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성경 1독하기 **/- 52주 완성

스크랩 47주 성경통독 묵상 자료(월-토)

에반젤(복음) 2020. 9. 22. 10:09

 

47주 (월)

찬송 :(새)250장, 182장

■ 고린도후서 4:7-9:15 화해를 위한 바울의 권면과 해결된 일에 대한 바울의 기쁨

☞ 줄거리

바울은 많은 고난을 받았지만 그 고난이 그를 무너뜨리지는 못했습니다. 그의 몸은 질그릇처럼 약했지만, 그 안에는 예수님이라는 큰 보배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모든 고난을 능히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케 하셨으며, 또한 화평의 복음을 세상에 전하도록 우리에게 맡겨 주셨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화평의 복음을 받은 사람들처럼 범죄 한 자를 용서하고 서로 화해하라고 권면했습니다. 또한 바울은 디도를 고린도 교회에 보내어 범죄 한 자들을 용서하고 서로 화해하도록 권면했습니다. 후에 바울은 디도를 통해서 고린도 교회의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통해서 기근을 당한 예루살렘 교회에 보낼 헌금에 대해서 구체적인 언급을 했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새로운 피조물(고후 5:16-21)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전5:17)

한국 기독교 백주년 기념사업 협의회 사무국장과 한국 장로회 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전 언론인 김 경래씨의 간증을 통해, 나는 우리들 속에 살아 역사하시는 주님의 놀라운 섭리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기독교인신 어머니와 유교 가문의 종손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그는 어린 시절에 어머니를 위해 교회에 나가주어야 했으며, 그를 귀여워하시는 할머니를 위해 절에 따라가 불공도 드려야 했고, 손을 잇는 아버지의 아들로서 유교적인 제반 수업도 순종하며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성장하면서 , 그는 사회부 기자로서 굵직한 특종을 건져내는 유능한 언론인으로 사회에서 인정받는 실력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자로서 남부럽지 않게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삶은 무감동하고 냉소적으로 흘러 공허함과 불완전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불알은 떨치려고 더욱 새로운 특종으로 또는 도박과 술로 도피하고자 했습니다.

그런 생활을 거듭하던 그가 1968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 취재차 시카고에 파견되었을 때입니다. 거대한 미국의 밤, 도시의 현란함이 그를 좀체로 잠 못 들게 하고 뒤척이게 하였습니다. 그런 그가 머리맡에 놓은 성경책을 우연히 읽으면서 발견한 성경 구절은 그의 인생을 180도 변화시키는 대단한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 도다....'

그는 새벽녘이 될 때까지 성경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이튿날 그는 호화롭고 타락한 나라로만 보이던 미국이 성경책 하나만을 의지하고 신대륙을 이룬 새로운 피조물로서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머리맡에 놓여 져 있던 성경책이 기드온 협회의 성경 선교의 방법임을 알게 되자 서슴지 않고 그 후로부터 지금까지 근 20여년 간을 기드온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7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그는 예수를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도박을 좋아하는 친구에겐 화투판매 판돈 놓치 말고 천당 지옥에 판돈 놓고 예수와 도박을 한번 해보라는 말로 권유하기도 하였습니다.

1980년도에는 언론 통폐합 조치로 해직 언론인이 되어 방황도 하게 되었지만, 그는 다시 시카고의 한 호텔방에서 그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모든 문제를 맡겨 버렸고, 이제는 기독교 백주년 기념 사업만을 위해 전념했습니다.

그는 화려했던 언론인의 생활보다 지금의 생활에 더 큰 감사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이 땅에 복음을 전파하며 새로운 피조물로 살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그 어떤 악하고 고집 센 사람이라도 능히 새롭게 변화시키십니다. 이제 우리는 그분의 새로운 피조물로서 그분이 더욱더 아름답고 고귀하게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자신을 내어드려야 할 것입니다. -기독 지혜사/「호크마 종합주석, 신약 7권 , QT」, p425 -

살며 생각하며 : 그리스도를 안다는 것

갓 크리스천이 된 사람의 신자가 아닌 친구와 대화:

“그래 자네 크리스천이 됐다지?”

“그렇다네.”

“그럼 그리스도에 관해 꽤 알겠군. 어디 좀 들어 보세. 그는 어디서 태어났나?”.

“모르겠네.”

“설교는 몇 차례나 했나?‘

“몰라.”

“아니 크리스천이 됐다면서 정작 그리스도에 관해 아는 게 없잖아!”

“자네 말이 맞네 . 아닌게 아니라 난 아는 게 너무 적어 부끄럽구만. 하지만 이 정도는 나도 알고 있지:

3년 전 나는 주정뱅이였고, 빚을 지고 있었어. 내 가정은 산산조각이 돼 가고 있었지. 저녁마다 처자식들은 내가 돌아오는 걸 무서워하고 있었던 걸세.

그러나 이젠 난 술을 끊었고, 빚도 다 갚았다네. 이제 우리 집은 화목한 가정이야. 저녁마다 아이들은 내가 돌아오기를 목이 빠져라고 기다리게 됐거든. 이게 모두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이루어 주신 걸세. 이 만큼은 나도 그리스도를 알고 있다네!“

알기에 달라지는 것. 그것이 ‘참으로’ 아는 것입니다

-성서 연구사/「기독교 무장 대백화사전, 7권」p582-

 

그리스도의 살에 대한 12대 묘사

참 고 성 경 귀 절

1

죽음보다 강한 사랑

아 8: 6

2

억누룰 수 없는 사랑

아 8: 7

3

재물로 살 수 없는 사랑

아 8: 7

4

어버이 같은 사랑

요 14:18,21

5

가장 뛰어난 사랑

요 15:13

6

모든 것을 거져 주시는 사랑,

롬 8:32

7

아무도 끊을 수 없는 사랑

롬 8:35

8

모든 일에 이기게 하는 사랑

롬 8:37

9

강권하시는 사랑

고후 5:14

10

목숨까지 버리신 사랑

갈 2:20

11

지식에 넘치는 사랑

엡 3:18

12

측량할 수 없는 사랑

엡 3:19

정리하며 확신하며 :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12대 묘사(고후 5: 1- 7)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15권, p370

47주 (화)

찬송 :(새)302장, 408장

■ 고린도후서 10:1-13:13 바울이 자신의 사도직을 변명함

☞ 줄거리

고린도 교회 안에는 바울의 사도직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글을 잘 쓰지만, 실제로 만나보면 연약하기 짝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그들에게 자신의 사도직의 정당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거짓 선생은 잘 용납하면서, 어찌하여 참 진리를 전하는 나는 거절하느냐?" 바울은 자신도 다른 사람처럼 자랑할 것이 많이 있지만, 그것을 자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서 그 누구보다 더 많은 고난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는 그리스도로부터 직접 환상과 계시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방문한다고 하고 나서, 교회를 방문하지 않는 것을 보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자신이 왜 고린도 교회를 방문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반드시 고린도 교회를 방문할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후에 고린도 교회를 방문하면, 교회를 무너뜨리는 반대자들을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약할 때 강함 되시는 하나님 (12 : 1-10)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13:7-9)

 

바울은 본문에서 또 하나를 자랑하고 있는데(1-6)그가 셋째 하늘로 이끌려 갔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영으로만 그곳에 갔다 왔는지 아니면 몸과 영이 동시에 그곳에 갔다 왔는지 분명치는 않으며, 하나님만이 아신다고 밝힙니다. 바울은 이 일이 자신이 행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기 때문에 자신의 위대함을 드러내기보다는 하나님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바울이 얼마나 하나님만을 자랑하는 겸손한 사람인지, 그리고 고린도 교회의 거짓 선생들과 얼마나 다른가를 알 수 있습니다.

나는 무엇을 자랑하고 있습니까? 나 자신의 육체적인 것들입니까, 아니면 하나님과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혜와 사랑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바울이 체험한 영적인 경험 때문에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육체의 가시를 주셨습니다. 이 육체의 가시가 무엇인지 분명하지는 않지만 바울이 매우 견디기 힘들 정도의 가시였으며, 그로 인해 그는 세 번이나 그 가시를 제거해 달라고 주께 간구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 고통으로 인하여 바울이 더욱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게 되기를 기뻐하셨다는 것입니다(7-10)

오늘 나는 하나님을 얼마나 의지하고 있습니까? 나의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말들과 비웃음 속에서도 약할 때 강함 되시는 우리 주님만을 붙들고 있습니까?

-학생 신앙운동, SFC/「 날마다 주님과 함께, 본문해설」,2001년 12월 01일-

생각하며 살며 : 약한 중에 오히려 강해진 자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처럼 약한 중에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더욱 크게 쓰임 받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헬렌켈러는 소경이요, 귀머거리며 벙어리였으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하였던가요?

9천편 이상의 찬송시를 썼던 홰니 제인 크로스로 불리는 잭 왓츠 박사는 병약자였으며, 16세기의 대표적인 종교 개혁가 칼빈은 걸어 다니는 병원이라 할 만큼 많은 병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존 밀턴은 소경이 되어 <실락원>을 썼고, 존 번연은 옥중에서 <천로역정>을 썼습니다.

또한 성경 본문의 사도 바울도 육체의 가시를 지닌 자였습니다.

그러나 이들 모두는 자기가 가진 연약함 때문에 낙오되고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님을 의뢰함으로 지혜 있는 자, 강한 자가 되었습니다.

당신에게는 어떤 그 육체의 가시가 있습니까?

혹 당신에게 있는 그 육체의 가시로 말미암아 약해지고 미련하게 살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위에 열거된 많은 사람처럼, 또 사도 바울처럼 육체의 가시로 인해 주를 더욱 의뢰함으로 약한 데서 온전하여지는 사람을 살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 종합 주석 15권⌟ p485-

47주 (수)

찬송 :(새)365장, 484장

■ 야고보 1: 1-5:20 산 믿음과 죽은 믿음

☞ 줄거리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유대 기독교인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때에 유대 기독교인들은 유대인과 로마로부터 가혹한 핍박을 받고, 참된 사랑과 교제를 상실하고 있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그들에게 환난 중에 인내하도록 권면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성도들이 믿음을 실천하여 윤리적인 의와 사랑의 교제를 회복하라고 부탁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구원받을 수 있는 신앙은 말로만 고백하는 신앙이 아니라, 행위를 통해서 나타나는 신앙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교회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비 신앙적인 행위를 지적하고 이를 시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교회에서 사람을 차별하고, 그리스도인에게 합당치 못한 언어를 사용하며,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 일을 시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성도들은 말로만 시낭을 고백하지 말고, 행동을 통해서 자기가 가진 믿음의 진실함을 나타내야 합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기도에 대한 권면(약 5:13-20)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5:13-16)

1. 고난당할 때의 자세(13)

고난으로 인하여 닥쳐오는 슬픈 마음을 밖으로 드러내는 좋은 방법은 한탄의 자세가 아니라 기도하는 자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자의 모습입니다. 기쁨을 표현하는 자세는 하나님 앞에서 맹세하는 자세가 아니라 하나님을 찬송하는 자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의 모습입니다.

2. 연약한 자들을 위한 기도(14-18)

본문에서는 질병에 걸린 자에 대해 성도들이 취해야 할 자세를 설명함으로써 고난에 직면한 성도들은 이를 합심 기도로 극복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14-16). 또한 엘리야의 기도를 예로 들어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는 반드시 응답을 받게 됨을 주지시킴으로써(17-18) 성도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진정한 해결책이 기도에 있음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성도들이 홀로 고난을 극복하며 주의 재림을 기다린다는 것은 지극히 힘든 일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에게는 서로가 서로를 도움으로 고난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신앙 자세가 요청됩니다. 특별히 합심하는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큰 바 이는 고난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서로가 서로를 돌아보고 위하여 기도하되 특별히 고난 당하는 자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당신의 기도를 간절히 바라는 성도는 누구입니까? 그를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3. 미혹된 자를 회복시킴(19-20)

야고보 사도는 실수한 자들이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회복되어야 하는지를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그런 자들이 어떻게 돌아와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성도들 중에 누가 실족하여 진리에서 떠나면 그를 비난하고 정죄할 것이 아니라 그들을 돌아보고 다시 진리의 길에 돌아오도록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당신의 공동체 구성원 중에서 돌아보아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학생 신앙운동, SFC/「 날마다 주님과 함께, 본문해설」,2000.. 03. 11-

살며 생각하며 : 기도의 능력도

죠지 뮬러(George Muller,1805-1898)는 기도하는 사람으로 유명하였습니다.

그는 큰 보육원(아동복지 시설)을 세우고 유지하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에도 절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손을 벌리거나 자금을 모으기 위한 모금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보육원을 유지하기 위해 한 일은 다만 기도뿐이었습니다.

한번은 식량이 떨어져서 점심을 굶을 형편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그는 변함없이 기도했습니다.

그가 한참을 기도하는 중에 한 아이가 뛰어 들어 오며 말했습니다.

“원장님! 음식을 가득 실은 수레가 들어와요,”

기도를 마치고 나가보니 어떤 남자가 아이들을 모아놓고 빵, 고기, 우유 등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뮬러가 묻자 그 남자는

“예, 저는 저 아랫동네에 사는 사람입니다. 잔치가 있어서 그 준비를 해놓았는데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음식을 어떻게 처리할 수가 없어서 아이들에게라도 나눠 주려고 이렇게 가져왔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듯 그는 94세의 고령까지 보육원을 운영하면서 수시로 확실한 기도의 응답을 체험했다고 합니다.

엘리야도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되 하나님께 기도한즉 3년 6개월간 비가 오지 않았고 다시 기도한즉 비기 왔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으며, 예화 속의 죠지 뮬러 역시 매사에 기도함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무사히 보육원을 운영해 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기도의 능력을 이미 약속받은 우리 또한 그들처럼 능력있는 기도를 행할 수 있지 아니한가요? 이제 나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힘을 주는 능력있는 기도의 기쁨을 맛보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 종합 주석 16권,예화」p 329-

정리하며 확신하며 : 약속된 복을 받기 위한 조건

 

약속된 복을 받기 위한 조건

참 고 성 경 구 절

1

하나님이 주신 시험을 이겨야 함

창 2:16-18; 신 8:16

2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해야 함

신 30: 2, 3; 히11:8

3

맡겨진 직무에 충성해야 함

마 25:21; 계 2:10

4

주의 계명을 지켜야 함

요 14:13-15

5

선한 행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함

골 1:10,12

6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어야 함

롬 4:20-24; 히11:9,10

7

약속이 이루어지기까지 인내해야 함

히 6:12; 약 5:11,13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No16 p318-

47주 (목)

찬송 :(새)420장, 212장

■ 사도행전 20:1-3 로마서 1: 1-4:25 믿음과 말미암는 의

☞ 줄거리

바울은 에베소를 떠나 마게도니아 지방으로 갔습니다. 그는 유대인들의 방해로 인해 수리아로 가지 못하고, 마게도니아 지방을 돌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3개월간 머물러 있는 동안, 다음 선교 예정지인 로마 교회에 편지를 써서 보냈습니다. 그는 이 편지에서 기

독교에 대한 기본 교리를 잘 요약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 편지에서 로마 교회에 스페인 선교 여행 계획을 밝히고 그들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바울은 롬 1-3장에서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그는 어떻게 이방인과 유대인, 종교인과 도덕주의자들이 하나님 앞에 죄인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의에 대해서 소개했습니다. 그가 소개한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모든 믿는 자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의였습니다. 그는 롬 4장에서 아브라함과 다윗, 즉 구약의 성도들도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부름받아 나선 이 몸( 롬 1:1- 7)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1-2)

복음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은 바울은 이어서 복음에 대하여 짧지만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것으로 육신적 혈통(인성)과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신성)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임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바울은 복음의 내용을 예수님의 성육신과 죽음과 부활하심이라는 간단하면서도 핵심적 내용을 담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구약에서의 예언(성경에 미리 약속하신)을 성취하신 분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바울이 소개하는 복음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셨습니다. 예수님을 부인하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복음이라 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가리켜 “예수 그리스도의 종”,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5-7). 즉,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온전히 헌신된 자임을 말하고 있으며 그의 사도 권과 그가 전하는 복음이 하나님에게서 출발되었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아는 것, 자신의 삶의 목적과 이유를 아는 것만큼 값진 인생은 없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새해가 되면 새로운 각오로 한해를 계획합니다. 한해를 시작하는 첫날을 맞이화명 나는 어떠한 삶의 목적과 자긍심을 가지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나를 먼저 부르시고 자녀 삼아 주셨고 복음을 위하여 선택하셨음을 확신하십니까?

-학생 신앙운동, SFC/「 날마다 주님과 함께, 본문해설」, 2002년 01월 01일-

살며 생각하며 : 슈바이처와 잡지

알베르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가 철학 교수로 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그는 책상을 정리하다가 잡지 한 권을 보았는데, 그 잡지는 파리 선교사 협회에서 발행한 잡지였습니다. 그는 대충 보고 버리려고 잡지를 펼쳤는데 어느 한 기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콩고 선교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의 논설이었는데, 그는 그 글을 단숨에 읽어 내려갔습니다. 그 글은 슈바이쳐의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그 글을 읽은 슈바이쳐는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대학에서 의학 공부를 시작하였고, 의학 공부를 마친후 아프리카로 갔습니다. 그를 돕기 위해 간호사 훈련을 받은 아내 헬레네도 함께 했습니다. 그는 철학, 신학, 의학 그리고 음악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갖고 있었기에 편하면서도 존경받는 생활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능력을 아프리카의 빈민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아프리카에 병원을 세우고 나병환자의 거주지를 만들기도 하면서 아프리카의 많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생을 봉사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52년에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아가페/하천덕 편저,키워드로 불러보는 설교 예화⌟ p529-

 

복음을 전파에 힘써야 할 이유

참 고 성 경 구 절

1

주님의 지상 명령이기 때문에

마태복음 28:19,20

2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야 천국이 도래할 것이기 때문에

마태복음 24:14

3

하나님의 비밀의 경륜을 온 세상에 알림이 하나님의 뜻이므로

에베소서 3: 8-11

4

복음을 전파해야만 악인들이 심판 날 핑계치 못함으로

로마서 10:15-18

5

하나님이 부리를 부르신 이유 중의 하나가 복음 전파이므로

사도행전 16:10

6

먼저 복음을 받은 자로서 복음에 빚진 자이기 때문에

로마서 1:14,15

7

복음 전파가 또 자신을 복음 위에 굳게 서게 할 것이기 때문에

고린도전서 15: 1

8

복음 전파하는 자에게 큰 복을 주시기 때문에

디모데후서 4: 7, 8

9

복음을 전파하지 않으면 화가 미칠 것이기 때문에

고린도전서 9:16

10

심판의 날이 너무 급박하기 때문에

빌립보서 4: 5; 히10:37

정리하며 확신하며 : 복음 전파에 힘써야 할 이유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No14 p664

47주 (금)

찬송 :(새)54장, 61장

■ 로마서 5: 1-8:39 거룩한 삶

☞ 줄거리

바울은 사람들이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은 행위가 아니라 믿음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은 믿음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될 수 있으며, 이러한 성도들이 누릴 수 있는 축복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5장). 그는 아담 한 사람으로 인해 모든 인류가 죄인이 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의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믿고 새 생명을 가진 성도들은 자기 몸을 죄를 짓는데 드리지 말고, 의를 행하는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5-6장). 그는 자기 안에 의를 행치 못하게 하는 강한 죄의 세력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이 이러한 죄의 세력을 성령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성령을 주어 승리케 하신 하나님께 찬송을 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그 누고도 정죄할 수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그는 온 세상의 그 어떤 것도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선언했습니다(7-8장).

읽으며 묵상하며 : 즐거운 신앙생활(롬 5:1-1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5:1-3)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삶은 이제 차원이 달라집니다.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기 전의 생활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율법주의적인 종교생활이었다면, 이제는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섬기는 신본주의적인 신앙생활입니다. 어떻게 차원이 다릅니까?

화평이 넘칩니다. 하나님은 죄를 반드시 심판하시는 진노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심판보다 우리를 구원하는데 더욱 열심을 내시는 분이십니다(벧후 3:9). 의인일지라도, 선인일지라도 기꺼이 그를 위해 죽을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물며 죄인이라면 누가 그를 위해 죽고자하겠습니까? 곧 사형당할 범죄자들을 위해 죽을 사람은 없을 텐데, 우리 하나님은 독생자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가 여전히 죄악 중에 뒹굴 때에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확실한 증거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으로 진노의 불꽃이 사그라지고, 영원한 평화가 세워졌습니다. 바로 그곳이 죽을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릴 담력이 생겨나는 자리입니다(1).

그리고 그 사랑에 대한 담력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게 하는 능력을 갖게 합니다. 오히려 환난은 인내를 연단하는 도구가 되며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을 성취하는 도구로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특별히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에 마른 땅에 폭우 쏟아지듯 부어진 하나님의 사랑이 큰 원동력입니다(5).

그러므로 우리는 충만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세상의 모든 환난의 파도를 이기며 약속된 소망의 항구를 향하여 중단 없는 항해를 계속하는 것입니다. 내 힘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부어주시는 사랑의 힘으로 말입니다.

즐겁습니다. 불꽃같은 눈으로 심판하실 하나님이 두렵게만 느껴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화목제물 되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며 친밀한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화목 되었고, 예수님의 살으심과 함께 구원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10). 이 소망을 위한 인간의 행위는 한 터럭만큼도 소용없습니다. 우리는 화목 된 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 안에서 즐거워합니다(11).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진노가 없으므로(9)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이들의 사는 방식은 희락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코 진노가 없는 당신, 즐거워하십시오. 물론 이것이 율법 없는 방종적인 쾌락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너무 즐거워 세상을 부담 없이 즐긴다면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행위입니다. 물론 실수 할 수 있고 넘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믿음으로 구원받은 이에게는 성화를 위한 뼈아픈 고통이 되며 도리어 성숙의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놀랍게도 그리스도의 찌르는 십자가 고통이 우리에게는 풍성한 즐거움이요, 천국소망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복음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즐거워하십시오(빌 4:4). -기독 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 2005. 09. 11

살며 생각하며 : 고난을 찬양한 게르하르트 목사

많은 시련에도 불구하고 독일 최고의 종교 시인으로서 123곡이나 되는 주옥같은 찬송시를 남긴 파울 게르하르트(Paul Gerhardt,1607-1676)목사의 일화는 고난 가운데 처한 사람들에게 많은 용기를 줍니다.

곧 그는 11살 되던 해 유럽 전체를 휩쓴 30년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전쟁과 페스트의 소용들이 속에서 심부름 등의 일을 하며 힘겹게 소년 시절을 보내야만 했었습니다.

그 후 밤낮으로 일을 하며 틈틈이 공부한 끝에 비텐베르그 대학 신학부를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44세가 되어 조그만 시골 교회에서 처음으로 목회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또다시 그는 쓰라린 고통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그 지역 영주의 종교 정책과의 충돌로 게르하르트 목사는 교회에서 쫓겨난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어려운 생활 속에서 그만 4명의 아이들과 아내가 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난을 겪으면서도 결코 게르하르트 목사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의 고난에 "끝 날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모두를 감싸 주신다“라는 소망을 함께 담아 찬송시로 표현했습니다.

이렇듯 환난 중에도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소망을 잃지 않고 도리어 환난을 기뻐하며 인내할 수 있음은 오직 그리스도인 된 성도들만의 비밀 된 힘이 아니겠습니까?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 종합 주석 14권,예화」p 765-

 

칭의 된 자의 특권

참 고 성 경 귀 절

1

하나님과 화평을 누림

5: 1

2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함

5: 2

3

하나님의 영광을 소망케 됨

5: 2

4

하나님의 사랑을 계속 받음

5: 5

5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원받음

5: 9

6

하나님 안에서 기뻐함

5: 11

정리하며 확신하며 : 칭의 된 자의 특권(롬5:1-11)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14권, p748

47주 (토)

찬송:(새)333장, 381장/ (새)342장, 395장

◇ 이번 주 읽은 성경 요약 및 못 읽은 부분 읽고 한 주간 생활 묵상하며 가정 예배드리기

주제 :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행2:42-47)

말씀 묵상 : 초대교회의 기쁨의 비밀(행2:42-47)

초대 교회 공동체를 특징짓는 단어를 하나 고른다면 그것은 ‘기쁨’일 것입니다(46절). 그들에겐 가식 없는 순전한 기쁨이 충만하였고, 이 기쁨 때문에 하나님을 찬미하였습니다. 그들의 기쁨의 원천은 무엇입니까?

☞ 말씀을 배우고, 말씀대로 사는 데서 오는 기쁨이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은 초대교회 성도들의 첫 번째 반응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사도들이 가르치는 것을 듣고, 연구하고, 배웠습니다. 메시아적 관점에서 구약을 탁월하게 해석해 낸 베드로 사도를 통해 구약 성경을 새롭게 배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공생애 3년 동안 예수님과 함께 했던 사도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말씀과 그 생애, 그리고 성령 하나님에 대해서도 샅샅이 배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의 말씀을 따라서 실제로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이런 말씀을 배우기 힘쓰는 공동체의 영향 가운데서 훗날 스데반과 같은 탁월한 통찰력을 가진 성경 선생들이 쏟아져 나왔던 것입니다. 기쁨이 충만한 공동체, 기쁨이 충만한 신자가 되고 싶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깨닫는 일에 최우선순위를 가지고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지혜가 담겨있는 마르지 않는 샘물입니다. 말씀의 옹달샘에 두레박을 내리고, 과연 이 말씀이 그러한가 생각하며 주야로 묵상하고 다 지켜 행하려 노력한 만큼 삶에 은혜와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 서로의 필요를 채워 주고, 또 채움 받는 데서 오는 기쁨이었습니다

초대 교회는 제대로 된 건물이나 조직, 교파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의 마음이 그들에게 있었습니다. 그들의 사랑은 서로의 필요를 돌볼 줄 알고, 채워줄 줄 아는 헌신의 사랑이었습니다. 아마 초대 교회 성도들 중에는 예루살렘 본토박이보다는 명절에 예루살렘 순례를 왔다가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 이후에 예루살렘에 눌러 앉게 된 사람들이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여행이 장기화됨으로 삶의 제반 여건이 열악해지는 가운데 있었을 것입니다. 생활비도 부족했을 것이고, 숙소나 식사, 의복 등 모든 것이 여의치 않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필요들을 보면서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기쁨으로 자신의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일일이 나누어 주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과 섬김 속에서 주는 자나 받는 자 모두에게 하나님이 기쁨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켜보는 예루살렘 사람들 중에서도 성도들을 칭송하며 주께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게 하셨습니다. 서로의 필요를 채우는 사랑이야말로 우리의 기쁨을 충만케 하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지금 이 시간, 나의 채움이 필요한 이웃이 누구인지 살펴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기독대학인회(ESF) /⌜일용할 양식⌟ 2009. 8. 20

살며 생각하며 : 교회는 병원이다

이상적인 교회에서 교회 생활을 하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러나 이상적인 교회를 찾자면 먼저 이상적인 교회가 어떤 것인지 머리속에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에베소 교회가 우리가 찾는 이상적인 교회의 모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에베소 교회는 이상적인 교회가 될 수 있는 조건 -좋은 위치, 문화적·경제적 중심지, 훌륭한 창립자와 훈련받은 지도자- 을 다 갖춘 곳 같습니다. 그런데 에베소서 본문을 보면 에베소 교회가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에베소서는 에베소 교인 중에 거짓말쟁이들과 혈기 부리는 사람, 도둑질하는 사람, 쌍소리나 음담을 지껄이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이상적인 교회의 모습입니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회는 성인들이 모인 곳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교회는 죄인들이 모인 곳입니다.

왜 사람들이 교회를 보고 실망합니까? 교회에서 천국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상적인 교회는 천국이 아니라 병원입니다. 거만하고, 이기적이고, 혈기 부리고, 술 담배, 노름에 중독된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변화 받는 치료의 장소가 바로 이상적인 교회입니다. 우리는 교회에 대한 개념부터 바꿔야 합니다. 교회는 천국이 아니라 병원입니다. 교회는 병원이기 때문에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치료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나 자신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바울은 치료의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하라." 병원에서는 아픈 사람이 제 구실을 못한다고 나무라지 않습니다. 교회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인격이 모자란다고 나무라면 안 됩니다. 치료받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회의 분위기가 가족적이어야 합니다.

가정은 자신이 저지른 실수와 허물이 용납되는 곳입니다. 이러한 가족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하나님께서는 치료의 역사를 나타내 주십니다.

또한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분위기가 긍정적이어야 합니다. 바울은 "하지 말아라" 하는 말을 하고 난 다음에는 즉시 "하라"라는 말을 합니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고 했습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도 무슨 결심을 하든지 간에 긍정적인 것으로 만들어서 하시기 바랍니다. 겸손해지고 싶으신 분들은, 자신을 낮추려 마시고 남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에게도 잔소리하지 말기를 결심하지 말고 칭찬을 많이 하겠다고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치료는 부정적인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데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교회가 치료하고, 치료받는 병원 분위기로 바뀌겠습니까? 치료의 역사는 언제든지 조그만 그룹을 통해서 일어납니다.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려면 교회는 작아야 합니다. 앞으로 가족을 생각할 때는 부인 혹은 남편, 자녀들을 비롯해서 가정교회에 속한 8명 내지 15명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이 사람들 앞에서는 나의 치부를 내어 보일 수 있어야 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는 도움을 청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출처] 교회에 관한 예화 모음|작성자 장명기

돌아보며 다짐하며 : 다른 교회로 가십시요

부천시 원미구에 있는 어느 교회 4월 3일자 주보를 어쩌다 보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주보 한쪽에 실려 있는 글 하나가 눈길을 끌었는데 그 글을 열번도 더 읽었습니다. 다음은 그 글 입니다.

부천 교구권 밖에 거주하는 성도 여러분!

부활절이 지납니다.온 가족이 편안히 예배 드릴수 있는 길을 택하십시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작은 교회중 진리적 교회를 선택 하십시오.단번에 등록하지 말고 여러번 참석한 후 기도 가운데 선택하셔야 합니다.그런후 연락 주십시요.이명증서(移名證書)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그간 어려운 발걸음으로 교회를 섬겨 도우신 사랑을 감사하여 잊지 않고 기도하며,아울러 지속적인 사랑의 교제를 나누겠습니다.

저희 남은 믿음의 어린 형제들을 위하여 기도로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그간 섬기시던 본 교회가 진리안에서 든든히 서 가기를 바라와서 믿음으로 기도해 주신다면 남은 교우들은 힘을 얻어 선배 신앙인 여러분들의 뜻을 이어갈 것입니다.

새로 정한 교회에서 부담없는 신앙생활을 하려는 마음을 처음부터 갖지 마시고 항상 십자가 지려는 마음으로 여기서 보다 더욱 잘 섬겨야 합니다.

이제는 거리,시간적으로 능히 더 잘 감당할수 있는 여건이 되었습니다.불평없이 범사에 늘 감사하는 믿음으로 오로지 섬기는 것으로 만족하십시요.

항상 하나님 편에서,진리편에서,교회 편에서,목사님 편에서 생각 하십시요.절때 무리(群)편에서 결단하지 마십시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쫓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12:14)

이 글이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되십니까? 저는 이글의 의미를 께닫고 참으로 많이 놀랐습니다.문장 하나하나에 담긴 뜻을 세밀히 헤아려 보며 더욱 많이 놀랐습니다.

이 그은 그 교회의 담임 목사님께서 너무 먼 거리에서 그 교회에출석하고 있는 성도들에게,부활절을 기해서 집에서 가까운 교회로 적을 옮겨서 그 교회로 출석하며 그 교회를 더욱더 잘 섬겨 주십사하고 요철하는 내용인 것입니다.

그게 당연하지 뭐가 놀랄 일이냐구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정말 대꾸 할 말이 없습니다. 옳습니다 그게 당연한 일입니다. 교인들에게 집에서 가까운 교회에 출석하라고 권면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 당연한 일을 당연한 것으로 알고 공식적으로 교회 성도들에게 가르치며 그 귀한 성도들을 떠나 보내는 교회가 과연 얼마나 되는가요?

그렇게 하지 못하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단을 내린 부천 W 교회. 문자 그대로 우리에겐 신선한 충격입니다.

ㅡ⌜인터넷 목회 정보클럽⌟주제별 예화에서-

오늘의 기도 : 나눔의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님!

주님의 생애는 늘 사랑과 나눔의 생애로 부서졌건만 저의 날들은 소유를 위해서만 숨이 차게 바쁘게 지냈습니다.

나눔은 언제나 자기 자신을 주는 행위이겠지요.

나의 생각을, 나의 말을, 나의 미소를, 나의 기쁨을, 나의 재능을, 그리고 나의 모든 것을 나누는 것이 나눔인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나의 정성과 나의 노력 나의 시간과 나의 마음을 나눔으로 그 나눔이 더욱 빛나는 선물이 되게 하옵소서.

나눔은 언제나 겸손의 행위이겠지요. 나눔은 숨어서 만족하는 기도의 행위이겠지요. 나눔은 언제나 용기있는 행위이겠지요. 나눔은 끝없는 사랑의 행위이겠지요.

주고도 또 주어도 줄 것이 남는 연인들의 마음처럼 더 주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더 나누지 못해서 고민하는 풍요한 사랑의 마음을 저에게 주옵소서.

주님! 저는 오랫동안 잊고 있었습니다.

참다운 나눔의 행위를 통해서만 주님과의 만남이, 영적인 성숙이 가능하다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웃과 충분히 나눌 것이 많은 부자임을 잊고 있었습니다.

나눔의 기쁨으로 말미암은 평화가 언제나 내 안에 머무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원문보기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