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시간/- 가정 예배

[스크랩] 추석 가정 예배

에반젤(복음) 2020. 9. 30. 04:18

 

추석 가정 예배 순서

 

◑ 사 회 (가족중-지금부터 추석 명절 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

◑ 찬 송 - 28장(통, 새)

◑ 기 도 - 맡은이(아래 기도문 참고)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지금까지 우리가정을 지켜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뿐만아니라 풍성한 과실, 오곡백과와 필요한 양식으로 채워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때론 연약함을 허락하사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 더욱더 하나님을 잘 섬기는 우리 가정되게 하시고 화목하고 사랑이 넘치는 우리 가정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봉독 - 하박국 3:16-19 (다같이 찾아서)

◑ 말 씀 - 온전한 감사

그리스도인들의 추석은 한 해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입니다. 우리들에게 감사라고 하는 단어는 생소한 단어는 아닙니다. 늘 입에 달고 다니는 말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감사 실종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 당시 상황을 보면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바벨론 대제국이 유다를 침략했고, 유다가 멸망당하여 공포와 두려운 상황 속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정에 물질적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온전한 감사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환난 가운데 드리는 감사가 온전한 감사입니다. (16절)

16절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인하여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내 뼈에 썩이는 것이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다가올 환난이 얼마나 두렵고 무서우면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이 떨리고, 뼈가 썩으며, 내 몸의 처소가 떨린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는 그런 환난을 눈 앞에 두고도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께 돌리고 있습니다. 환란 가운데서 드리는 감사, 찬양, 이것이 온전한 감사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소아마비로 인해 걷지 못하고 언제나 휄체어에 의지하는 한 소녀가 늘 기쁘고 맑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질문을 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밝게 살 수 있나요?” 그러자 그 소녀가 말했습니다. “비록 제가 걷지는 못하지만,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이 있고,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고, 아빠, 엄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얼마나 아름다운 고백입니까? 비록 걷지 못하는 장애의 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소녀가 우리에게 도전을 주지 않습니까?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 환난 가운데 찬양과 감사를 드리는 우리 가정이 됩시다.

 

둘째, 물질이 없어도 드리는 감사가 온전한 감사입니다. (17절)

17절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이것은 먹을 것도, 양식도, 사업장도 모든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인생으로 비유하자면 철저하게 부서진 인생입니다. 가정으로 표현한다면 풍비박산된 가정입니다. 사업으로 말하면 실패한 사업입니다. 성공하고 풍성한 가운데는 쉽게 감사하며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 것도 없는 고난 가운데 감사하며 살기란 어렵습니다. 온전한 감사는 비록 가진 것이 없을 지라도, 실패의 자리에서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7:16절 “예수의 발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10명의 문둥병자가 다 같이 고침을 받았지만 그 중에 한 명의 문둥병자만이 와서 사례했습니다. 금은보화를 가지고 와서 사례한 것도 아닙니다. 눈물과 진심으로 사례하며 감사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아무 것도 없지만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드리는 감사가 온전한 감사입니다.

 

셋째, 영혼 구원에 대한 감사가 온전한 감사입니다. (18절)

18절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현실은 두려움과 무서움이지만 그래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셨다는 신앙으로 인한 감사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은혜를 잊고 살아갑니다. 온전한 감사는 내가 예수 안에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구원의 감사입니다.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서 풍성함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감사하며, 인생에 환난이 닥쳐와도, 비록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을 지라도,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으로 온전한 감사 할 수 있는 우리 가정이 됩시다. 아멘

 

◑ 찬 송 - 564장 (411장 통)

◑ 폐회기도 - 맡은이

 

<추석 가정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예배후 어른들께 인사하고 음식도 함께 나누고 사랑의 교제와 이웃에게 좋은 간증이 되게 합시다>

 

 

 

출처: 한우리교회 (Hanwoori Bible Baptist Church)           글쓴이: 한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