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주(월)
찬송 :(새)382장, 432장
■ 요한복음 6:22-7:1, 마태복음 15:1-28, 마가복음 7:1-30 : 유대인들과의 충돌 요 6:22 생명의 떡 마 15장 유대인들의 유전과 충돌 ☞ 줄거리 유대인들은 주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먹는 것을 보고, 그들이 정결 규례를 지키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유대인들이 인위적으로 만든 규례들에 대해서 강력하게 도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십계명을 통해서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부모님께 드릴 것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선언하면 부모님께 드리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주님은 이와 같이 유대인들이 그들이 만든 계명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고 있다고 책망하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이 만든 정결 규례의 부당함에 대해서도 지적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는 정결은 마음의 정결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손과 발을 씻어야만 정결해진다고 가르쳤습니다. 주님은 하나님 앞에서는 몸보다 마음의 정결이 더 중요하며, 손과 발을 씻지 않고 먹는 것은 죄가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7장에 나타난 생명의 떡 사건은 주님께서 세상에 생명을 주려고 오신 산 떡이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그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
읽으며 묵상하며 : 귀신들린 딸을 치유하신 예수님(마 15장21-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15:28)
그리스도인은 믿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믿음에는 큰 믿음이 있고 적은 믿음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귀신들린 가나안 여인의 딸을 고쳐주시는 과정을 통해서 큰 믿음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알려주신 큰 믿음이란 어떤 믿음입니까?
첫째, 시련을 통한 연단된 믿음입니다. 가나안 여인에게 귀신들린 딸이 있었는데 예수께서 치유하여 주셨습니다. 치유의 과정에서 예수님은 여인이 큰 믿음을 갖도록 도우셨습니다. 여인은 딸의 문제를 해결 받고자 주님께 나아왔지만 시련의 과정이 있었습니다. 간절히 주님께 부르짖었지만 주님은 침묵하셨고 계속된 간구에도 응답이 없으셨습니다. 여인은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딸에 대한 간절한 사랑과 주께서는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그녀로 하여금 인내하게 하였고 더욱 겸손히 주께 간구하게 하였습니다. 결국 주님은 이 여인의 믿음을 큰 믿음이라고 칭찬하셨고 소원을 들어주셨습니다.
큰 믿음이란 시련을 통하여 연단된 믿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큰 믿음의 소유자들에게는 시련을 통한 연단의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삶을 살면서 시련을 당할 때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마십시오. 큰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더 간절하게 기도해야 하고 끝까지 인내해야 합니다. 모든 상황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1:7)
둘째 주님의 의도를 파악할 줄 아는 믿음입니다. 가나안 여인이 큰 믿음의 소유자가 된 것은 주님의 의도를 파악할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여인의 간절한 부르짖음에 예수님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침묵하셨고 이방인을 무시하시는 듯한 충격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그러나 여인은 주님의 말씀을 오해하지 않았고 주님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여 지혜로운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께 대한 여인의 답변을 볼 때(27) 주님의 이 말씀은 구원역사의 순서에 관한 것이며 자신의 믿음을 테스트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이 여인이 알아차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나안 여인은 주님께 욕하고 기도를 포기할 수 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딸에 대한 간절한 사랑과 자신의 처지에 대한 이해, 지극한 겸손과 믿음이 주님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큰 믿음이란 주님의 의도하신 것을 아는 것입니다. 믿음은 주님의 은혜를 받는 통로이며 믿음의 기도는 주님을 일하시게 합니다. 주님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산다면 주께 칭찬과 인정을 받을 수 없습니다. 주께 칭찬과 인정을 받지 못하는 믿음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기독 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 2004, 06, 05-
살며 생각하며 : 가장 중요한 진리
칼 바르트(K. Barth)가 시카고 대학에서 신학 특강을 하고 난 후 한 학생이 질문을 했습니다.
“저는 교수님께서 쓰신 책을 몇 권 읽었는데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평생 동안 신학을 연구하면서 깨달은 가장 중요한 진리는 무엇입니까?
그러자 칼 바르트는 어렸을 때 부른 찬송가 한 구절을 외웠습니다.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 있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것이 진리의 핵심이고 중심이네. 그리고 또 나의 신앙고백이라네.”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일수록 쉽고 간단해야 합니다. 어린이나 노인이나 무식한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간단하고 가장 중요한 진리는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사랑하시고,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영생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아가페/하천덕 편저,「키워드로 불러보는 설교 예화⌟ p722-
예수께 칭찬받은 가나안 여인의 믿음 |
참 고 성 경 귀 절 |
|
1 |
예수의 사랑을 신뢰한 믿음 |
마15:23; 막7:25,26 |
2 |
예수의 구원을 확신한 믿음 |
마15:25; 막7:28 |
3 |
자신의 죄를 깨달은 겸손한 믿음 |
막7:27 |
4 |
완전한 구원 얻기까지 인내한 믿음 |
마15:21, 22 |
5 |
예수의 주 되심을 깨달은 믿음 |
막7:28 |
6 |
시련을 통해 더욱 연단된 믿음 |
막7:27,28 |
7 |
예수께 공손히 순종한 믿음 |
마15:25 |
8 |
끝내 예수의 구원을 체험한 여인 |
막7:30 |
정리하며 확신하며 : 예수께 칭찬받은 가나안 여인의 믿음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12권, p418,
39주(화)
찬송 :(새)90장, 98장
■ 마태복음 15:29-17:27, 마가복음 8:·1-9:34, 누가복음 9:18-56 : 후기 갈릴리 사역들 마 15:22-39 7병 2어의 기적. 마 16:1-12 표적 논쟁과 바리새인의 교훈 마 16:13-28 신앙고백과 수난 예고 마 17장 변화산 사건 ☞ 줄거리 주님은 물고기 2마리와 떡 7개로 4000명을 먹이시고 일곱 광주리를 남기셨습니다. 주님은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줄 것이 없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주님은 그곳을 떠나면서 제자들에게 바리새인의 교훈을 주의하도록 경계하셨습니다. 그 후에 주님은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때에 베드로는 제자들을 대표해서 "주님은 그리스도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주님은 그의 고백이 옳다고 인정해 주시고 그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지식은 스스로 얻은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알게 해주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그리스도)이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시다. 주님은 베드로의 신앙 고백 후부터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실 것을 예고해 주셨습니다. 그 후에 주님은 세 제자들을 데리고 변화 산에 올라가서 부활 후에 입으실 영광을 보여주셨습니다. |
읽으며 묵상하며 : 참된 신앙고백(마 16:13-28)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마16:16,17)
예수님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는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단순히 선지자들 중의 한명으로만 보았지 자신들을 구원하실 메시야로는 생각지 못했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라는 질문에는 당시 사람들의 예수님에 대한 오해의 말을 예수님도 들으셨음을 암시합니다. 하지만 정작 예수님께서 하시고 싶은 질문은 제자들을 향한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는 질문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생각과 경험과 세계관을 따라 예수님을 단순한 선지자 중의 하나로 생각하거나 자신들을 위협하는 존재로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베드로의 고백대로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사람의 생각이나 본성으로는 주님에 대하여 이러한 고백을 할 수 없지만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주님을 바르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이런저런 오해와 비난을 할 수 있지만 성령을 받은 우리들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늘 고백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베드로의 고백이후 예수님은 자신이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 베드로는 그러한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예수님을 붙잡았습니다. 십자가의 비밀을 세상의 일반적인 지식이나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포기할 때만이 걸어갈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얻었다 할지라도 영생을 얻지 못한다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영생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는 삶,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 된 삶입니다.
-학생 신앙운동, SFC/「날마다 주님과 함께, 본문해설」,20902, 02, 02-.
살며 생각하며 : 건축가의 고백
로마의 어느 황제가 한 유능한 건축가에게 자신을 위해 원형 경기장을 건축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대가로 건축가를 위해 성대한 잔치를 베풀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후 건축가는 최선을 다해 거대하고 훌륭한 원형 경기장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황제는 약속대로 잔치를 베풀었고 축배를 들며 말했습니다.
“너를 위해 내가 준비한 것이 있노라.”
황제의 말이 끝나자 한 무리의 기독교인들이 끌려 나왔고 그들은 뒤이어 달려 나온 사자들에 의해 무참히 찢겨졌습니다.
이를 보고 열광하는 황제와 군중 속에서 건축가는 큰 소리로
“나도 기도교인이오.”라고 외쳤습니다.
격분한 황제가 그에게 그리스도를 부인하면 살려주겠다고 협박했습니다.
그러나 건축가는 “당신의 벌은 어떤 것이라도 참고 견딜 수 있습니다. 제겐 존경하는 하나님이 함께 계시니까요.”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곧 성난 사자의 발톱 아래서 장렬하게 순교하였습니다.
본문에서의 베드로도 진실로 예수님이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참된 신앙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예화의 건축가도 죽음을 앞에 두고서도 그 믿음을 부인하지 않고 자신이 그리스도인임을 고백했습니다.
모든 크리스천들은 전 삶을 통해 비록 핍박이 오더라도 베드로나 건축가와 같은 신앙 고백을 굳게 지키며 살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 종합 주석 13권⌟ p455-
성도들이 가져야 할 10가지 믿음 |
참 고 성 경 귀 절 |
|
1 |
훌륭한 믿음 |
마 8:10 |
2 |
확신있는 믿음 |
마 15:28 |
3 |
충만한 믿음 |
행 6: 5 |
4 |
계속 진보하는 믿음 |
행 14:22 |
5 |
더 확고해 지는 믿음 |
행 16: 5 |
6 |
기쁨이 있는 믿음 |
빌 1:25 |
7 |
능력이 있는 믿음 |
살후 1:11 |
8 |
거짓이 없는 믿음 |
딤후 1: 5 |
9 |
온전한 믿음 |
히 10:22 |
10 |
기도 응답의 믿음 |
약 5:15 |
정리하며 확신하며 : 성도들이 가져야 할 10가지 믿음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12권, p418
39주(수)
찬송 :(새)212장, 347장
■ 마태복음 18: 1-35, 마가복음 9:35-50 : 겸손과 용서의 교훈 ☞ 줄거리 제자들 중에서 누가 더 높은 자리에 앉을 것인지를 놓고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주님은 그 모습을 보시고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앞에 세우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천국에서는 이 어린 아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후에 베드로는 주님께 와서 잘못한 형제를 일곱 번 용서해주면 되는지 질문했습니다. 그때에 주님은 죄를 짓고 뉘우친다면 하루에 7번씩 70번이라도 용서해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받은 성도들이 다른 형제의 죄도 용서해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만일 성도들이 자기 죄를 값없이 용서받고도 형제의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도 그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
읽으며 묵상하며 : 천국 시민의 생활 원리(마18: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4절)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것은 인생의 중요한 문제입니다. 예수께서는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하여 가르치셨습니다. 주께서 가르치신 것은 천국시민의 생활원리라 할 수 있습니다. 천국시민의 생활원리는 무엇입니까?
겸손하게 사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공동체 안에서 서로 누가 크냐는 문제로 다투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며 천국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이가 큰 자 라고 하셨습니다. 즉 교만을 벗고 자기를 낮추어 겸손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겸손하게 산다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첫째, 자기를 낮추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만 인간이 되어 낮아지셨습니다. 겸손하시기에 죄인인 피조물들을 사랑하고 섬기시어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빌2:5-8). 예수님은 겸손함 그 자체이십니다. 그러나 교만한 사람은 자기를 높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뭔가 높일만한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자신을 최고로 높여 권세를 부립니다.
둘째, 자기의 본분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과 사명을 잘 감당합니다. 그러나 교만한 사람은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삽니다.
셋째,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잘 들어주는 것입니다. 자기의 뜻을 주장하고 관철시키기를 더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입니다. 몰락은 교만으로부터 옵니다(잠3:34;16:18;약4:6).
형제를 실족케 하지 않는 것입니다.
겸손하게 살지 않고 교만함으로 살게 되면 형제를 실족케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을 얻고 세워야 할 제자들이 오히려 형제를 실족케 한다면 심판 받아 마땅한 큰 죄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을 실족케 하지 않기 위해서는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겸손함이 충만한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듯 어린아이와 같은 작은 자들을 사랑하고 섬겨야 합니다. 작고 연약한 자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곧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됩니다. 사랑과 섬김이 충만한 곳에 사람을 얻는 기쁨이 넘칩니다. 또한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죄에 대하여 단호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죄에 대하여 단호한 자세를 갖는 다는 것은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고 죄 용서함의 은혜를 누리고 죄를 멀리하는 것입니다. 죄의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며 말씀 때문에 고난과 멸시를 받는다 하더라도 성결한 삶을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를 따르는 자들에게 있어 주변의 다른 사람들은 사랑과 섬김으로 세워주어야 할 대상이지 시기하고 질투하여 넘어지게 할 대상이 아닙니다. 동시에 죄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단호한 자세로 대처하고 극복해야 할 대상입니다.
-기독 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2004, 06, 13-
살며 생각하며 : 누구를 자랑할 것인가?
‘윌리엄 켈리’(William carey,1761-1834)는 인도에서 평생토록 선교를 한 분으로 현대 ‘선교사의 창시자’요 ‘선교의 아버지’라 불립니다. 그는 36개 국어로 성경을 번역하였는데 최초의 것은 벵갈어로 출간한 것입니다. 그는 교육, 농업, 문화, 모든 면에서 인도에 크게 공헌을 한 분입니다.
그가 나이 많아 영국에 왔을 때 여러 곳에서 강연을 하는데, 그는 겸손하여 자기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터브’라는 같이 일하는 선교가가 돌아다니며 ‘월리엄 케리 박사가 이런 일도 하고 저런 일도 하고---’하면서 자랑을 하였습니다. 월리엄 케리는 터브를 붙잡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제부터는 월리엄 케리 박사를 자랑하지 말고, 윌리엄 케리 박사의 예수님을 자랑해 주게.“
예수님을 자랑하여 ‘다 주님의 은혜입니다’라고 고백하십시오.
10년간 예수님 믿은 어떤 분은 자신이 은혜 받음을 표현하기를 “내가 예수님을 안 믿었더라면
(1) 저 여자하고 안 살았을 겁니다. (2) 알콜중독과 골초로 사람 구실도 못했을 겁니다.
(3) 내 사업은 다 망했을 겁니다”라고 합니다
주님의 은혜이기에 표현 방식은 달라도 예수님을 자랑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하고 다른 것을 버렸습니다.
-도서 출판 누가/신현주 목사,「예화 철학」) p298-
예수가 이 땅에 오신 목적 |
참 고 성 경 귀 절 |
|
1 |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
마 1:21 |
2 |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기 위해 |
마 3:11,12 |
3 |
율법을 완성케 하시기 위해 |
마 5:17 |
4 |
죄인들을 불러 회개시키기 위해 |
마 9:10-13 |
5 |
하나님 아버지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
마 11:27 |
6 |
이방인들에게까지 구원과 심판을 알리기 위해 |
마 12:18 |
7 |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 |
마 16:18 |
8 |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하시기 위해 |
마 18:12-14 |
9 |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 물로 주시기 위해 |
마 20:28 |
10 |
많은 사람이 죄 사함을 받게 하기 위하여 |
마 26;28 |
정리하며 확신하며 : 예수가 이 땅에 오신 목적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12권, p476
39주(목)
찬송 :(새)73장, 73장
■ 요한복음 7:2-52 예루살렘에서 초막적기에 일어난 사건 ☞ 줄거리 유대인의 3대 명절 중의 하나인 초막절이 다가왔습니다. 주님은 처음에는 초막절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지 않을 것처럼 행동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후에 은밀하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으며, 절기 중간 쯤에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나타나셨습니다. 그때에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선지자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때에 사람들 중에서 주님이 메시아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격렬한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주님은 자신이 가르치는 교훈은 사람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교훈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주님은 누구든지 자신의 말을 행하면 그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에 대제사장은 주님을 체포하기 위해서 군대를 파견했습니다. 그러나 그 군사들은 주님의 말씀에 감동을 받고 빈 손으로 돌아왔습니다. 주님은 명절 끝날에 무리들 앞에 서서 자신을 믿는 사람들은 생수와 같은 성령을 받을 것이며, 그 배에서 샘처럼 솟아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읽으며 묵상하며 :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7:37-52)
“나를 믿는00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요7:38)
세상의 모진 고난과 세파에 시달려 신음하는 영혼들에게 예수님은 간절한 마음으로 초청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부르심에 응답하는 자에게는 놀라운 축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누가 이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까?
영적인 목마름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절기의 각 날에 대제사장은 실로암 못에서 물을 길어 금주전자에 담아서 성전의 번제단에 부었습니다. 이것은 광야에서 목마른 백성에게 생수를 예비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기념하는 예식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의 바위에서 솟아난 샘물을 맛보았듯이 예수님은 자신이 영원한 생명수가 되셔서 이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갈하지 아니하고 풍성한 삶을 살게 될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제자들에게 주어질 성령에 대한 약속입니다. 성령의 충만한 복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목마른 사람들입니다. 세상에는 물질적인 풍요와 쾌락 속에서 육신적이고 동물적인 만족에 도취된 나머지 영적인 배고픔과 목마름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절대로 주님의 초청에 응할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죄악을 인하여 애통해하며 마음이 가난하여져서 주님이 없이는 잠시도 생존할 수 없다는 절대절명의 위기감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심령이 가난 자는 복 있는 사람입니다. 영적인 갈급함을 느낄 수 있는 자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것을 깨닫는 자가 구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주님 앞으로 나아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목마른 자입니까?
주님께로 나오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초청은 은혜의 초청입니다. 주님의 은혜로운 초청에는 풍성한 축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은혜로운 초청은 우리에게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합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주님께로 와서 마시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오직 예수님 안에서만 참 만족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고자 하는 영적인 목마름은 예수님 안에서만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혼의 배고픔과 목마름을 느끼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모두가 이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주 앞에 나오는 자 만이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므로 주님께 나아가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의심과 편견과 경험과 인간적인 자존심마저 과감히 던져 버리고 겸손히 은혜를 구하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믿음으로 주께 나아오는 자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심령 깊숙한 곳에서부터 참 만족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자신에게만 축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 축복이 흘러 넘쳐서 각 나라와 족속과 방언에게 축복의 샘터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런 소망을 가지고 주님의 은혜로운 초청에 믿음으로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독 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2006. 03. 29-
살며 생각하며 : 장미가 오래 사는 이유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존 홉킨스 대학의 켈리 교수는 신앙이 깊었고 또 매우 인격적이어서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에게는 특별한 취미가 있었는데, 외출 할 때 그는 늘 옷에 장미꽃을 꽂고 다녔습니다. 켈리 교수를 좋아하는 학생들도 켈리 교수를 흉내 내어 옷에 장미꽃을 꽂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학생들이 꽂고 다니는 장미는 하루가 못 가서 시들었는데, 켈리 교수의 장미는 며칠이 지나도 시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여긴 학생들이 교수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켈리 교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옷깃을 뒤집어 보여 주었습니다. 옷깃 뒤에 조그마한 물병이 있었고, 장미는 그 물병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은 하나님과 연결되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영원히 살게 하는 생명의 양식을 먹기 때문입니다. 이 양식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아가페/하천덕 편저,「키워드로 불러보는 설교 예화」 p48-
39주 (금)
찬송 :(새)569장, 442장
■ 요한복음 7:53-10:21 나는 세상의 빛이요, 선한 목자라 ☞ 줄거리 주님은 예루살렘 성을 나와 감람산으로 가셔서 밤을 지내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다음 날 아침에 다시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오셨습니다. 그때에 무리들이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주님 앞에 끌고 와서 그 여인을 돌로 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무리들은 주님에게 이 여인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물었습니다. 그때에 주님은 잠잠히 계시다가 일어나셔서 죄 없는 자가 먼저 그 여인을 돌로 치라고 하셨습니다. 무리들은 그 말을 듣고 마음에 가책을 받고 하나씩 모두 물러났습니다. 주님은 그녀를 정죄할 유일한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녀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 후에 주님은 바리새인들에게 진정한 아브라함의 자손은 혈통적 유대인이 아니라, 주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날 때부터 소경으로 태어난 사람을 고쳐주심으로 자신이 세상의 빛으로 오신 분임을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자신이 자기 백성을 위해서 목숨을 버리실 선한 목자라는 사실을 무리들에게 선포하셨습니다. |
읽으며 묵상하며 :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요 10 : 11-2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요 10:11)
강도나 절도와 목자를 비교하신 예수님은 삯군과 선한 목자를 비교하면서 예수님 자신이 선한 목자이심을 가르치십니다. 선한 목자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양의 이름을 아는 목자입니다.
선한 목자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자신을 알고 자신이 아버지를 아는 것 같이 양들을 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대 중동의 목자들은 양들의 이름을 지어주고 각각 그 이름을 불렀다고 합니다. 양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양의 개성, 성격, 성장과정, 건강상태, 장단점이나 가능성을 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양을 안다는 것은 양을 인격적이고 합리적으로 대우하고 인도한다는 말입니다. 선한 목자 예수님은 누구보다도 우리를 잘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 당시에 백성들의 목자라고 할 수 있는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은 백성들이 죄와 고통가운데 신음하고 있었지만 이런 아픔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백성의 아픔을 먼저 이해하고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기꺼이 버리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고통은 고독입니다. 혼자라는 생각을 할 때 절망과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선한 목자 예수님은 우리의 사정을 아실뿐 만아니라 그 순간에도 우리를 도울 길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가장 합당한 방법으로 우리를 안전하게 인도하십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눔으로 풍성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목자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목자라고 자처하는 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왕이, 종교적으로는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 같은 종교지도자들이 그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백성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오히려 백성들에게 무리한 세금과 헌금의 무거운 짐과 무리한 율법의 멍에를 지게하였습니다. 오직 이들은 백성을 이용해서 자신의 배를 채우고 세상적인 영광과 유익을 취하는 삯군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죄 가운데서 죽음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백성들의 고통을 아시고 그 고통에 동참하셨습니다. 자신의 양떼들을 위하여 ‘사마리아인이다’, ‘귀신들렸다’는 비난과 죽음의 협박까지도 감수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 백성들을 죄와 사망의 고통으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목숨을 십자가위에 내어놓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양이라고 할 때 그것은 이처럼 자신의 목숨까지도 바치는 기막힌 사랑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어느 때보다도 지금은 양으로 풍성한 생명을 얻게 하는 목자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선한 목자 예수님을 본받아 한 영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목자의 삶을 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기독 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 2006. 05. 29-
살며 생각하며 : 양을 떠날 권리가 없다
성(聖미) 어거스틴은 어느 젊은 목사가 띄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지금 처한 상황에서 어떠한 결단을 하는가를 묻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맡고 있는 목회지에, 고트족의 침입하기 위한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에 그냥 머물러 있으면 예수를 반대하는 고트족은 분명 절 죽일 것이 뻔합니다. 그러니 제가 차라리 안전한 곳으로 멀리 피해 그 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더욱 좋지 않겠습니까?
어거스틴은 편지를 읽은 후 즉시 젊은 목사에게 답장을 띄웠숩니다.
“목자는 그의 양을 떠날 권리가 없다네. 목자는 항상 양과 함께 하며, 그들을 위해 목숨까지도 버린다네. 자네는 목자가 이니었나?”
이는 진정 선한 목자가 어떠한 성품인지를 잘 말해 줍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지만, 삯군은 이리가 오면 양을 버리고 달아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은 진정 선한 목자로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당신 자신의 목숨까지 버리지 않으셨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도 예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양떼들을 목숨을 버리기까지 돌보며 섬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 종합 주석 13권, 예화」p799-
12대 기도 제목 |
참 고 서 경 구 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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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돌림 |
마태복음 5:16 |
2 |
성도간의 연합과 일치 |
요한복음 17:22,23 |
3 |
복음을 땅끝까지의 확산 |
사도행전 1: 8 |
4 |
선교사와 그 교회의 성장 |
사도행전 11:21 |
5 |
환난을 당한 성도의 회복 |
사도행전 12: 5 |
6 |
하나님의 온전한 뜻 분별 |
로마서 15: 1 |
7 |
연약한 성도의 신앙 성숙 |
로마서 6:11,13 |
8 |
사단의 시험에서의 승리 |
에베소서 6:11,12 |
9 |
교회 본연의 사명 수행 |
빌립보서 2:30 |
10 |
국가와 정부의 위정자들 |
디모데전서 2: 1, 2 |
11 |
주의 말씀을 전하는 종들 |
히브리서 13:17 |
12 |
그리스도의 재림 대비 |
베드로전서 4: 7 |
정리하며 확신하며 : 교회가 함께 기도해야 할 12대 제목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 종합 주석 14권, 도표」p 278
39주(토)
찬송:(새)333장, 381장/ (새)342장, 395장 ◇ 이번 주 읽은 성경 요약 및 못 읽은 부분 읽고 한 주간 생활 묵상
주제 :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인 기도(사사기 10:10-18)
말씀묵상 :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인 회개(사사기 10:10-18)
배역한 이스라엘에 대한 징계는 블레셋 족과 암몬 족을 통해 18년간이나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징계는 구원을 전제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해야 할 자들이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은 분명 비극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비극적인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저버리시는 것입니다(13절).
잘못을 시인하고 죄악 된 모습을 청산함
범죄하여 징계당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부르짖는 모습은 여느 때와 다름없는 사사 시대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그러나 본문은 한 가지 특기(特記)할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구원만을 간구하던 자들이 이번에는 먼저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10절)라고 솔직히 잘못을 고백한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거듭된 구원 사역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이 여전히 불신앙적인 삶을 산 것을 책망하셨습니다(11-13절). 그러고는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서 너희 환난 때에 그들로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14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곧 저들로 하여금 우상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헛된 일인지를 확실히 깨닫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경책으로 백성들은 저마다 우상을 제하였습니다(16절).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함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시면 우리를 구원할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뒤늦게나마 이 사실을 깨달은 백성들은 하나님께 눈물을 쏟으며 진정(眞情)을 토로했습니다. 자신들을 긍휼히 여겨 구원해 달라고 간구한 것입니다(15절). 백성들의 이 같은 간구는 결국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암몬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자(17-18절)를 보내십니다(11장). 참된 회개는 단순히 죄를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죄악된 모습을 완전히 청산하고 변화된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타락하고 범죄한 인생이 구원받을 길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 묵상하는 사람들,메시지」/프리셉트- 2009. 3. 30
살며 : 생각하며 : 5년만의 속죄 편지
프랑스계 할인점인 까르푸 서울 면목점 점장 스테판 투아네씨(37)는 지난 22일 일본 도치기현 고야마시에 사는 재일동포 이모(63)씨로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봉투 속에는 워드프로세서로 작성된 두장의 편지와 함께 2만5천엔(약 25만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 편지에는 5년 전 자신이 까르푸 면목점에서 무심코 저지른 절도행위를 뉘우치는 마음이 절절히 녹아 있었습니다. 5년 전 면목동에 사는 아들을 방문한 이씨는 아들과 함께 면목점에 쇼핑 갔다가 순간적인 충동으로 샴푸 5개, 린스 2개, 내복 한 벌 등 20만원 상당의 물품을 계산하지 않고 가지고 나왔습니다. 당시에는 공짜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죄책감은 커져만 갔습니다. 이씨는 이 사건을 계기로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씨는 속죄하는 마음으로 불쌍한 사람도 돕고 하나님께 매일 사죄의 기도를 올렸지만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죄책감을 떨쳐버릴 수 없었습니다.
더욱이나 이씨는 목사님이 "나쁜 짓을 한 사람은 반드시 피해자에게 사과해야 하며, 그것이 물질이라면 그대로 돌려줘야 한다“는 설교를 듣고는 감정이 북받쳤다고 말하면서 "훔친 물건의 액수에서 조금이라도 모자라면 속죄가 안 될 것 같아 5만원을 더해 25만원을 넣었다"며 "용서해 주신다면 지금 죽더라도 편히 눈을 감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편지를 받아 본 투아네 점장은 "지난해 11월 한국으로 오기 전 세계 각국의 매장에서 근무하며 많은 일을 경험했지만, 이같이 감동적인 일은 처음"이라며 "한국인의 착한 심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까르푸는 이씨가 보내온 돈을 전액 면목동 소재 노인복지회에 기증키로 했습니다. (중앙일보 04.07.28 참조)
신문이나 방송을 시청하면서 몸서리치는 사건들이 잠시도 끊이지 않고 우리를 짓누르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렇게 썩은 것이 아니라 살맛나는 일들도 참으로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들이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깨끗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힘으로 어떻게 깨끗하게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은총을 바랄뿐입니다.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8]
정충영 교수(경북대학교) ,남산편지에서
돌아보며 다짐하며 : 사형수의 마지막 부탁
육군 교도소에 김 태수라는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군대에서 중대원들이 고아 출신인 자기를 곱게 여기지 않는다는 생각에 앙심을 품고 있다가 어느 날 밤 보초시간에 잠자고 있던 중대원들을 향하여 총을 난사함으로 많은 사장자를 낸 후 사형언도를 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어차피 죽을 몸이라며 난폭한 행동을 일삼았는데, 배식하러 온 사람이 자기를 이상한 눈동자로 본다며 철 빗장을 뽑아 배를 찔러 그 자리에서 죽였습니다.
태수라는 사형수가 이렇게 완악하다는 소문이 나자 그를 가까이 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유일하게도 김우영이라는 목사님이 매일처럼 찿아와서 "어디 아픈데 없나요" 물으며 친절한 대화를 해주고 갔습니다. 외로움에 젖어있는 자기에게 관심을 주는 목사님이 기다려지면서 완악했던 그의 마음은 점점 녹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사형수 김 태수는 목사님에게 묻기를 목사님은 왜 짐승만도 못한 저를 버리지 않고 매일 같이 찾아와 주십니까?
목사님은 길 잃은 양 한마리를 찾으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손을 꼭 잡아 주었더니 그가 말하기를 "나 같은 죄인도 예수님을 믿어도 되나요?"하면서 울었습니다.
태수는 이때부터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며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사형 집행일 전날 독방에서 세례를 받았는데 새 사람으로 태어남에 감격하여 울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에게도 어머니가 있었다면 그리고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가족이 하나라도 있었다면 이런 자리에 와 있지는 않았을 텐데.......가슴 아픕니다.
그는 사형집행 시간에 할 말이 있는가? 라는 교도관의 말을 듣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모든 어머니들은 자녀를 위해 쉬지 말고 꼭 기도해 주라고 전해주세요." 이 말 한 마디를 남겨놓고 그는 멀리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갔다고 합니다.
“믿음과 은혜의 글, (2005.07.27) ”에서
오늘의 기도 : 새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주님의 위로를 받게 하소서. 저는 항상 어리석음과 악함 가운데 있었나이다. 그러나 주님은 언제나 사랑으로 대해 주셨나이다
그동안의 부끄러움과 후회된 일을 고백합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하지 못했으며 해서는 안될 일에는 언제나 열심이었나이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는데,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나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서도 최선을 다 하지 못했나이다. 언제나 거기에는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내 자신이 버티고 있었나이다. 이제 내 자신이 변화되는 일 없이는 아무것도 아무 일도 할 수 없음을 알았나이다.
주님!
저를 도와주셔서 당신의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 시켜주옵소서 주님 마음에 드는 새 사람이 되게 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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