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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1주 성경통독 묵상 자료(월-토)

에반젤(복음) 2020. 9. 22. 10:37

 

31주(월)

찬송 :(새)236장, 205장

■ 예례미야 30-31장 37-38장: 유다의 회복과 새언약

30장 유다의 회복

31장 새언약

37장 시드기야에게 예언함

38장 구덩이에서 살아난 예레미야

☞ 줄거리

지금까지 예레미야는 줄곧 심판에 대해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30장에 이르면 그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회복에 대해 예언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장차 하나님께서 유다와 이스라엘을 포로에서 회복시켜 주시고, 그들이 받은 상처를 치료해 주실 것이라고 예고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서 맺으신 옛 언약을 폐지하고, 장차 새 언약을 세울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새 언약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용서하고, 돌판 대신 마음에 하나님의 법을 새겨주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37-38장에서 예레미야는 시드기야 왕의 부름을 받고 그에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때에 예레미야는 시드기야 왕에게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할 것이며, 따라서 바벨론에게 저항하지 말고 항복하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크게 분노하여 예레미야를 진흙구덩이 감옥에 던져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예레미야는 큰 위기를 만났지만, 에벳멜렉이라는 사람의 도움을 통해서 진흙구덩이에서 나와서 시위대 뜰에 거했습니다.

말씀묵상 : 읽으며 묵상하며 :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됨 ( 31 :1- 40)

“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것이라”(31:33)

 

하나님 안에서는 영원한 실패란 없습니다. 하나님은 늘 승리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우상숭배의 죄에 빠짐으로 하나님이 실패하신 것 같았지만 결국에는 승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새 이스라엘을 어떻게 세우십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새롭게 하시는 것은 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새롭게 세우심으로 그들이 기쁨을 되찾고 포도원의 풍성한 소출을 얻게 되며 파수꾼은 “일어나라 우리가 시온으로 올라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나아가자”라고 외칠 것입니다(2~6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새롭게 하시는 그날에 포로 되었던 자들이 포로로 잡혀갔던 비극의 그 길을 따라 시온으로 귀환하게 되고 주의 풍성한 은혜를 덧입게 될 것입니다(7~14절). 하나님께서 옛적에 이스라엘을 사랑하셨고(신4:37;신10:15) 이제도 사랑하시기에 이스라엘을 재건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거역하고 우상을 숭배한 자들을 다시 새롭게 하시는 이유는 오직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사랑의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생들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셨고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다 영생을 얻게 하려하십니다. 그런데 인생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잘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랑으로 행하시는 하나님께 사랑과 믿음으로 반응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포로에서 돌아오는 이들을 단순히 정치적 자유인으로만 살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새 언약을 세워 언약의 새 백성으로 살게 하십니다(31~34절). 옛 언약과는 다른 새 언약으로 이스라엘을 재건하시는 것입니다. 새 언약은 백성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모시고 가슴에 새겨서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언약으로 새로운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되기를 거부하고 우상숭배의 죄에 빠졌던 자를 징계 하신 후에 새 언약을 세우심으로 이들을 새롭게 하셨으며 거룩한 새 백성을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는 언약의 역사 입니다. 또한 세상과 죄인들을 새롭게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진정한 새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언약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희생하시면서 까지 세우신 언약이기에 이 언약은 영원하고 유일무이하며 절대 지켜져야 할 언약이 되는 것입니다(행4:12).

-기독 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 2006. 09. 14-

살며 생각하며 : 평생 기차표

하나님의 약속 뒤에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성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시고 진실 되십니다. 거짓말을 하시거나 약속을 번복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신실한 분이시기 때문에 영원토록 의지할 만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에 대한 응답으로서 우리는 마음을 다하여 자신을 깨끗케 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너무나도 많은 일을 해주셨기 때문에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은 바로 감사하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크로푸트는 캐나다 앨버타에 사는 한 인디언 부족의 족장이었습니다. 1885년에 대규모 인디언 폭동이 일어났는데, 크로푸트는 자기의 부족을 평화 가운데 인도하였으며, 그 폭동에 가담하지 않았습니다. 캐나다 정부에서는 감사하는 표시로서 크로푸트에게 평생 동안 캐나다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차표를 주었습니다. 크로푸트는 이 기차표를 받고 감사하는 표시로서 가죽 끈에 매어 목에 달았습니다. 이 세상을 떠날 때에도 그는 이 기차표를 목에 걸고 있었는데, 사실은 평생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마치 평생 기차표와 같습니다. 우리에게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지 나중을 위해 보관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믿고, 의지하고, 시험해보고, 이를 경험하도록 주어진 것입니다.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약속을 주장하는 모험을 시작해봅시다. 그리하여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주님의 영광을 보는 놀라운 경험을 합시다.

- 토머스 이클리/약속을 주장하는 기도」-

 

하나님 사랑의 특징

참 고 성 경 귀 절

1

먼저 베푸심

엡 5: 1

2

사랑으로 관계를 맺으심

레 26: 12

3

변치 않으심

아 8: 7

4

무궁하심

렘 31: 3

5

끝까지 베푸심

요 13:1

6

거짓이 없으심

롬 12:9

7

자기를 사랑하는 자에게 반드시 베푸심

잠 8:17

8

환난 당한 자의 고통에 동참하심

사 63:9

9

회개하고 주를 믿는 자에게 베푸심

롬 3:24

10

택한 죄인에게도 주심

롬 5: 8

11

독생자까지 아기지 않고 내어 주심

롬 8:32

12

천국 영생에 이르도록 베푸심

유 21

정리하며 확신하며 : 하나님의 사랑의 특징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10권, p380

31주(화)

찬송 :(새)93장, 93장

■ 예례미야 32-34장: 회복과 심판 예고

32장 토지문서와 회복 약속

33장 유다 회복 재확인

34장 이스라엘 백성의 언약 파괴와 심판 예고

☞ 줄거리

하나님은 그 후에 예레미야에게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이 일은 어리석은 일처럼 보였습니다. 왜냐하면 대적에게 멸망하여 대적의 소유가 될 땅을 사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장차 유다가 멸망에서 구원받고, 다시 그 땅을 사고팔게 될 것이라고 예고해 주셨습니다. 후에 예레미야는 멸망 받을 유다를 위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심판 후에 유다가 반드시 회복될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패역함에도 불구하고 다윗과 맺은 언약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낮과 밤이 계속되는 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약속도 폐지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때에 시드기야 왕은 유다 백성들에게 노예해방, 즉 종들을 풀어주라는 명령을 선포했습니다. 유대 백성들은 그 명령을 인해 종들을 잠시 풀어주었지만, 후에 다시 그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로 인해 무자비한 유대 백성들에게 엄중한 심판을 선포하셨습니다.

말씀묵상 읽으며 묵상하며 : 사실의 전부(32 : 6-15)

“사람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 하셨다 하니라”(15절하)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했고, 저항은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지도자들에게 도시가 함락될 것이라고 이미 경고했었습니다. 지금 그는 진실을 예언하였다는 이유로 옥중에서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침략이 임박했었을 때,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한 사촌이 그에게 가족 소유지를 사라고 말하려고 오고 있는 중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그 사촌의 요청대로 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렘 32:7-8).

땅이 곧 적군들의 손에 넘어가게 될 이 시기에 땅을 사려고 많은 은을 지불하여야 한다니! 모든 알려진 사실들로 볼 때 이 매매는 성사되어서는 안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스 기네스가 우리에게 일러주었듯이 "알려진 모든 사실들이 사실의 전부는 아닙니다."

난감했지만 (25절), 예레미야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땅을 샀습니다. (9절). 비관적인 예측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 (15절)을 다시 사게 되리라고 그를 확신시켜 주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고통스러운 시기를 지나게 됩니다. 어떤 신앙인들은 박해를 받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천재지변 후에 삶을 재건하기 위하여 애를 씁니다. 많은 이들이 회복될 희망이 거의 없는 가운데 장애와 고통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알려진 사실들은 그들에게 불리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모습으로 이 땅에 내려오신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십니다. 우리에게는 실망시키지 않는 희망이 있습니다. 알려진 사실들이 사실의 전부는 아닌 것입니다(Herbert Vander Lugt) -오늘의 양식사, RBC Ministries /「 오늘의 양식」, 2006, 08, 12-

살며 생각하며 : 하나님은 누구 편이신가?

"나는 하나님이 내 편이라고 자랑하지 않고, 내가 하나님 편에 서게 해 달라고 겸손히 기도합니다."라고 아브라함 링컨은 말했습니다.

링컨의 말은 유대 아사 왕에게 전한 아사랴의 생각을 다르게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아사랴에게 임하신 후 그는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찌라 너희가 만일 저를 찾으면 저가 너희의 만난 바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저를 버리면 저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대하 15:2)라고 말했습니다.

역사를 통해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편에 계신다고 감히 선언하면서 비열한 행위들을 저질렀습니다. 하나님이 단지 이스라엘 백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들 편을 들지 않으셨던 것처럼 (사 3:14-15),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하나님께서 늘 "우리 편"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편에 속해서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알고 그 뜻을 행하는 자들의 편에 계시지,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자신의 길이 옳다고 믿게 하려고 애쓰는 자들 편에 계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이 억압당한 자들의 편에 계신다고 알리셨습니다 (사 58:6-7,10). 그리스도인에게 이 말씀은 그들이 억울한 자들 편에 서는 것이 옳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에 계시다고 추정하며 어떤 상황에 뛰어들기 보다는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Julie Ackerman Link)

-오늘의 양식사, RBC Ministries /오늘의 양식-

31주(수)

찬송 :(새)570, 453장

·■ 에스겔 26-31장: 주변국가에 대한 심판 예고

26-28장 두로와 시돈에 대한 심판

29-31장 애굽에 대한 심판

☞ 줄거리

하나님은 유다의 심판을 예고하신 후에 계속해서 그 주변국들도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 심판을 통해서 하나님은 자신이 유다뿐 아니라 열방들도 공의로 다스린다는 사실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두로와 두로왕, 그리고 시돈이 심판을 받고 멸망할 것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두로 왕은 사단의 상징이 될 만큼 극히 교만했으며, 이로 인해 그의 교만과 심판은 사단의 교만과 심판에 비교될 정도였습니다.

하나님은 두로의 멸망을 선포하신 후에, 애굽을 향해 심판의 칼을 빼셨습니다. 애굽은 마치 레바논 백향 목같이 아름답고 빼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장차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바벨론을 통해 처참하게 망하게 될 것입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교만한 백향목(31:1-18).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의 키가 높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아서 높이 빼어났으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은즉 내가 열국의 능한 자의 손에 붙일찌라 그가 임의로 대접할 것은 내가 그의 악을 인하여 쫓아내었음이라‘(31:10-11)

애굽은 마치 레바논의 백향목 같았던 앗수르처럼 번성했었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어 멸망합니다. 앗수르와 애굽의 멸망을 통해 볼 때,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교만한 백향목으로부터 돌아서십시오(31:1-10) 백향목은 힘과 번영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최고의 나무였습니다. 키도 크고 견고하여 건축 재료로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 어떤 나무라도 백향목을 바라보면 부러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앗수르는 마치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어떤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는 권력과 번영을 누렸습니다. 이 때문에 앗수르는 마음이 교만해졌습니다(10절).하나님은 이러한 앗수르를 다른 민족을 이용하여 멸망시키셨습니다. 한 때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지만, 마음이 교만해지면 하나님에 의해서 역사의 뒷무대로 초라하게 퇴장하게 됩니다. 이것이 세계를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강력한 힘과 번영을 누리고 있다면, 그것은 기쁨의 때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스스로 자기를 살펴서 교만해지지 않도록 해야 할 때임을 알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번영과 교만은 한 세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나라들과 많은 사람들이 번영과 함께 멸망의 명단에 자기의 이름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가장 큰 교만은 나의 것에 취해서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지금 교만으로부터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로 살아가십시오(31:11-18) 앗수르는 타락한 이스라엘을 징계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앗수르 뿐만 아니라 애굽과 바벨론도 마찬가지입니다. 강력한 제국들의 흥망성쇠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이뤄집니다. 그래서 아무리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백향목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교만해지면 언제 꺾여질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런 불안한 백향목을 의지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의 시냇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는, 자신의 풍요와 삶의 열매가 자기 자신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만할 수 없습니다. 삶의 모든 열매와 영광은 하나님께 돌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가뭄이 와도 마르지 않고, 홍수가 와도 쓰러지지 않으며, 열매가 많아도 교만하지 않고, 계절이 바뀌어도 영원히 푸르게 살아갑니다. 레바논의 백향목을 부러워하지 말고, 시냇가에 심은 나무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독 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 2006. 12. 14-

살며 생각하며 : 내가 아닙니다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은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위대한 작곡가입니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그의 걸작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가 공연되었고 그 공연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당시 그는 늙고 병약하였기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공연장에 입장하였습니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공연을 마쳤을 때 관중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는 힘들게 자리에서 일어나 떨리는 손을 위로 치켜들고 외쳤습니다. “내가 아닙니다. 그 음악은 나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바로 저기 우리의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것이 나왔습니다.”

우리는 작은 칭찬에도 얼마나 우쭐할 때가 많습니까? 또 기대했던 칭찬이 없을 때 얼마나 자주 실망합니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겸손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국민일보/겨자씨2005 , 09, 10-

31주(목)

찬송 :(새)295장, 417장

■ 역대기상 2-5장, 9:1, 시 74편: 유다의 족보와 멸망

대상 2-5장 유다의 족보

시 74편 멸망에서 구원해 주실 것을 기도함

☞ 줄거리

역대기는 열왕기와는 다른 관점에서 이스라엘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열왕기는 이스라엘과 유다가 멸망하기 전에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경계하기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열왕기는 죄를 지적하고 회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한편, 이를 거절하면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대기는 포로로 살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예루살렘에 귀환한 유대인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소망을 주기 위해서 기록했습니다. 그러므로 역대기는 죄의 지적보다 겸손히 참회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열왕기가 왕의 역사를 중심으로 역사를 기록한 반면, 역대기는 제사장적인 시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시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대기는 죄악으로 인해 포로가 된 유대인들에게 다윗 언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회개하고 겸비한 자에게 은총을 베푸실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역대기는 다른 나라에서 살다 돌아온 유대인들에게 그 뿌리를 제시하기 위해서 인류의 조상인 아담에서부터 시작하는 긴 족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이스라엘과 유다의 자손들 (2:1-55)

“이스라엘의 아들은 이러하니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과 단과 요셉과 베냐민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더라”(2:1-2)

이스라엘의 열 두 아들은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이루는 근간이 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축복을 허락하신 것은 그들이 선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뜻에 의한 것입니다. 유다의 맏아들 에르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죽은 자이고 유다의 자손은 며느리를 통해 얻은 열매였습니다. 우리의 부족함과 악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겠습니다.

헤스론의 자손들 중에 다윗이 등장합니다. 당시는 장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사회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막내였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기준으로 사람을 부르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이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용하십니다. 비록 인간적인 기준으로 볼 때 부족한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서 있다면 주님은 나를 사용하여 주실 것입니다.

19절의 ‘훌’은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아론과 함께 모세를 도운 사람이고(출4:14), 20절의 브살렐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막을 세울 때 하나님께서 사용한 사람입니다(출31:2). 21-41절에 나타난 52개의 이름 중 8개의 이름이 하나님과 관련된 이름입니다. 예를 들어 ‘삼매’는 하나님이 들으셨다는 말이고, ‘여가마’는 여호와께서 일으키신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이름들은 그들의 삶의 체험을 통해 지어진 이름들입니다. 우리도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찬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학생 신앙운동, SFC/「날마다 주님과 함께, 본문해설」, 2003, 5, 2-

살며 생각하며 : 노래하는 새

전 세계에 약 8천6백 종의 새가 있고 그 중 한국에는 약 431종의 새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큰 새는 ‘북 아프리카산 타조’인데, 큰 놈은 키가 2.7m, 체중은 150㎏을 넘는 것도 있습니다. 날 수 있는 새 중에 가장 큰 것은 ‘아프리카산 기러기’로 18㎏이고, ‘켈리포니아 독수리’는 10㎏이나 됩니다. 반면에 가장 작은 새는 ‘콩벌새’로서 평균 몸길이는 5.7㎝이지만 그 중에서 절반은 부리와 꼬리의 길이이며 체중은 1.6g입니다(타조의 10만분의 1).

새에게 있어서 중요한 ‘노래하는 새’들은 모두 덩치가 작습니다. 독수리의 노래나 타조의 노래, 칠면조의 노래가 아름답던가요? 오히려 참새, 카나리아, 종달새, 휘파람새, 뻐꾸기 같은 작은 새들의 노래가 아름답고 달콤합니다.

하나님은 작은 새의 노래뿐 아니라 까마귀의 소리도 즐겨 들으실 것은 당신의 창조물이기 때문이듯이, 역시 아름다운 목소리의 찬양과 함께 음치의 찬양도 기뻐 들으십니다.

언제나 큰 자보다 작은 자들의 노래가 귀히 들렸던 것은 그곳에는 남보다 더한 노력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낮아지고 섬기는 자들은 하나님을 찬양했으며 비천한 자들은 주님의 자비를 사모하며 기다리는 겸손함이 있었습니다.

(사무엘상 2:1) 내 마음이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를 인하여 높아졌으며 내 입이... 기뻐함이니이다. -도서 출판 누가/신현주 목사,예화 철학 p380-

31주(금)

찬송 :(새)540장, 219장

■ 역대기상 6-9장: 레위와 이스라엘,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의 족보

6장 레위 지파의 족보

7-8장 잇사갈, 베냐민, 납달리, 므낫세, 에브라임의 족보

9장 포로에서 돌아온 자들의 명단

☞ 줄거리

대상 6-8장에는 레위지파와 잇사갈, 납달리, 므낫세, 에브라임 지파들의 족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9장에 가면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사로잡혀 갔다가 다시 유다로 귀환한 사람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주어진 임무(대상6:32)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여호와의 전을 세울 때까지 저희가 회막앞에서 찬송하는 일을 행하되 그 반열대로 직무를 행하였더라”(6;32)

하나님께서는 레위의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집 장막의 모든 일을 맡기셨습니다. 그 일들은 제사 드리고, 찬송 드리는 일 외에도 각자의 반열에 따라 매우 다양했습니다. 그 많은 일들은 인간의 힘을 빌어하는 것이지만 결국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직무를 맡은 사람들은 일의 대소를 따지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르기만 하면, 그 일이 아무리 작은 것 같아도 마침내는 커다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중요한 것이었음을 깨닫게 합니다.

비행기를 타고서 공항에 내리면 재미있는 현상을 보게 됩니다. 거대한 비행기가 랜딩 기어를 내리고 활주로를 달리다 보면 앞에 아주 작은 찦 차가 뒤에 ‘나를 따라 오시오“라는 팻말을 써 붙이고는 나타나서 비행기가 트랩이 있는 곳으로 안전하게 들어가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 찦 차는 아주 작지만 거대함 비행기를 안전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가야 할 길로 안내하는 직무가 있는 것입니다.

만약 찦차가 비행기처럼 날아보겠다고 요동치거나 작은 차보다는 비행기만 몰겠다고 아무도 운전하지 않는다면 누가 불안해서 비행기를 탈 것이며, 어느 조종사가 안전하게 착륙할 자신이 있겠습니까?

비록 비행기에 비하면 그 작은 유도 차는 운행 거리도 극히 짧고, 볼품도 없으며, 아무도 타주지 않지만, 자기의 직무를 무사히 해낼 때 수많은 사람이 알지 못 하는 가운데 무척이나 큰일을 해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일생의 직무, 매일의 직무를 맡기셨습니다. 바울처럼 복음 전하는 자로, 교사로, 제직으로, 남모르는 갖가지 달란트들로 주님의 사역을 돕도록 하셨는데 우리는 이 직무를 맡고서도 안목(眼目)의 정욕에 치우쳐 이해타산에 맞추어 일하고 있지는 않았던가요!

하나님의 일이라고는 하지만 어쩌면 십자가를 지는 고통일 수도 있고, 도저히 견뎌내기 어려운 최악의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어느 때는 나의 모든 일상적 생활을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께서 맡기신 선한 직분이라면 그 직분 속에는 분명 인생의 참 기쁨과 만족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기독 지혜사/「호크마 종합주석, 구약 10권 , QT」, p170)

살며 생각하며 : 폼페이의 한 군인의 책임감

지금도 로마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1990여 년 전 소위 로마의 문화 생활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화산의 폭발로 땅 속에 파묻혔던 폼페이란 음란한 도시가 근대 과학의 힘으로 약 200년 전에 완전히 발굴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음란한 광경이 지금도 화석으로 남아있습니다. 부인들에게는 입장을 하락하지 않는 장면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화석으로 들어난 폼페이를 보는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이 도시가 망한 것은 마땅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놀라운 것은 그 발굴된 화석 가운에서 한 병사가 나왔는데 그는 책임진 장소에서 검을 빼든 채 보초보고 있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책임감이 강한 군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폼페이를 저주하고 돌아서는 관객들이 이 화석이 된 군인 앞에서는 숙연하게 옷깃을 여미게 된다고 합니다. 내가 선 자리에서 책임에 충실하는 것은 가장 귀함 일입니다.

-성서 연구사/「기독교 문장 대백화사전, 21권」p440-

31주(토)

찬송:(새)333장, 381장/ (새)342장, 395장 ◇ 이번 주 읽은 성경 요약 및 못 읽은 부분 읽고 한 주간 생활 묵상하며 가정 예배드리기

◈ 주제 : 성경적 결혼관(고전7장1-17)

말씀묵상 : 부부를 위한 교훈(고전 7:1-17)

바울은 남편과 아내에게 부부간의 의무를 이행하는 성경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특히 부부관계에 갈등이 있는 이들에게 주님의 명령과 자신의 교훈을 전달한다.

오늘 본문은 세속적인 사고방식에 젖어 살았던 그들이 충격적으로 주님의 존재와 능력을 체험하고, 새롭게 발생한 가정의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되는 성적 순결

아프로디테 신전이 있었던 고린도 지역은 신전 창기들의 활동이 활발하고 성적으로 매우 부패가 심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문란한 성 문화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도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고 결혼을 한 이후에도 그러한 문화적 분위기에 편승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에 따르면 성실한 부부관계는 성적 부패로부터 성도들을 지켜 주는 좋은 울타리가 되어 줍니다(2절). 이를 위해 바울은 아름다운 부부관계를 위한 지혜를 제공합니다. 그는 특히 부부의 ‘몸’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신의 몸이 자신 것이 아닌 상대방이 주인이라고 말합니다(3-4절). 바울은 남녀 관계가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상호 협조적인 관계로, 이기적인 관계가 아닌 사랑의 관계로 변화되길 원했습니다.

신앙 문제로 갈등하는 부부들

바울은 독신을 권유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자신처럼 가정의 의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주님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은사에 따라야 한다고 말합니다(8-9절). 바울은 부부 중에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 결코 이혼을 해서는 안 되며, 설령 이혼했다 할지라도 다시 전 배우자와 화합할 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했습니다(10-11절). 한편 부부 중 한 사람만 신앙이 있는 경우에는 믿는 쪽 사람은 결코 먼저 결혼을 파기해서는 안 된다고 권합니다(12-14절). 반면에 불신자인 배우자가 먼저 이혼을 요구할 경우에는 구속받을 것 없이 이혼해도 된다고 말합니다(15절). 오늘 본문은 그들이 예수님을 믿은 이후에 불신자인 배우자와의 이혼을 결심할 정도로 신앙과 윤리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새로운 깨달음과 도전을 줍니다.

-「 묵상하는 사람들,메시지」/프리셉트, 2006. 8. 13-

살며 생각하며 : 부부의 행복을 위해 스킨십을 하자

스키십이 너무 좋아요.

아내들이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일까?

모 여성지에 나온 글을 읽어 보니, 아내가 된장국을 끊이고 있는데 남편이 뒤에서포옹해 주는 순간이라고 한다.

인간은 본래 피부 접촉을 원하는 존재다. 인간 뿐만이 아니다. 세상 만물은 그 어느것도 흘로 존재할 수 없다. 서로 의존하면서 살아간다.

아프리카 초원의 톰슨 가젤은 새-끼를 낳으면 계속 핥아 준다. 냄새를 없애서 치타나 하이애나 등 맹수로부터 새끼를 보호기 위한 행동이란다.

원숭이는 서로 털을 헤치며 이를 잡아준다.

꽃이 종족을 보존할 수 있는 것도 꿀벌의 스킨십 덕분이다.

동물이나 식물이나 서로 접촉이 없으면 생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물며 인간은 어떻겠는가?

인간은 어렸을 때 엄마의 극진한 스킨십을 받는다. 씻겨 주고, 닦아주고, 입을 맞춰준다. 이때의 황훌한 추억이 평생을 가게 된다.

조금 더 나이가 먹어 초등학교에 가면, 친구끼리 어깨동무를 하고 다닌다. 이때부터 남자 아이들은 여자 아이들에 비해서 스킨십이 약해진다.

우리가 어렸을 때 어른들은 머리를 쓰다듬거나 등을 두드리면서 말씀하셨다.

"공부 잘하거라. 훌륭한 사람 되어야지..."

성인이 되면 연인에게 키스를 한다. 키스도 아주 중요한 스킨십이다.

키스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자

손에 하는 키스는 "존경"을 나타내고. 발에 하는 키스는 "헌신"을 이마에 하는 키스는 "우정"을

빰에 하는 키스는 "감사"를. 눈에 하는 키스는 "희생"을. 입술에 하는 키는 "사랑"을.

목에 하는 키스는 "욕망"을. 귀에 하는 키스는 "정열"을. 가슴에 하는 키스는 "안식"을. 배에 하는 키스는 "평화"를 나타낸다.

여성들은 첫 키스의 추억을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한다고 한다. 키스를 형용사로 나타내면 "달콤한, 황홀한, 부드러운, 짜릿한"등으로 나타낼 수있다. 사랑을 보여주는 최상의 스킨십이 키스라는 것이다.

포옹도 여러가지 효과를 가져온다.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모르는 사람끼리도 한다.

너무 반가울 때도 하고 위기에서 벗어났을 때도 포옹을 한다.

죽어가는 사람에게 위로할 때도 하고 메달을 따서 의기양양한 사람에게 축하를 하기 위해서도 포옹을 한다. 정신적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에게 포응은 큰 효과를 나타낸다.

강하게 포옹하는 것을 영어로는 "허깅(Hugging)이라고 하는데 교회등에서 치유 효과를 많이 본다고 한다,

당신이 성공을 원하는 리더라면 스킨십에 눈을 떠야 할 것이다.

스킨십은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다. 힘이 드는 것도 아니다.

그러면서도 함께하는 이들에게 충성을 얻어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스킨십이다,

스킵십은 리더십의 중요한 덕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공을 위해서, 사랑을 위해서, 그리고, 부부의 행복을 위해서 '스킨십'을 발휘하자.

작성자 : 라황용목사, 2009/04/25

돌아보며 다짐하며 : 인생을 배우는 마음

배우는 마음은 언제나 겸손한 마음 그리고 늘 비어있는 마음입니다. 무엇이나 채워 넣으려고 애쓰는 마음입니다

배움에는 몰두하는 시절은 언제나 희망에 차고 싱싱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배움을 박차버린 시간부터 초조와 불안과 적막이 앞을 가로막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글을 배운다고 그것이 인생을 배우는 것은 아니며 학문을 안다고 그것이 인생을 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배움이 소재라는 것은 학교에서 하는 교과서에 있거나 도서관에 쌓인 책 속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내가 인생에 눈을 뜨고 인생의 온갖 속절을 알게 된 것은 이 고된 인생길을 걸으면서 있습니다

공자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 사람이 나와 함께 길을 가는데 그 두 사람이 나의 스승이라. 착한 사람에게서는 그 착함을 배우고 악한 사함에게는 악함을 보고 자기의 잘못된 성품을 찾아 뉘우칠 기회를 삼으니 착하고 악한 사람이 모두 내 스승이다라고 했습니다

배우는 마음을 가졌을 때 모든 환경이 배움의 소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학도의 마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보려고만 애쓰는 어리석음을 가졌던 나의 지난 날이 몹시 후회됩니다. 인생을 배워 끝없이 깊은 인생을 알아도 언제나 모자라는 것인데 우리는 묵묵히 머리를 숙이고 배우는 인생을 살아 보아야 하겠습니다

배우는 마음은 주체가 확립된 마음이어야 합니다 즉 자기 인생을 올바르게 세우고 사는 마음입니다

설 자리에 아직도 서지 못하고...자기 위치를 바로 정해있지 못하고선 사실 배운다는 것처럼 위대한 일은 없습니다

익은 곡식은 고개를 숙이는 법입니다

정말 인생을 바로 배우는 사람은 머리를 숙이고 겸손과 자기 심화에서 참된 자기를 키우며 사는 사람입니다

한평생 배우고 살자.

그리고 바로 배우고. 내 인생을 키워 가자고 이렇게 홀로 다짐해 봅니다.

--'용기와 희망이 있는 글(좋은 글), 2007.05.20-

오늘의 기도 :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기도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셔서 이렇게 귀한 선물인 제 아내를 허락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이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고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의 경륜 가운데서 이루어진 역사인줄 믿고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

이 시간 사랑하는 제 아내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귀한 딸에게 믿음 주셨으니 더 큰 믿음을 주시고 은혜 베푸셨으니 더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며 육신의 건강도 더해 주시고 지혜와 총명, 인내와 덕을 더하셔서 가정에 봉사하며 사회 생활하는데 하나님의 딸로서 부족함 없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더구나 부족한 이 사람을 위하여 수고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제가 다 위로하지 못하오니 주님께서 위로하시며 사랑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제 아내에게 크신 은총 베푸셔서 그가 원하는 소원이 있사오니 넘치도록 이루어 주시고 저에게도 은혜를 베푸시사 남편으로서 아내에게 해야 할 일을 다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어려운 세상 우리 두 사람이 함께 손을 맞잡고 서로 사랑하며, 서로 도우며,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가정에 주인이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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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성경 벌레들 원문보기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