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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4주 성경통독 묵상 자료(월-토)

에반젤(복음) 2020. 9. 23. 07:23

 

24주(월)

찬송 :(새)373장, 503장

■ 요나 1-4장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

1장 도피하는 요나

2장 물고기 속의 요나

3장 심판을 외치는 요나

4장 항변하는 요나

☞ 줄거리

하나님은 선민 이스라엘 뿐 아니라 이방 민족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그들을 사랑으로 돌보십니다. 원래 이스라엘은 이방에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도구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종교적 우월성에 빠져서 하나님께서 자기들만 사랑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요나는 이러한 이스라엘의 배타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가서 심판을 선포하라는 명령을 듣고, 반대 방향인 다시스로 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풍랑과 물고기를 통해서 강제로 요나를 니느웨로 보내어 심판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놀랍게도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의 경고를 듣고 재에 앉아서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들은 용서하시고 심판 하시려던 뜻을 거두셨습니다.

그러자 요나는 하나님께 왜 죄인을 멸망시키지 않느냐?고 항의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요나에게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너는 박 넝쿨 하나도 그렇게 아끼는데, 내가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14만 명을 아끼는 것이 당연하지 않느냐?"

읽으며 묵상하며 : 스올의 뱃속에서 깨닫는 요나(1:17-2:10)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하니라"(1:9)_

깊은 바다의 심연에 던져지고 큰 물고기의 뱃속에 갇혀지는 경험을 통해 요나는 자신의 길을 돌이키고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합니다. 고통은 사람을 깨닫게 하고 도피의 삶에서 돌이키게 만들어 원래의 올바른 자리로 돌아오게 합니다.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도피하던 요나를 정신 차리게 한 것은 고난이었습니다. 요나는 고난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고난을 주신 분이 누구인지를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지금 고난당하는 현장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요나의 기도에 나타난 표현들은 그가 바다의 심연 속에서 겪은 극심한 고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깊은 바다 속, 파도와 큰 물결, 머리를 에워싼 바다 풀, 해저 세계 속에서의 죽음의 경험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요나는 자신이 자초한 고통의 상황을 ‘주의 목전에서 쫓겨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분의 낯을 피한 것으로 인해 말미암은 결과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는 회개의 태도를 분명히 고백하고 있습니다. 고통 속에서 오히려 올바른 정체성을 회복한 것입니다.

요나의 체험은 단순히 바다 속 심연의 고통과 물고기 뱃속에서의 부자유함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임한 하나님의 심판의 손길을 통해 니느웨인들이 돌이키지 아니하면 겪어야 할 고통을 미리 경험한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니느웨 백성들이 겪을 심판의 고통을 요나가 몸소 경험해 보게 함으로써 그 심판을 피할 길을 마련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요나가 깨닫기 원하셨을 것입니다. 그럼으로 스올의 뱃속에서의 고통은 요나를 회개의 길로 인도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더불어 회개치 아니하면 임박할 고통을 알게 하심으로 요나가 어떤 마음으로 선지자의 길을 가야 하는지도 알게 하셨음을 파악해야 합니다. 결국 요나는 말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부르짖어 기도하며 자신의 서원을 새롭게 갱신하고 구원의 하나님의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고통의 원인을 바로 알고 원래의 사명의 자리로 돌아오게 되자 긴 고통은 막을 내리고 물고기는 요나를 육지로 토해 내게 됩니다.

-프리셉트 /「묵상하는 사람들, 메시지」, 2004. 10. 08-

살며 생각하며 : 회개함으로 바뀌어 진 삶

온갖 악행을 일삼다가 죄를 짓고 노예로 팔려가 아프리카의 집단 농장에서 일하던 죤 뉴톤이 그의 아버지의 친구였던 크리스쳔 선장에 의해 구조되어 영국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들이 탄 배가 캐나다 부근의 바다를 지날 때였습니다.

갑자기 심한 풍랑이 일더니 배가 곧 뒤집힐 듯이 흔들렸습니다. 식량은 모두 바다물에 씻겨 내려갔고 바닷물이 넘쳐 들어와 선원들이 사력을 다해 물을 퍼내야 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그 배에 요나와 같은 말썽꾸러기 뉴톤이 탔기 때문이라며 그를 바다에 던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뉴톤은 자기를 노예 생활에서 구조해 주었는데도 감사하기는커녕 늘 술에 만취되어 선원들에게 마구 욕설을 퍼부으며 행패를 부려 곧잘 싸움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듯 강퍅하고 완악한 그였지만 죽음을 눈앞에 두자 눈물로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그가 통렬히 회개하며 눈물로 울부짖자 바다는 곧 잔잔해졌고 그 공포의 7일간 단 한 사람의 희생자가 생겼을 뿐이었습니다.

죽음을 극적으로 모면한 뉴톤은 자기에게 향한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깨달았고, 그 순간부터 그의 생활은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목사가 되어 곳곳을 다니며 자신의 삶을 간증함으로 많은 사람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했고, 그가 쓴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그 은혜 놀라와’라는 찬송은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우리의 모습을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을 피하여 도망하였던 요나가 회개함으로 다시 사명을 감당한 것처럼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 종합 주석 11권,예화」p628-

 

소명에 대한 성도의 자세

참 고 성 경 귀 절

1

즉각적으로 순종함

삼상 3:10

2

믿음으로 순종함

히 11: 8-10

3

환경을 내세워 피하지 않음

마 16:24

4

하나님이 보내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감

행 1:8

5

소명 의식을 굳게 함

고전 4: 1, 2

6

부르신 이에게 충성을 다함

고전 4: 2

7

부르심을 받은 대로 행함

고전 7:17

8

사리사욕을 생각지 않음

갈 5:13

9

부르심에 합당한 생활을 함

엡 4: 1- 3

10

불러 주심에 감사해야 함

골 3:15

11

부르신 이의 뜻을 생각하며 삶

히 3: 1

12

부르심 이의 뜻을 이뤄드림

벧전 2: 9

정리하며 확신하며 : 하나님의 소명에 대한 성도의 자세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11권, p608

24주(화)

찬송 :(새)427장, 516장

■ 아모스 1-9장: 정의의 메시지

1-2장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의 선포

3-5장 심판의 이유와 회개의 요청

6-7장 심판에 대한 묘사

8-9장 회복에 대한 약속들

☞ 줄거리

아모스는 이스라엘의 마지막 부흥기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거역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셨습니다. 북 이스라엘 왕국은 외적으로 번영하고 있었고, 튼튼한 경제와 안정된 정부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깊이 타락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우상숭배와 불의, 탐욕과 위선, 학대와 교만, 폭력이 깊이 뿌리박고 있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뽕나무를 재배하던 아모스를 불러서 이스라엘에 심판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그는 번영 속에서 사치한 삶에 젖은 사람들을 향해서 심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고 율법을 준행하지 않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멸망에서 돌이키기 위해서 이렇게 간절하게 외쳤습니다.

"너희는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 같이 흐르게 하라!"

읽으며 묵상하며 :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8:1-14)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찌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8:11)

이스라엘은 분별력과 판단력을 상실했습니다. 성장과 풍요에 취해서 정의를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어떻게 행하십니까?

여름실과를 보이십니다.

여름실과 한 광주리가 아모스의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여름이 지나면 곧 추수의 때가 다가오듯이, 이는 하나님의 임박한 심판의 때가 다가왔다는 것을 나타내는 상징이었습니다. 왜 이스라엘이 이런 심판을 당합니까? 그들은 궁핍한 자와 가난한 자를 착취했습니다. 돈에 안달이 나서 월삭과 안식일도 거추장스러워했습니다. 저울을 속여서 부당하게 이익을 취했습니다. 돈을 못 갚는 가난한 사람에 대해서는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하며 노예로 삼았습니다. 이스라엘 사회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돈만 보이는 추악한 맘몬 왕국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행위를 잊지 않으십니다. 여름실과의 풍성함에 취해 있던 자들은 모두 심판의 때를 맞이하게 됩니다. 저울로 남을 속이던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저울 위에 서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혹시 여름실과 광주리에 둘러싸여서 한시적 풍요의 단맛을 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진실로 돈보다 사람을, 돈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계십니까? 불의한 이익보다는 의로운 손해를 감당할 의인이 되고 싶지 않습니까? 눈앞에 풍성한 여름실과 광주리가 보일 때, 그 너머에 있는 하나님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근을 보내십니다.

이스라엘 땅에 기근이 찾아옵니다. 그 기근은 양식과 물이 없는 기근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었습니다(11절). 이스라엘 사람들은 맹목적으로 ‘떡’을 위해 살았습니다. 돈이 된다면 정의도, 하나님의 말씀도 팽개치면서까지 이익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떡’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을 보여주는 영적 표본 집단이었습니다. 그들은 출애굽 할 때, 물과 곡식이 없는 광야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양식으로 살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는 것이 곧 죽음의 길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체험한 민족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눈앞의 떡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장식용 액세서리로 전락했습니다. 눈과 귀가 막힌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말씀의 기근을 보내십니다. 돈의 기근은 사람들에게 불편과 고통을 가져오지만, 말씀의 기근은 죽음을 가져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의 핵심 가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잃어버리면 인생을 다 잃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거든, 그 자리에 서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회복하십시오. 그 다음에 인생의 발걸음을 옮기시길 바랍니다. -기독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묵상」,2007. 04 0.9-

살며 생각하며 : 술집에 기록된 성경말씀

우리나라는 세계 2위의 술 소비 국가이며 위스키의 큰 시장으로 망신스런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네의 술집 파라다이스에서 예수님의 말씀으로 실내 벽면을 장식했고 분명히 성경을 정확히 인용한 것인데, 이 일로 이 술집은 유명해졌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보러 이 술집에 오면 평안히 쉬고 술을 더 마시고 즐거워하므로 손님들이 좋아했고 매상은 올라갔습니다.

소문을 듣고 이 동네의 목사가 술집에서 인용한 예수님의 말씀이 무엇일까 하여 주인을 전도도 할 겸 가보고는 예수님의 말씀에 자신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 예수님의 말씀(누가복음 12:19)

분명히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셨지만 예수님은 어리석은 부자가 자신의 영혼에게 어리석게 한 말을 인용한 것인데, 이를 앞뒤를 잘라내고 다시 인용한 단장취의(斷章取義)입니다.

교회 안에서 다툼이 생기면 앞뒤 말을 다 잘라내고 한 부분만 가지고 남을 정죄하는 어리석은 일을 하는데, 힘들수록 진정 말씀에 바로 서야 꿀송이 같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말씀되게 하는 것은 순점함으로 받아들일 때입니다.

(잠언 16:24, 28)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말장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

-도서 출판 누가/신현주 목사,예화 철학 p200-

정리하며 확신하며 : 하나님의 계시가 나타나는 현상

 

하나님의 계시가 나타나는 현상

참 고 성 경 귀 절

1

사람의 형상 자체를 통해서

창 1:26; 고전 11: 7

2

직접적인 말씀을 통해서

창 3: 8; 겔 6: 1- 7

3

환상과 꿈을 통해서

창 15:12-16; 암 1: 1

4

천사를 통해서

창 18: 1-22; 단 9:21-27

5

하나님의 현현을 통해서

창 32:22-30; 암 4:13

6

이적을 통해서

출 4:29; 요 2:11

7

역사적 사건을 통해서

출 6: 6, 7 ; 신 3:24

8

우림과 둠밈을 통해서

출 28:30; 삼상 28: 6

9

제비 뽑기를 통해서

삼상 14:41; 행 1:24

10

자연 만물을 통해서

시 19: 1-6; 암 5: 8

11

성경을 통해서

시 19: 7; 딤후 3:15

12

선지자를 통해서

단 10: 1; 벧전 1:12

13

사도를 통해서

고전 2:10; 11:16

14

성령을 통해서

엡 1: 7

15

그리스도를 통해서

갈 1:12; 히 1: 2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11권, p512

24주(수)

찬송 :(새)267장, 201장

호세아 1-14장: 하나님의 사랑과 이스라엘

1-3장 선지자의 가정생활

4-6장 선지자 나라의 음행

7-8장 이스라엘의 반격

9-11장 이스라엘의 참화

12-14장 이스라엘의 소망

☞ 줄거리

호세아는 이스라엘의 멸망 직전에 부름을 받은 선지자였습니다. 하나님은 호세아의 가정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생생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음녀인 고멜과 결혼하라고 지시하셨고, 호세아는 그 명령을 따랐습니다. 호세아는 부정하고 음란한 아내를 통해서 이스라엘이 얼마나 하나님께 불신실하게 행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결국 호세아의 아내는 다른 사람과 눈이 맞아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호세아는 그녀에게 이혼을 선언하고 말았습니다. 호세아는 이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을 버린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될 것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후에 도망친 고멜을 다시 데리고 와서 아내로 맞으라고 지시하셨습니다. 호세아는 그 명령을 따랐습니다. 호세아는 이 사건을 통해서 장차 하나님께서 멸망한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음녀와 같은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을 아주 버리시지 않고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와야 했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저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14:1-9)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저가 백합화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그 가지는 퍼지며 그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 그늘 아래 거하는 자가 돌아올찌라 저희는 곡식같이 소성할 것이며 포도나무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같이 되리라‘(14:5-7)

우리 앞에 언제나 신령한 은혜와 축복의 약속이 있습니다. 이 귀한 약속 앞에서 우리가 마땅히 취할 행동은 무엇이어야 합니까?

진실한 회개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십니다. 그리하여 궁극적 축복을 약속합니다. “저가 백합화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5절).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8절). 이스라엘은 비참한 징계 속에서도 이 귀한 약속을 붙들어야 하고, 이 약속 앞에서 진실한 회개를 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신령한 축복을 온전히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이 귀한 약속을 믿고, 만천하에 외쳐야 합니다.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너희는 우리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3절). 진실한 회개는 어느덧 하나님 자리에 올라앉은 것을 끄집어 내리는 것입니다. 거만하게 자리 잡은 모든 세상의 가치들을 내 마음의 보좌에서 끌어내리고, 그리스도의 주권에 굴복케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회개하고 성경적 가치를 따라 삶을 개혁해나갈 때, 하나님의 모든 신령한 은총과 축복을 체험하기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의 잔치에 그치는 회개, 습관적 회개로는 안 됩니다.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진정한 회개를 해야 합니다. 진정한 회개 속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약속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궁극적 축복의 약속에 대한 절대적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나락으로 떨어져 더 소망이 없을 것 같은 자신들을 백합화같이 피게 하겠다는 말씀을 믿어야합니다. 탄식과 슬픔만이 가득한 자신들을 바위를 뚫고 뿌리내려 힘 있게 성장하는 레바논 백향목 같이 하시겠다는 그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주신 언약의 말씀에 대한 확고부동한 믿음만이 이스라엘의 운명을 바꾸어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언약의 말씀은 믿어야할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이라야 그 도에 행하리라 그러나 죄인은 그 도에 거쳐 넘어지리라”(9절). 또 다시 믿지 못하면 그 도에 거쳐 넘어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믿고 그 도에 행할 때 이스라엘은 다시 번성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그러합니다. 과거의 실패와 죄를 십자가 앞에서 진실로 회개했다면, 이제 우리는 다시 언약의 말씀을 붙들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백합화같이 피고, 백향목 같이 자라는 인생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입니다(요 10:10).

-기독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 2007. 03. 13-

살며 생각하며 : 우선 순위

프랑스의 왕 루이 9세는 왕비 마가렛과 결혼하면서 특별한 반지를 하나 선물했습니다.

그 반지에는 ‘첫째는 하나님, 둘째를 프랑스, 셋째는 마가렛’이라는 글귀기 새겨져 있었습니다.

마가렛을 하나님과 국가 다음으로 사랑하겠다는 약속의 증표였습니다.

루이 9세는 자신이 정한 우선순위를 지키며 왕비에게도 약속을 지켰고, 그 결과 성자라는 칭호를 받는 훌륭한 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두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책임을 지십니다.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며 모든 것을 아름답게 이루어 주십니다.

-아가페/하천덕 편저,키워드로 불러보는 설교 예화 p386-

정리하며 확신하며 : 하나님의 심판의 원칙

각 사람의 행위에 대한 보응

 

행위에 대한 보응

참 고 성 경 구 절

1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 영생을 주심

로마서 2: 7,10

2

불의를 좇는 자에게 진노를 내리심

로마서 2: 8

3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게 환난과 곤고를 주심

로마서 2: 9

4

외모로 사람을 심판치 않으심

로마서 2:11

사람의 행위에 대한 심판 기준

 

사람의 행위에 대한 심판 표준

참 고 성 경 구 절

1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율법 없이 망함

로마서 2:12

2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심판받음

· 로마서 2:12

3

율법 있는 유대인은 율법이 심판 기준임

로마서 2:13

4

율법 없는 이방인은 양심이 신판 기준임

로마서 2:14,15

5

하나님은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심

로마서 2:16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No14 p688

24주(목)

찬송 :(새)292장, 415장

■ 미가 1-7장: 하나님과 같은 자 누구냐?

1-2장 참화와 그 원인들

3-5장 위로의 날

6-7장 쟁론과 언약

☞ 줄거리

아모스와 호세아가 북 이스라엘을 위해 부름 받은 반면, 미가는 남 유다를 위해 부름 받았습니다. 그는 작은 마을의 평민 출신으로 약자의 편에 서서 유다의 지배계층을 향해 예언을 했습니다. 당시에 유다는 사회의 각 분야에 걸쳐서 죄가 깊이 침투해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우상숭배에 깊이 빠져있었고, 거짓 선지자들은 돈을 위해 설교했으며, 귀족과 관리들은 권력으로 가난한 자들을 억압했고, 부패한 재판관들은 돈을 받고 불공평한 재판을 했습니다. 미가는 이러한 죄들을 자세히 고발하면서, 그들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미가가 전하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미가를 통해서 장차 유다를 심판하기 위해서 침략군을 보낼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심판 후에도 유다가 회개하고 돌아오면,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미가는 그때가 되면 유다가 회복되어 메시야 왕국이 세워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정리하며 확신하며 :읽으며 묵상하며 : 하나님나라를 대망하라(4:1-13)

"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 앉을 것이라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니라" (4:4)

오늘 말씀은 폭풍이 지나간 뒤 햇살이 비추이는 장면처럼 평화롭고 소망스럽습니다. 이제 곧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라를 빼앗기고 포로로 잡혀갈 것입니다. 그런 불행한 미래를 앞두고 있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희망적인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오늘 본문의 미가 선지자의 메시지는 깨어있는 사람들에겐 큰 위로와 소망이 되었을 것입니다. 백성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무시하고 우상숭배에 빠져있고, 사회는 극도로 부패해 있는 때에 미가가 선포한 메시지, 성전은 허물어지고 온 국토는 폐허로 화할 것이라는 경고 메시지는 큰 긴장과 두려움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호와의 나라는 결코 멸망하지 않고 반드시 회복될 뿐만 아니라 도리어 많은 이방 나라들이 여호와의 산에 있는 여호와의 전에 나아와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한다는 메시지는 큰 소망이 되고 놀라운 환상이 되었을 것입니다.

여호와의 심판은 너무나도 공정하고 옳아서 불만이 없기에 전쟁이 필요 없게 되는 나라입니다. 평화로울 뿐만 아니라 모두가 만족해하는 삶을 영위하게 됩니다. 이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는 나라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땅에 미련을 두는 사람은 땅의 노예가 되고 맙니다. 쫓겨 다니는 인생, 늘 결핍인생처럼 여겨질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의 나라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끌려 다니는 인생이 아니라 다스리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심령에 있는 하나님 나라를 빼앗기지 말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평화의 나라는 아무에게나 주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저는 자’, ‘쫓겨난 자’, ‘환난 받는자’들만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즉 믿음으로 시련을 이겨내며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대가를 치룬 사람들을 말합니다. 시련의 기간을 이겨낸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자들의 고생은 해산하는 여인과 같아 일시적으로 괴로울지라도 자녀를 낳은 때의 그 기쁨이 크듯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상처받고 소외된 사람들을 모아 남은 백성을 삼고 강한 나라가 되게 하십니다. 세상에서 상처받고 절망 가운데 사는 사람들, 세상이 포기하고 버린 사람들일지라도,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 겸손한 이들을 불러 모아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들로 삼으십니다. 약한 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강함을 드러내십니다. 고난 뒤에 있는 영광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울면서 주저앉는 인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울더라도 씨를 뿌리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의 대가는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시련의 기간을 보내시는 성도님 계십니까? 우리의 눈물자국 마저도 닦아 주시는 주님으로 인해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기독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 2007. 04. 18-

살며 생각하며 : 무디 자신에 대한 예언

무디(D.L Moody)의 자서전에는 이런 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느 날 신문에는 동부 노스필드에서 출생한 무디가 죽었다는 기사가 날 것이다. 그렇더라도 그 기사를 믿지 말기를 바란다. 그 때에 나는 지금의 나보다도 더 생생하게 살아 있을 것이다. 그 때 나는 낡은 육체를 떠나서 영원하고 높은 집에 올라가 있을 것이다. 그때에 나의 몸은 사망이 이기지 못하고 죄가 더럽히지 못하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몸처럼 변화되어 있을 것이다. 나의 육신의 몸은 1837년에 출생하였지만, 영혼으로는 1856년에 출생하였다. 육신으로 난 나의 몸은 죽을 것이지만, 영혼으로 난 나는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당신은 무디와 같이 이처럼 확신에 찬 예언할 수 있는 믿음이 있는가??????

- 아가페/하천덕 편저,키워드로 불러보는 설교 예화 p698-

24주 (금)

찬송 :(새)323장, 355장

■ 이사야 1-6장: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선 이사야

1장 유다에 대한 책망

2장 여호와의 집

3장 유다에 대한 심판

4장 여호와의 팔

5장 포도원의 노래

6장 부름 받은 이사야

☞ 줄거리

이사야는 미가와 같은 시대에 유다를 위해 부름 받은 선지자였습니다. 이사야 때에 유다 왕국은 큰 위기가 닥쳤습니다. 유다는 온갖 죄악이 사회적, 정치적, 영적 생활에 깊이 침투해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악한 죄로 인해 하나님은 더 이상 그들을 그대로 둘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서 유대 민족이 회개치 않으면 멸망당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 시온을 다스리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들의 죄악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이스라엘로부터 축제와 즐거움을 제거하시고, 기근과 질병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만드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징계가 내리는 날에는 왕과 평민, 제사장과 예언자, 그리고 모든 백성들이 진노를 피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기로 결정하신 후에 부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사야가 메시지를 선포해도 백성들이 소경과 귀머거리처럼 그 말을 듣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 이사야는 영적으로 눈과 귀가 닫힌 백성들에게 회개와 심판의 메시지를 전해야만 했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하나님의 부르심에(6:1-8)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6:8하)

주일학교 교사 헌신예배 때 목사님께서 우리 교회에 교사가 없는 학급이 여럿 있는 것을 개탄하시며 설교를 하셨습니다. 예배에 참석하고 있던 나는 교사로서 봉사할 것을 권유받았을 때, 핑계를 대고 사양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심한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피해 보려고 애썼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모세는 말 잘하는 연설자가 아니어서 자신의 백성을 인도하기에 부족하다고 사양을 하였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다시스에 숨으려고 했으나, 결국 다시스에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사무엘이 왕으로 선출된 사울을 찾았을 때, 사울은 행구(行具) 사이로 몸을 숨겼습니다(삼상 10:22). 그러나 마침내 여호와께서는 사울이 행구 사이에 몸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사무엘에게 알려주심으로써 사울이 도피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나는 예배를 마친 후, 목사님께 주일학교 교사를 맡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뻔히 들여다보이는 핑계 뒤에 숨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시리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이사야는 하나님의 강권이 역사하기 전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긍정적으로, 망설임 없이 반응하였습니다. 때문에 이사야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헌신한 뒤, 하나님께서는 그를 주님의 특별한 사역에로 이끄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에게도 섬기는 자가 될 것을 부탁하십니다. 만약 우리가 이사야처럼 종의 역할을 받아들여, “내가 누구를 보낼 것인가?”하고 말씀하실 때,

“제가 있지 않습니까, 저를 보내소서!”하고 망설임 없이 응답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며 우리를 주 안에서 배우고 자라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통하여 더욱 위대하고 특별한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기도 지혜사/ 「호크마 종합주석 구약 17권」 p110-

살며 생각하며 : 예수님을 위하여

버마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던 의사 메이슨은 부족들을 가르칠 교사 한 사람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적당한 사람을 찾았는데 그는 뱃사공이었습니다. 메이슨은 그에게 교사 자격으로 가면 매달 5루피를 받을 것이라고 말하며 함께 가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뱃사공은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는 사공 일을 하면서 매달 20루피를 벌고 있었습니다. 뱃사공은 며칠 간 기도를 한후에 메이슨을 찾아가 만났습니다. 메이슨이 다시 물었습니다.

“결정했습니까? 한 달에 5루피를 받으며 가겠습니까?”

그러자 사공이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한 달에 5루피를 받으려고 가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예수님을 위하여 가겠습니다.” -아가페/하천덕 편저,키워드로 불러보는 설교 예화 p202-

24주(토)

찬송:(새)333장, 381장/ (새)342장, 395장

◇ 이번 주 읽은 성경 요약 및 못 읽은 부분 읽고 한 주간 생활 묵상하며 가정 예배드리기

◈ 주제 :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라(신명기6:1-13)

말씀묵상 : 말씀이 숨쉬는 가정(신명기6:1-13)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한다. 그래야만 살 수 있다.가정 역시 그 말씀을 청종해야 하는 영역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택하신 백성에게 친히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기 전 그곳에서 지켜야 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말씀해 주셨습니다(1절).

말씀을 듣는 가정

가나안 땅의 주인은 가나안 거민이 아닌 하나님이셨습니다. 왕이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새로운 땅을 선물하신 것입니다. 새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새로운 거주자 이스라엘에게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주십니다. 명령이란 하나님께서 직접주신 율법, 계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규례와 법도란 하나님의 백성이 지켜야 할 사회적, 도덕적, 법적인 모든 조항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땅주인의 뜻대로 살아달라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택하신 가정을 향해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나라인 가정 안에 당신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가 살아 있기를 바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 가정들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순종해야 할 말씀을 주신 것은 우리를 부자유한 구속으로 몰아넣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에게 복과 번성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가정

말씀은 세대를 거쳐 자자손손 물려주어야 합니다. 오늘날의 가정 안에서는 부모가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모습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들에게 말씀을 가르칠 의무를 부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장소적인 제한 없이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7절). 자녀가 어떤 상태에 있던지 말씀을 강조해야 합니다(8절). 집안 이곳 저곳에 말씀을 볼 수 있도록 시청각적인 효과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교육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부모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야 합니다. 전 인격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또한 부모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6절). 자녀에게 강론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말씀에 충만해야 함을 기억하십시오. 그래야 우리의 가정에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해집니다.

-프리셉트/ ⌜묵상하는 사람들⌟ 2007. 5. 5

살며 생각하며 : 존 웨슬러 어머니 수잔나의 자녀 교육법

요한 웨슬레의 어머니 스잔나 여사는 탄광촌에서 목회하는 가난한 목사의 사모였습니다. 그녀는 열아홉의 자녀를 낳아 열세 명을 키웠습니다.

생활이 어려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없었던 그녀는 자신이 직접 교사가 되어 엄격한 가정교육, 신앙교육을 시켰습니다. 매일 가족 성경공부와 기도회를 저녁 6시에서 9시까지 가졌고 어린 자녀가 걷기 시작할 때면 그들의 손을 잡고 감옥과 병원, 양로원을 함께 심방하여 이웃 사랑의 정신을 키워 주었으며, 한주에 한 끼씩 금식하며 하루에 세 번 씩 소리 내어 기도할 것을 가르쳤습니다.

밤 9시에 경건기도회가 끝나면 아이들을 세워놓고 묻었습니다.

"애들아 ! 너희가 누구냐?"

아이들은 대답합니다. "우리는 위대한 어린아이들입니다"

어머니가 다시 묻습니다. "누가 너희를 위대하다 했느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대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너희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

"예, 우리는 지금 역사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그 이 일을 누가 하게 했느냐?“

"우리를 위대하게 쓰시기를 원하는 하나님이 하게 했습니다"

이 같은 문답이 끝나면 모두 "아멘"하고서 잠자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날 어린이들에 관심이 지극히 높아졌습니다.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교육을 한다고 모두 들 야단입니다. 조기유학이란 말이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인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린이들에 대한 이러한 관심 속에서 희망찬 미래를 보지 못하고 오히려 암울한 현실을 한탄하게 됩니다. 우리들의 어린이들을 지식이나 재능으로 올바르게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마음을 갖도록 양육되어야 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요한 웨슬레의 어머니는 가난한 자녀들에게 물질적인 것으로 만족을 주지 못했었지만 그들의 영적인 삶에 풍성함과 경건으로 채웠고 자녀들에게 오늘 하루 새 역사를 창조한다는 자긍심을 심어 주었습니다. 그가 양육한 두 자녀 찰스 웨슬러 요한 웨슬러가 이룩한 업적들은 그녀의 교육이 얼마나 뛰어났는가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개정 엡 6:4]

정충영교수(경북대학교 교수) /남산편지 665 ⌜웨슬레의 어머니 수잔나⌟ 2006-10-25

돌아보며 다짐하며 : 최고의 생일 선물

첫눈에 반해서 '저 여자와 살았으면 평생 한이 없겠다'하고는 결혼을 했는데 막상 같이 살다보니 속도가 너무 느려서 답답합니다. 해오는 음식마다 맛이 없습니다. 결혼 전에는 낭만적일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무뚝뚝합니다.

'저 남자 같으면 내가 평생 의지할 만하다'고 생각했는데 결혼해 놓고 보니 나쁜 버릇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아침마다 늦잠을 자서 깨우는데 힘이 듭니다. 직장에서는 적응을 못해서 자주 조퇴를 합니다. 그렇지만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자기가 좋아서 탄 배인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카터 대통령에게는 현숙한 부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종종 싸우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카터는 시간을 칼같이 지키는 사람이어서 항상 약속 시간 1분 전까지 약속 장소에 도착해야 직성이 풀렸습니다. 따라서 약속에 절대 늦는 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인은 그것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이것을 잘 알았던 카터는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부부동반 약속이 있으면 적어도 몇 십 분 전에 약속 장소에 미리 도착해야 한다며 부인을 재촉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약속 시간을 지키려고 애를 써본 것입니다.

그러나 부인들은 화장하느라고 앉으면 금새 시간이 많이 지나가지 않습니까? 그러니 싸움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한번은 부인의 생일날 카드를 쓰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고치려고 해도 못 고치는 저 버릇을 이제는 내가 수용해야지'. 그래서 카드에 이렇게 썼습니다.

'내가 오늘까지 당신을 너무나 많이 괴롭혔는데 지금부터 당신은 시간을 지키는 것에 있어서 자유해도 좋아요'.

부인이 그것을 받고 얼마나 좋아했던지 이런 말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당신이 나에게 준 최고의 생일 선물은 시간을 지키는데서 자유하라는 말이었어요." 이것이 수용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고치려고 해도 못 고치는 상대방의 약점을, 아무리 잘해보려고 해도 여전히 갖고 있는 한계를 받아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짝지어 주신 4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한 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행복은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그 울타리 안에 있습니다. 그 속에서 행복을 찾아야지 밖으로 눈을 돌리면 안 됩니다. 그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이혼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혼한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후회한다고 대답한 사람이 열 명 중 여덟 명이었습니다.

때로 울타리 밖으로 나오면 행복할 것처럼 보이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짝 지어주시고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이 바로 우리의 행복을 위한 절대조건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이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 옥한흠 목사의 「빈 마음 가득한 행복」중에서-

오늘의 기도 : 자녀를 위한 기도

사랑하는 주님, 이 아이를 주님께 의탁합니다.

이 아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깊이 알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구원의 감격을 깨닫고 누리는 하루하루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시시한 것들을 추구하는 허망한 삶에서 벗어나게 하사 창조주 하나님을 마음의 중심에 모시고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풍성한 자를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풍조 속에 안주하여 편하고 쉬운 길로 가는 대신에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바른 길을 선택하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옵소서. 공부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공부,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기 위한 공부를 하게 하옵소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고통받는 이웃들을 사랑으로 품어주고 세계를 복음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열망이 학문의 목표가 되게 하옵소서.

가난해도 비굴하지 않고 부해도 오만하지 않으며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믿음과 신념을 가지게 하옵소서.

자신에 대해서는 엄격하고 이웃에 대해서는 관대할 줄 아는 분별력을 주시되 엄격함에 유머 감각을, 유연함에 곧은 심지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삶의 현장에서 날마다 사랑의 위대한 능력을 배우게 하시고 학교와 교회에서 공동체적 삶의 기쁨을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이웃을 '사랑과 섬김의 대상'으로 보는 성경적 인간관을 갖게 하사 아름다운 만남과 풍성한 인간 관계를 통해 날마다 성숙하게 하옵소서.

남과 비교하기보다는 남과 다른 점을 찾게 하시고 남을 이기는 것보다 남과 더불어 사는 것을 배우게 하옵소서.

약한 자를 멸시하지 않고 존경하며 사랑할 수 있는 마음과 소외된 자들을 돌보아주고 품어 주게 하옵소서.

부모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날로 새롭게 하시고 가족들과 이웃들을 위해서 매일 사랑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스승의 고마움을 잊지 않게 하시고 어른의 말을 잘 경청하는 지혜를 주시고 친구와의 우정을 아름답게 키워가게 하옵소서.

지킬만한 약속만 하는, 신뢰받는 아이가 되게 하시고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킬 줄 아는 멋진 신사가 되게 하옵소서. 이 아이가 정직과 진실의 위대한 능력을 속히 깨닫게 하사 거짓과 위선을 멀리하게 하옵소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습관을 생활화하게 하시고 불리한 여건에서도 자기비하에 빠지지 않게 하사 스스로의 명예와 품위를 지킬 줄 아는 성숙한 사회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르치기 보다는 배우기를 좋아하고 말하기 보다는 듣기를 즐기며 말만 앞세우기 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참된 용기와 결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알고 양보와 포기의 가치를 아는 사려 깊은 성품을 갖추게 하옵소서. 남에게 상처를 주기보다는 치유하는 자로 살게 하시고 시험거리가 되기보다는 믿음의 모델이 되는 아름다운 삶을 열망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그냥 땅에 묻어두고 다른 것을 달라고 기도하는 어리석음을 범치 않게 하시고 이미 주신 것을 100% 활용하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무조건 새로운 것, 큰 일을 찾기보다는 작은 일의 소중함을 알고 맡은 일에 충성하는 성숙함을 허락해 주옵소서.

항상 자신의 건강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시간을 황금같이 아낄 줄 아는 자기 관리의 대가가 되게 하소옵서.

이 아이에게 역사의 흐름과 현실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허락하시고 사건의 본질을 파악할 때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는 안목과 포용력을 갖추게 하소서. 무엇보다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세계 선교'와 '세계 경영'의 성경적 월드 비전을 가지고 온 인류를 섬김의 대상으로 여기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