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로마서 강해

성령에 따른 마음의 할례 (로마서 2장25~29절)

에반젤(복음) 2019. 12. 19. 11:22


                                       

성령에 따른 마음의 할례

(로마서 225~29)

 

찬송 : 506(453)예수 더 알기 원함은

성경통독 : 사무엘하 21~22

 

말씀 읽기

25 네가 율법을 행하면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하면 네 할례는 무할례가 되느니라 26 그런즉 무할례자가 율법의 규례를 지키면 그 무할례를 할례와 같이 여길 것이 아니냐 27 또한 본래 무할례자가 율법을 온전히 지키면 율법 조문과 할례를 가지고 율법을 범하는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겠느냐 28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29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 지키면(26) 단순한 순종의 차원을 넘어 적극적으로 수호하고 세워가는 것을 의미함

* 17:9~14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내용관찰

1. 할례 받은 사람이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어떤 역효과가 나타납니까?(25)

할례 받은 사람이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할례는 무할례가 됩니다.

 

2. 누가 참된 유대인이며, 무엇이 진정한 할례입니까?(28~29)

(내면)이 유대 사람인 사람이 유대 사람이며, 율법의 조문을 따라서가 아니라, 성령을 따라서 마음에 받는 할례가 참 할례입니다.

 

연구와 묵상

3. 율법을 지키지 않을 때 육신의 할례가 무의미해지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율법을 어기면 하나님과 언약을 파기하는 것이 되므로 할례는 원래의 의미를 상실하기 때문입니다.

 

느낀점

4. 겉으로 드러난 신앙적 모습이 참 신앙이 아닐 수 있다는 점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10:34-35)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30:9]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여 이 율법책에 기록된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

 

하나님은 나의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고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란 하나님을 바르게 알아가며 마음을 다하여 믿고 순종함으로 믿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런 신앙 가운데 있을 때 부족한 나이지만 날마다 새로워지며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게 아닌가 합니다.

 

[2:22]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결단과 적용

5. 내 삶에서 하나님이 기쁘게 인정해 주실 만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인정받기 보단 사랑받는 자녀로서 그저 감사함으로 주 앞에 나아갑니다.

 

("인정" 이란 단어 사람의 마음을 훔치기 좋은 단어입니다. 사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자꾸 보이는 하나님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욕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정받아야만 사랑받는 것 같은 그래서 하나님 대신 목사님, 또는 성도들의 인정을 받고 싶어 하지요. 그래서 사람을 보고 신앙생활, 교회생활을 하는 지체들도 있습니다. 또한 직분, 직책이 인정받는 것으로 착각해서 교만함의 열심을 내는 경우도 종종 있지요. 그러므로 잘 분별하며 경계해야할 단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택한 자를 자신의 자녀로 여기시기 때문에 인정하기보다 사랑함으로 보호하시고 지켜주십니다.)

 

반면 오늘 당장 고치고 말씀에 순종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나의 성품이 말씀 안에 고쳐지고 순종하는 것 같으나 내면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다가 잔잔한 호숫가에 돌멩이를 던지면 흙탕물이 일어나듯이

내 삶 속에 말씀이 부딪히면 불순종의 선택이 되어 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늘 말씀으로 나의 내면을 채워가며 힘써 굳게 할 것입니다.

 

길잡이

 

율법을 안다고 해서 심판을 면할 수 없듯이, 할례를 받았다고 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면제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유대인은 자신들이 할례를 받았기에 심판을 받지 않을 거라고 오해했습니다. 할례는 분명히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표시이며 보증이지만(참조 창 17:9~14), 그것이 하나님의 심판을 면제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육신의 할례를 받았다 해도 순종하지 않으면 진정한 할례를 받지 않은 것이며(25), 육체적 할례를 받지 않았다 해도 순종하면 진정한 할례를 받은 것입니다(26). 그래서 불순종하는 유대인 할례자가 오히려 순종하는 이방인 무할례자에게 정죄 받을 수도 있습니다(27). 이는 지금 우리에게도 심각한 경고입니다. 우리도 세례를 받고 교인이 됐다는 사실이 하나님의 심판을 면제받게 해 주지 않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것은 겉으로 드러난(표면적) 종교적 관행이 아니라 내면에 숨겨진(이면적) 진실한 순종입니다. 나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 인정하실 만한 진실한 순종을 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