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신앙 갈등 김진영목사 (서울중앙교회) “정말로 착하고 성품이 좋은 사람인데, 믿는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로 결혼을 하면 안됩니까?” 결혼을 앞둔 형제 자매들에게서, 때로는 대학생인 형제 자매들에게서 듣는 심각한 고민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이런 고민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상담하는 형제나 자매들은 신앙생활을 진지하고 열심히 하는 형제와 자매들입니다. 한 젊은 부부의 가정을 심방한 적이 있습니다. 연애를 할 때, 자매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었지만, 형제는 착하고 좋은 사람이었으나 신앙생활은 전혀 하지 않았고 예수님에 대한 지식도 믿음도 없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심각하게 고민하던 자매가 형제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결혼할 수 없다고, 헤어질 수밖에 없다고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착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