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시간/- 가정 예배

스크랩명절, 추석, 추도식 때에 가정(동산)에서 드리는 예배 모범

에반젤(복음) 2020. 9. 30. 04:24

 

명절, 추석, 추도식 때에 가정(동산)에서 드리는 예배 모범

예 배 준 비
1. 고인의 사진을 상 위에 세워놓고 고인이 쓰시던 성경, 찬송이 있으면
사진 앞에 놓고 꽃으로 장식한다. 향이나 촛불을 켜지 않고, 지방도 쓰지
않으며, 음식상을 미리 차려놓지 않으며, 제사하는 식으로 하지 않는다.
(오래되서 고인의 사진이 없을 때는 특별히 준비하지 않아도 됨)
2. 고인의 육성이 녹음된 테이프가 있으면 녹음기와 함께 준비한다.
3. 가족들이 그 앞에 둘러 앉고 집례자는 상 옆에 앉거나 서서 인도한다.
4. 본 예배 모범을 여러장 준비하여 참석자들에게 배부한다.
5. 가족 중 한 사람이 예배를 인도하고, 다른 순서들을 나누어 담당한다.
대한 예수교장로회 00 교회
예 배 순 서

오늘은 우리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혹은 추도일)을 맞이하여 먼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늘 나라에 가신 부모님(혹은 선조)을 추모하여 정성된 마음으로 추도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위의 글을 인도자가 예식사로 사용한다.)
묵상기도.......................................................................................................... 다같이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찬송 ................................................. 460 장 ................................................ 다같이
1.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fi
자나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힘 받아 살았네 물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 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쟎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집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 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같이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성시교독 ............................... 교독문9. 시편 23편 .................................. 다같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쁨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기도 .......................................................................................................... 가족중에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우리의 조상 대대로 지켜오는 명절이므로(혹은 고○○○성도(집사, 권사, 장로, 목사)를 주의 나라로 불러가신 날이므로) 이날을 기억하여 온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드리오니 받아주시고 우리를 긍휼이 여기사 하늘의 소망과 위로가 넘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조상을 주시고, 부모님을 주셔서 자녀들로 태어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 모두 건강하게 하시고 올해도 오곡백과가 무르익게 하시고, 풍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가 너무나도 놀랍건만 믿음이 부족하여 다 감사드리지 못한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또 하나님 앞에서 뿐 아니라, 저희들의 육신의 부모님에게도 잘못한 것이 많이 있었던 것을 회개합니다. 조상들의 믿음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후손답게 더욱 굳센 믿음으로 이 땅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모두 주안에서 화목하며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항상 성령께서 저희들을 이끄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이 예배를 통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성경봉독 ......................................... 엡 6:1-3 ..................................................... 가족중에서
(엡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엡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엡 6:3)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설교 ..................................................................................................................................... 설교자
기도 ..................................................................................................................................... 설교자
찬송 .................................................. 305 장 .................................................................. 다같이
1. 사철에 봄바람 불어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집 즐거운 동산이라
2. 어버이 우리를 고이시고 동기들 사랑에 뭉쳐있고
기쁨과 설움도 같이 하니 한간의 초가도 천국이라
3. 아침과 저녁에 수고하여 다같이 일하는 온 식구가
한 상에 둘러서 먹고 마셔 여기가 우리의 낙원이라
(후렴) 고마와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
고마와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

추모하는 이야기
고인의 행적, 성품, 유훈 등 살아 생전에 있었던 좋은 점을 회고한다. 그래서 그 분을 본받아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야 함을 가족 중에서 이야기한다(1-3명). 이 순서를 통해 후손들에게 어른들을 공경하게 하고, 가족의 유대관계를 일깨우며, 자긍심을 갖게 한다.
(이때 고인의 육성을 녹음해 놓은 것이 있으면 함께 듣는다.)

합심기도 ...(고인의 유훈을 생각하며 그대로 살았는지 반성하며 결단한다) ..다같이

찬송 ........................................................ 453 장 ............................................................ 다같이
1.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나는 주님의 귀한 어린 양
푸른 풀밭 맑은 시냇물가로 나를 늘 인도하여 주신다
2. 예쁜 새들 노래하는 아침과 노을 비끼는 고운 황혼에
사랑하는 나의 목자 음성이 나를 언제나 불러주신다
3. 못된 짐승 나를 해치 못하고 거친 비바람 상치 못하리
나의 주님 강한 손을 펼치사 나를 주야로 지켜주신다
(후렴) 주는 나의 좋은 목자 나는 그의 어린 양
철을 따라 꼴을 먹여 주시니 내게 부족함 전혀 없어라 아멘

주기도문 .............................................................................................................................. 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 이상 예배를 마치고 온 가족 친지들이 식사를 같이 하면서 교제한다.

[설교] 부모님에게 효도합시다.
누가 말하기를 부모님은 성직자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생명을 다루며, 보수도 없고, 기한도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최초의 스승이기도 합니다. 어느 교육보다도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정 교육의 선생님이십니다. 더 감사할 일은 하나님이 부모님을 통해 생명(영혼과 육체)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신앙을 유산으로 받아 영생도 얻게 된 것입니다. 이제 어떻게 부모님에게 효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1. 효도는 마음의 공경과 외적인 순종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즉 효도는 부모님을 대할 때 공경하는 마음가운데 자발적으로 우러나오는 순종이 따를 때 참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적으로는 부모님에게 존경과 귀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외적으로는 경의를 표하고 사례를 다해야 합니다.

2. 효도는 인륜의 근본입니다.--- 첫 계명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것이 옳다고 한 것은 사람이면 마땅히 해야할 도리라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義) 에 부합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뜻(義)을 이땅에서 이루어드리는 것입니다. 이 계명이 십계명중 인륜의 첫 계명으로 기록된 것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요, 기본이라는 것입니다.

3. 효도는 축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본 계명은 다른 계명에 없는 축복이 약속되어 있는데,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는 것입니다. 즉 효도하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은 성공하는 복과 건강의 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효도하는 자녀들은 반드시 행복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시간 부모님을 생각하면서(이미 돌아가신 분은 추모하면서) 그 분들의 덕을 기리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기독교 제례(祭禮)의 의의

기독교는 효(孝)의 종교입니다. 성경은 육신의 어버이께 효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축복의 근거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레19:3, 출20:12, 엡6:1-3). 육신의 어버이께 효도하지 않는 자녀는 결코 하늘의 아버지 하나님을 섬길 수 없습니다.
여기에 정성된 마음으로 먼저가신 어버이와 조상의 신앙과 성품과 덕을 기리며 참고하셔서
그리스도인들이 가정에서 실천할 기독교적 예배규범을 제시합니다.
하나님께는 영광을, 가족 식구들에게는 은혜를 끼치는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출처: 3927Bible 말씀연구소            글쓴이: 운영자 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