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로마서 강해

하나님의 공의와 보응 (로마서 2장5~11)

에반젤(복음) 2019. 12. 19. 11:26


             

하나님의 공의와 보응

(로마서 25~11)

 

찬송 : 507(455)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성경통독 : 사무엘하 15~16

 

말씀 읽기

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9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10 선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 11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

 

* 고집(5) 말라 죽은 나뭇가지처럼 뻣뻣하게 굳어버린 상태를 가리킴

* 쌓는도다(5) 악행으로 형벌의 양도 계속 늘어남을 보여 줌

 

 

내용관찰

1.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어떻게 보응하십니까?(6~8)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십니다.

 

2. 악을 행한 자와 선을 행한 자가 받게 되는 것은 각각 무엇입니까?(9~10)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고 선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습니다.

 

연구와 묵상

3. 바울이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않으신다고 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11)

하나님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각각 행한대로 편애하지 않으시고 공평하게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느낀점

4. 하나님께서 사람이 행한 일에 따라 보응하실 때, 먼저 유대인에게 하시는 것을 보면서 무엇을 느낍니까? (9~10)

먼저 된 자로서의 책임을 물으시는 것입니다.

자기 고집에 얽매여 있어서 변화 되지 않는 모습을 책망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고집을 버리고 힘을 다해 주를 쫓아가야 할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5. 먼저 주님의 자녀가 된 자로서 세상에 본이 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선행과 버려야 할 악행은 무엇입니까?

그것들 중에서 오늘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 묵상에 5절의 고집에 자꾸 마음이 갑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고집이 있습니다. 고집이 세던 약하던 나름 다 있지요.

고집은 좋은 고집도 있고 나쁜 고집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고집은 아주 나쁜 고집을 뜻합니다.

 

고집에 해당되는 헬라어 '스클레로테타'

 '완악', '완고' 또는 '잔인'을 뜻하는 '스클레로테스'의 목적격으로서

영적으로 경화(硬化)되거나 딱딱하게 굳어버린 상태를 의미하는데

본절에서는 회개하지 아니한과 서로 연결되어

서로의 의미를 보다 선명하게 밝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6:24]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나쁜 고집은 자기부인을 하지 못합니다.

진리를 진리로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기부인을 하지 못하게 하는 고집

말씀에 순종 못하게 하는 고집

알고 있으면서 아직도 고치지 못하는 고집

나에게 무엇이 있는가를 살펴보는 오늘 아침묵상입니다.

 

주님! 저에게 내안에 있는  ‘악한 고집을 깨닫게 하옵소서.

더욱 더 굳어져서 주님을 배약하는 자리에 들어갈까 두렵습니다.

주님! 구하오니 도와주옵소서.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께

오직 진리를 따르며 불의를 미워하므로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길잡이

 

바울은 계속해서 유대인들의 교만과 완고함을 질책하며, 하나님께서 인간의 외모가 아닌 행위대로 보응하는 분이심을 강조합니다. 이는 유대인이라고 해서 구원 얻는 것이 아님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헬라인 중에도 선을 행하고 영광과 썩지 않는 것을 구하는 사람은 영생을 얻을 것이고, 유대인이라도 당을 짓고 진리가 아닌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환난과 곤고함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당을 짓고 불의를 따르는’(8) 모습은 당시 유대인들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악행이었습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이 자신들은 당연히 구원을 얻으리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분이 아니시기에, 유대인들을 택하셨다고 해서 그들에게 헬라인과 다른 대우를 하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유대인들을 먼저 택하셨기에 더 높은 기준으로 그들을 대하십니다(9~10).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우리가 행한 대로 보응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보다 먼저 주님의 자녀가 됐습니다. 그렇기에 먼저 된 자로서 세상에서 본이 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