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로마서 강해

하나님의 공의 (로마서 2장1~4)

에반젤(복음) 2019. 12. 19. 11:27


                     

하나님의 공의

(로마서 21~4)

 

찬송 : 198(264) 정결하게 하는 샘이

성경통독 : 사무엘하 13~14

 

말씀 읽기

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2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 용납하심(4) 타락한 자에게 퍼부을 진노를 지체하시는 신적 자비나 인내를 뜻함

* 길이 참으심(4) 하나님의 인내를 가리키는 말로 죄인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기회와 회복의 기간을 암시


 

내용관찰

1. 남을 판단하는 행위가 결국 자기 자신을 정죄하는 것이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

남을 심판하는 것은 결국 그와 똑같은 일을 저지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은 어떤 마음으로 죄인을 대하시며, 죄인에게 바라시는 것은 무엇입니까?(4)

하나님은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으로 나를 죄에서 돌이키기를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연구와 묵상

3. 유대인들이 악을 행하면서도 이방인들과 달리, 자신은 심판을 면할 거라고 오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이라는 교만함과 오만함이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느낀점

4. 죄인이 회개할 때까지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무시하는 유대인들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딤전6:4-5]

 

교만함으로 깨닫지 못하므로 결국 마음이 부패하여 지고 진리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겸비함이 얼마나 중요한 지요.

겸비함은 하나님 앞에 피조물로서 자신을 알고 낮추는 것입니다.

죄인 됨을 깨닫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순종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단과 적용

5. 길이 참으시며 인자하신 주님께 내가 회개해야 할 죄는 무엇입니까?

그 죄를 회개한 자로서 실천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겠습니까?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에서의 가르침입니다.

85. 우리가 죄를 인하여 하나님께 받을 진노와 저주를 피하게 하려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

. 우리가 죄를 인하여 하나님께 마땅히 받을 진노와 저주를 피하게 하려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 하시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생명에 이르는 회개와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구속의 유익을 전하는 여러 가지 나타내는 방법을 힘써 사용 하라는 것이다

 

86.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무엇인가 ?

.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곧 구원 얻는 은혜인데, 이로 말미암아 복음 중에 우리에게 주신 대로 구원을 얻기 위하여 우리가 예수를 영접하고 그에게만 의지하는 것이다.

 

87. 생명에 이르는 회개가 무엇인가 ?

. 생명에 이르는 회개는 곧 구원 얻는 은혜인데, 이로 말미암아 죄인이 자기 죄를 참으로 알고, 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깨달아 자기 죄를 원통히 여기고 미워함으로 죄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든든하게 결심하고 마음과 힘을 다하여 새로이 순종하는 것이다.

 

88.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유익을 전하시려고 나타내시는 보통 방법이 무엇인가 ?

.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유익을 전하시려고 나타내시는 보통 방법은 그의 규례인데,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과 성례와 기도이다. 이것이 모두 그 택하신 자에게 효력이 되어 구원을 얻게 한다.

 

그러므로 내가 회개해야 할 죄는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을 바르게 알지 못하므로 바르게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알아가므로

나의 죄 된 모습을 깨닫고 회개하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힘쓰며 주님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길잡이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의 행악을 보며 그들을 판단하고 정죄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자신들 역시 동일한 죄악을 일삼으면서 정작 자신이 정죄당하고 있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1). 유대인들은 이방인들과 달리 어떤 행위가 악한지, 그런 악행으로 어떤 심판을 받을지 등을 율법을 통해 배워 알면서도 이방인들과 마찬가지로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은 하나님께 선택받았기에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을 거라는 오해를 하고 있었습니다(3). 그러나 하나님의 율법은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2). 사람들이 악을 행할 때 하나님께서 바로 벌을 내리실 수 있지만 길이 참으며 인자하심을 베푸시는 이유는 그들이 회개하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주님의 인자하심의 참된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무시했습니다(4). 주님을 믿고 그분의 인자하심을 아는 내 삶은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지금 이 시간 정결하게 하는 샘으로 나아가 나를 길이 참으시는 인자한 주님께 회개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