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로마서 강해

율법과 죄의 관계 (로마서 7장7~12절)

에반젤(복음) 2019. 12. 19. 10:58


                    

율법과 죄의 관계

(로마서 77~12)

 

찬송 : 336(278)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성경통독 : 열왕기하 22~23

 

말씀 읽기

7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8 그러나 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온갖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율법이 없으면 가 죽은 것임이라 9 전에 율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10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 12 이로 보건대 율법은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도다

 

* 탐내지(7) 단순한 욕심을 넘어 타락한 인간 본성에 내재하는 육적 욕망을 말함

* 속이고(11) 잘못된 길로 인도해 결국 길을 잃게 만듦을 가리킴


 

내용관찰

1. 우리가 율법으로 인해 알게 된 것은 무엇입니까?(7)    

 

2. 율법과 계명의 본래 목적은 무엇이며, 실제로는 어떤 영향을 끼쳤습니까?(10)

율법과 계명의 본래 목적은 생명을 주는 것입니다. 그 계명이 오히려 죽음을 가져다 준 것입니다

 

연구와 묵상

3. 율법이 죄를 알게 하며, 우리를 사망에 이르게 함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율법은 인류에게 선포된 하나님의 뜻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과, 또한 그것을 좇아 행해야 하는 사람의 의무에 관하여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성품과 마음과 생활이 죄로 물들었음을 깨닫도록 하여 죄와 비참을 깨닫는 가운데 겸손케 되어 오직 그리스도만을 의지하며 닮아가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느낀점

4.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이 드러날수록 우리의 죄가 더욱 명확해진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더욱 더 깨닫게 되어지고 더불어 더욱 겸손하여지길 주님께 구합니다.

 

결단과 적용

5. 십계명을 포함한 율법에 의해서 밝혀진 내 죄는 무엇입니까?

내 삶이 시시 때때로 죄의 덩어리입니다.

 

내 죄를 직시하고 주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 오늘 결단하고 실천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직 말씀과 기도와 찬양입니다.

 

 

율법에 대한 대요리문답의 가르침입니다.

93. 도덕법(율법)이 무엇인가?

: 도덕법(율법)은 인류에게 선포된 하나님의 의지()이다. 즉 인류에게 각 사람이 하나님의 뜻에 개인적으로 영혼과 육체의 전 인격을 다하여, 완전히, 항상 복종하고 순종하도록 지시하시고 명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리는 선포이다. 그리고 사람은 하나님과 다른 사람에게 거룩함과 의로움을 좇아야 하는 모든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그것을 성취할 때 생명을 약속하시고, 그것을 지키지 못할 때 죽음을 선고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선포이다.

 

95. 도덕법(율법)이 모든 사람들에게 어떻게 소용이 있는가?

: 도덕법(율법)은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 또한 그것을 좇아 행해야 하는 사람의 의무에 관하여 알려주므로 유용한 것이다. 그뿐 아니라, 도덕법(율법)은 사람들이 그것을 지킬 능력이 없으며, 그들의 성품과 마음과 생활이 죄로 물들었음을 깨닫도록 하여 죄와 비참을 깨닫는 가운데 겸손하게 해준다. 그래서 자신들이 그리스도와 그분의 완전한 순종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도록 도와준다.

 

 

길잡이

율법 자체는 결코 악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율법이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12). 그러나 죄는 율법을 기회로 삼아 우리를 속이고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바울이 내가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이것은 바울 개인의 경험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 아래 있는 우리 모두의 보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죄인은 무엇인가를 금지하면 더욱 그것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결국 마음과 행동으로 죄를 짓게 됩니다. 율법을 몰랐을 때는 내가 살아 있다고 생각하지만, 계명 앞에 마주설 때 내 안에 가득한 죄를 대면하게 되고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9). 바울은 단순히 우리를 절망시키기 위해 이 사실을 언급하는 것이 아닙니다. 율법 앞에 훤히 드러나는 내 죄를 확인하고 유일한 해결책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십계명을 비롯한 율법에 나를 비춰봤을 때 드러나는 죄는 무엇입니까?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