 마음속은 마치 용광로 속처럼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었다. 그의 마음에는 지난날 누렸던 그 영광스러운 기억들과 현재의 심연처럼 깊은 절망감이 어우러져 싸움을 벌이고 있는 전쟁터였다. 지난 40여 년 동안 그는 영국과 유럽 일대에 걸쳐 하늘을 찌르는 명성을 누려온 대 작곡가였다. 새로운 곡이 발표될 때마다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왕실에서도 그에게..

주님을 믿기에 그럴수 없다.

국어 사전에 성도[聖徒]는 "기독교 신자를 높여 부르는 말"이라고 되어 있다. 성도라는 이름은 아무에게나 주어져서는 안된다. 하나님을 믿고 그 의 도를 따르는 거룩한 무리가 성도다. 천국에서도 빛날 그 이름이 성도다. 성도는 이름에 맞게 이름 값을 해야 그 이름이 빛이 나고 세상으로 부터도 높임을 받을 수가 있다. 성도는 함부로 살수 없는 존재다. 수많은 문제 앞에 성도는 결단 해야 한다. 불의와도 타협 할 수도 없고 죄의 그림자도 밟을 수도 없는 존재로 살아야 한다. '주님을 믿기에 그럴수 없다'라는 생각을 달고 살아야 한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선을 행한 사마리안인처럼 살아야 한다. 교회에 나간다고 하면 주위에 사람들은 먼저 우리의 믿음을 본다. 선을 행하는지 그리스도인 다움이 있는지를 본다. ..

스크랩 영적판단과 식별(로이드존스)

영적 판단과 식별(마7:6) 로이드존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속에서 티를 빼리라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마 7:1-6) 6절은 7장 1-5의 결론이며 그에 관한 최종적인 진술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 절이 앞의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