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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40주 성경통독 묵상 자료(월-토)

에반젤(복음) 2020. 9. 22. 10:19

 

40주 (월)

찬송 :(새)323장, 355장

■ 누가복음 10:1-11:54 유다에서의 사역(1)

10장 70인 제자의 파송, 사랑의 계명, 마리아와 마르다

11장 주기도문, 배척당하신 예수, 외식에 대한 책망

☞ 줄거리

주님은 각 지역을 전도할 계획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주님은 전도 여행을 하기 전에 먼저 자기 제자들을 각 마을로 파송하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파송하면서 그들에게

"추수할 것은 많지만 추수할 일꾼이 적으니 일꾼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가서 복음을 전하되, 영접하는 집에 머물고 그들이 주는 음식을 먹으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영접하는 것은 주님을 영접하는 것이며, 그들을 거부하는 것은 주님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주님은 만일 사람들이 제자들을 영접하지 않으면 그 마을에서 발에 묻은 먼지를 털어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장차 그 마을이 소돔과 고모라보다 더 심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각 마을에 가서 성공적으로 전도 여행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돌아와서 주님께 보고를 드렸고, 주님은 그 보고를 듣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셨습니다.

그 후에 한 율법사가 주님을 찾아와서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주님은 그에게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계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에 그 율법사는 그러면 누가 우리 이웃인지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해 주셨습니다. 후에 주님은 나사로의 집에 가셔서 음식을 드신 후에,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주님께서 귀신의 왕을 힘입어서 귀신을 내쫓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주님은 그 말을 듣고 외식하는 종교 지도자들에 대해서 강하게 책망하셨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영혼의 추수자(눅10 : 1-2)

“ 이후에 주께서 달리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동 각처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10:1,2)

여기 침대에서 죽어가는 한 형제가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많은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였다는 행복한 생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는 자신이 문 밖에 나가기만 하면 수많은 영혼들이 자기를 반겨줄 것이라는 희망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영혼들은 새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언덕 위에 서서 자신들을 예수께로 인도한 그를 환영할 것입니다. 오! 그는 얼마나 행복한 그리스도인인가!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봅니다. ‘공부에 전념해볼까? 사업에 투신해볼까? 아니면 정치적, 사회적 개혁운동에 몸담아 볼까?’

물론 그러한 생각이 전적으로 다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당신이 그리스도께로 향하는 지극한 사랑을 지니고 있다면 ‘영혼 구원’이라는 사업에 가장 높은 가치를 두어야 합니다. 따라서 비록 세속적인 지업을 가지고 그것에 열중할지라도 그보다 더 우선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는 일을 수행해야 합니다.

우리는 최후의 숨을 거둘 때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해서는 안 됩니다.

“오, 주여! 나는 자동차를 파는 데에 일평생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열심히 벌어서 헌금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는 죄인들을 단 한명도 십자가에로 인도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우리의 주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지옥으로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들 중에 당신의 부모나 자녀, 친구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번 주일이 다 지나기 전에 죽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당신은 그 죽어가는 영혼을 홀로 내버려 두고만 있을 것인가? 당신 혼자만 천국에 가면 그만이란 말입니까?

당신은 늘그막에 자식 없이 홀로 사는 것이 얼마나 외로운 것인지 알고 있을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자녀나 부모를 주님께 인도하지 못한다면 천국에서 이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당신은 자식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자, 당신은 지금까지 죄인들을 한 한명도 주님께 인도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까?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곧장 이 일을 시행해 보십시오. 추수할 일꾼을 찾으시는 주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습니까가! 당신 주위에 전도할 만한 사람이 없다면 집으로 가는 도중에 만나는 사람이나 버스 안에서 만나는 사람에게도 전도해 보십시오.

실로 주님의 영광을 위해 죽어가는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최고의 사역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십시오

-기독 지혜사「호크마 즁합주석 신약 3권QT」,p334-

살며 생각하며 : 보험에 드셨습니까?

반드시 사고가 나게 되어 있는... 여행길을 떠나는 사람이라면. 보험부터 가입해 놓고 길을 떠나는 것이 현명하겠지요?

우리가 걷고 있는 인생길은 반드시 큰 사고를 만나게 되어 있는 여행길입니다. 그 사고의 이름은 '죽음'입니다. 언젠가 나도 당신도 '죽음'이라는 사고를 당함으로 인생 여행을 끝내게 됩니다. 그 때를 위해서 무슨 대책을 세워 놓으셨습니까? 예수님을 믿는 것은 사후를 위한 가장 확실한 보험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한복음 11장 25절,26절 말씀) 이 황당하게 보이는 보험 약정서가 사실임을 깨닫게 되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그 때가 너무 늦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운학(이슬비 전도학교 교장)/ ⌜이슬비 전도편지⌟

 

아버지로서의 하나님에 대한 10대 기사

참 고 성 경 귀 절

1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같이 우리를 안으심

신 1; 31

2

우리를 당신 뜻대로 지으시고 세우신 분임

신 32:5, 6; 롬 9:19-24

3

죄를 범하는 자녀는 징계하사 죄에서 돌이키게 하심

삼하 7:14

4

연약하고 외로운 자를 붙드심

시 69: 5

5

우리를 양육하시는 분이심

사 1:2

6

우리를 자녀로 삼으시고 아름다운 복을 내리심

렘 3: 4,19

7

모든 자녀에게 공의로운 사랑을 내리심

마 5:45

8

구하는 자녀마다 좋은 것으로 주심

마 7:11

9

우리가 형제를 용서할 때 우리의 허물도 사해주심

막 11:25

10

당신께 자녀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기를 원하심

요 4:21,23

11

양자의 영을 주심으로 우리가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심

롬 8:14-16

12

우리를 사랑하사 위로와 소망을 은혜로 주심

고후 1: 3; 살후 2:16

13

흠 없는 자녀로서 우리가 세상에서 빛된 생활하길 원하심

빌 2:15

14

당신께 자녀가 복종하기를 원하심

히 12: 9

15

변함없이 자녀를 끝까지 사랑해 주심

약 1; 7

정리하며 확신하며 : 아버지로서의 하나님에 대한 15대 기사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13권, p268

40주 (화)

찬송 :(새)426장, 215장

■ 누가복음 12-13장 주님의 교훈(1)

12장 재물과 충성에 대한 교훈

13장 회개와 외식에 대한 교훈, 하나님 나라에 대한 교훈

☞ 줄거리

주님은 제자들에게 특별히 바리새인들의 외식과 그들의 교훈을 경계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주님은 세상의 권세자보다, 몸과 영혼을 지옥에 던질 수 있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세상에서 누가 주님을 시인하면, 주님도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지만, 주님을 부인하는 자는 주님도 그를 부인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재물이나 의식주를 위해 염려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여 하늘에 재물을 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제자들에게 충성된 종과 같이 항상 깨어서 주님께서 오실 날을 준비하고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으며, 열매를 맺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 후에 주님은 헤롯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피신하셨습니다. 그때에 주님은 예루살렘을 바라보고 장차 그 성의 멸망할 것을 아시고 크게 슬퍼하셨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회개치 아니하면(눅13 : 1-8)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13:3)

기회는 언제나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때가 지나면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구원의 은혜를 누릴 때입니다. 예수께서는 비극적인 두 사건과 무화과나무 비유를 통하여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회개를 촉구하시는 예수님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회개치 아니하면 누구나 망합니다. 빌라도가 제물을 바치려고 나아온 갈릴리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였으며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18명이 희생을 당하였습니다. 빌라도의 공권력과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 불행한 사건에 대해 사람들은 생각하길 저들은 우리보다 죄가 더하기에 죽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불행을 사람들의 죄의 결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비극적인 사건과 희생당한 사람들의 죄와의 연관성을 찾지 않으셨습니다(요91-3). 오히려 사람들을 향하여 경고하시길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비록 비극적인 죽음은 면했다하더라도 회개치 아니하면 누구나 심판을 받게 되고 망한다는 것입니다. 나에게는 아무 일도 생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죄에 대하여 경각심을 갖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미래를 준비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삶에 대한 관심도 갖지 않고 오직 현실에만 집착합니다. 그렇지만 지혜로운 자는 미래에 대한 준비와 영원한 삶에 대한 준비도 합니다. 주님의 길을 예비했던 세례요한은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회개를 촉구하였고 예수께서도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셨습니다.

회개할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집니다. 주인의 의도대로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는 무화과나무는 즉각적인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으나 종의 간청에 의해 심판이 일년 간 유보되었습니다. 이 비유의 가르침은 주님이 누구에게나 회개할 기회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회개할 기회를 분별하지 못하고 영적인 소경이 되어 교만과 안일함, 주님을 대적하는 죄에 빠져 살았습니다. 회개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회개해야 합니다. 즉각적인 심판이 일정기간 유보되었다고는 하지만 심판이 없어진 것은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각적인 심판의 유보는 회개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의 표현입니다(벧후3:9)

회개할 기회를 놓치게 되면 회개하려고 해도 회개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즉각적인 심판이 유보된 은혜의 때요 구원받을 때입니다(고후6:2) 그러므로 적극적으로 구원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신앙하는 삶을 살도록 촉구해야 합니다. 당신의 주변을 돌아보십시오.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다가가 회개를 촉구하십시오. 어미닭이 병아리를 품듯 사람들을 품고 기도하며 기회를 만들어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가르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독 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2005, 05, 03-

살며 생각하며 : 개척교회의 쌀 도둑

어느 개척교회에 한 성도가 쌀을 한 자루 놓고 갔습니다. 마침 목사의 가정에 쌀이 떨어진 때라 무척 고맙게 생각했습니다.

날이 어두워질 무렵 목사가 쌀을 가지러 예배 실에 들어설 때였습니다. 어떤 도둑이 그 쌀자루를 어깨에 메고 도망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쌀이 무거웠는지 어깨에 메고는 휘청거리고 있었습니다. 목사는 뒤로 조용히 다가가서 쌀자루를 살짝 들어 주었습니다. 도둑은 손길을 느끼고 돌아보더니 소스라치게 놀라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그러자 목사가 말했습니다.

“쉿! 조용하게 가지고 가게.”

도둑은 쌀자루를 멘 채로 줄행랑을 쳤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주일 예배 시간에 목사는 성도들 큼에 그 도둑이 끼어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가페/하천덕 편저,키워드로 불러보는 설교 예화⌟ p415-

40주 (수)

창송 :(새)280장, 338장

■ 요한복음 10:22-42, 누가복음 14-15장 : 유다에서의 사역(2)

요 10:22-42 수전절의 예수

눅 14장 겸손과 제자의 도에 관한 교훈

눅 15장 잃은 양, 드라크마, 탕자의 비유

☞ 줄거리

주님은 수전 절(성전 회복을 기념하는 절기)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셨습니다. 그때에 주님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하나님과 하나라고 주장하셨습니다. 그때에 그 말을 들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신성 모독을 한다고 주님을 돌로 치려고 했습니다. 주님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질 것이며, 자신을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쫓지 않는 사람은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당시의 관습을 어기고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셨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이러한 주님을 보고 크게 비난했습니다. 그때에 주님은 죄인들과 함께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 세 가지 비유(잃은 양 비유, 잃은 드라크마 비유, 탕자의 비유)를 해주셨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비유를 통해서 죄인 한 사람이 돌아오면 천국에서 얼마나 기뻐하시는 지에 대해서 생생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탕자의 비유(눅15 : 11-32)

“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21)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22-24)

죽음은 모든 인생에게 찾아옵니다. 누구도 거부할 수 없습니다. 인간에게 죽음이 있다는 것은 메시아를 필요로 하는 유한한 존재라는 증거입니다. 죽음은 죄의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죄인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집 나간 둘째 아들(탕자)의 비유를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1.죄인들의 특징.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두 아들을 통하여 죄인들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아들은 아버지를 떠나 자기 마음대로 살고자 아버지가 죽은 후에만 얻을 수 있는 분깃을 요구한 후에 그 재산을 가지고 아버지를 떠나 허랑방탕한 삶을 살았습니다. 결국 재산을 다 탕진한 후 돼지 치는 자로 전락하여 굶어죽을 지경에 처했습니다.

큰 아들의 경우는 아버지가 돌아온 동생을 영접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다시 아들삼아 준 것에 대하여 매우 불평해하고 아버지의 처사를 비난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를 떠나 자기중심적으로 허랑방탕한 삶을 살아서 공개적으로 죄를 지은 죄인이라면 큰 아들은 아버지 집에 거하면서 아버지를 위하는 척 하고 살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아버지께 불순종하고 아버지를 모독하는 숨은 죄인인 것입니다.

둘째 아들이 세리와 죄인들을 의미한다면 큰 아들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기를 죄인이라고 인정하는 죄인과 죄인이지만 자기를 죄인이 아니라고 하는 죄인들의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죄인들의 살길은 자기를 주장하기보다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구원 계획을 받아들이고 기쁨으로 사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사랑.

탕자의 비유에 나타난 아버지의 행동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기다리시는 사랑, 무조건적인 사랑, 다시 아들삼아주시는 사랑, 용서의 사랑입니다. 아버지가 집나간 아들을 기다리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시기를 기다리십니다. 집나간 아들이 회개하고 돌아왔을 때 아무런 조건 없이 맞아주시고 잔치를 베풀고 새 옷과 신발, 가락지를 주어 다시 아들을 삼아 주신 것처럼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 죄를 용서하시고 자녀삼아 주시고 천국의 잔치에 참여하게 하십니다. 불평하는 큰 아들을 참고 설득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을 참으시고 여러 종들을 보내어 말씀을 선포케 하여 복음을 듣게 하시고 회개할 기회들을 주십니다.

탕자의 비유는 창조(아버지 품)-타락(집나감)-재창조 또는 구원(아버지 품으로 돌아옴)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인류역사의 그림을 보여 주며 죄인 한 사람의 회개가 하나님 나라에서 크고 놀라우며 하나님께서 매우 기뻐하시는 것임을 보여줍니다(32).

그러므로 복음을 듣게 하고 회개케 하는 역사가 활발하게 일어나야 합니다. 믿음을 갖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쳐야 합니다(롬10:17)

주안에서 드러나지 않을 죄가 없다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많은 연단과 폭풍을 만나야만 내가 숨은 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도 탕자일 때가 있었고 불평하는 형일 때가 있는것 처럼... 그러나 그것도 주의 사랑으로 우리는 수많은 용서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제 나눌 때 입니다!

-기독 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2005, 05,12-

살며 생각하며 : 나는 너를 믿는단다

영국 출신의 존경받는 목사 J.윌레이스 해밀톤(J.Wallace Hammilton)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의 삶의 전환기는 열일곱 살 되던 해였습니다. 그 당시 나는 집안의 문제아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아버지, 어머니, 형 그리고 누이들이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나에게 잔소리를 해댔습니다.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쳤습니다.

‘걱정 말아요. 내가 집을 나가면 되잖아요!‘

나는 방에서 뛰어 나오다가 어두운 북도에 우뚝 서 계신 할머니를 보았습니다. 할머니는 나의 어깨를 잡음으로써 나의 길을 막았습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나는 온갖 폭언과 욕설을 할머니에게 해대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는 눈살조차 찌푸리지 않고 나의 말을 모두 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는 눈물을 글썽인 채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존, 나는 너를 믿는단다.’

그 한 마디의 말씀이 나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인생 여정을 달려가는 당신을 멈추게 한 후, 손바닥에 상처를 가지신 예수께서는 심자가로부터 내려오셔서 당신의 어깨를 쓰다듬으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의 모든 행실을 다 알고 있단다. 그러나 나는 너를 믿는 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믿습니까? 그분이 당신의 모든 죄를 용서하고 구원하실 것을 확신합니까?

이것을 믿는 순간 당신은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남을 용서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어떤 죄도 지지 않은 사람뿐입니다. 당신은 단 하나의 죄도 짓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 있습니까?

우리 모두는 죄를 지은 죄인입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용서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이웃을 용서해야 합니다. 실로 우리에게 용서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일종의 의무인 것입니다. 따라서 타인으로부터 억울하게 비난받는 당신이 지금 해야 할 유일한 일은 그를 도리어 용서하는 것입니다.

이제 기도하면서, 지금까지 당신이 용서하지 않았던 사람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리고 그들 각인을 용서할 자비를 주시기를 하나님께 구하시기 바랍니다.(R.H.Schuller)

-기독 지혜사/⌜호크마 종합 주석 신약 3권 p455-

40주 (목)

찬송 :(새)420장, 212장

■ 누가복음 16:1-17:10, 요한복음 11:1-57 주님의 교훈 (2)

눅 16장 청지기, 부자와 나사로 비유.

눅 17장 용서에 대한 교훈

요 11장 나사로 부활 사건

☞ 줄거리

그 후에 주님은 청지기 비유를 해주셨습니다. 주님은 이 비유를 통해서 제자들이 세월을 아끼고 지혜롭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효과적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때에 베드로는 형제가 잘못한 후에 용서를 구하면 일곱 번까지 용서해주면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에 주님은 베드로에게 형제가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면 일곱 번뿐 아니라, 하루에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 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베드로는 잘못한 형제에게 인간으로서 최대한의 관용을 베풀면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잘못한 형제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에 주님께서 사랑하시던 나사로가 베다니에서 죽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주님은 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올라가지 않고 나흘이 지난 뒤에 그를 찾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썩어서 부패된 나사로의 시체를 다시 일으켜 주셨습니다. 주님은 이 사건을 통해서 자신이 인류에게 영생을 주실 메시아라는 사실을 생생하게 보여주셨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누가복음 16: 1-13 )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 하니라”(눅16:10)

재물이 힘을 발휘하는 자본주의 시대에 재물에 대한 자세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척도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를 통해 재물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재물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자세는 어떠해야 합니까?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는 것입니다.(16:1-9)

불의한 청지기는 자신이 해고될 위기에 직면했을 때 해고된 이후 자신의 생활에 대비하는 지혜를 발휘하였습니다. 그는 주인에게 빚진 자들을 불러 빚을 탕감해 주는 조치를 취해 주었습니다. 그의 행동은 문서를 조작하는 불의한 행위였지만 주인은 그를 책망하기보다 오히려 지혜롭다고 칭찬했습니다. 주인의 칭찬은 그의 불의한 행동이 아니라 불안한 미래를 나름대로 대비한 것을 칭찬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바로 이러한 자세가 요구됩니다. 현실에 집착하는 삶의 자세보다는 영원한 미래를 준비하는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현실에 집착하는 삶은 곧 재물에 대한 욕심으로 나타납니다. 그렇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삶은 재물을 올바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 후에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는 주님의 말씀은 재물을 올바로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친구를 사귀라는 것은 가난한 자를 비롯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들을 재물로 섬기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자신만을 위하여 재물을 쓴다면 어리석은 자가 됩니다(눅12:21). 유한한 이 세상에서 썩어질 재물에 대한 집착보다는 그 재물로 사람들을 섬기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재물로 친구를 사귀는 삶을 산다면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는 복된 인생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16:10-13).

예수께서는 재물과 충성의 문제를 말씀하신 후에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는 자가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합니다. 작은 일에 대한 자세가 큰일에 대한 자세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불의한 재물이나 남의 것에도 충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들에 충성할 때 참된 것과 자신의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세상의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구조는 땀 흘려 충성하는 자들이 열매를 얻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인이 하나님을 믿고 재물을 소유할 수는 있지만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주인으로 섬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재물이 주인이 되어 세상을 지배하는 자본주의의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이 살고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 결단이 필요합니다. 재물은 결코 주인이 아니라 삶의 수단입니다. 만약 당신의 삶에서 재물이 주인 노릇하도록 허용한다면 망하는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기독 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2005, 06,19-

살며 생각하며 : 오늘 소중한 시간을 위하여

매일 아침 당신에게 $86,400을 입금해주는 은행이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 계좌는 그러나 당일이 지나면 잔액이 남지 않습니다. 매일 저녁, 당신이 그 계좌에서 쓰지 못하고 남은 잔액은 그냥 없어져 버립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당연히!! 그날 모두 인출해야죠!!

시간은 우리에게 마치 이런 은행과도 같습니다. 매일 아침, 86,400초를 우리는 부여받고, 매일 밤 우리가 좋은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진 시간은 그냥 없어져버릴 뿐이죠. 잔액은 없습니다. 더 많이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건강과 행복과 성공을 위해 최대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뽑아 쓰십시요.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하루는 최선을 다해 보내야 합니다.

1년의 가치를 알고 싶으시다면, 학점을 받지 못한 학생에게 물어보세요.

한 달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미숙아를 낳은 어머니를 찾아가세요.

한 주의 가치는 신문 편집자들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한 시간의 가치가 궁금하면,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일분의 가치는, 열차를 놓친 사람에게,

일초의 가치는 아찔한 사고를 순간적으로 피할 수 있었던 사람에게.

-한태완 편저 / 좋은땅, "예화포커스"중에서-

 

부 자

나사로

참 고 성 경 귀 절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음

   

✱날마다 호화로이 잔치를 벌임

   

✱좋은 것을 누리며 삶

   

✱죽어 장사 됨

   

✱음부에서 고통당함

   

✱불꽃 가운데서 기갈의 고통당함

   

교훈

인간은 세상 재물의 청지기일 뿐, 소유주가 아님

마 19:21

현세에서의 부는 영원한 것이 아님

눅 12:16-20

죽음 이후에 세상에서의 행위에 대한 심판이 있음

히 9:27

인간의 현세와 내세의 운명은 오직 하나님만이 주장하심

롬 11:36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 여부에 따라 인간의 내세가 달라짐

사 55:3

죽은 후에는 회개의 기회가 없음으로 현세에서 회개히야 함

계 2:21-23

정리하며 확신하며 : ‘부자와 나사로 비유’의 이해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13권, p361

40주 (금)

찬송 :528장, 318장

·■ 누가복음 17:11-19:27 : 주님의 교훈(3)

17:11-37 감사와 재림에 대한 교훈

18장 기도, 겸손, 영생에 대한 교훈과 죽음 예고

19:1-27 삭개오 사건, 므나 비유

☞ 줄거리

주님은 고침을 받은 10문둥이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주님은 열 문둥이가 모두 고침을 받았지만 오직 한 사람만이 돌아와서 주님께 감사를 드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도 얼마나 감사할 줄 모르는 지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더 큰 은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제자들에게 주님은 재림 때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자세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기도할 때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기도해야 하며,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는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가난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천국에서는 어린아이처럼 자기를 낮추는 이가 큰 자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에 한 부자 청년이 주님을 찾아와서 영생의 길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주님은 그가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사랑하는 것을 아시고, 그에게 재물을 이웃에게 나누어 주고 주님을 좆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재물을 포기하지 못하여 근심하면서 돌아갔습니다. 주님은 그 모습을 보시고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며, 천국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사람은 세상과 내세에서 큰 상급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그 후에 제자들에게 자신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수난을 받고 죽게 되며, 그 후에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예고해 주셨습니다. 그 후에 주님은 여리고에서 소경을 고쳐주시고, 삭개오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므나 비유를 통해서 제자들에게 충성의 중요성에 대해서 자상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삭개오를 구원하신 예수님(눅19: 1-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눅19:9)

 

예수께서는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셨지만 삭개오를 구원하신 후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삭개오의 구원은 하나님께서 이루신 것입니다(18:24,27). 그의 구원역사의 과정은 어떠했습니까?

삭개오의 몸부림이 있었습니다. 삭개오는 부와 권력을 가진 자로 당대에 성공한 사람이었지만 사람들에게 죄인취급을 받으며 민족공동체로부터 소외된 삶을 살았습니다. 신체적으로도 열등감을 가질 수 있는 키가 작은 사람이었습니다. 부와 권세를 가졌지만 외로운 사람이었고 무언가 부족한 사람이었습니다. 해결 받아야 되는 인생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 자신의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 받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그는 예수님의 소문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예수께서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가 되신다는 데에 관심이 있었고(눅7:34) 예수께서 여리고로 오신다는 것을 알고 예수님을 보고자 열망했습니다. 예수께서 지나가실 때 보고자 하여 길가에 나갔지만 자기는 키가 작고 사람들이 많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뽕나무위에 올라갔습니다. 세리장이요 부자라는 사회적 신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몸부림을 친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고픈 인생문제가 있고 그것을 예수님이 해결하실 수 있다는 기대와 소망을 가진다면 주님을 만나기 위해 몸부림을 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역사에서 기대와 소망으로 인한 인간의 몸부림은 그 구원의 깊이를 더욱 깨닫게 합니다. 당신이 올라가야 할 뽕나무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부르심이 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뽕나무에 위에 올라가 있는 삭개오를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은 첫째, 관심과 애정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은 여리고에 들어오시면서 수많은 무리들 가운데서도 갈급한 심령으로 주를 뵙고자 하는 삭개오라는 한 영혼에게 관심을 가지셨고 그를 주목하셨습니다. 둘째, 그의 이름을 불러주심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은 수많은 무리들 가운데서도 삭개오의 이름을 아셨고 친히 불러주셨습니다.

셋째, 동행하시겠다는 약속을 하시며 나타났습니다. 삭개오에게 관심을 가지셨고 그의 이름을 불러주신 주님은 그의 집에 함께 가시겠다고까지 하셨습니다. 죄인과 함께 교제하시겠다는 주님의 파격적인 제안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삭개오를 외모로 판단하여 죄인이라 하였지만 예수님은 그의 마음 중심을 보시고 잃어버린 바 된 한 영혼,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보셨습니다. 오늘날 예수님은 사람들을 어떻게 부르십니까? 기록된 성경말씀을 통하여 부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듣거나 공부하거나 묵상할 때 성령께서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그 마음중심에 말씀으로 도전하십니다(히4:12).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자신이 죄인인 것을 알게 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지침으로 다가오며 인생의 소명과 비전으로 도전하십니다.

-기독 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2005, 06,30-

살며 생각하며 : 변화된 죠지 뮬러의 삶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모신 후, 확실하게 변화된 사람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고아의 아버지로 유명한 죠지 뮬러(George Muller ,1805-1898)도 역시 그랬습니다.

그는 16살 되던 해에는 절도죄로 감옥에 들어갔었고, 대학에 들어간 후에도 술, 여자, 노름 등으로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20살이 되었을 때, 죠지 뮬러는 성경 속의 그리스도와 만나게 되었고, 그 이후 뮬러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변화되고 나니 자연히 그의 삶도 변화되었습니다.

죠지 뮬러는 주님을 안게 된 뒤로 이전 생활을 버리고 무엇을 위해 또 어떠한 방법으로 살 것인지를 새롭게 결정했고 그대로 실행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과 여러 성도의 유익을 위해 자신을 헌신하게 되었으며,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 기도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갔습니다.

그는 그의 재산, 13만 5천 달러의 돈을 모두 이웃을 위해 사용했으며, 그래서 결국 그가 죽었을 땐 1천 달러 상당의 재산밖에는 그에게 남은 것이 없었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던 자였으나 다메섹 도상에서 그리스도를 만난 후로 이방인 전도의 제 1인자가 되었습니다.

또 본문에 나타난 가난한 자의 세금을 토색했던 세리장 삭개오도 그리스도를 만난 후,구제와 공의를 결심했고, 그의 삶이 180도로 변했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한 우리 성도들은 지금 어떠한 변신으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까?

‘정말 저 사람 예수님 믿더니만 많이 달라졌어’하는 칭찬을 듣고 있습니까?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 종합 주석 13권⌟ p435-

40주 (토)

찬송:(새)333장, 381장/ (새)342장, 395장

◇ 온 가족이 힘께 모여 본문을 묵상하며 가정예배 드림

주제 : 올바른 물질관(왕하5:15-27)

말씀묵상 : 엘리사와 게하시(왕하 5장15-27)

사람은 재물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엘리사와 게하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람이 가져야 할 올바른 물질관이 무엇인지 배우고 확립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물질은 영혼을 구원하는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나아만은 엘리사에게 다시 돌아와서 불치의 병에서 치료받은 것에 대한 감격과 감사를 표하려 합니다. 그가 엘리사에게 드릴려고 하는 예물은 아람의 장군답게 엄청난 것이었습니다(5). 당시 엘리사나 그의 선지 생도들의 형편은 무척 어렵고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나아만의 도움이 필요했고, 그 도움을 좀 받는다 할지라도 누가 뭐라 할 사람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엘리사는 나아만의 예물을 딱 잘라서 한마디로 거절합니다. 이렇게 거절함으로서 엘리사 선지자는 이제 막 신앙이 자라나려 하는 나아만에게 값없이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바르게 깨닫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아만 장군이 사람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만 감사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돕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나아만은 엘리사의 소원대로 실제로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물질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더 가치있게 여기고, 손에 쥐어질 물질보다는 한 영혼을 믿음으로 인도하는 일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순간순간 힘써야 하겠습니다.

물질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 섬기려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엘리사의 시종 게하시는 엘리사가 나아만의 엄청난 감사예물을 단번에 거절하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나아만의 일행을 급히 따라가서 아주 그럴듯한 구실을 대며 상당한 예물을 받아서 몰래 착복하려 합니다. 하지만 완전 범죄로 끝나는 것 같았던 게하시의 범죄는 엘리사에 의해 탄로가 나게 되고, 이로 인해 게하시는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게하시의 죄는 값없이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물질에 대한 자신의 탐욕으로 더럽힌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탐욕을 덮기 위해 스승 엘리사와 하나님까지 속이려 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게하시의 범죄를 처음부터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엘리사를 통해 문책하심으로 빗나가고 있는 게하시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려 하셨습니다. 하지만 재물에 대한 집착과 욕심 때문에 게하시는 회개의 기회마저도 그만 놓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과 재물은 결코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이 시대는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자 하는 분명한 결단이 없이는 살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어떤 유혹이나 손해가 있더라도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려 하는 단호한 결심과 결단이 이 시간 있으시기 바랍니다.

-「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기독 대학인회,ESF-, 2006. 2. 28

살며 생각하며 : 웨슬리의 재물에 관한 네 가지 교훈

우리는 거의 다 존 웨슬리(John Wesley)가 18세기 영국을 부흥시키고 감리교회를 출범시키는 데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다는 것을 압니다.

그가 위대한 설교자이자 위대한 조직가였다는 것을 압니다. 성화에 대한 교회의 사고에 그가 기여한 바를 기억합니다. 그러나 웨슬리가 설교로 막대한 돈을 벌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날개 돋힌 듯 팔린 그의 저서들이 그를 영국에서 손꼽히는 부자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한 사람이 연간 삼십 파운드면 풍족하게 살 수 있던 시절에 그의 연간 수입은 천사백 파운드에 달했습니다. 이쯤되면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돈 문제가 차지하는 위치에 관해 웨슬리가 강한 소신을 피력했다는 게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이 ‘부자’ 설교자는 돈에 관해서 우리에게 할 말이 많았습니다.

◈ 존 웨슬리의 재물관을 살펴보면

* 돈의 원천은 하나님이십니다

. 우리 가운데 정말로 지혜롭거나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 사람은 없습니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에너지와 지력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재물의 참원천이십니다.

* 돈의 사용을 주께 보고해야

웨슬리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돈을 지혜롭게 사용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그들에게 주신 돈을 그들이 어떻게 사용했는지 그 내력에 관해서 장차 주께 보고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주님의 돈을 위탁받은 사람

하나심이 여러분의 수중에 두신 돈은 여러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그 돈의 소유자가 아니라 그것을 집행할 책임을 맡은 자들입니다. 따라서 돈을 사용할 때는 우리 마음대로 해서는 안되고 하나님의 지시대고 해야 합니다.

필요로 하는 자들에게 나눠 주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돈을 주시는 목적은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을 도우라는 것입니다. 돈을 자기를 위해서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입니다.

사치품을 사느니 돈을 버리라

하나님은 우리를 시켜 당신의 이름으로 주린 자를 먹이고 헐벗은 자를 입히도록 우리를 당신의 재물 관리자로 삼으셨습니다. 여분의 돈이 있으면 그것으로 가난한 자들을 먹이고 입히는 데 써야 합니다. 남의 음식과 옷을 망쳐놓는 게 나쁜 일이듯이, 돈을 쓸데없이 자기를 위해서 사용하는 것도 똑같이 나쁜 일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수입을 어떻게 사용하도록 지시하셨는가? 웨슬리는 다음 네 가지 영적 우선 순위를 열거한다.

첫째, 자기와 자기 가정에 쓸 것을 공급하라(딤전 5:8).

둘째,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딤전 6:8).

셋째,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 12:17).

넷째,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괴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갈 6:10).

웨슬리는 이 네 가지 성경적 원칙을 제시하는 것 외에도 어떤 상황들은 칼로 무를 썰듯 명료하지 않다는 점도 인정한다. 그리스도인이 주님의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언제나 명확하지만은 않다. 따라서 웨슬리는 청중에게 돈 지불 방법을 결정하도록 돕기 위해서 다음 네 가지 질문을 제시한다.

첫째, 이 돈을 사용할 때 나는 마치 주인인 것처럼 행동하는가, 아니면 주님의 청지기인 것처럼 행동하는가?

둘째, 성경의 어느 부분이 내게 이런 식으로 돈을 지불하도록 요구하는가?

셋째, 이 물건을 구입한 행위를 주께 일종의 제물로 드릴 수 있는가?

넷째, 돈을 이렇게 소비한 것에 대해서 하나님은 의인들의 부활 때 보상해 주시겠는가?

마지막으로, 판단을 잘 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서 웨슬리는 물건을 사기 전에 다음과 같은 기도를 드리라고 권한다. 찰스 에드워드 화이트(하늘 사랑에서 발췌) 200.6..18

돌아보며 다짐하며 : 내일이 있잖아요

오늘이 있으면 내일도 있습니다. 저녁이 있으면 아침도 있습니다.

눈물이 있으면 기쁨도 있고, 실패가 있으면 성공도 또한 있습니다. 내일만 잊어버리지 않으면 반드시 좋은 날이 있습니다.

농부는 가을을 바라보며 봄과 여름을 참습니다. 등산하는 분들은 정상을 바라보며 고통을 참습니다. 공부를 하는 학생도, 후보 선수로 벤치를 지키는 선수도, 조명등 뒤편에서 무대를 바라보는 엑스트라도 내일을 바라보며 오늘을 참고 견디는 것입니다.

오늘 병원에 누워 계신가요? 두 주먹을 불끈 쥐어보세요. 그 손안에 내일의 월계관이 있습니다.

실패한 분들에게 격려하세요.

"내일이 있잖아요"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 오리로다"(시126:6)

-‘좋은 생각’에서, 1998/11/11-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은혜를 물질에 대한 집착과 탐욕으로 인해 결코 포기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재물보다 하나님을 더욱 더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손에 쥐어질 물질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더 가치있게 생각할 수 있는 자 되길 원합니다. 물질에 매여 감사함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지금 제가 가진 것 모두가 하나님께로 부터 왔음을 압니다.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드리기를 인색하지 않게 하시고, 기꺼이 드림으로 기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또한 제게 어떤 유혹이나 손해가 있더라도 포기하게 하시고 하나님만을 더욱 섬기겠다고 결심하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