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창 624

[스크랩] 백부장 고넬료

사도 바울은 늘 로마에 가고 싶어 했다. 그는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택함 받은 사도였고(행 9:15) 당시 로마는 이방의 중심지였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바울은 부르심을 받기 전부터 로마 시민권자였다. 그러나 로마에는 바울이 그곳에 가기 전부터 이미 예수님을 믿는자들이 있었다, 그냥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듣는 교회가 아니라 온 세상에 소문이 날 정도로 로마 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좋았던 것이다. 바울이 고린도에서 만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도 로마 교회 출신이었고(행 18:2) 구레네 시몬의 아내 마리아도 이미 그곳에 가 있었으며 바울은 로마 교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있다(롬 16:5∼15). 바울이 도착하기 전에 누가 로마에 복음을 전했고 교회를 개척했던 것일까. 로마 교회의 성장..

[스크랩] 썬다싱(Sadhu Sundarsingh, 1893~1929?)

썬다싱은 인도의 경건 인물로 힌두교 가정의 거센 반대를 물리치고 그가 체험했던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았으며, 예수를 일생 전했던 전도자이며 신비가이다. 13세기의 마이스터 엑하르트(Meister Ekhart), 18세기 임마누엘 스웨덴볼그(Emmanuel Swedenborg)와 더불어 삼대 세계 기독교 신비주의자의 한사람이라 칭하며, 타고르와 간디와 더불어 인도가 낳은 위대한 삼인 중 하나로 꼽힌다. 티벳에 예수를 증거하러 히말라야 산맥의 얼음길을 열 번도 더 넘다가 36세에 마침내 실종되고 말았다. 위대한 어머니 썬다 싱은 1889년 9월 3일, 인도의 북부 펀잡주 람풀이라는 작은 동네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그 지방의 아주 부유한 지주로서 가정생활은 매우 단란하고 평화로 왔다. 썬다 싱은 여러 아들 중..

스크랩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칼럼(573호) - 충성

다니엘은 어떤 사람인가? (단 6:1-28) “다리오가 자기의 뜻대로 고관 백이십 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고 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으니 다니엘이 그 중의 하나이라 이는 고관 들로 총리에게 자기의 직무를 보고하게 하여 왕에게 손해가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단 6:1-2). 다리오왕은 유대사람 다니엘을 총리로 발탁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1. 매사에 정직하고 충성스러운 사람이다.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 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단 6:3-4). 2...

다윗의 인생 역정

다윗의 인생 역정 다윗:David(인명) (Dauivd, David) 「사랑함」 이스라엘 제 2대의 왕(재위 BC 1060-1021, 1010- 971)이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유다 지파 이새의 막내 아들로 베들레헴에서 출생했다. 고대의 전설에 따르면, 다윗의 재위는 BC 1055- 1015이라고도 한다. 그의 출생도 BC 1085년, 또는 BC 1040년(삼하 5:4에 근거)설이 있어 구구 각각이다. 다윗에 관한 이야기는 ① 사무엘상 16장- 열왕기상 2장 까지와, ② 역대상 2, 3, 10-29장의 기사, 그리고 ③ 많은 시편의 표제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중에서 ①은 가장오래된 것으로서 가장 신빙할 만한다. 역대서에 기록된 역사의 대부분은 직접 사무엘서에서 인용한 것이지만, 또 이외의 자료에서 ..

진짜 성경을 지킨 안디옥의 루시안 (A.D. 250~312)

진짜 성경을 지킨 안디옥의 루시안 (A.D. 250~312) 프로테스탄트 교단들은 “표준 텍스트”(TR)라는 의미의 헬라어 신약 성경 본문을 토대로 하여 세워졌다. 지금까지 헬라어로 쓰인 사도들의 글들이 영어, 독일어, 네덜란드어 등과 같은 다른 언어들로 번역된 것은 바로 이 텍스트로부터 번역된 것들이다. 암흑시대 동안 “표준 텍스트”는 헬라 교회 밖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 텍스트는 학자 에라스무스의 수고로 다시 기독교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 “표준 텍스트”를 실제로 편집한 사람이 루시안이라는 사실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루시안은 사도들에 의해서 교회에 남겨진 글들을 판별하고 보호하기 위하여 이에 관한 증거들과 그 흔적들을 수집하였다. 그는 이 거룩한 글들의 진실성을 증명하고, 그것들을 보호..

[스크랩] 김교신 [金敎臣] 선생

김교신 [金敎臣] 선생 태어난 곳 함경남도 함흥 출생 1901 사망 1945. 4.25 직업 기독교인. 교육가 일제강점의 민족적 수난기에 종교적 구제와 사회적 구제의 더 높은 차원에서의 결합을 보여주는 실천적 차원의 구제신앙을 추구하였다. 신앙의 형성기 아버지는 염희(念熙)이고, 어머니는 양신(楊愼)이다. 엄격한 유교적 가풍 속에서 한학을 수학, 함흥보통학교를 거쳐 1919년 함흥농업학교를 졸업했다. 그 해 3월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東京] 세이소쿠 영어학교[正則英語學校]에 입학했다. 1920년 4월 동양선교회 성서학원 학생의 노방전도(路傍傳道)를 통해서 처음으로 크리스트교에 접했다. 노방전도에 깊게 감명 받아 4월 18일부터 도쿄 우시고메 구[牛區]에 있는 성결교회에 출석, 6월에 세례를 받았다. 그러..

부흥운동가 / 조신일

부흥운동가 / 조신일(趙信一, 1901. 9. 19~1972. 10. 9) 부흥운동가 강원도 연천군 동면 적음리에서 부친 조경숙의 장남으로 출생. 어려서부터 부모를 따라 주일학교에 다니며 종교교육을 받았으며 1908년 세례를 받았다. 1911년 철원 삼양학교를 졸업하고 주일학교 교사와 청년회원으로 열심히 봉사하였다. 1919년 3.1운동 당시 향리에서 만세시위에 가담, 3개월여의 혹독한 옥고를 치렀으며 출옥 후 복음 전도자가 되기로 작정하고 피어선성경학교에 입학하여 1921년 졸업하였다. 그 후 남감리회에서 복음전도사업에 헌신하여 1923년 8월 1일 전도사 직첩을 받았다. 1923년 9월 평강구역장, 1924년 9월 영평구역장으로 시무했으며 1928년 3월 감리교 협성신학교를 졸업하고 그 해 9월 9일..

스크랩 [인물소개] 모니카 (성 어거스틴의 모친)

모니카 (성 어거스틴의 모친) 331년에 북아프리카의 한 부유한 가정에서 한 여자 아기가 태어났다. 이 아기는 그녀의 아버지가 어릴 적부터 이미 그 집안 일을 돌보고 있던 한 늙은 하녀로부터 기독교 신앙을 접하였다. 이 아이의 이름은 모니카(Monica)였다. 모니카는 로마의 관원이며 부유한 지주였던 파트리키우스(Patricius)라는 비 기독교인과 결혼하여 누미비아에서 거주하였다. 결혼후 모니카는 줄곧 남편이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간구하였다. 베드로전서 3장의 말씀에 따라 모니카는 말보다는 자신의 절제되고 단정한 품행을 남편의 회심을 위한 도구를 삼았다. 그녀의 온유와 겸손은 그리스도의 양어머니라고 불려질 정도였다. 남편 파트리키우스는 거의 인생의 종착점에서 기독교인이 되었다. 모니카는 종종 다투는 사람..

신약성경에 나타난 ‘복있는 사람들’

신약성경에 나타난 ‘복있는 사람들’ 1. 시작하는 말 한국교회는 오랫동안 개인 중심의 현세적, 물질적 축복관에 시달려왔다. 현세적 물질적 축복관이란 삶의 모든 해악적 요소 즉 허약, 병, 가난, 사고, 재난, 실패, 단명 등을 복이 아닌 상태 혹은 저주나 하나님의 벌을 받은 상태로, 이것을 극복하거나 없애는 것 혹은 그 반대개념들 즉 능력, 건강, 부, 성공, 명예, 장수 등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취급하는 것을 말한다. 이 축복관은 한 편으로는 한국교회의 부흥을 가져왔고, 다른 한 편으로는 한국교회의 타락을 가져왔다. 힘없고, 병들고, 가난하고, 크고 작은 사고로 고통을 당하고, 최선을 다해도 계속 실패와 좌절, 이런 저런 인생의 불행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찌들린 삶에서의 해방이란 희망을 품고 교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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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늘 로마에 가고 싶어 했다. 그는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택함 받은 사도였고(행 9:15) 당시 로마는 이방의 중심지였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바울은 부르심을 받기 전부터 로마 시민권자였다. 그러나 로마에는 바울이 그곳에 가기 전부터 이미 예수님을 믿는자들이 있었다, 그냥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듣는 교회가 아니라 온 세상에 소문이 날 정도로 로마 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좋았던 것이다. 바울이 고린도에서 만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도 로마 교회 출신이었고(행 18:2) 구레네 시몬의 아내 마리아도 이미 그곳에 가 있었으며 바울은 로마 교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있다(롬 16:5∼15). 바울이 도착하기 전에 누가 로마에 복음을 전했고 교회를 개척했던 것일까. 로마 교회의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