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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3주 성경통독 묵상 자료(월-토)

에반젤(복음) 2020. 9. 22. 10:34

 

33주(월)

찬송 :(새)498장, 275장

읽으며 묵상하며 : 새 성전의 회복(40:1-49)

그 사람이 내게 이르되 인자야 내가 네게 보이는 그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네 마음으로 생각할찌어다 내가 이것을 네게 보이려고 이리로 데리고 왔나니 너는 본 것을 다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할찌어다 하더라”(40:4)

 

이스라엘의 멸망은 정치적 실패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영적인 실패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포로생활 하던 에스겔을 이상 중에 이스라엘 땅으로 데려가서 새 성전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떤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까?

임재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있어서 포로생활은 정치적 고난이 아니라 영적 고난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고 여호와의 영광이 떠났을 때(겔 10:18;11:23), 이스라엘은 영적 정체성을 잃어버린 삼등국민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상 중에 에스겔을 데리고 이스라엘에 세워질 새 성전의 모습을 가이드 해 주십니다. 성전이 새롭게 세워진다는 것은 하나님이 그 곳에 임재하시겠다는 것이고, 하나님의 임재하신다는 것은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완전히 회복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실체는 곧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즉,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면 가장 강하고 행복한 백성이지만, 하나님이 함께 계시지 않으면 포로와 같이 아무 것도 아닌 사람들이 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무리 외관이 화려한 교회건축물이라고 하더라도 하나님이 거하시지 않으면 한낱 창고와 다를 바 없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십시오. 하나님이 임재하고 계신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일등국민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새 성전의 모습은 놀라울 만큼 구체적입니다. 성전은 담을 경계로 외부와 바깥뜰이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바깥뜰과 안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그 담에는 각각 세 개씩의 문이 있었습니다. 바깥뜰은 층계로 외부와 구분된 곳이었습니다(22절). 안뜰 역시 바깥뜰과는 층계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31절). 안뜰과 성소도 층계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49절). 새 성전의 터는 분리되고 구분되는 각 공간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성전의 거룩함을 나타내는 건축학적 장치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새롭게 가지게 될 성전의 모습은 이렇듯 ‘거룩하신 하나님’이 거하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포로가 된 백성들에게 중요한 것은 땅의 회복이 아니라, 거룩한 삶을 회복하는 것이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새 성전에 임재 하셔서 그의 거룩한 백성들을 다스리는 것이야말로 바벨론 포로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소망이었습니다. 지금 당신의 삶에 있어서 무엇을 회복하고 싶습니까? 먼저 거룩한 성전을 마음속에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럴 때 거룩한 성전에 거룩하신 하나님이 임하십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회복함으로써, 얽매인 포로의 삶을 벗고, 진정한 해방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기독 대학인회,ESF, 2006. 12. 22- .

살며 생각하며 : 하늘에서 내려다본 교회

미국 상원 담당 목사를 지낸 리처드 하버슨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한번은 먼 곳에 갔다가 저녁 무렵에 비행기를 타고 자신의 집이 있는 워싱턴 시로 돌아오던 길이었다고 합니다. 비행기가 워싱턴 시 상공을 선회하며 착륙을 준비하고 있을 때, 그는 문득 자신의 교회를 볼 수 있나 싶어 창밖을 내다봤습니다. 교회 건물이 그리 크지 않아서인지 아무리 찾아봐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백악관, 국방성, 조지 워싱턴 대학, 아동 병원 같은 큰 건물들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건물들을 보면서 그의 마음에 갑자기 성도들의 모습이 하나하나 떠올랐습니다. 백악관에서 일하는 성도, 국방성에서 일하는 성도, 아동 병원에서 간호사로 있는 성도, 대학 교직원으로 있는 성도를 생각하면서 그는 무릎을 쳤습니다. “그렇다. 내 교회는 이 도시 전체다. 좁은 예배당 안이 아니라 사랑하는 성도들이 일하는 삶의 현장 전체가 내 교회다. 내가 할 일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훈련하고 세워서 그들로 하여금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사람답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교회 사역의 본질에 대해 잘 간파한 말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곳입니다. 교회는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는 곳입니다. 주님이 사람을 구원하시고 세우시는 일에 우리를 쓰시도록 기도합시다.

-이동원 목사 /「이렇게 주 안에 살라」-

정리하며 확신하며 : 하나님의 심판의 원칙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14권 p688

33주(화)

찬송 :(새)199장, 234장

읽으며 묵상하며 : 생명수가 흐르는 땅 (47:1-2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 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을찌라.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 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47:8,9)

포로 된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환상을 통해 놀라운 미래를 보여주십니다. 절망에 빠져 있던 그들에게 가슴 벅찬 소망을 심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망은 무엇입니까?

땅을 고쳐주십니다 겉으로 볼 때, 성전은 제물의 생명을 빼앗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성전은 그 땅에 생명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성전 문지방 밑에서 생명의 물이 나와서 흘러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성전에서 시작된 물은 이스라엘 땅을 적시며 멀리까지 흘러갔습니다. 물의 양도 점점 불어나서 발목과 무릎과 허리 높이를 지나서 능히 건너지 못할 만큼 큰 강을 이루었습니다. 그 물이 흘러들어가는 바다는 소성함을 얻었고, 강 좌우편에는 각종 과일이 열렸습니다. 죽음의 땅, 배교의 땅, 멸망의 땅이 성전으로부터 흘러나온 물을 마시고 생명이 움트는 땅이 되었습니다. 상하고 찢긴 것이 회복되는 땅이 되었습니다. 강의 근원은 성전입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있는 곳은 하나님으로 인해 살아나는 땅이 된것 입니다. 메마른 땅에도 하나님이 거하시면 그 땅은 생명이 움트는 옥토가 됩니다. 황폐해져가는 이 나라에 하나님의 생명의 강이 흘러넘치길 기도합시다. 메마른 나의 마음에 하나님의 생수가 흘러넘치길 기도합시다. 이것이 하나님을 중심에 모신 사람들의 특권이요 소망입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요 7:38)

땅을 나눠주십니다 땅을 잃고 포로가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 땅에서 객이 되어 떠돌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땅은 곧 생명과도 같았습니다. 땅을 잃은 그들은 간절하게 땅을 되찾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런 날이 올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통해서 포로 된 백성들에게 땅을 나눠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우상을 숭배하고 음란한 죄를 저질렀을 때 약속의 땅에서 쫓겨나게 되었지만, 이제 새롭게 회복될 미래에는 다시 그들에게 땅이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 후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그 땅은 자체적인 군사력에 의해 쟁취했다기보다는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이제 회복될 이스라엘에게 주어질 땅 역시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기는 자에게 거저 주시는 선물로서 주어지는 땅입니다. 군사력을 의지하고 외교 관계를 이용하여 땅을 지키려 했을 때 그들은 철저히 망했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전 공동체로 회복되었을 때 그들에게는 새롭게 땅이 주어졌습니다. 땅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땅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사십시오. 하나님께서 회복의 소망을 주실 것입니다.

-기독 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 2006. 12. 29-

살며 생각하며 : 언더우드의 한국 선교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 元杜尤, 1859-1916)는 한국에 복음의 씨를 뿌린 최초의 장로교 선교사입니다. 그는 신학교에 다닐 무렵 일본 선교사였던 알트멘스 박사로부터 한국에 대한 소식을 듣고 한국에 선교사로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선교부에 청원서를 냈습니다. 그러나 선교부는 한국의 배타적인 면 때문에 시기상조라는 신중론을 내세워 탐탁하게 여기지 않아서 한국 선교에 대해서는 예산도 세우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그가 수 차례에 걸쳐 간청하였으나 결과는 번번히 조금만 더 기다리라는 대답뿐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실의에 차 있을 때 뉴욕의 어느 교회로부터 목회를 맡아달라는 청을 받았습니다. 안더우드는 갈림길에 서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요청을 수락할 것인가, 아니면 한국 선교를 더 기다릴 것인가? 그는 망설이다가 목회를 수락하기로 결정하고 이에 대한 답장을 부치러 우체국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가 막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려는 순간 그의 마음에

“한국은 어쩔 작정이냐? 한국은 버러져 있다.”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는 우체통에 넣으려던 편지를 다시 호주머니에 넣고 그 길로 선교부 사무실로 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열정적으로 간청하였습니다.

“저를 선교사로 보내 주십시오. 누구든 한국에 가야 합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때 선교헌금을 내러 왔던 어느 목회자가 그의 후원자가 되어주기로 했던 것닙니다.

이렇게 해서 한국 선교의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분문에서도 이방인을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엿볼 수 있는데 우리는 과연 그 복음을 전하기에 얼마나 애쓰고 있습니까?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 종합 주석 10권⌟ p1267-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기도문>

오 주여! 지금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 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 사람 뿐입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알이 있을 줄 믿나이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 있는 것 같사오나 지금은 우리가 서양귀신 양귀자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곳이지마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출처 : 가이드 포스트 2001 년 5 월 호에서..

33주(수)

찬송 :(새)534, 324장

읽으며 묵상하며 :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단3:3-18)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단 3:18)

느부갓네살은 금 신상에 절하지 않은 하나냐, 아사랴, 미사엘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줌으로 인간적인 애정을 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절대자인 자기의 명령과 쇠를 녹이는 풀무불의 화염으로부터 누가 그들을 건져낼 수 있겠느냐고 하면서 현실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의 세 친구는 왕의 인간적인 호의와(14) 위협에도 불구하고(15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대답할 필요조차 없다고 잘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그들의 절대 신앙은 인간의 나라와 권세는 무너질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며 뜨인 돌의 승리는 확실하다는 것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느부갓네살의 꿈의 핵심을 바르게 들었고 인간이 참으로 두려워해야 할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이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 바르게 적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는 만약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보다 더 큰 뜻이 성취될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극렬히 타는 풀무 불과 준엄한 왕의 명령에서 능히 건져내실 수 있다고 선언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믿음입니까? 그러나 그들의 더욱 위대한 고백은 18절에 나타나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입니다. 그들은 비록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나타나지 않아 풀무 불에서 타 죽게 된다 할지라도 금 신상 앞에 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에 대해 추호도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의 높으신 뜻을 다 알 수 없다는 점도 온전히 인정하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매년 선교지에서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사형당하거나 살해되는 신자의 숫자는 16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들의 죽음은 다니엘의 친구들보다 믿음이 약해서, 혹은 의롭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불의한 세상에서 성도의 고난은 장차 공의로운 심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18절의 ‘그리 아니하실지라도’가 그저 17절, ‘능히 건져 내시겠고’의 구색 맞추기로 쓰인 것이 아니라 그보다 앞선 고백이라 하더라도 우리의 믿음에 변동이 없을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GTM /「GT, 세계를 품는 경건의 시간」, 2004. 03. 21-

살며 생각하며 : 믿으려면 그렇게 믿어야디요

북한 동포를 돕던 한 재미 실업인이 북한을 방문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두 차례나 매우 난처한 일을 겪어야 했습니다. 첫 번째는 죽은 김일성에게 참배하는 것이었고 두 번 째는 고급 관리가 술을 따라주며 건배하자는 요구였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그에게는 모두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였습니다. 시선이 따갑게 집중되었지만 그는 두 차례 모두 정중히 물리쳤습니다. 김일성에 대한 참배는 사망 10주기를 맞은 오늘까지 그 추모행사가 떠들썩할 만큼 북한 당국이 비중을 두는 일입니다. 그래도 그것은 견딜 만한 일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관리의 건배 요구는 특별히 위압적인 것이었고 그래서 주위 사람이 모두 긴장했습니다. 그런데 그 관리는 뜻밖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내레 선생 맘에 드오. 믿으려면 그렇게 믿어야디요.”

적당히 타협할 것을 요구하는 일이 너무 많은 세상입니다. 신앙의 지조를 지킨 다니엘과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의 신앙을 찾아야 합니다.

-임종수 목사(큰 나무 교회) /「임종수목사의 간증」-

33주(목)

찬송 :(새)441장, 498장.

읽으며 묵상하며 : 말세에 요구되는 지혜(12 : 1-13)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단 12:3)

하나님이 말세의 혼란함을 예언하고 지혜 있는 성도들은 최종적인 구원을 얻을 것임을 약속하십니다.

다니엘은 유다의 패망과 성전 파괴를 경험했고 70년간이나 세계 제국의 심장부에서 세상의 흥망성쇠를 조망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예언대로 자기 백성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감격적인 모습을 지켜보았고, 그 후에는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면서 겪던 고난에 기도로 동참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장차 있을 큰 사건들을 보여 주신 이유는 현재의 작은 전쟁을 인하여 낙심하지 않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현재’ 당하고 있는 어려움을 자신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든 고난이라고 느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더 큰 고난”을 보여 주심으로써, 장차 “더 큰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함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의 고난을 능히 감당할 만한 것인 줄로 알고 낙심한 마음을 추스려 용기 있게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장래의 큰일들을 보여 주신 또 다른 이유는, 성도들이 극심한 격변과 혼란 가운데서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시험받게 될 것임을 일깨워 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환상을 보여 주심으로써 많은 외부의 적들로부터 신앙을 위협받게 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내부에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셨습니다(11:31-35).

이스라엘 백성들은 생존을 위협하는 외부의 적과, 신앙을 교란하는 내부의 적을 동시에 상대하면서 신앙을 시험받게 될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이 시험에서 실패하여 악을 더하고 영원한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 지혜 있는 자들은 그 혼탁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확인하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지조를 지켜, 스스로를 정결케 하며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나게 될 것입니다(3-4, 10절).그러한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혼란한 인생 가운데서도 평안함을 잃지 않는 삶을 살다가 결국 영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13절)

-프리셉트/「묵상하는 사람들,메시지」, 2005. 04. 04-.

살며 생각하며 : 페트병으로 만든 덫

몇 넌 전 일본의 어느 신문에 페트병으로 해충을 잡는 덫을 만들어 큰 효과를 본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이 덫은 한 농협 직원에 의해 고안된 것으로, 페트병 윗부분의 3분의 1 정도를 자른 후 그것을 뒤집어서 그 자리에 붙이고 고정한 것입니다. 용기 내부엔 중성세제를 혼합한 물을 넣고 윗부분에는 페로몬제(pheromoone)-동물, 특히 곤충이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분비하는 ‘체외 분비성 물질’을 바릅니다. 그러면 대기 중에 떠돌다가 페로몬제에 유인된 나방 암컷은중성제가 섞인 물 속에 떨어져 죽게 됩니다.

양상추 밭에서 시험한 결과를 보면 1주일 만에 2백-4백 마리의 나방을 잡는 큰 성과를 거우었습니다.

쓰레기로 버려질 페트병이 유용한 발명품이 된 것처럼, 지옥으로 버려질 존재였던 우리가 하나님의 손에 들려지자 거룩한 백성이요 하나님의 종으로 새럽게 되었습니다.

- 아가페/키워드로 불러보는 설교 예화⌟p 617-

33주(금)

찬송 :(새)240장, 231장

읽으며 묵상하며 : 죽음과 바꾼 감사(단 6:1-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6:10하)

다니엘은 왕 이외의 다른 신에게 기도하면 죽임을 당한다는 법이 통과되었음을 알았음에도 늘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다니엘은 멸망한 제국의 고위 관료였습니다. 그러한 그가 그 나라를 정복한 제국의 최고 관리가 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니엘을 제거하려는 정치적인 움직임이 있었음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시도들은 곧 난항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니엘이 임무에 충실하여 아무런 실책이나 허물이 없었기 때문”(4절, 표준새번역)입니다. 다니엘의 영성은 내면적인 단계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적들의 초점은 다니엘이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는 사람이라는 사실에 맞추어집니다(5절). 다니엘은 그만큼 하나님의 사람, 신앙의 사람이었습니다. 나아가 주목할 것은 정적(政敵)들의 음모가 ‘기도’에 맞추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다니엘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법안의 유효기간이 길지 않았던 것은(7절) 목적을 달성하기에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과(살전 5:18),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하며 기도하라는 말씀을 잘 알고 있습니다(빌 4:6). 그러나 이것을 생활 가운데 적용하고 실천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여기에서 기억할 것이 바로 다니엘의 기도입니다. 다니엘은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 이 법안은 폐기는 고사하고 수정하기도 불가능한 것임을 총리인 그가 몰랐을 리 없습니다. 그런데 그는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기도하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10절).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본문이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고 기록한 부분입니다. 죽음 밖에 남지 않은 이 상황에서 감사할 조건이 무엇이었겠습니까? 그러나 이러한 감사 기도는 결국 다니엘로 하여금 세상을 이기게 했습니다.

프리셉트/「 묵상하는 사람들,메시지」, 2005. 11. 18-

살며 생각하며 : 기도하는 시간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하루는 몇 명의 전도부인들이 경기도 용인을 순행하며 전도하는 도중 추운 겨울이었는데 맨발에 솜옷도 입지 못한 딱한 처지의 여인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불쌍히 여겨 그 여인에게 솜저고리와 치마를 벗어주었습니다.

그리고 1년 후 다시 그곳으로 전도하러 나갔다가 우연히 예전의 그 여인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미 그 여인과 남편은 예수 믿기를 시작했고 생활 형편도 전보다 나아져 있었습니다. 선교사였던 스크랜튼 부인이 물었습니다.

“당신은 기도를 얼마나 자주 드립니까?” 그러자 그 여인은 쉴 새 없이 드린다고 대답했습니다.

옆에 있던 다른 부인이 이 말을 듣고는 의아해 했습니다.

“아니, 살림을 하자면 눈코 뜰 새가 없이 바쁠 텐 데 어떻게 쉴 새 없이 기도를 하십니까?”

그 여인은 별일 아니라는 듯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어찌 별다른 틈이 있어서 하겠습니까? 나는 무슨 일을 할 때든지 손으로는 일을 하지만 마음속으로 늘 기도합니다. 가령 빨래를 할 때는 이 죄인의 죄를 다 씻어 이 빨래와 같이 희게 되기를 위하여 기도하고, 장작불을 땔 때에는 믿음이 이 불과 같이 타오르기를 기도합니다. 또 밭에 가서 김을 맬 때에는 나의 마음속 죄의 뿌리를 풀 뽑듯이 뽑아 주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러면 늘 쉴 새 없이 기도하게 되지요--”

이렇듯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때와 장소에 굴하지 않고 뜻을 정하여 기도함이야말로 우리의 마땅히 힘쓸 일이 아니겠습니까? 더욱이 다니엘은 왕 이외의 다른 사람이나 신에게 기도하는 자는 사자굴에 던져 넣겠다는 금령에도 굴하지 않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나님께 기도함을 그치지 않았는데

- 성서교재 간행사 /「그랜드 종합 주석 11권 예화, p139 -

정리하며 확신하며 : 하나님이 연단하시는 목적

- 성서교재 간행사 /「그랜드 종합 주석 ⌟ 3권 p575

33주(토)

찬송:(새)333장, 381장/ (새)342장, 395장

◇ 이번 주 신앙적인 자녀 양육읽은 성경 요약 및 못 읽은 부분 읽고 한 주간 생활 묵상하며 가정 예배드리기

◈ 주제 : 신앙적인 자녀 양육 원리(레19장20-32)

말씀묵상 : 자녀를 신앙으로 기르라(레19장20-32)

☞ '신앙 문화'

거룩을 추구하는 하나님의 백성은 식생활에서도 이방인들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또한, 의사결정의 순간에도 이방인들처럼 점을 치거나 술법을 행해서는 안 됩니다. 또 머리나 수염 등 외모를 가꾸는 데도 이방 우상 숭배자들의 모양을 흉내 내서도 안 됩니다. 그리고 장례문화에서도 이방을 본받아 살에 문신을 하거나 문양을 넣어서도 안 됩니다. 이런 것들은 때로 문화나 유행처럼 자연스럽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을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을 거슬러 올라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거룩한 신자는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합니다.

☞ '신앙적인 자녀를 만드는 길'

29-32절은 거룩한 가정을 만드는 것에 대한 규례입니다. 부모는 자기의 딸이 창녀가 되게 내버려둬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가정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나라 전체를 음란의 죄악에 빠뜨리는 일이 됩니다. 자녀를 거룩한 세대로 양육하는 데 필요한 것은 부모가 먼저 안식일과 성소를 귀히 여기는 것입니다. 예배의 시간과 장소를 소중히 여기는 것은 신앙생활의 기초석입니다. 또 부모는 신접한 자나 박수를 믿고 따라서는 안 됩니다. 이런 기복적인 신앙은 우상 숭배로 이어지고 우상 숭배는 곧 음행으로 연결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을 공경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런 본을 본 자녀는 마음에 그 본이 남아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잘못된 길로 쉽게 빠지지 않게 될 것입니다. 거룩한 후손은 거룩한 부모의 삶을 통해서만 전수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녀야말로 부모의 거룩이 얼마나 온전한 것인지를 나타내주는 척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다음 세대의 신앙을 위해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GT, 세계를 품는 경건의 시간」/GTM- 2008-08-11

살며 생각하며 : 엄마의 교육태도 7가지

1. 죄책감을 버려라. 죄책감을 가지면 자녀를 응석받이로 키우게 된다.

2. 자녀와 함께 있는 동안 집안이 조금 지저분해도 신경쓰지 말고 자녀들에게만 관심을 쏟아라.

3. 잠들기 전 자녀의 손을 꼭잡고 하루일과 중 잘한 일은 칭찬해 주고 내일을 위해 기도한다.

4. 자녀들에게 책임감을 심어준다. 자녀들이 방과후 시간을 자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엄마가 간계획표 짜는 것을 돕는다. 또 자녀들이 계획대로 실천하면 칭찬해 주는 것을 잊지말라.

5. 집안 일에 우선순위를 정한다. 자녀들 학과지도, 과제물준비, 가사일 등 계획을 짜두어 중요한 일부터 시작하라. 또한 가사 일에는 가족을 최대한 동원시킨다. 가족들은 함께 일하면서 서로 사랑하는 법을 터득한다.

6. 가족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라. 주말엔 가족이 함께 산행을 떠나거나 야외로 나가 일주일 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눈다.

7. 좋은 보모나 탁아원을 선택한다. 보모에겐 자녀의 특성을 이야기해 주고 자신의 방침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작성자 : 라황용목사 (김제 세계로교회 담임목사 2005/04/29

돌아보며 다짐하며 : 잉꼬 부부가 되는 7가지 비결

1. 지금 당장 새로운 대화의 방법을 마련할 것.

말의 내용 못지 않게 어조를 주의한다. 대화가 싸움이 될 기미가 보이면 중지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되었을 때 다시 시작한다.

2. 상대방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한다.

3. 상대방의 약점과 결점을 받아들일 것

4. 침실은 자녀 걱정과 일 걱정을 떨쳐 버리고 심신을 새로이 하는 곳으로 만든다.

5. 같이 식사하는 것을 가족의 의식으로 만들 것.

인류학자들이 한결 같이 지적하는 것처럼 빵을 나눠먹는 것은 친선과 우호, 신뢰와 결속을 의미한다.

6. 여가활동의 기쁨을 같이 나눈다.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것이 아니라 같은 책을 읽는 다든지 뉴스나 영화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다.

7. 함께 한 가지 계획에 몰두하라.

기력을 탕진하지 않는 것이면 무엇이든 좋다. 둘이 함께 어떤 일을 하다 보면 목적의식과 함께 친근감이 되 살아난다

작성자 : 라황용목사 (김제 세계로교회 담임목사 2005/04/29

오늘의 기도 : 자녀를 위한 기도

창조주 되시며 생명이 되시는 아버지 하나님!

자녀들의 삶이 날마다 주의 진리로 가득하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의 은혜로 새롭게 하옵소서.

자녀들에게 할 일을 주시고 그 일 가운데 하나님을 온전히 찬양하기 원합니다. 우리 자녀들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하게 하시고 생명력이 넘치게 하옵소서.

우리 자녀들이 삶의 첫 자리에 하나님이 계심을 믿고 따르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면 어리석은 자가 됨을 알게 하시고 진실하고 겸손하게 살아가길 원합니다.

대접받기 보다는 대접하기를 좋아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우리 자녀들이 말씀에 순종함을 즐거워하며기뻐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자녀들을 새롭게 하셔서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일어서는 믿음을 주시기 원하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