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주(월)
찬송 :(새(255장, 187장
■ 예례미야 35-36,45장: 유다의 멸망이 선고됨 35장 레갑 족속의 순종 36장 유다의 심판이 선포됨 45장 바룩에 대한 예언 ☞ 줄거리 하나님께서는 여호야김 시대에 레갑 족속의 예를 들어 유다의 불신실함을 책망하셨습니다. 레갑 족속의 후손들은 조상들의 유언을 신실하게 지킨 반면에, 유다는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무시해 버렸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레갑 족속을 통해서 유다의 불신실한 태도를 부끄럽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유다를 멸망시키기 전에 유다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감옥에 갇힌 예레미야를 대신해서 바룩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것을 유다 백성들과 왕 앞에서 읽게 하셨습니다. 일부 백성들은 그 말씀을 듣고 회개했다. 그러나 왕과 관리들과 대부분의 백성들은 그 말씀을 무시하고 불에 태워버렸습니다. 유다는 마지막 기화마저 잃어 버렸으며, 마침내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유다의 심판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내용을 바룩을 통해서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
읽으며 묵상하며 : 반복해서 들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36:1-19)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사 년에 여호와께로서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가라사대 너는 두루마리 책을 취하여 내가 네게 말하던 날 곧 요시야의 날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열방에 대하여 나의 네게 이른 모든 말을 그것에 기록하라 유다 족속이 내가 그들에게 내리려한 모든 재앙을 듣고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킬 듯하니라 그리하면 내가 그 악과 죄를 사하리라:(36:1-3)
하나님은 언약을 버리고,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끈기 있게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열정과 끈기는 한이 없습니다(36:1-2) 하나님은 귀 기울이지 않는 이스라엘을 돌이키시려고 부지런히 선지자들을 파송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예레미야가 선지자로 세움을 입었던 날부터 지금까지 들었던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라고 하십니다. 백성들이 다시 한 번 말씀을 듣게 하려 하십니다. 재앙을 말씀하셨지만, 실상은 그들의 악을 용서하고 싶어 하시는 것입니다. 은혜를 베푸시려 하십니다. 이제는 일회성 예언이 아니라 보존과 반복적인 낭독이 가능한 문서로 남기게 하십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예언을 보고 듣고 읽을 수 있도록 만드십니다. 주변에 오랫동안 복음을 들려주어도 반응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까? 너무 빨리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자기 백성, 우리에 대하여 얼마나 오래 참으시고, 얼마나 많은 기회를 주셨는지를 기억하십시오.
36:3-19에는 하나님의 애타는 사랑이 나타나 있습a니다. 유다 족속이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킬듯하다고 하시는 말씀을 보십시오(3절).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너무 사랑하시므로 작은 조짐만 보여도 죄를 용서하겠노라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애타는 사랑을 품고 계십니다. 이스라엘을 악한 길에서 돌이키게 하시려고 최선을 다하십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시고 이제는 그 말을 기록해서 바룩을 통해 낭독하게 만드십니다. 모든 경고의 말씀이 백성과 방백들 앞에서 낭독되고 다시 한 번 선포되었습니다. 그 결과 약 1년 후에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서 금식을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바룩이 읽은 예언의 말씀은 왕의 측근들에게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물론 이 금식이 대대적인 회개와 영적인 각성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가 왕을 포함하여 모든 백성들에게 증거 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모든 사람이 말씀을 듣고 돌이키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프리셉트/「묵상하는 사람들,메시지」, 2007.7.24-
살며 생각하며 : 용납하시는 사랑
미국 남북전쟁 때의 일입니다. 북군 병사들이 전우의 시체를 묻기 위해 천주교 신부에게 교회 묘지에 매장해달라고 요청하자 그 신부는 죽은 병사가 영세를 받았느냐고 물었습니다. 영세를 받지 않았다고 하자 받아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교회 묘지 울타리 밖에 가매장했다가 훗날 찾아가겠다고 하자 신부가 허락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병사들이 전우의 시체를 찾아가려고 와보니 가매장한 묘가 없었습니다. 신부를 찾아가 물어보니 신부는 그날 밤새도록 고민하다가 다음날 교회묘지 울타리를 그 가매장한 묘지 밖으로 넓혀 둘러쳤다고 했습니다. 교회 묘지에 묻어달라고 찾아온 시체를 거절할 수 없어서 교회묘지 울타리를 넓힌 신부의 사랑도 이토록 자비로운데 하물며 사망과 저주 아래 팔린 우리 죄인들을 대속하시고 자녀로 받아주신 하나님의 사랑은 얼마나 큽니까. 더구나 천국까지 약속하신 그 사랑에 무엇으로 보답할 것입니까? 신앙생활은 감격의 연속입니다. 감격이 없는 신앙은 변화도 없습니다.
-이철재 목사(,서울 성서교회)/ 이철재 예화 집」-
29주(화)
찬송 :(새)252장, 184장
■ 예례미야 13-17장: 파기된 언약 13장 썩은 베띠 14-15장 백성들의 타락상 16장 독신의 선지자 17장 온전한 안식일 ☞ 줄거리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베띠를 구해서 그것을 허리에 두르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다시 그 띠를 유브라데 강가에 묻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 하나님은 다시 예레미야에게 나타나셔서 그 띠를 거두라고 명하셨습니다. 예레미야가 가서 보니 묻었던 베띠는 이미 썩어서 쓸 수 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에 대한 관계를 비유적으로 묘사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허리에 두른 띠처럼 친밀한 백성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 부패한 백성이 되었고, 징계를 받아 유프라테스 강가의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끌려가고 말았습니다. 유대인들은 그 곳에서 포로 생활을 하는 동안 회복이 불가능한 쓸모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결혼과 초상집, 그리고 잔칫집에 가는 일을 금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장차 유다 백성들이 징계를 받을 때에 결혼과 장례와 잔치가 사라져 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떠나서 육체를 신뢰하며 사는 사람들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
읽으며 묵상하며 : 비유를 통한 메시지(13:1-14)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베띠를 사서 네 허리에 띠고 물에 두지 말라 하시기로 내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띠를 사서 내 허리에 띠니라(13:1,2)
그러므로 너는 이 말로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모든 병이 포도주로 차리라 하셨다 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모든 병이 포도주로 찰 줄을 우리가 어찌 알지 못하리요 하리니“(12절)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두 가지의 상징적인 비유를 통해서 유다가 멸망당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베 허리띠와 포도주로 가득 찬 병의 비유를 통해 서 교훈을 얻습니다. 이 비유들이 주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베 허리띠는 유다를 상징합니다. 허리띠가 사람의 허리에 속해 있어야 제 구실을 하게 되듯이 유다도 하나님께 속해 있어야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붙어 있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아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베띠가 썩어버린 것처럼 타락하고 부패해 버린 것입니다. 썩어 버린 베띠는 쓸모없어 버려지듯이 유다도 하나님으로부터 심판받아 버림받았습니다. 교만이 유다를 이 지경에까지 이르게 하였습니다(9~10절).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교만을 벗고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지 않고 마땅히 해야 할 것들을 성실하게 감당합니다. 하나님께 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삶은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께 매달려 있는 허리띠와 같은지 아니면 하나님을 떠나서 다른 것에 매달려 있는 썩은 띠와 같은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병이 포도주로 차리라’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가 유다에 임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말은 분별력을 가져야한다는 뜻입니다. 포도주는 하나님의 진노를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마신 모든 이들은 잔뜩 취하여 분별력을 상실한 채, 스스로 충돌하며 멸망의 길로 나아갑니다. 포도주로 가득 찬 병들이 서로 부딪친다면 깨어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거부한 유다는 술 취한 운전자가 운전하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동차와 같았습니다. 파멸의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지도 못한 채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영적인 삶의 파산은 분별력의 상실로부터 출발합니다. 그러기에 분별력을 가져야 합니다. 분별력을 갖기 위해서는 지혜로운 마음을 달라고 하나님께 구해야 하며(왕상3:9; 약1:5),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롬12:2). 영적인 암흑기였던 중세를 향한 종교개혁자들의 외침도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깨닫게 하심으로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새로운 마음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예레미야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외친 이유입니다.
-기독 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 2006. 08. 23
살며 생각하며 : 말씀으로 이끄는 내 영혼의 내비게이션
말씀은 내가 궁극적으로 가야 할 길을 꿰뚫고 있는 내 영혼의 내비게이션입니다. 말씀을 담은 성경은 내 재산목록 1호입니다.
말씀이라는 내 영혼의 내비게이션은 내가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서 말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선하고 옳은 길로 안내할 때는 파란색 사인을 보내 줍니다. 자칫 악하고 그른 길로 들어서려고 할 때는 빨간색 사인을 반복해서 보내 줍니다.
내 영혼의 내비게이션은 나를 말씀의 은혜로 인도해 줍니다. 내비게이션은 내가 어디서 출발해야 하고 언제까지 도착해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주님과의 진정한 만남이 없을 때는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어떤 목사님들의 목이 쉰 듯한 목소리를 들으면 거부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25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알고 지내던 선배 언니가 있었는데, 그 선배는 여의도순복음 교회에 나가는 크리스천이었습니다. 한번은 선배가 내게 조용기 목사님의 말씀 테이프를 건네줬습니다. 선배는 내게 목사님의 말씀이 얼마나 좋은지 한번 들어 보라고 했습니다. 매우 행복한 표정을 짓는 선배를 보고 호기심이 생겨 집에 와서 테이프를 틀었습니다. 나는 3분 이상 듣지 못하고 정지 버튼을 누르고 말았습니다. 은혜는커녕 조용기 목사님 특유의 목소리가 생소하고 거북하게 들렸습니다.
당시에 나는 목이 쉰 목사님들에 대한 편견이 있었습니다. FM 라디오를 듣다가 목사님들의 목소리가 들리기라도 하면 얼른 다른 채널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내 영혼의 내비게이션을 만난 이후부터는 영의 귀로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조용기 목사님의 목소리는 은혜의 강물이 흐르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조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때 토씨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길 잃은 양들을 불러 모으는 영성 깊은 목자의 목소리는 은혜의 빛이 되어 지구촌 멀리까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나는 이제 주님의 말씀을 들을 때 목사님들의 목이 쉰 듯한 목소리나 특이한 억양이 은혜의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오직 말씀 하나만으로 듣습니다. 과거에 그토록 무의미하게 들렸던 말씀들이 이제는 어찌나 달고 맛있는지, 말씀의 참뜻을 깨달을 때마다 영혼의 평안함과 충만함을 경험합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시 119:103)
나는 운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단순히 운전을 즐겨서가 아니라 자동차 안에서 말씀을 온전히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전하는 시간은 내 영혼을 살찌우는 소중하고 은혜로운 말씀과 찬송을 듣고 기도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요즘 내 영혼의 내비게이션은 수도권 지역에서 지방 강연이 있을 때 웬만하면 내가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나만의 공간인 차 안에서 듣는 말씀이야말로 내 영적 건강을 체크해 보는 데 그만입니다.
내 영혼의 내비게이션은 말씀을 아는 것뿐 아니라 ‘말씀대로 사는’ 길로 안내해 준다. 말씀이 행위로 나타나지 않을 때 말씀의 능력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진리를 깨닫게 해 줍니다. 운전자가 운전 기법(말씀)을 알아도 교통 법규(행위)를 지키지 않으면 대형 사고를 내고 마는 것입니다. 내가 말씀대로 살지 않을 때는 내 영혼의 내비게이션이 ‘너는 지금 말씀과 다른 길로 가고 있다’는 사인을 보내 줍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내 영혼의 내비게이션은 성경통독사경회나 성경공부 반을 찾아다니게 인도해 줬습니다. 기독교 방송과 주변 사람들을 통하여 훌륭한 목사님들의 설교 테잎을 들을 수 있게 해줬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내 영혼의 내비게이션은 여러 통로로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길로 이끌어 주었고 말씀을 점점 더 사모하게 해줬습니다. 말씀은 나를 믿음과 진리와 은혜의 길로 이끌어 주는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미지 테크 연구소) -한태환 목사 /「설교예화 자료집」-
정리하며 확신하며 :무절제한 말로 인해 생기는 결과(약3:1-12)
무절제한 말로 인해 생기는 결과 |
참 고 성 경 구 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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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주의 영광을 가림 |
민 20:10-12 |
2 |
자기 말의 올무에 얽히게 됨 |
잠 6: 2 |
3 |
허물을 면하기 어렵게 됨 |
잠 10:19 |
4 |
친구를 이간하게 됨 |
잠 17: 9 |
5 |
신의를 잃게 됨 |
렘 9: 4 |
6 |
불화를 일으키게 됨 |
딤전 5:13 |
7 |
경건을 잃게 됨 |
약 1:26 |
8 |
온 몸을 더럽힘 |
약 3: 6 |
9 |
삶의 환난이 점점 심해짐 |
약 3: 6 |
10 |
영혼을 죽게 함 |
약 3: 8 |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No14 p527
29주(수)
찬송 :(새)199장, 234장
■ 예례미야 22-23장, 다니엘 2장 22장 악한 왕들에 대한 심판 선언 23장 의로운 왕의 출현에 대한 예언, 거짓 선지자의 심판을 선언함 ☞ 줄거리 하나님은 유다의 왕들에게 공평과 정의를 행하고, 탈취당한 자를 압제자의 손에서 건져주라고 명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유다의 지도자들에게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고, 죄 없는 자의 피를 흘리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이 명령에 순종하면 무사하지만, 그 명령을 거부하면 다른 나라에게 멸망당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한 후에 다윗의 자손 중에서 의로운 한 왕을 세울 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 왕은 지혜로 세상을 다스리고, 세상에 공평과 정의를 행하며, 그때에 유다 백성들은 구원을 받고 평안히 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장차 올 메시야가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고 불리워질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 또 하나님은 말씀을 도적질하는 거짓선지자가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때에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느부갓네살의 꿈을 해몽해 주면서 하나님께서 세 역사를 주관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나타내셨습니다. |
읽으며 묵상하며 :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자(단2:24~35)
“ 다니엘이 왕 앞에 대답하여 가로되 왕의 물으신바 은밀한 것은 박사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쟁이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 직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자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느부갓네살 왕에게 후일에 될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왕의 꿈 곧 왕이 침상에서 뇌 속으로 받은 이상은 이러하니이다(단2:27,28).
세상에서 어느 누가 자신의 운명과 미래를 예측할 수 있습니까? 영의 세계 앞에서 사람들은 무력해집니다. 그래서 온갖 우상이 판을 치고, 사탄이 사람들의 생각을 거머쥡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종을 통해 하나님의 권세를 보이십니다. “나를 왕의 앞으로 인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 해석을 왕께 보여 드리리라”(24절).
하나님은 수많은 선지자를 통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궁극적인 권세를 보이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로 사탄을 굴복시킵니다. 우리는 “술객이나 박수나 점쟁이”가 능히 할 수 없는 것을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세상에 나타내 보일 사명이 있습니다. 은밀한 것을 나타내실 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기에 모든 무릎은 우상 앞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꿇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사주팔자나 궁합 등에 귀가 솔깃해지진 않습니까? 우리의 미래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것을 믿습니까?
다니엘은 하나님의 계시를 자기 지혜로 취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를 주신 것은 남보다 자기 지혜가 더 나아서가 아니라(30절), 그것을 전달해야 할 사명이 자기에게 있기 때문이라고 여겼습니다(딤후 4:2). 그렇기에 그는 전달자로서 겸손한 태도를 가지고 느부갓네살 왕에게 하나님의 계시를 알렸습니다. 그는 해석을 말하지 않고 먼저 그 계시를 있는 그대로 이야기합니다(31~35절). 물론 느부갓네살 왕이 계시를 잊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설상 그가 기억하고 있었더라도 다니엘은 그 계시를 ‘있는 그대로 다시’ 얘기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세상으로 하여금 그들 자신의 지혜로는 결코 하나님의 계시를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아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어야 했기 때문입니다(사 6:9, 고전 1:21) -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을 배울 기회를 주시고 깨닫게 하실 때, 혹 내 지혜를 자랑하지는 않습니까? - 두란노 서원/「 생명의 삶, 말씀 해설」,2004, 08, 06-
살며 생각하며 : Work in God
LA 지역에서 살면서, 한국에 나오면 주일마다 저희 교회에 출석하는 젊은 부부가 있습니다. 남편은 미국에서 벤처 사업으로 큰돈을 벌었는데, 하나님이 주신 재물을 하나님을 위해 쓰고자 문화 선교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화 쪽의 일이 생각처럼 쉬운 게 아니어서 투자한 돈에 비해 성과는 그렇게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때 그의 아내가 기도와 묵상 중에 깨달은 매우 중요한 말을 해주었답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Work for God)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안에서 일하는 것’(Work in God)이 아닐까요?”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을 위한다고 하면서 일에 몰두하여 하나님 안에서 일하는 것을 잊어버리는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지혜를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않고 그저 열심히 일만하다 보면 하나님을 위하여 시작한 일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 자신을 위한 일로 변질되기 쉽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상실하여 지치게 되고, 결국에는 실패하게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을 할 때 ‘Work for God’만 생각하지 말고 늘 ‘Work in God’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힘과 능력, 그리고 지혜로 일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김동오 목사 /「하나님,제 덕 좀 보셔요」에서
29주(목)
찬송 :(새)545장, 344장
■ 에스겔 1-7장: 에스겔의 유다 멸망 선포 1-2장 에스겔이 본 환상과 소명 3-4장 심판 선포와 네 가지 상징들 5-6장 예루살렘의 죄악의 결과에 따른 임박한 심판 예고 ☞ 줄거리 예레미야는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면서 예루살렘의 멸망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와 동시대에 활동한 선지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960km나 떨어진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던 에스겔이었습니다. 그는 바벨론에 살면서 그 곳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유대인이 심판받게 된 이유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환상을 통해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두루마리를 받아먹고 유다에 대해 예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4가지 상징을 통해서 유다에 임할 심판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통해서 우상을 섬기고, 죄악을 행하는 유다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경고해 주셨습니다. |
읽으며 묵상하며 : 하나님의 일꾼(1:1-14)
“제삼십년 사월 오일에 내가 그발 강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더니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이상을 내게 보이시니 여호야긴 왕의 사로잡힌 지 오 년 그 달 오일이라 갈대아 땅 그발 강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1:1-3)
포로 생활을 하는 에스겔에 관한 소명과 하나님의 수종드는 네 생물의 형상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이상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하므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 에스겔과 하나님을 수종드는 네 생물의 형상에 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일꾼으로 부르십니다. 이스라엘은 끝없는 하나님에 대한 배반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죄악의 구덩이에서 돌이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포로로 잡혀왔으나 회개하지 못하고 죄악의 사슬에서 계속 허우적거리는 포로 된 무리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바벨론 그발 강가에서 포로 생활을 하고 있던 사로잡힌 자 에스겔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할 나이인 30세가 되었지만 포로이기에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할 수 없었던 잊혀진 제사장 에스겔에게 하나님께서는 이상을 보이시며 하늘을 열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제사장의 직무는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의 직무를 에스겔에게 맡기셨고, 그를 하나님의 일꾼으로 불러주셨습니다. 에스겔을 찾아오신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찾아오셔서 그분의 말씀으로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받은 일꾼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에스겔을 찾아오신 하나님께서는 수종드는 그룹들, 곧 네 생물의 형상을 통해 하나님의 일꾼들의 자세를 보여 주셨습니다. 먼저 이 네 생물은 서로 날개를 연하여(9, 11절) 함께 하나님의 거룩함을 수종드는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네 생물의 형상은 사람과 사자와 소와 독수리의 형상을 했습니다. 이것은 각기 지혜와 용기와 성실과 민첩함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서로 다양함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이며, 일꾼이 지녀야 할 덕목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12절에서는 신속함을 묘사합니다. 즉 하나님의 신이 어디로 가든지 돌이키지 아니하고 행하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길 때, 우리의 모습 속에서도 협력하며, 신속하게 하나님을 따르는 모습을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프리셉트/「묵상하는 사람들,메시지」, 2007. 02. 18-
살며 생각하며 : 한국 선교의 소명
언더우드는 뉴욕대학과 화란 개혁교회 계통인 뉴브론스윅 신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그는 신학교 재학시절부터 선교에 관심을 두고 처음에는 인도로 가기로 결심하고 1년간 의학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1883년 겨울방학 때 알버트 올트말스 박사가 선교사를 지망하는 신학생을 뫃아 놓고 강연한 적이 있었습니다. 최근 문호를 개방한 한국에는 1천 3백만 명이 복음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과 문은 열렸으나 교회측의 무관심으로 1년 여의 세월이 지나갔기 때문에 이제 더 기다릴 수 없어서 선교 지망생을 찾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언더우드는 이 강연에 감동을 받았으나 자신은 이미 인도에 가기로 결심한 만큼 한국에 갈 다른 선교사가 나오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신학교를 졸업한 다음 그에게는 인도 선교사로 가지 못활 사정이 생겼습니다. 선교 본부가 자금 부족으로 인도에는 더 보낼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언더우드는 마침 미국 교회의 청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교회 청빙을 수락하는 편지를 써서 막 우체통에 넣으려는데 “한국에 갈 사람이 없구나”라는 음성이 그의 귓전을 울리는 것이었습니다. 언더우드는 편지를 호주머니에 넣고 그 길로 뉴욕 선교 본부를 찾아가 한국선교를 지망했습니디. 며칠 후 1884년 7월 선교부 실행위원회는 만 25세의 언더우드를 한국에 보낼 장로교 선교목사로 임명했습니다.
-성서 연구사/「기독교 문장 대백화사전, 11권」p133-
29주(금)
찬송 :(새)261장, 195장
■ 에스겔 8-14장, 8-9장: 예루살렘의 죄악과 심판 10장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을 떠남. 11장 지도자들의 심판 12-13장 이스라엘의 멸망과 거짓선지자에 대한 예언 14장 우상숭배자와 예루살렘의 파멸에 대한 예언 ☞ 줄거리 하나님은 에스겔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가신 후에, 그 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저지르는 모든 죄악을 낱낱이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죄를 회개치 않는 모든 유대인들을 치라고 명하셨습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떠나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제 성전은 하나님이 없는 빈 건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유대를 떠나셨으며, 유대는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거스려서 악한 말을 하던 지도자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아주 버리시지 않고, 후에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서 여러 가지 상징들, 즉 행구와 떨림의 상징등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멸망을 예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와 우상 숭배자와 함꼐 예루살렘이 멸망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다니엘과 욥이 있어도 자신만 구원 받고 다른 영혼은 죽 을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
읽으며 묵상하며 : 짠 맛을 잃은 소금(겔10:18-22)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무르니 ”(18)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때에만 이스라엘은 선민으로서의 영광과 번영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본문의 야호와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가는 환상은 이스라엘이 버림받는다는 사실을 암시합니다(18절). 죄악이 극에 달할 때 하나님의 영광은 그곳을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은 죄와 공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죄가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분리시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9:12-16에 보면, 소돔과 고모라 성을 심판하려고 찾아온 하나님의 천사들은 롯과 그 가족들에게 성 밖으로 서 들러 빠져 나갈 것을 권유합니다. 롯은 자기 딸들과 정혼한 청년들에게 여호와의 심판을 말했지만, 그 청년들은 이를 농담으로 여겼습니다.
여기서 롯이 평소에 어떤 삶을 그들에게 보여주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그가 평소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사위들에게 본을 보였다면, 그의 말이 대수롭게 여겨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결국 소돔성이 멸망하는 날 아침, 롯 역시도 심판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었습니다.
롯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천사들의 순에 이끌려서야 성 밖으로 나갔습니다. 악이 팽배해 있는 사회 속에서 살아온 롯이 얼마나 영적으로 혼미해 있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롯과 마찬가지로 죄악 된 세상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연 당신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 속에서 깨어 있으면서 죄를 죄로 바로 깨달아 살아가고 있습니까? 또한 현대 교회는 세속적 죄악과 결별하여 성별하다고 생각합니까?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하나님의 영광이 바로 이 순간에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그 누가 장담하겠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이 없는 교회와 성도는 짠맛을 내지 못하는 소금과 무엇이 다른가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없을 때 , 그 존재 의미가 상실되듯, 오늘날의 교회와 성도들도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하지 않는다면 그 존재 기반을 잃게 됨을 기억합시다
-기독 지혜사/「호크마 종합주석, 구약 19권 , QT」 p138)
살며 생각하며 : 군수 취임 거부 운동
1899년 3월 1일 자 「대한 그리스도인 회보」에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번에 새로 난 북도 군수 중에 유세력한 양반 한 분이 말하되 예수교 있는 고을에 갈 수 없으니 영남 고을로 옮겨 달란다니 어찌하야 예수교 있는 고을에 갈 수 없느뇨? 우리 교는 하나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도라. 교를 참 믿는 사람은 어찌 추호나 그른 일을 행하며 관장의 영을 거역하리요? 그러나 관장이 만약 무단히 백성의 재물을 빼앗을 지경이면 그것은 쉽게 빼앗기지 아니할 터이니 그 양반의 갈 수 없다는 말이 그 까닭인듯-----”
당시 기독교인은 장로교, 감리교 합해서 1만 명 조금 넘는 형편이었습니다. 인구가 1천 5백만 명 정도였으니 전 인구의 0.1%도 안 돼 미미한 세력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교인이 있는 곳에서는 단 한 건도 부정부패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못된 관리들도 예수교인이 있는 곳에선 부정을 저지르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소금입니다. 소금은 많아서 맛이 아닙니다. 그 당시 예수교인은 세상의 소금이었습니다
-성서 연구사/「기독교 문장 대백화사전, 9권」p19 -
29주(토)
찬송:(새)333장, 381장/ (새)342장, 395장 ◇ 이번 주 읽은 성경 요약 및 못 읽은 부분 읽고 한 주간 생활 묵상하며 가정 예배드리기
◈ 주제 : 고난의 유익(왕하20:1-11)
말씀묵상 : 하나님이 주시는 고난 (왕하 20:1-11)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전심전력하는 히스기야에게 뜻밖의 고난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에게 고난을 허락하실 때는 그 고난을 통해 영적 유익을 얻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고난이 주는 유익이 무엇일까요?
고난은 하나님께 나오라는 긴급 전화입니다.
의욕적으로 개혁을 이루고 있던 히스기야에게 감당하기 힘든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치료하기 힘든 중병에 걸린 것입니다. 병세가 너무 위중했기에 이사야 선지자는 왕이 죽고 살지 못할 것이라 말하며 죽음을 준비할 것을 권면합니다. 개혁을 다 이루기도 전에, 또 앗수르의 침공을 목전에 둔 채(6) 히스기야는 속수무책으로 생사존망의 기로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너무나 답답하고 절망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히스기야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자신의 질병의 문제를 들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존전에서 히스기야는 왕이라는 신분을 내려놓고, 심히 통곡하며 눈물을 흘리면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하나님께서 때로 우리 삶에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이나 질병을 허락하시는 것은 그 분께 더 가까이 나오라는 하나님의 긴급 전화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만사를 제쳐 놓고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나가기만 하면 ‘죽음’ 만큼 큰 문제라 하더라도 피할 길과 해결책을 주시고, 감당할 수 있는 능력도 함께 주시는 것입니다. 혼자서 해결하려고 미련하게 버티지 말고 두 손 들고 하나님께 나가시기 바랍니다.
고난의 기도에는 하나님의 신속한 응답이 있습니다.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은 이례적일 만큼 신속하게 응답하여 주십니다. 히스기야에게 죽음을 선고한 이사야가 미처 왕궁을 벗어나기도 전에 하나님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했습니다. 이사야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셨고, 그가 3일 만에 죽음의 병상을 털고 일어날 것’ 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놀라운 역사의 증거로 하나님께서는 그 자리에서 히스기야에게 일영표의 해 그림자가 십도나 물러가는 표적을 보여 주셨습니다. 눈물로 통곡하며 기도하는 히스기야를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신 확실한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우리 인간의 슬픔과 고통을 일일이 다 이해하시고 우리보다 더 아프게 느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고통과 슬픔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고 친히 사람이 되셔서 이 땅에 오시고 죽기까지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슬픔과 고통의 문제를 강 건너 불 보듯 하시는 분이 결코 아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내 문제를 들고 나가 모든 자존심 내려놓고, 목소리 놓아 눈물로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기 바랍니다. 그리할 때,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따뜻하게 위로해 주시는 주님을 감격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기독 대학인회,ESF- 2006. 3. 20
살며 : 생각하며 : 응답받은 테일러의 기도
영국의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Hudson Tayler)가 중국 선교를 위해 배를 타고 중국으로 갈 때의 일입니다.
항해사의 잘못으로 배는 항로를 벗어나 어느 자그마한 섬으로 향하게 되었는데 그 섬은 식인종들의 섬으로서 이 사실을 알아차린 배 안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뱃머리를 돌리려 하였으나,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바다 위에서 배를 돌리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때 테일러 선교사는 갑판으로 올라가 하늘을 향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잠시 후 선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 곧 바람이 불어 올 텐데 어서 돛을 달아 배를 돌리도록 하시오.” 테일러의 기도는 계속 되었고 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응답하사 그들의 배는 무사히 식인종들의 섬을 스쳐 지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안까지 나와 배를 기다리던 식인종들은 실망한 표정으로 돌아가고 배 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쉼과 동시에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위기에 처한 성도들의 할 일은 생사 회복의 주인되신 하나님께 믿고 간구하는 일 뿐입니다. 히스기야와 허드슨 테일러가 그랬던 것처럼(Knight)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 종합 주석 6권,예화」p 727
돌아보며 다짐하며 : 가장 무서운 병균은 절망
1982년 미국 보스턴의 한 병원에 뇌 암에 걸린 소년이 누워 있었습니다.
이름은 숀 버틀러. 나이는 일곱 살. 숀은 의사로부터 '회생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야구광인 숀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런타자 스테플턴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어느 날 숀의 아버지는 스테플턴에게 편지 한 통을 보냈습니다.
"내 아들이 지금 뇌 암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당신의 열렬한 팬인 숀이 마지막으로 당신을 한번 보기 원합니다.'
스테플턴은 숀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숀, 내가 스테플턴이다.
내일 너를 위해 멋진 홈런을 날려 주마 희망을 버리지 마라."
숀은 눈을 번쩍 뜨며 반갑게 야구 영웅을 맞았습니다.
이튼 날 스테플턴은 소년과의 약속을 지켜 홈런을 쳤습니다.
그 소식은 숀에게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소년은 병상에서 환호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소년의 병세는 암세포가 말끔히 사라져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희망'과 '기쁨'은 암세포를 죽이는 명약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병균은 '절망'이라는 이름의 악성 종양입니다
-‘아름다운 내일을 여는 이야기 중’에서-
오늘의 기도 : 고통이 가시처럼 찔려올 때
주님!
삶속에서 고통이 가시처럼 찔려오고, 절망이 절벽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답답하고 앞이 보이질 않습니다
주님!
그래도 절망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아무런 욕심 없이, 아무런 욕망 없이, 아무런 소유 없이, 사랑과 나눔의 삶으로 본을 보여 주신 주님의 삶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아침 이슬처럼 푸른 하늘을 듬뿍 담아 꽃망울에 생명을 주듯 사랑을 나누게 하시고 샘솟는 생수가 우리의 삶 속에 흘러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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