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의와 화목제물 (로마서 3장21~26)

                 

하나님의 의와 화목제물

(로마서 3장21~26)

 

찬송 : 414장(새 293장)주의 사랑 비췰 때에

성경통독 : 열왕기상 6~7장

 

♣ 말씀 읽기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를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 간과하심(25절) 죄로 인한 형벌의 면제를 뜻하는 것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게 함 

♣ 내용관찰

1. 하나님의 한 의에는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21~22절)

율법과 선지자들이 증언한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모든 믿는 사람에게 오는데 거기에는 아무 차별도 없습니다.

 

2.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어떤 상태로부터 무엇을 통해 가능합니까?(24~26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어 집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예수를 화목제물로 세우셔서 예수를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입니다.

 

♣ 연구와 묵상

3. 하나님께서는 왜 예수님을 화목제물로 삼으셔야만 했습니까?

하나님의 자기 백성과 언약을 지키심으로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삼으신 것입니다.

 

♣ 느낀점

4. 그리스도의 속죄제물 되심과 하나님의 간과하심의 은혜를 얼마나 실감하고 있습니까?

 

♣ 결단과 적용

5.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베푸시는 의에 동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나와 내 주면 사람들이 이 은혜에 동참하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소요리문답’에서의 가르침입니다.

 

문29. 우리로 어떻게 그리스도의 값 주고 사신 구속에 참여하게 하시는가?

답. 우리로 그리스도의 값 주고 사신 구속에 참여하게 하시는 것은 그의 성령께서 우리에게 구속을 효력 있게 적용하심을 인함이다.

 

문30. 그리스도의 값 주고 사신 구속을 성령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하셨는가?

답.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값 주고 사신 구속을 우리에게 적용하시는 것은 우리 안에 믿음을 일으키시고 또 효력 있는 부르심으로써 우리를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하는 것이다.

 

문31. 효력 있는 부르심이 무엇인가?

답. 효력 있는 부르심은 성령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니 우리의 죄와 비참을 깨닫게 하시고, 또 우리의 마음을 밝혀 그리스도를 알게 하시고, 우리의 의지를 새롭게 하시고, 우리를 권하사 능히 복음 중에 값없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하시는 것이다.

 

의롭다함으로 은혜를 입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되질 않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므로 은혜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입은 자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삶을 통해 거룩한 산제사로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 해야 되는 것입니다.

 

♣ 길잡이

본문은 죄인에게 길이 참으시는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여기서 ‘의로움’이란 언약관계에서 ‘자기 책무를 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세의 언약에 의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백성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렸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뿐 아니라 모든 인류가 피조물로서 마땅한 책무를 다하지 않았으므로, 즉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 앞에서 의로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화목제물로 삼으심으로써 자기 백성의 하나님으로서 그들과 함께하시며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책무를 다하셨습니다. 또한 이것을 통해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자기 책무를 다한 것으로 여겨 주시는, 죄를 간과하시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측량할 수 없는 대가를 지불하셨지만 나에게는 값없이 주신 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까? 주님께서 나를 위해 고난 당하시고 피를 흘리셨음을 기억하는 고난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