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주 (월) 찬송 :(새)196장, 174장 읽으며 묵상하며 : 내 증인이 되리라 (사도행전 1: 1-11)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우리가 주님의 증인이 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고, 생명의 은혜를 받았다면, 누구나 주님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생각할수록 부족하기만 한 우리가 어떻게 주님의 증인이 될 수 있습니까? 1.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제자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예루살렘에서 기다리는 것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예루살렘은 예수님께서 죽으신 뒤로 여전히 무서운 곳입니다. 아직 도시에는 두려움이 가득합니다(요20:19). 누구라도 그런 곳은 할 수만 있으면 멀리 떠나고 싶을 것입니다. 또한 제자들은 그동안 주님을 좇느라 소홀히 했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었을 수도 있습니다(요21:3). 그러나 주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한 것’을 기다리고 말씀하십니다. 떠나려는 제자들을 붙드는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약속하신 성령을 받기 위해 제자들은 자기를 부인하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다릴 줄 아는 자들이 은혜를 받습니다. 은혜를 받고 성령의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의 뜻을 확신하기까지, 기다림이 필요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너무 빨리 일어납니다. 너무 빨리 성경책을 덥습니다. 너무 빨리 귀를 막습니다. 그리고 너무 빨리 말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믿음으로 기다리십시오. 그곳에 성령께서 권능으로 임하시며, 비로소 우리는 증인으로 살 준비가 되는 것입니다. 2. 관심을 바꾸어야 합니다. 동상이몽(同床異夢)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치 예수님과 제자들을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연약한 제자들이 성령의 능력을 받아 예루살렘에서 땅 끝까지 복음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의 관심은 한결 같이 이 땅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상호간의 관심이 하늘과 땅의 차이만큼이나 큽니다. 우리의 영혼이 진실로 거듭났다면, 이제 우리의 관심도 거듭나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른다하면서도 여전히 그 우선적 관심이 땅엣 것에 있다면 결코 주님의 증인이 될 수 없습니다. 진실로 주님의 증인이 되기 위해 우리는 첫째로 내 안의 관심을 제대로 보아야 합니다. 나를 알지 못하고서는 나를 바꿀 수 없습니다. 둘째로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깊은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 때, 주님과 다른 나의 관심을 바꾸어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관심이 바뀌지 않으면 결코 주님의 마음을 품고, 주님의 증인이 될 수 없습니다.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골 3:2). -기독 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2004, 9,21- 살며 생각하며 : 엄청난 기도 응답 열정에 불타는 젊은 선교사 존 하이드(John Hyde)는 인도로 향하는 배에서 친구에게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존, 자네가 성령 충만하게 될 때까지 자네를 위한 기도를 쉬지 않겠네.” 하이드는 격분했습니다. 남은 생애를 바쳐 인도에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자기를 감히 성령 충만하지 않다고 본 것입니다! 그는 편지를 구겨 구석에 던져 버렸습니다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하이드는 자꾸만 더 불편해졌습니다. 갈수록 친구 말이 맞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자기 삶의 고질적 죄악과 불경한 태도가 떠올라 괴로웠습니다. 결국 하이드는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던 하이드는 결국 성령이 자기를 죄에서 자유케 하시고 인도에서 하나님 일에 써 주실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성령 안에 행하는 삶이 무엇인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성령은 또 하이드에게 그리스도를 모르는 이들에 대한 깊은 긍휼을 주셨습니다. 하이드는 하루에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특권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한해 동안, 하이드의 인도로 그리스도께 삶을 드린 사람이 366명이 넘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담대한 증거와 신실한 기도로, 몇 년 후에는 하루에 다섯 명 이상이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는 하이드’로 통하던 그는 인도에서 가장 영성 깊은 사람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가 누린 성령의 임재는, 친구의 편지를 읽던 그날에는 감히 상상도 못했던 것입니다. 껄끄러운 편지를 썼던 그 친구는 정말 어마어마한 기도 응답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하는 삶」/ 헨리 & 리처드 블랙커비 -두란노 서원/「 생명의 삶, 묵상 에세이」2005.06.01- 정리하며 확신하며 : 사도들의 7대 사역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14권, p44 44주 (화) 찬송 :(새)267장, 201장 읽으며 묵상하며 : 초대교회의 기도와 나눔 (행4 : 23- 37) “ 저희가 듣고 일심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가로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은 이시오”(4:23)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행4:31,32)
풀려난 사도들이 산헤드린의 위협에 대해 말하자 성도들은 일심으로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기도는 환난에서 구원을 바라는 소극적인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먼저 하나님에 대한 히스기야의 위대한 찬미를 인용하면서 광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사37:16-20). 그리고 철장의 권세를 가지고 진리에 대항하며 세상 전체를 비웃고 계신 그리스도를, 시편 2편을 통해 찬양합니다. 이 예언대로 헤롯왕과 관원 빌라도, 열방인 로마와 유대족속이 다 함께 하나님의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대적하였지만 이것마저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고 승리는 예수 그리스도께 있는 것입니다. 이 같은 찬양 후 그들은 이 환난 가운데서 더욱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할 수 있는 능력을 구했고, 복음이 더욱 힘있게 전파되도록 예수의 이름으로 표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기를 간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진리에 가득 찬 간구에 대해 땅을 진동시키시면서 기쁨으로 응답해주셨습니다. 성령 충만한 초대교회에서 나타난 한 가지 현상은 이기심이 사라지고 온전한 나눔이 가능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들 안에서는 핍절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고, 모든 사람은 자기의 필요에 따라 채움을 받았습니다. 공산주의는 제도를 통해 이 같은 모습을 재현시켜 보고자 완력으로 가진 자의 것을 빼앗고, 모든 사람에게 획일적으로 분배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철저한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오직 성령께서 각 사람의 마음에 온전히 상대방을 자기처럼 여기는 마음을 주시고, 세상의 탐욕보다 더 큰 기쁨을 채워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36절에는 이 같은 아름다운 나눔에 앞장서는 초대교회의 한 지도자의 이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는 바나바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는 요셉이었습니다. 바나바는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참으로 다른 사람의 필요를 볼 줄 알고 그들을 위로하는 데 기꺼이 자기를 내어놓을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GTM/「GT, 세계를 품는 경건의 시간」, 2004, 08, 13- 살며 생각하며 : 목사님이 필요 없습니다 차도 들어가지 못하는 오지에 세워진 교회가 있었습니다. 한 평생을 그곳에서 농사를 지으며 목회를 하던 목사님께서 돌아가시자 교인들은 엄마 잃은 아이 같았습니다. 몇 안 되는 교인들은 서로 상의를 하여 교단에 목사님을 보내달라고 청원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지여서 오겠다는 목사님이 없는지 아무 연락도 없고 교인들은 자기들끼리 예배를 드리니까 목사님의 설교가 더욱 그리워졌습니다. 견지다 못한 교인들은 아이디어를 내서 다음과 같이 편지를 써 보냈더니 보름만에 후원자를 연락하여 목사님을 파송해 주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목사님이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돌아가신 목사님께서 멀리하라던 죄가 얼마나 재미있는 것인지를 이제야 알게 되었답니다”. -도서 출판 누가/신현주 목사,「예화 철학」) p382 44주 (수) 찬송 :(새)283장, 183장 읽으며 묵상하며 : 날마다 아름다워짐 (행6:9-15)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행 6:15) 거울에 비치는 당신의 모습 속에서 어떤 모습을 보십니까? 아름다운 모습이 보이나요? 잘 생긴 얼굴인가요? 아니면 평범하거나 매력 없는 모습이 보이나요? 우리는 우리를 쳐다보는 사람들에게 외적인 아름다움을 뽐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거룩함에서 오는 아름다움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통해 나타내시는 아름다움으로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고 있습니까? 19세기의 저명한 성경학자였던 제이 비라이트푸트를 그의 한 제자가 다음과 같이 표현했습니다. "놀랄 만큼 못생겼음. 사팔눈에 작은 키와 뚱뚱하고 흉한 모습의 소유자." 그러면서도 그 제자는 라이트푸트를 이렇게도 표현했습니다. "그는 내가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 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입니다. 나의 이런 표현은 오랜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신중하게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하루 이틀만 겪고 나자……그의 얼굴은 가장 아름답고 상상하기 힘들만큼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스데반이 심문을 받기 위하여 유대인 공회에 불려 나왔을 때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으로 저들이 능히 당치 못했다"(행6:10)고 했습니다. 그가 기소를 당했을 때 그들이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았다"(15절)고 했습니다.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도 삶 속에서 날마다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살아가면, 우리의 얼굴은 점차적으로 예수님의 아름다움을 나타내게 됩니다. -오늘의 양식사, RBC Ministries /「 오늘의 양식」,2006년 06월 07일- 살며 생각하며 : 마음의 평안 한 처녀가 생각한 바 있어 수도원에 들어갔습니다. 원장 수녀님이 구도자에게 “이 안의 생활이 답답하면 총을 한 방식 쏘아 마음을 풀라”고 하며 권총을 하나 주었습니다. 구도자는 명상을 하거나 기도하다가, 또는 성경을 읽다가 답답하면 수도원 뒷동산에 올라가서 권총을 한 방씩 쏘아 마음을 달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권총을 쏘아도 답답하고 견딜 수 없어서 원장 수녀님을 찾았습니다. 보좌수녀가 “뒷산 너머로 가면 원장님을 만난다”고 하여 뒷산을 넘어갔다가 원장 스녀님의 모습을 보고 기절할 뻔했습니다. 원장님은 “하늘을 향하여 기관총을 따 따 따 쏘고 있었습니다.” 누군들 별다를 수가 있겠느냐? 인간적인 한계를 보지만 다만 믿음으로 인내하고 양보하고 기도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심리학에서도 마음의 평안을 위하여 ‘좋았던 일들을 기억하라’, ‘긍정적인 말을 하라’, ‘봉사의 일을 하라’, ‘바쁘게 살라’는 등의 방법들을 제시해 주지만 근본적인 치유는 못합니다. 인간의 노력은 한계에 부딪히지만, 답답하여 견딜 수 없을 때 기도를 통하여 성령의 우ㅢ[로와 평안을 얻게 됩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기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도서 출판 누가/신현주 목사,「예화 철학」) p388- 44주 (목) 찬송 :(새)520장, 257장 읽으며 묵상하며 : 어디든지 가오리다(행8:26-40)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8:29)
빌립이 사마리아에서 성공적으로 전도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지혜나 언변이 뛰어나서가 아니었습니다. 그의 능력의 근원은 어디까지나 그에게 갑절의 은사를 제공하시고, 그의 발걸음을 주장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영적 진리를 갈구한 자(8:26-31) 에디오피아 여왕의 내시는 이방인이면서도 경건하였고, 심령이 온순하였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열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내시를 영적 무지 가운데 버려 두지 않으시고 그를 구원하기 위해 빌립을 보내셨습니다. 빌립이 내시에게 이르렀을 때, 그는 마침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죽음에 대해 예언된 이사야 53:7-8의 말씀을 읽고 있었습니다. 빌립이 그에게 “당신이 지금 읽고 있는 내용을 이해하느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내시는 부끄러워하지 않고 겸손히 자신의 무지를 시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빌립은 그리스도를 증거할 수 있었습니다. 당신은 지금 생명의 말씀을 들려줄 자를 찾고 있는 뭇 영혼들의 소리를 듣고 있습니까? 이 소리야말로 우리가 언제, 어디에서든 복음을 전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확산되어 가는 복음(8:32-40) 빌립이 전한 복음을 들은 내시는 주저치 않고 예수를 자신의 구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물가에 이르러 즉시 세례를 받았습니다(36-38절). 이는 성령의 은사를 돈 주고 사려 한 시몬(18-24절)과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이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 베푸신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을 수 있습니다(출 33:19). 한편 내시에게 세례를 베푼 빌립은 팔레스타인 해안 지대를 여행하며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했습니다(39-40절). 우리도 이와 같이 하나님의 뜻을 좇아 인종과 지역의 장벽을 넘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프리셉트/「묵상하는 사람들」, 2005. 09. 26- 살며 생각하며 : 성령이 살린다 어거스틴(Aurelius Augustian;354-430)은 젊은 날 마니교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거스틴을 귀한 하나님의 종으로 선택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종이 되는 길로 인도하시고 계셨습니다. 어거스틴은 밀라노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인도입니다. 밀라노는 유명한 암브로스 감독이 있었습니다. 암브로스 감독은 신앙심이 두터운데다 학식이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법률학과 신학, 그리고 희랍의 철학과 고대 문학 어느 부분에 있어서도 매우 박식한 지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암브로스 감독에게 지식을 얻으려고 찾아간 것입니다. “암브로스 감독님, 저는 감독님의 높으신 지식을 배우고 싶어 왔습니다.” 어거스틴이 인사를 했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저에게는 아무런 지식도 선생에게 줄 것이 없습니다. 다만 제가 줄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뿐입니다.” “저는 마니교 신도입니다. 기독교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선생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저는 단지 감독님의 법률학과 철학의 지식을 얻고 싶을 뿐입니다. ” “매주일 나오셔서 저의 설교를 들어 주십시오.” 어거스틴은 암브로스 감독의 사랑에 넘치는 그 모습에서 벌써 머리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저렇게 아버지 같은 인자한 모습을 갖고 있을까?” 성령님은 암브로스 감독을 만난 어거스틴의 마음에 역사하고 계셨습니다. 어거스틴은 주일마다 교회로 찾아갔습니다. 암브로스 감독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때마다 어거스틴의 마음에 변화가 왔습니다. 어거스틴은 암브로스 감독이 자기 뿐 아니라 모든 신자들을 너무나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암브로스 감독은 교인들을 마치 자기 자녀처럼, 형제처럼, 부모처럼 그렇게 사랑하였습니다. 세상의 제왕보다, 유명한 사람보다 그의 교인들을 더욱 위하고 아끼고 돌보아 주었고, 예수님을 위하는 일에만 충성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어거스틴은 그의 마음이 깨졌습니다. “나도 암브로스 감독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어거스틴의 마음속에 성령님이 강하게 역사하여 주셨습니다. 암브로스 감독을 통하여 어거스틴은 착실한 기독교 신자가 되었습니다. -성서 연구사/「기독교 무장 대백화사전,10권」p381- 정리하며 확신하며 : 성경 읽을 때의 바른 자세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14권, p189 44주 (금) 찬송 :(새)196장, 174장 읽으며 묵상하며 : 상달된 기도와 구제(10: 1-8)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10:2) 천사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10:4절) 에디오피아 내시의 개종이 이방인에 대한 복음전도의 출발이었다면 고넬료의 가정에 복음이 전해진 것은 이방인에게 본격적인 성령의 시대가 열렸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넬료는 유대교 개종자는 아니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고 구제와 기도에 힘쓰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는 그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께 상달되었고 하나님의 기억하신 바 되었다고 전합니다. 이것은 기도와 구제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성경은 기도와 구제가 동반되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구제 없는 기도는 위선적이고 기도 없는 구제는 교만에 빠질 염려가 있으므로.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기도와 구제는 언제나 병행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고넬료에게 그와 그의 온 집이 구원받을 말씀을 직접 전해 주시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하나님은 가이사랴에서 가까운 곳에 이미 준비시켜 두셨던 베드로를 청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하나님이 특별히 베드로를 통해서 일하신 이유는 교회의 반석으로 세운 그를 통해 사마리아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방인에게도 성령의 시대를 열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질서를 통해서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베드로를 통해 이방선교의 문을 여신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예지를 보여줍니다. 이 경험으로 인해 베드로는 안디옥에서의 본격적인 이방인 전도에 대해서와 이방인 할례여부 문제로 모인 예루살렘 총회에서 초대교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고넬료는 천사가 떠나자마자 경건한 하인 둘과 부하 한 사람을 욥바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는 즉각적인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GTM/「GT, 세계를 품는 경건의 시간」, 2004, 08, 30- 살며 생각하며 : 홀트 부부의 작은 시작 1995년 미국 오레곤 주에 있는 유니게의 신문에 어느 날 광고가 났습니다. 마을 회관에서 종교 집회가 열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마을에 사는 한 부부가 이 광고를 보게 되었고 그곳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 영화 한 편을 보게 되었는데, 그 영화는 6·25 사변 때문에 생긴 한국의 고아들의 실상을 알리는 기록 영화였습니다. 영화가 끝나자 월드 비전의 회장인 밥 피어스가 집회를 인도하면서 청중들에게 도와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그 부부는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남편은 혼자 한국에 가서 고아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아내는 깜짝 놀랐습니다. 한두 명도 아니고 무려 여덟 명이나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농부였던 그들에게는 이렇게 많은 아이들을 키울 만한 능력도 없었거니와 당시 미국 법으로는 입양할 때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마침내 국회의 승인을 얻는 데 성공하게 되었으며, 이 흔하지 않은 사건은 신문을 통하여 고아들의 사진과 함께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미국 방방곡곡에서 도움을 주겠다는 편지가 왔고 그 남편은 더 많은 고아들을 미국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비행기가 오레곤에 도착하자마자 고아들을 자신의 양자로 삼겠다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이들이 바로 ‘홀트 아동복지회’의 하리 홀트와 벨타 홀트 부부입니다. 여덟 명의 고아들을 데리고 어렵게 시작한 고아 사업이 오늘의 세계적인 홀트 아동복지회가 된 것입니다. - 문태홍 /「고난을 승리로 이끄는 88가지 이야기」- 44주 (토) 찬송:(새)333장, 381장/ (새)342장, 395장 ◇ 이번 주 읽은 성경 요약 및 못 읽은 부분 읽고 한 주간 생활 묵상하며 가정 예배드리기 주제 : 탐심을 갖지 말자(왕상 21:1-16_) 말씀 묵상 : 아합이 범죄하게 된 이유(왕상 21:1- 16) 아합의 탐욕 아람 왕 벤하닷을 살려 주고 선지자의 책망을 받은 후, 답답한 마음으로 돌아온 아합은 여름 별궁이 있던 이스르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자기 궁전 가까이에 있는 한 포도원을 탐내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회개하기는커녕 도리어 토지는 임의로 사고 팔 수 없다는 하나님의 율례까지도 자기 뜻대로 고치려 애쓰는 더 큰 범죄에 빠지게 됩니다. 결국, 이 탐욕은 아합 왕조 멸망의 상징적인 사건이 됩니다. 탐욕은 죄를 낳고 죽음에 이르도록 성장시키는 근원입니다. 한편 포도원의 주인이었던 나봇의 태도는 세상적인 시각으로 보면 어리석기 그지없어 보입니다. 그의 소유를 팔아 왕에게 호감을 얻으면 여러 가지 유익이 훨씬 많고 필요 없는 위험을 초래할 염려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봇은 왕보다 하나님의 음성을 더욱더 두렵게 여기는 사람이었습니다(레 25:23). 이스라엘의 토지법은, 땅은 하나님께 받은 것이므로 다른 사람에게 결코 넘겨주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자족할 줄 모르고 자신의 탐욕의 노예가 되어 죄를 더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 신자들은 현실적인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세상의 방식을 따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는 이 같은 모습이 없습니까? 이세벨의 음모 이세벨은 답답해하는 아합을 보고 ‘당신은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왕인데 그까짓 일로 염려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고무시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을 제외한 주변 나라들에서 왕은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왕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명령하십니다(신 17:14-20). 이세벨은 곧 나봇의 포도원을 뺏기 위한 악랄한 음모를 꾸밉니다. 그녀는 나봇을 재판정에 불러내고 거짓증인들을 세워 그가 하나님을 저주하는 죄를 범했다고 모함합니다. 그리고 성읍에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는 것을 막기 위한다는 명목으로 금식을 선포하고 나봇을 돌로 쳐 죽여 버렸습니다. 이세벨은 거짓증인을 세우고, 살인죄를 저지르고, 이웃의 소유를 취하는 죄뿐 아니라 이 일에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가증스러운 죄악을 아무렇지 않게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이세벨이 거짓 선지자의 대명사로 등장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계 2:20). -GTM/「GT, 세계를 품는 경건의 시간」,2007.03.01(목)- 살며 생각하며 : 남편의 사랑 서로 열렬히 사랑해서 결혼하게 된 한 쌍의 연인이 있었습니다. 남자는 아파트 한 채를 미리 사 두었고, 여자는 아파트 규모에 맞을 만한 가구와 가전제품을 점찍어 두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의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해 하루 앞침에 형편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 충격으로 여자의 아버지는 쓰러져 병원 신세까지 지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한 달여 앞둔 날, 남자가 눈물을 흘리며 여자의 두 손을 꼭 잡고 말했습니다. "혜원 씨, 사실 아파트는 내 것이 아니에요." 그러자 여자의 눈에서도 눈물이 즈르르 흘러내렸습니다. "괜찮아요. 전 이제 그 집에 채울 살림살이를 하나도 준비할 수 없는 걸요." 그리하여 두 사람은 전세방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습니다. 남자의 월급은 보통 사람들보다 적었지만 여자는 마냥 행복했습니다. 일 년 뒤 여자의 아버지는 다행히 건강을 회복해 사업을 일으켰습니다. 그러자 여자는 조금씩 자신이 불행하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크고 좋은 가구들을 얼마든지 살 수 있게 되었는데 남자에게 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결혼 전에 남자가 자기를 속였던 사실이 떠올랐고 억울하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여자는 친정어머니에게 자신의 불만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사실은 김 서방이 아무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털어놓아야 겠구나." 남편은 아무 것도 해올 형편이 못 되는 신부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상할까 봐 차라리 아파트를 팔아 장인의 빚을 갚았고 매달 월급의 일부를 병원비로 썼던 것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 여자는 남편의 깊은 사랑에 행복함을 감출 길이 없었습니다. 돌아보며 다짐하며 :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공식 1. 절대로 성내지 말라. 2. 절대로 과거의 실수를 이야기하지 말라. 3. 절대로 처음 만났을 때의 첫사랑을 잊지 말라. 4. 절대로 사랑스러운 환영 없이는 만나지 말라. 5. 절대로 홀로 있을 때나 대중 앞에서 비판하지 말라. 6. 절대로 집에 불이 나지 않았다면 고함을 지르지 말라. 종종 상대방의 소원을 풀어 주라. 7. 매일 자기를 부인하고 매사를 처리하라. 8. 절대로 성이나 복수심을 저녁까지 품지 말라. 9. 절대로 바가지를 긁지 말라. 10. 절대로 비꼬는 소리를 하지 말라. 재미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것 때문에 상대방이 상처를 입는다. 11. 절대로 원망하지 말라. 12. 절대로 흠잡기를 일삼지 말라. 사랑의 말로 선도하라. 13. 절대로 사랑스러운 말을 하기 전에는 직장으로 가지 말라. 짧아도 아침에 좋은 말을 들으면 하루종일 상쾌함을 느끼게 된다. 14. 절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15. 절대로 잘못을 범했으면 잘못했다고 고백하고 용서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라. 16. 절대로 좁은 길을 걷고 있고, 상부상조의 자세가 확립된 것을 확인하기 전에는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 하루에 두 번 이상 볼 수 있는 곳에 붙여 놓고 보십시오. * - 라황용 목사(세계로 교회 담임)/ 2007.08. 24- 오늘의 기도 : 자족하며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시대는 전혀 만족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물질주의가 팽배하고 아무리 가져도 만족이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 사랑하는 자녀가 이러한 것을 추구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 한 분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자족과 감사의 성품을 주옵소서. 부모인 저희가 먼저 자족과 감사를 배우게 하시며 그 배움이 생활로 드러나도록 힘을 주시고, 만족하지 못하고 도리어 불평하며 살아온 것도 용서해 주옵소서. 모든 것 되시는 주님, 이 세상이 주지 못하는 귀하고 영원한 것을 우리 자녀들이 누리며 살게 하시며, 그 귀한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는 복을 허락해 주옵소서. 오직 주님만을 추구하는 인생이 되게 하시어 진정 주님만으로 부족함이 없고 넉넉한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이러한 자족하는 복을 구하는 자녀가 되게 하시며, 우리 자녀들이 일생을 통해 이러한 비결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주옵소서. 우리에게 모든 것이 되어 주시고 부족함이 없도록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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