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기독교 7대 박해 네로, 도미티안, 아우렐리우스, 디오클리티안 외에도 하드리안 황제 등 모두 7명의 황제들이 박해를 했으며 이 황제들의 박해를 7대 박해라고 한다. 12사도들은 모두 박해와 더불어 순교의 길을 걸었고 기독교를 성공적으로 발전시킨 바울도 박해 가운데서 순교로 일생을 마쳤다. 이렇게 기독교는 초기 역사부터 박해의 역사로 점철되었다. 황제에 의해 국가적으로 박해를 가한 대표적인 첫 번째 경우는 역시 네로 황제의 박해였다. 주후 64년 6월 18일 로마에는 대화제가 발생하였다. 도시의 14구역 중에서 10구가 소실되었던 것이다. 이 화재는 당시 네로 황제가 로마사를 다시 새롭게 건설하기 위해 방화했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하였다. 네로는 누군가 범인이 잡히지 아니하면 자신의 입지가 곤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