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것이라 윌리엄 커싱 목사는 시어스버그라는 시골 마을에서 첫 목회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아름답고 신실한 아내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뤘습니다. 결혼 후 커싱은 시골마을을 떠나 번화한 도시 뉴욕 브루클린으로 목회지를 옮겼습니다. 브루클린에서 그의 사역은 문제없이 순탄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결혼한 지 10주년 되던 해.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아내가 갑작스러운 무기력증을 호소했고, 얼마 안 가 그녀는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병원에 가도 원인을 알 수 없었고, 아내는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져 갔습니다. 커싱은 아내를 위해 행복했던 첫 부임지인 ‘시어스버그’로 돌아가 요양에 전념했습니다. 하지만 아내의 병세는 전혀 호전되지 않았고, 얼마 안 가 그녀는 커싱의 곁을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