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과 양심
(로마서 2장12~16)
찬송 : 405장(새305장)나 같은 죄인 살리신
성경통독 : 사무엘하 17~18장
♣ 말씀 읽기
* 나의 복음(16절) 당시 도처에 만연한 복음을 빙자한 잘못된 사설과 구별하기 위해 특별히 강조함
♣ 내용관찰
1. 하나님 앞에서 의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13절)
율법을 행하는 자입니다.
2. 율법 없는 이들에게는 율법이 어디에 새겨져 있습니까?(15절)
마음에 새겨져 있습니다.
♣ 연구와 묵상
3. 율법을 받았든지 받지 않았든지 모든 사람이 심판 아래에 있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인간의 본성 즉 양심이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 느낀점
4. 누구라도 행위로는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한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롬3:10]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욥15:16] 하물며 악을 짓기를 물 마심같이 하는 가증하고 부패한 사람이겠느냐
[욥14:4] 누가 깨끗한 것을 더러운 것 가운데서 낼 수 있으리이까 하나도 없나이다
그러므로 나의 나됨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의 가르침입니다.
제3문. 당신의 비참한 상태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답. 하나님의 율법으로부터 알 수 있습니다.
제4문. 하나님의 율법이 당신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그리스도께서 이것을 마태복음 22장에서 요약하여 가르치셨습니다.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크고 첫 째 되는 계명이요, 두 번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5문. 당신은 이 모든 계명(율법)을 완전히 지킬 수 있습니까?
답. 아닙니다. 왜냐하면 나는 본성적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미워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결단과 적용
5. 내가 본질적으로 죄인이며 심판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달은 것은 언제입니까?
심판에서 구원에 주신 주님께 오늘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겠습니까?
본질적으로 내가 죄인임을 깨닫지 못한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깨닫지 못하므로 구원의 은혜를 누리지도 못합니다. 그러므로 죄인임을 깨닫은 때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할 때 입니다.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의 가르침입니다.
제8문. 그렇다면 우리는 너무 부패하여 단 한가지의 선도 행할 수 없고, 오직 모든 악을 향해 기울 뿐입니까?
답.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는 한, 우리는 선을 행하기에 전혀 무력하며, 오직 악을 향해 기울 뿐입니다.
제9문.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그의 율법에서 인간이 지킬 수도 없는 것을 요구하신 것은 부당한 처사가 아닙니까?
답.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시되, 그것을 지킬 수 있도록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귀의 유혹에 의해 인간이 자의로 불순종함으로 말미암아, 자신은 물론 그의 모든 후손들까지도 그 능력을 상실하게 된 것입니다.
제10문.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불순종과 반역을 처벌하지 않으시고 간과하십니까?
답.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타고 난 원죄와 실제로 범한 자범죄에 대해서 똑같이 무섭게 진노하십니다. 그리고 그의 공의로운 심판을 통하여 이제와 영원토록 죄인들을 벌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선포하셨습니다. “율법에 기록된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찌어다.”
제13문. 우리 스스로 죄값을 치룰 수 있습니까?
답. 절대 없습니다. 사실 우리는 날마다 죄를 더해가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나의 유일한 위로는,
나의 몸과 영혼 전부가 내 자신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나의 신실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것임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고귀한 피로 나의 모든 죄 값을 완전히 다 치르셨고,
마귀의 모든 권세에서 나를 완전히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를 지키시되,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이 아니면 머리털 하나라도 떨어지지 않게 하시며,
모든 것이 나의 구원에 유익하도록 역사하십니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을 통하여 영생을 확신하게 하시고,
이제부터는 주를 위하여 마음으로부터 자원하여 살게 하심을 믿고 고백하며 찬양합니다.
♣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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