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구원이시로다(출15장1-3)

여호와는 나의 구원이시로다(출15장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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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출애굽기1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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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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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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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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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성경은 위대하신 하나님의 구원사를 알려주는 진리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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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원역사에는 섭리 (providence)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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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에는 통상적 섭리 곧 일반적 섭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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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한 세상이 자신의 고유한 선의 목적대로 유지되도록 보존하고, 협력하고, 통치하시는 주권적 역사(役事)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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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특별섭리 곧 비상섭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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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자연이나 인간 등의 제2의 원인의 필요없이 하나님 자신의 직접적 개입으로 일하시는 역사(役事)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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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기적 혹은 이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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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특별섭리(이적)는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창조세계는 파멸과 혼란 그리고 인류에게 죽음이 들어왔을 때, 그 인류를 죄와 사망의 비참에서 구원하기 위해서 나타낸 초자연적 이적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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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상섭리의 중심이‘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으로 보내어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는 초자연적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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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대하신 하나님의 비상섭리의 은총은 인류족속들 중에 선택을 받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 이스라엘에게 특이하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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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비상한 초자연적 은총 가운데 그 역사가 이루어진 민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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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 민족 가운데서 인류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나게 하여, 죄인구원의 비밀을 나타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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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스라엘은 종된 430년 애굽에서 기적의 구원을 받은 찬란한 은총의 과거가 있었습니다(출 12: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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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은 하나님의 비상섭리로 애굽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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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저들은 애굽왕 바로와 그 군대의 무서운 추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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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홍해 앞에서 그 결정적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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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하나님은 저들 앞에서 흐르던 홍해 물을 갈라 육지가 되게 하여 모든 백성이 건너게 했습니다. 장정만 60만 가량이요 중다한 잡족과 양 과 소와 심히 많은 생축이 그들과 함께 이 기적을 맛보았습니다(출 12:37~3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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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의 군대는 홍해에서 모두 장사 되었습니다(출 14:30). 온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이 큰일을 보았다고 하였습니다(출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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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대한 홍해 사건을 가리켜 모세와 그 백성들은「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출 15:2)라고 감사 찬송하였습니다(출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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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위대한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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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위한 여호와의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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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이스라엘을 위한 여호와의 구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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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여호와 자신께서 행하신 구원의 역사였습니다.(출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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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모세와 그 백성들이 불렀던 고백적 찬양의 주제였습니다. 출애굽기 15장 중에 ‘여호와’라고 하는 말이 수없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이 이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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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5장 2절에「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3절에「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라고 하였습니다. 6절에「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라는 말이 두 번이나 반복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15장 11절에「여호와여 신중에 주와 같은 자 누구니이까」, 16절에「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18절에「여호와의 다스리심 이…」, 19절에「…여호와께서 바닷물로 그들 위에 돌이켜 흐르게 하셨으나…」, 21절에「…여호와를 찬송하라」, 25 절에「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라고 하였습니다. 출애굽기 15장 26절에「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고 여호와를 연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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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여호와를 대신하는‘주’라고 하는 말이 수없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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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5장 6절에「주의 오른손」, 7절에「주의 큰 위엄」, 「주께서 진노를 발하시니」, 8절 에「주의 콧김」, 10절에「주의 바람」, 12절에「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13절에「주께서 그 구속하신 백성을… 주 의 힘으로 … 주의 성결한 처소」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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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절에「…주의 팔… 주의 백성 …주의 사신 백성」, 17절에「주께서 백성을… 주의 기업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주의 손으로」등등 모든 구절마다‘여호와’그리고‘주’라고 하는 말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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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다음에는 초자연적으로 일어난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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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이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람으로 바다를 가르실 때 애굽인들이 돌처럼 수장되어 버렸다고 하였습니다(출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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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의 오른손이 권능과 영광으로 원수를 부수어 버렸다고 하였습니다(출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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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주의 큰 위엄으로 진노를 발하시니 원수 (애굽)가 초개 같이 사라져버렸다고 하였습니다(출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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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콧김에 물이 쌓이되 파도가 언덕 같이 일어서 버렸다고 하였습니다(출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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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주의 바람으로 그들을 덮어버리실 때(출 15:10) 원수들은 납 같이 물에 잠겨버렸다고 하였습니다(출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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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중에 구원의 영광이 드러날 때 원수(애굽)들이 돌같이 고요해져 버리고 말았다고 하였습니다(출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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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는 시체가 되어 버렸다는 풍유적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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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자면 여호와의 구원 역사(役事)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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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구원, 이스라엘의 구원, 그 택한 백성의 구원행위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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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모세와 그 백성은「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출 15:2~3)라고 고백적 찬송을 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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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여호와의 구원은 세 단계로 완성된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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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출애굽기 15장 13절에「주께서 그 구속하신 백성을 은혜로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성결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나타난 본문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은 세 단계의 시간적 과정을 통하여 역사 속에서 진 행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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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처음 단계가 과거적 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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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구속’의 단계입니다. 출애굽기 15장 13절에「주께서 그 구속하신 백성을…」이라고 하였습니다.경향교회보 5 여기‘구속’(가알, la’G;)은‘값을 치르므로 도로 사다’, ‘무르다’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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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때문에 팔려간(잡힘) 사람을 그 가까운 형제나 친척이 속량하여 자유롭게 해주는 경우에 쓰입니다(레 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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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친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주는 경우에 쓰였습니다(룻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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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물러줌을 의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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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홍해 가운데서 구원하신 사실을 가리켜‘구속하신 백성’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위대한 계시의 표현은 바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속량물로 대신 보내서, 우리가 지고 있는 죄와 사 망의 값을 지불하고 우리를 사내어 하나님의 친 백성(자녀)이 되게 하실 구속의 진리를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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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여 주셨다고 하였습니다(갈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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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량(구속)의 값은 흠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였다고 하였습니다(벧전 1: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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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시편의 저자 아삽은「하나님이 저희의 반석이시요 지존하신 하나님이 저희 구속자이심을 기억하였도다」(시 78:35)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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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 두 번째 단계는 현재적 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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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인도’라고 하였습니다. 출애굽기 15장 13절에 다시 말하기를「…은혜로 인도하시되」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인도’(나하, hj;n;)는 ‘안내’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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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홍해에서 구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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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단계는 저들을 목적지를 향하여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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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서 건져내신 후에는 간섭하지 않고 놔두거나 이스라엘 자율에 맡기지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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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했기 때문에 그 다음들을 구속하신 목적을 성취시키시기 위하여 저들의 현장에 양을 인도하는 목자처럼 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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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인도’라고 하는 말이 선한 목자의 안내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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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초장으로,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현재적 구원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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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늙은 종이 자기 주인의 아들 이삭의 부인될 사람을 찾아 메소포타미아 나홀의 성에 사는 브두엘 의 딸 리브가를 만났을 때「…여호와께서 길에서 나를 인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 집에 이르게 하셨나이다」(창 24:27)라고 감사기도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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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그는 여호와께서 길에서 자신을 인도했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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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선한 길, 형통한 길로 안내해 주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한 감사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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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본문에서 그것은 ‘은혜의 인도’라고 하였습니다. 「주께서 그 구속하신 백성을 은혜로 인도하시되…」(출 15:13)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은혜’(헤쎄드)는 하나님의 친절, 자비, 사랑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구속한 이스라엘을 낮에는 구 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였습니다. 아침에는 만나로, 저녁에는 메추라기로 먹였습니다. 그리고 바위를 쪼개어 청수로 저들의 목을 축여주었습니다. 40년 동안이나 계속된 은혜였습니다. 실로 풍요한 은혜였 습니다(출 13:21, 출 16:12~14). 애굽에서 구원받은 온 이스라엘 족속은 그 모든 행하는 길에서 이것을 친히 보았다고 하였습니다(출 40:38). ‘하나님의 은혜의 인도’는 바로 우리 성화의 첩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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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 번째 단계는 미래적 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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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최종적 완성을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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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5장 13절에 또 말하기를「…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성결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주의 성결한 처소’는 저들에게 약속된 가나안 복지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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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소’(나와, hwn)는 ‘쉬다’의 기본형에서 유래한 동사의 명사형으로 ‘정착하여 쉬는 곳’곧 ‘안식의 집’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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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저들을 애굽에서, 홍해에서 구속하시고, 은혜로 광야를 인도하시고, 마침내 가나안 복지까지 들어가게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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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힘’으로 최종입성을 하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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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강력한 힘이 가나안 최후 입성을 보장하신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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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것은 오늘 우리들에게 약속된 최후의 안식처인 ‘하나님 나라’, 곧‘영구한 도성’을 예시하는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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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디모데에게「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 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 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 4:6~8)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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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말하기를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찌어다 아멘」(딤후 4:18)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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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스라엘을 향한 여호와의 구원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걸친 전 인생, 전 역사적 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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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대한 여호와의 구원행위는 완전구원의 완성을 목표하고 나타났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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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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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요나는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욘 2:9)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죄에 빠진 인류를 구 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초자연적 역사(役事)입니다. 자연이나 사람의 개입이 전혀 필요없이 하나님 자신이 직접 역사 가운데 개입하는 비상(특별) 섭리였습니다. 바로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화육 강세(化肉降世)와 그 의 십자가 대속 사건입니다. 그것은 역사 가운데서 과거의 구원, 현재의 인도(성화) 그리고 미래의 완성으로 성 취되는 하나님의 초자연적 구원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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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사실상 2016년이라고 하는 또 한해의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온 구원 은총의 여정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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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하나님 자신의 구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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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은총으로 인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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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또 우리를 주의 성결한 처소(천국)를 향하여 인도하여 그곳에 이르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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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주권적 계획에 따른 필연적 산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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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운명이나 운명의 장난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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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기계적인 회전의 반복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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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진화론적 변화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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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주인은 결코 사람 이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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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시는 필연적이요 목적적인 구속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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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통상법칙에 따르는 역사는 구원사의 비상법칙을 담고 있는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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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교회는 비상법칙의 알맹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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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역사의 연호가 주전(B.C.)과 주후 (A.D.)로 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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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세계사의 중심이 하나님의 구속사라고 하는 본질적 정체성을 웅변적으로 입증해주는 사실이 됩니다. 2016년이라고 하는 역사의 강! 그것은 우리들이 건넌 오늘의 홍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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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하신 하나님 자신으로 말미암아 살아남은 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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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은총의 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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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라고 하는 비상법칙의 방주 안에서, 성령의 결정적인 인도 아래서 또 한해의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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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기에“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나의 구원이시요, 내 아비 의 하나님이시요, 용사이십니다!”라고 하는 감격적 고백이 있게 됩니다(출 15:2~3). 2002년이라고 하는 시간 속에서 우리가 받았던 모든 아침과 저녁은 오직 여호와가 나를 구원하고, 나를 인도 하고, 나를 가나안(천국)에 이르게 하시는데 사용하신 구원사의 한해였음을 감사합니다. 그래서“여호와는 나의 구원이시로다!”라고 하는 2016년의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