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로마서 강해

죄를 깨닫게 하는 율법 (로마서 3장9~20)

에반젤(복음) 2019. 12. 19. 11:20


                       

죄를 깨닫게 하는 율법

(로마서 39~20)

 

찬송 : 202(268)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성경통독 : 열왕기상 3~5

 

 

말씀 읽기

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 무익하게 되고(12) 본래의 가치, 즉 존재의 의미를 상실하게 됨을 뜻하는 말

*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13) 말로 짓는 죄에 대한 지적으로, ‘무덤은 멸망의 상징인 동시에 타인까지 죽음으로 몰고 가는 악독임을 깨닫게 함

 

 

내용관찰

1. 바울이 말하는 죄 가운데 있는 인간의 모습은 어떤 것입니까?(9~18)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그들의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습니다.

 

2. 율법의 진정한 기능은 무엇입니까?(20)

율법으로는 죄를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연구와 묵상

3. 의를 행하기 위해 율법을 따르지만 결국 평강을 알지 못하는 파멸과 고생의 길에 서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찾지도 않으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습니다. 즉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마음대로(자기의 소견대로) 살아가므로 죄악을 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느낀점

4. 율법 아래에 있는 신앙의 모습이 파멸과 고생, 평강을 알지 못하는 삶이라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들을 귀를 주셔서 하나님의 은혜로 말씀 안에서 참된 즐거움(평강과 기쁨)을 알게 하시고 자유함을 누리게 하심에 그저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결단과 적용

5. 내가 율법적 신앙에서 은혜의 신앙으로 나아가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오늘, 은혜를 받은 자로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은혜를 받은 자는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참된 회개를 한 자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을 믿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입은 자의 삶은 은혜를 입은 그 시간부터 주님의 고난을 통한 나에 대한 사랑을 앎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 말씀 안에서 늘 자신을 돌아보며 죄성을 깨닫고 회개함을 통해 변화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함께 하심에 즐거워하며 감사와 찬양의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혜 받은 자는 매주가 고난주간이며, 매주일이 부활주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난과 죽음과 부활은 은혜 입은 자들의 매일의 삶 속에 실체로 드러남이 신앙생활 입니다. 더 깊은 깨달음의 은혜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1:29]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1:24]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 의 가르침입니다.

88: 참다운 회개 또는 회심에는 몇 가지가 있습니까?

: 두 가지인데, 하나는 옛사람이 죽는 것이고 또 하나는 새 사람으로 사는 일입니다.

 

89: 옛 사람을 죽이는 일이란 무엇입니까?

: 우리의 죄를 마음 깊이 슬퍼하고 그것을 더욱 더 미워하고 피하는 일입니다.

 

90: 새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든 선을 즐거이 행하는 것입니다.

 

91: 선한 일은 무엇입니까?

: 우리 자신의 의견이나 사람의 관습에 따라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참된 믿음으로만 행하는 일이 선입니다.

 

 

 

♤ 그리스도의  고난의 의미를 조금더 알고 싶다면 여기를  ☞   http://blog.daum.net/yein-153/782

 

 

길잡이

 

바울은 헬라인뿐 아니라 유대인들도 모두 죄인이며, 더 나아가 어떤 죄인인지 그 부끄러운 모습을 낱낱이 공개합니다. 그리고 죄인의 결국은 파멸과 고생이며, 평안을 잃어버린 채 죄의 굴레 속에 갇혀 살아가게 됨을 분명히 밝혀 경고합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통해 죄의 굴레와 억압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했지만, 율법은 인간이 죄인이라는 사실과 심판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할 뿐입니다. 이처럼 율법은 우리를 의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죄인임을 깨닫게 할 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도 이런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은혜로 구원을 얻었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행위로 의를 이루려고 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행해야 할 일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것을 율법화하면 신앙의 평안과 기쁨은 놓치고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자기 의를 자랑하는 것만 남게 됩니다. 고난주간을 시작하는 오늘, 주님께서 이렇게 율법을 주장하던 자들에 의해 고난 받으셨음을 기억하며 자신을 점검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