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주일설교.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시편 128편 1-6절) ---------------------------------------------------------------------------------------- 추석 명절이 있는 주간입니다. 추석을 의미하는 순우리말은 한가위라고 합니다. “한”이라는 말은 “크다”라는 뜻이고 “가위”라는 말은 “가운데”라는 뜻을 가진 옛말로, 즉 8월 15일인 한가위는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라는 뜻입니다. 특히 “가위”라는 말은 길쌈을 짜는 일을 한자로 “가배”라고 했는데, 여기서 가위라는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의하면 신라 3대 임금인 유리 이사금 왕이 다스릴 때 나라를 6부로 나누었는데, 왕녀 2명이 각 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