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주-(월) 찬송 :(새)91장, 91장 읽으며 묵상하며 : 이스라엘을 향한 바울의 사랑(9:1- 5)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찌라도 원하는 바로라:(롬9:3)
바울은 항상 기뻐하라고 명령했던 기쁨의 사도였습니다. 그러한 그가 자기에게 큰 근심과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동포와 동족을 향한 고통입니다. 바울은 솔직하고 정직한 사람입니다. 그러한 그가 자기에게도 큰 슬픔이 있고, 쉴 새 없이 몰려오는 고통이 있다고 말합니다. 도대체 무엇이 그렇게 성령 충만한 사도바울을 괴롭게 했습니까? 그것은 자신의 동포와 동족이 그리스도로부터 영원히 끊어질 것에 대한 고통이었습니다. 이 고통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사도바울은 차라리 자신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즉 자신 한 사람이 끊어지고, 이스라엘 전체가 구원받을 수 있다면 그것을 원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얼토당토않은 말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하나님이 구원하신 자기 영혼을 어떻게 버릴 생각을 한단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그렇게 얼토당토않을 정도로 바울이 자기백성을 참으로 사랑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진심을 틀림없이 보셨으리라 확신합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민족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한반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땅이요, 우리는 결코 갈라질 수 없는 한 민족입니다. 그런데 나누인 지 벌써 몇 년입니까? 이 민족이 하나 되어, 그리스도께 돌아오는 날을 갈구하고, 그 일에 헌신하는 것이 우리 믿는 자들의 사명이 되어야 합니다. 김교신의 ‘성서조선’을 우리가 다시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한국이 우리의 기도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고통은 바로 하나님의 고통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많은 민족 중에서 선택하시고, 자녀 삼으시고, 거룩한 율법과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그들의 예배 받으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 되시는 그리스도가 이스라엘에게서 나신 것입니다. 그러한 이스라엘이 결국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이제는 교회를 핍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임했던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할 때, 바울은 이스라엘이 이대로 영원히 멸망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현실은 얼마나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지, 바울이 생각할 때 그것은 참기 어려운 고통이었습니다. 바울의 고통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대변하는 고통입니다. 우리도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결국 땅 끝은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로부터 시작한 복음이 모든 나라를 거쳐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가게 될 때, 주님은 다시 오실 것입니다. 소위 ‘백 투 예루살렘’이 어느 한 단체만의 슬로건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도 있는 곳에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배반했지만 여전한 아버지의 사랑, 우리 주님의 육체를 잉태하고 출산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주소서! -기독 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2005,10,29- 살며 생각하며 : 참 애국자 이상재 구한국 말의 애국자 이상재(李商在 )선생이 고종 임금 당시 의정부 총무국장으로 있을 때였습니다. 오랫동안 폐지되었던 전운사(轉運司)다 다시 설치케 되어 선생은 “이는 나라가 망하는 시초다”라고 하여 관제를 굳이 반포하지 않았습니다. 전운사는 그때 백동전(白銅錢)을 남발하여 백성들이 도탄에 빠지게 되어 필경 삼남(三南)에서는 동학란(東學亂)까지 나게 된 것인데, 간신과 정상배(政商輩)들이 고종 황제께 운동해서 폐지되었던 것을 다시 부활시키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월남(月南 )이상재 선생은 죽기로써 한하고 끝끝내 듣지를 않으매, 고종은 대노하여 “이 상재의 목에는 칼도 아니 들어갈까!”하고 펄쩍 뛰었습니다. 어느 날 궁중에서 대신들이 조회를 하는 중에 상감께서 참정(參政) 심상훈을 불러 그가 갔다 나오는데 흙빛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심상훈이 이상재를 보고 “ 이 국장 어찌 그리 강직하오. 상감께서는 대노하여 있으시고, 궁중은 물 끓듯하고 있소‘라고 하면서, 참찬(參贊) 민병석더러 최후로 들어가 다시 한 번 간(諫 )하여 보라고 했습니다. 민병석이 망설이고만 있는데, 마침 참찬(參贊) 들어오라는 상명(上命)이 있어 민병석이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오래 기다려도 나오지를 않으므로 모두는 ’아깝도다 이 국장이 아마 오늘 죽는가 보다”하고 근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참 만에 민병석이 나오므로 모두들 그 하회(下回)를 물었습니다. 민병석은 회색이 만면하여 “이 국장 살았오.---그동안 상감께서 크게 깨들으시어 이 국장의 충성을 아시고 칭찬하는 동시에 전운사((轉運司)는 지금 곧 무시하기로 했소.”라고 말한 것이었습니다. 그 말이 떨어지자 월남(月南)선생은 주먹으로 방바닥을 치고, 방석 대곡하면서 “이렇듯 성명(聖明)하신 임금을 잘 보필하지 못하여 나라 일이 이 지경에 이르렀다”고 목 메인 소리로 부르짖어, 만좌(滿座)가 무색했다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뽐내면서 자기의 공을 말할 것이나 그러지를 않고 나라의 불의에는 어디까지나 간하고, 대의를 위하여는 생명까지도 초개(草芥)와 같이 여기신 분, 그가 이상재 선생이었던 것입니다. 이런 이가 참 애국자가 아니고 그 누가 참 애국자이겠습니까?(시15:12-5) -성서 연구사/「기독교 문장 대백화사전, 권」p 780」 정리하며 확신하며 : 하나님의 양자된 성도의 축복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14권, p808 48주-(화) 찬송 :(새)267장, 201장 읽으며 묵상하며 : 하나님께 몸을 드리고 있는가?(롬12: 1-21)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예배니라“(롬12:1)
바울은 우리의 몸을 드리는 것이 우리가 드려야 할 영적인 예배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인 헌신의 삶은 우리 몸을 드리는 구체적인 봉사 행위로 표현되어야만 합니다. 몸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생활의 모든 부분에서 예배하는 자세로 살 때 우리의 삶은 구별된 거룩함을 지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몸을 드리는 영적인 예배의 삶은 생활 양식에 있어서 세상과는 다른 구별된 삶이요, 변화받은 삶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누리기 위해서는 첫째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않기 위해서는 시대적인 가치관과 생활 양식을 버리지 않고서는 새로운 변화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변화를 위한 두 번째 조건은 ‘마음을 새롭게 하는’일입니다. 잠언 4:23에서는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주장하고 그 생명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마음을 영적인 것으로 채우고 계속 변화해갈 때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행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헌신과 변화된 삶은 또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서 영적인 은사를 활용하는 삶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과 은사로써 자신을 바로 알고 다른 지체들과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섬길 수 있습니다. 본문에 열거된 은사들은 각기 다르지만 몸의 각 부분이 모두 중요한 것처럼, 은사받은 자가 청지기적 정신으로 제 기능을 다할 때 그리스도의 몸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고 겸손히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은 교회의 힘이며,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비결입니다 -프리셉트/「묵상하는 사람들, 메시지」. 2007. 05. 18 - 살며 생각하며 :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동네 슈퍼마켓을 하는 한 사람이 전도되어 교회에 나왔습니다. 앞좌석에 앉은 사람이 설교를 들을 때에 남보다 크게 ‘아멘’을 하며 기도시간에는 큰 소리로 기도했습니다. 새 교인이 누군가하고 목을 빼서 그 사람의 얼굴을 보고는 말했습니다. “아멘도 좋고, 큰 소리 기도도 좋지만 지난 해 우리 가게에서 가져간 외상값이나 갚으세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예배를 볼 때마다 큰소리로 기도를 드리는 집사가 있었습니다. 빵가게를 하고 있는 이 사람을 보고 새로 나온 교인이 그를 향해 조용히 말했습니다. “당신의 목소리를 낮추는 대신 빵의 크기나 크게 하시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 아닐까요?” 말과 행동의 거리가 멀수록 그리스도의 영광은 가려집니다. 우리가 사는 곳은 세상이요, 그러기에 사람들 앞에 흠 없는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하며 양보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이기심은 사회에서 지탄의 대상이 되는데, 믿음으로의 구원만 생각지 말고 덕행에 힘써야 합니다. -도서 출판 누가/신현주 목사,「예화 철학」) p244- 정리하며 확신하며 : 그리스도인이 변화된 새 생활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14, p898 48주 (수) 찬송 :(새)423장, 213장 읽으며 묵상하며 : 자유롭습니까?(갈 4:21-31) "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그러나 그 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 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계집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쫓으라 계집종의 아들이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계집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니라(4:28-31) 키지 킨테에게는 도대체 기회가 없었습니다. 알렉스 헤일리의 서사 소설 뿌리에 나오는 쿤타 킨테의 딸은 아프리카에 살았던 자신의 조상들처럼 노예제도의 굴레를 벗고 자유롭게 살기를 원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여자노예인 벨 킨테에게서 태어났고, 그 지독한 굴레의 시대에는 그렇게 노예로 살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키지의 혈통이 그녀의 운명을 결정지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속박과 자유를 이해하기 쉽도록 바울이 구약의 한 이야기를 비유한 갈라디아서 4장 31절과 비슷하게 들립니다. 바울은 아브라함, 사라 그리고 하갈의 이야기에 빗대면서, 계집종(하갈)의 아들과 자유하는 여자(사라)의 아들간의 차이를 설명했습니다. 자유하는 여자의 아들만이 유업을 얻었고 계집종의 아들은 속박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요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들 모두는, 여자든 남자든,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흑인이든 백인이든, 부자든 가난하든 하나님의 유업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우리는 모두 "계집종의 자녀들이 아니라 자유하는 여자의 자녀"(31절)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의 속박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유산은 자유, 곧 그리스도 안에서의 절대적인 자유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당신을 자유롭게 했습니까? Dave Branon -오늘의 양식사, RBC Ministries /「 오늘의 양식」, 2006, 01, 31-- 살며 생각하며 : 해방의 복음 조선은 양반이 지배하는 사회였습니다. 양반들은 상놈을 억눌렀고 상놈은 그 지배 아래서 고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백정은 상놈의 대명사였습니다. 백정은 기와집에서 살 수 없었고 비단옷이나 갖신도 신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양반이 지나갈 때에는 길을 비켜서야 했으며 항상 허리를 구부리고 뛰어가듯 껑충거리며 다녀야 했습니다. 만일 허리를 숙이지 않으면 중형에 처해졌습니다. 바로 이들을 사람 대접받을 수 있도록 해준 사람이 모삼열 선교사였습니다. 마포삼열 선교사는 자기가 운영하는 학교에 상놈 출신을 받아들여 교육을 시켰는데 그 중에 백정 박씨의 아들이 있었스비다. 박씨는 불행히도 장티푸스에 걸려서 죽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알고 모삼열은 임금의 시의였던 애비슨을 데리고 와서 치료해주었습니다. 백정으로서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이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박씨의 온 가족이 개종을 하였습니다. 박씨는 1895년에 세례를 받게 되었는데 그가 백정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사람들은 백정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없다고 하면서 반 이상이 교회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삼열 선교사는 “예수의 사랑 앞에는 사람의 차별이 없다”고 그들을 설득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양반들은 “그러면 교회에서 양반과 백정의 자리를 구분하여 양반들에게 앞자리를 달라”고 타협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모삼열 선교사는 이런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이런 백정에 대한 사랑은 개인적인 차원의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1895년 4월 모삼열은 한학자 최씨로 하여금 박씨를 도와서 정부에 백정에 대한 차별대우를 철폐할 것을 탄원하는 청원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정부는 그들의 청원을 받아들여 평민들과 같이 초립과 망건을 착용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 다음해 3월에는 인구조사에 백정이 빠져 있자 이것을 시정하여 백정도 일반인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게 해달라고 청원하여 허락을 받아냈습니다. 백정 박씨의 개종은 그의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아들 박동열은 1907년에 최초로 세브란스 의전을 졸업한 학생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박씨 자신도 은행업을 시작하여 사업가와 장로가 되었습니다. 박씨는 백정조합 회장으로 선출되어 백정들에게 해방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박명수/서울신대 신학대학원장)-한태환 목사 /「설교 예화 자료집,자유」- 48주 (목) 찬송 :(새)320장, 350장 읽으며 묵상하며 : 주를 섬기는 길(행20:13-27)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를 인하여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꺼림이 없이 너희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거한 것이라(20:19-20
밀레도에 도착한 바울은 오순절까지 모금한 헌금을 예루살렘교회에 전달하기 위해 이곳에서 에베소교회의 장로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자신이 에베소에서 어떻게 주를 섬겼는지를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바울이 주를 섬기는 방법은 겸손과 눈물 그리고 시험을 참는 것이었습니다. 겸손은 주의 종 된 자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종이 어찌 한 순간이라도 주인 앞에서 자기를 높일 수 있습니까? 눈물은 이기주의자나 개인 주의자에게는 없습니다. 바울은 사랑 때문에 한없이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인내는 분노보다 더 큰 힘입니다. 바울은 끊임없는 유대인들의 시험에 대해 변함없는 인내와 기도로 대항했습니다. 이어서 바울은 자신이 에베소 사람들을 어떻게 섬겼는지 말합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사석을 구분하지 않고 가르쳤습니다(20). 또 그는 믿지 않는 에베소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에 대한 회개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전파했습니다(21). 이처럼 바울은 증인의 사명에 충실했기에 26, 27절의 고백을 담대히 할 수 있었습니다. 22-24절의 내용은 바울이 자신의 예루살렘 방문 계획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이렇게 위험한 결정을 하게 된 것은 심령에 매임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바울은 민족에 대한 사랑으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주고자 하는 열정으로 온 마음이 사로잡혀 있어서 견딜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는 일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의 최대의 관심은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 곧 자신의 사명인 지상명령의 성취뿐이었습니다. 한편 바울은 그가 전파하는 복음을 '은혜의 복음'이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은 값없이 예수의 보혈을 의지할 때 인간의 공로로는 결코 이르지 못하는 구원에 이르게 됨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는 또 그가 전파한 것이 하나님나라라고 말합니다(25). 복음의 핵심은 개인의 죄사함과 구원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온 땅 가운데 임할 의와 평화와 기쁨의 하나님나라입니다. -GTM/ 세계를 품는 경건의 시간 GT」2004, 10, 04- 살며 생각하며 : 오프라의 사명론 오프라 윈프리(Oprah Gail Winfrey)는 최초의 흑인 앵커이자 보그지의 패션모델이었고, 세계에서 개런티가 가장 비싼 여자이며,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토크쇼의 진행자입니다. 그녀는 테러 추모식에서 연설하여 미국인의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1954년 미혼모의 아이로 태어났습니다. 세 살 때 교회에서 성경을 배우고 암송하게 되었는데, 그 말씀에 힘을 얻어 불행한 환경 중에서도 긍적적이고 적극적이며 주도적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환경을 이렇게 말합니다. “난 뚱뚱하고 못생겼다. 나는 흑인이다. 사생아다. 지독히 가난했다. 그리고 미혼모였다.그래서? 그게 뭐 어떻다는 거지?” 그녀는 사명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첫째,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가진 것이 사명이다. 지식이든 돈이든, 더 가진 것은 하나님을 위해 서 쓰임 받아야 할 부분이다. 둘째, 부담감이 사명이다. 어떤 사람은 장애인을 보면 그냥 자니치지 못하고, 또 어떤 사람은 가난한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데 이런 부담감이 사명이다. 셋째, 아픔이 사명이다. 남들이 당하지 못한 아픔을 당한 경험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이다. 나와 똑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을 도우라는 뜻이다.“ -아가페/하천덕 편저,「키워드로 불러보는 설교 예화/ p719- 48주 (금) 찬송 :(새)461장, 519장 읽으며 묵상하며 : 주의 인도하심과 사람의 계획(23:12- 22) “날이 새매 유대인들이 당을 지어 맹세하되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 하고 13이같이 동맹한 자가 사십여 명이더라”(23:12) 바울에 대하여 극도의 적의감에 불타고 있었던 유대 열성 당원 40여명은 더 이상 정식 재판 과정을 통해서 바울을 처형시키기 곤란하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산헤드린 공회와 합작하여 이제 바울을 살해할 무서운 계획을 세웁니다. 이들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며 굳은 결의를 보이기 위해 과장된 맹세도 하였습니다. 그들의 살해 계획은 먼저 천부장에게 바울에 대하여 더 알아볼 것이 있다는 구실로 일단 그를 로마인들의 요새 밖으로 유인해 내는 것입니다. 그런 후 좁은 길에 매복하고 있다가 일시에 습격하여 바울을 살해한다는 계획입니다(12-15).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 이런 불의와 결탁하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 그리고 세속적 열심에 충만해 있는 젊은이들은 어두움의 영에 깊이 빠져 있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런 자들은 오늘도 우리 주변에 만연해 있습니다. 이들을 향한 안타까움과 애통으로 중보하는 하루가 됩시다. 이러한 유대인들의 음모는 바울의 생질에 의해 탄로 나고, 곧이어 천부장에게 보고됨과 동시에 천부장에 의하여 바울의 안전 호송에 대한 극비의 계획이 수립됩니다. 만일 바울이 열광적인 유대인들에게 암살당한다면 예루살렘 내에 어떤 폭동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인지 그들은 바울을 열심히 보호합니다(.(16-22) 하지만 비로마인 예수님에 대해서는 그토록 방관과 묵인으로 일관했던 로마 관료들이 바울을 위해서는 이토록 선심을 쓰고 있는 것은 바울이 로마 시민 권자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로마 시민권자가 정식 재판 없이 죽으면 천부장 자신의 직위가 해제될 위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하나님은 바울의 생질과 로마 군인을 통하여 유대인들의 간계를 실패하게 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도 하나님께서 이렇게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시다 -학생 신앙운동, SFC/「 날마다 주님과 함께, 본문해설」, 2003년 09월 03일- 살며 생각하며 : 인도하시는 하나님 영국의 원스턴 처칠( (Sir Winston Churchill 1874~1965) 은 한때 프리토리아에 있는 서아프리카 육군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탈출하였습니다. 그는 탈출한 후 2,3일 동안 프리토리아 근방을 벗어나지 못하고 헤매다가 지칠 대로 지치게 되었습니다. 그는 계곡 아래에서 반짝이는 불빛을 내려다보며 그 집들 중에 알지도 못하는 어느 한 집으로 들어가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처칠은 감옥을 탈출한 후 곧 바로 막대한 현상금이 붙은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너무 지쳐 있었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누군가는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어 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마을로 내려왔습니다. 처칠은 마을로 내려오면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도와줄 집으로 인도해 주십시오.” 처칠은 계곡에서 마을로 내려와서 수많은 집들 중에 한 집의 대문을 두드렸습니다. 한 남자가 문을 열었습니다. 처칠이 지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난 윈스천 처칠입니다.” 그러자 집주인은 놀라며 주위를 둘러보더니 처칠을 집안으로 끌어들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곳은 이 마을에서 당신을 살려 줄 수 있는 유일한 집입니다. 어떻게 알고 오셨습니까?” 인생길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인도자가 되십니다. 인간의 미래를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가장 좋은 길을 가도록 인도하십니다. -아가페/하천덕 편저,「키워드로 불러보는 설교 예화/ p598- 48주-(토) 찬송:(새)333장, 381장/ (새)342장, 395장 ◇ 이번 주 읽은 성경 요약 및 못 읽은 부분 읽고 한 주간 생활 묵상하며 가정 예배드리기 ◇ 주제 : 진정한 기쁨(삼상1:19-28) 말씀 묵상 : 하나님께 받는 기쁨 드리는 즐거움(삼상 1:19- 28) 진정한 기쁨은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받아서 그것을 하나님을 위해서 드릴 때 옵니다. 한나는 기도하여 얻은 아들, 사무엘을 아낌없이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한나의 기쁨은 어떤 기쁨이었을까요? ☞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받는 기쁨입니다. 한나는 아들을 얻기 전에는 수색이 가득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마르지 않을 날이 없을 정도로 슬픈 날이 많았습니다. 그녀가 자식이 없음으로 당한 멸시와 천대는 어느 누구도 위로할 수 없었습니다. 남편의 많은 사랑표현이나 제물의 분깃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나는 슬픔과 고통 중에 오직 하나님께만 희망을 걸고 기도하며 살았는데,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한나를 생각하시고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녀가 임신을 하고 보낸 10달은 설레임과 감격의 시간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녀가 아들을 낳고 이름을 사무엘이라 짓고 얼마나 기뻐하였을까요? 천하를 얻은 기쁨이었을 것입니다. 사무엘을 얻은 한나의 마음에는 지난날 당한 슬픔과 고통을 한 방에 날려버린 기쁨으로 가득 찼을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여 얻은 것은 무엇보다도 소중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들, 문제해답을 받은 것들은 놀라운 기쁨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것들을 생각해보고 기쁨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받은 것들은 보화처럼 소중한 것들입니다. 특히 기도하여 응답받은 것들을 곰곰이 생각해보고 감사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하나님께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리는 기쁨입니다. 한나는 사무엘이 젖 떼기까지 약 3년 정도 특별한 애정과 정성을 들여 키우면서 늘 하나님과 서원한 것을 기억하며 준비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기 품에서 떼어 놓기 싫을 정도로 귀엽고 사랑스런 아들을 자신의 인간적인 모든 감정을 부인하고 하나님께 즐거이 드렸습니다. 한창 재롱을 부리고 아장 아장 걷는 어린 아들을 데리고 가서 하나님께 드리는 모습은 한나의 중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한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았으며,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지켰습니다. 사실 이러한 한나의 신앙으로 위대한 사무엘이 자라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소중한 것을 드리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 소중한 것을 드리기 아까워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혹 하나님께 서원 기도를 하여 문제해결을 받고 마음이 변하여 서원한 것을 드리지 못한 것이 있습니까? 아까워하지 말고 드리시길 바랍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네게 죄라”(신23:21).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사람은 자신의 시간, 물질, 재능, 자신의 전부를 하나님께 드려도 아깝지 않습니다. -「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기독 대학인회,ESF, 2005. 6. 14 살며 생각하며 : 사랑으로 채워진 마음에는 의사인 나는 이제 막 수술에서 회복된 어떤 여성 환자의 침상 옆에 서 있었습니다. 그녀는 수술 후에도 옆얼굴이 마비되어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 있었습니다. 얼핏 보면 어릿광대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입의 근육을 움직이는 신경 한 가닥이 절단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그녀는 평생 동안 그런 얼굴로 살아야만 했습니다. 외과의사인 내가 최선을 다해 그녀의 얼굴을 성형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뺨에서 암세포가 번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수술 도중에 어쩔 수 없이 신경 한 가닥을 절단해야만 했습니다. 그녀의 젊은 남편도 그녀를 내려다보며 환자 옆에 서 있었습니다. 저녁 불빛 속에서 그들은 마치 내 존재를 잊은 양 열심히 서로를 바라보았습니다. 나는 생각했습니다. 이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기에 비뚤어진 얼굴을 해 갖고서도 이토록 부드럽고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걸까? 이윽고 그녀가 내게 물었습니다. “제 입은 평생 동안 이런 모습으로 있어야 하나요?” 내가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신경이 끊어졌기 때문이지요.”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그때 그녀의 젊은 남편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난 그 모습이 좋은데 뭘. 아주 귀여워 보인다구.” 그 순간 나는 그가 어떤 사람인가를 알았습니다. 그는 신과 같은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차마 그를 똑바로 쳐다볼 수 없어서 나는 바닥에 시선을 떨어뜨렸습니다. 내가 다시 고개를 들었을 때 그 남자는 아내에게 입을 맞추기 위해 몸을 숙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비뚤어진 아내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추기 위해 잔뜩 비뚤어진 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에게 아직도 입맞춤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 주기 위해서였습니다.(리차드 셀쩌의 글에서) 아내의 비뚤어진 입술에 맞춰 자신의 입술을 잔뜩 비뚤어지게 해야 한다는 것은 그렇게 유쾌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아니 아내의 입술이 한쪽으로 돌아가 일그러진 얼굴을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기분 상하는 일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평생을 그렇게 하고 있는 데리고 산다는 것 자체가 고통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고통을 참고 이기며 자신의 입술마저 비뚤어지게 만드는 일이야 말로 진정 아내 사랑이 뒷받침되지 않고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사랑으로 채워진 마음에는 모든 것이 아름답고 모든 것이 귀엽게 보일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마음이 부족한 것을 깨닫습니다. -남산 편지 404호 / 정충영 교수(경북대학교)l 2004.0.29 돌아보며 다짐하며 : 긍정적인 삶 한 소년이 골목길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딱-” 갑자기 돌이 날아와 소년의 눈을 때렸습니다. 친구가 돌을 던졌는데 그것이 그만 한쪽 눈에 명중한 것입니다. 소년은 눈을 손으로 잡고 쓸어졌습니다. 손가락 사이에서 피가 흘러나왔습니다. 소년의 부모가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급히 병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크게 다쳤군요. 나머지 한쪽도 못쓰게 되어 앞으로 볼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의사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습니다. 부모는 비통한 표정으로 서 있었습니다 . 그때 소년이 말했습니다. “엄마, 아빠! 눈을 잃었으나 머리는 남아 있어요.” 이 소년은 평생을 시각장애자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머리’가 남아 큰 인물이 되었습니다. 바로 이 소년이 앞을 보지 못했지만 영국의 위대한 경제학자요,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교수요, 국무위원을 지낸 ‘헨리 포세트’입니다. 긍정적으로 삶을 개척하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하게 마련입니다. -지하철 사랑의 편지 모음,여운학외3 /⌜지혜로 여는 아침 No3, p14⌟- 오늘의 기도 : 변함없이 감사할 수 있게 하소서 내 할 일은 날마다 스스로 할 수 있게 하시고 절망에 사로잡힐 때나 외로움에 지쳐 있을 때 나에게 위안을 주시던 그 힘을 떠올리게 하소서 어린 시절 고요한 강가에서 꿈꾸던 그 화사한 날들을 그려 보게 하소서 나의 열정은 뜨거우며 변하는 세월의 바람 속에서도 결코 용기를 잃지 않게 하소서 쓰리린 패배의 고통과 방심의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강렬한 욕정으로부터 지켜 주소서 가난과 풍요는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것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날마다 눈을 들어 하늘을 올려다 보게 하시고 저 수많은 별들의 찬란함을 깨닫게 하소서 스스로를 비난하지 않을 뿐더러 함부로 남을 심판하지 않게 하소서 세상의 열띤 함성에 휩쓸리지 않고 묵묵히 나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친구들을 주시고 정처 없는 나의 여정에 따스한 희망의 불빛이 꺼지지 않고 타오르게 하소서 그리고 병들고 늙어 내 꿈의 성채에 접근할 수 없게 될지라도 아름다웠던 생애와 달콤했던 추억들에 대하여 변함없이 감사할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
'5.- 성경 1독하기 ** > - 52주 완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46주 성경통독 묵상 자료(월-토) (0) | 2020.09.22 |
---|---|
스크랩 47주 성경통독 묵상 자료(월-토) (0) | 2020.09.22 |
스크랩 49주 성경통독 묵상 자료(월-토) (0) | 2020.09.22 |
스크랩 50주 성경통독 묵상 자료(월-토) (0) | 2020.09.22 |
스크랩 51주 성경통독 묵상 자료(월-토) (0) | 2020.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