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로마서 강해

율법과 죄 그리고 나 (로마서 7장13~20)

에반젤(복음) 2019. 12. 19. 10:57


                          

율법과 죄 그리고 나

(로마서 713~20)

 

찬송 : 411(563) 예수 사랑하심은

성경통독 : 열왕기하 24~25

 

말씀 읽기

13 그런즉 선한 것내게 사망이 되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로 심히 되게 하려 함이라 14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아래에 팔렸도다 15 내가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내가 원하는 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것을 행함이라 16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행하면 내가 이로써 율법이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17 이제는 그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속에 거하는 니라 18 속 곧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을 행하는도다 20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속에 거하는 니라

 

* 팔렸도다(14) 완료형으로 쓰여, 성도들이 죄에 저당된 상태에 처해 극심한 영적 속박 아래 있음을 보여 줌 

 

 

내용관찰

1. 바울은 우리 안에 있는 것이 무엇이라고 지적합니까?(17, 20)

내 속에 거하는 죄

 

2. 우리는 선을 행하기 원하지만 실제로 행하게 되는 것은 무엇입니까?(15, 19)

도리어 원하지 않는 악한 일을 합니다.

 

연구와 묵상

3. 우리가 구원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을 행할 능력이 없음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내 안에 거하는 죄성이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 되어있지만 아직도 내안에 남아있어

 내 자아, 인격 그리고 삶을 분리시키기 때문입니다.

 

느낀점

4. 바울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자신 안의 죄성으로 인해 고민했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위로와 힘이 됩니다.

 

결단과 적용

5. 내가 싸워 이길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죄의 영역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선을 행할 능력이 없는 내가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으려면 무엇을 결단해야 합니까?

죄를 깨닫고 회개하므로 하나님께 돌이켜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내 죄에 대해 무능력하오니 도와주옵소서!’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에서의 가르침입니다.

13    

1. 효과적인 부르심을 받고 중생된 자들은 새로 지어 주시는 마음과 영을 소유하게 된다. 더 나아가서는 그들이 실제로, 개인 인격적으로 성화 되어 간다. 그들이 받는 이 성화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공덕으로 인하여 이루어가게 되는 것이며,1) 하나님의 말씀과 및 그들 안에 계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실현된다.2)

    성화의 내용은, 그들에 대한 죄악의 지배 관계가 전체적으로 멸절되고,3) 그들의 여러 가지 정욕이 점점 더 약화되어 죽어 가는 동시에,4) 그들이 구원에 이르도록 하는 모든 은혜로 말미암아 점점 더 생명과 힘을 얻게 되어,5) 점차 그들의 실생활에 성결이 이루어진다. 이런 성결이 없이는 아무도 주님을 보지 못한다.6)

1)20:32,6:5-6,고전6:11,3:10.   2)17:17,5:26,살후2:13.  3)6:6,14.  

4)8:13,5:24.   5)3:16-19,1:11.   6)12:14, 고후7:1.

 

2. 이 성화는 신자의 인격에 전면적으로 작업하고 있다.7) 그러나 그것이 아직 금생에는 불완전하여 그의 모든 지체에 부패의 어떤 잔재들이 남아 있다.8) 거기서 화해 없는 전쟁이 계속 일고 있으니, 육체는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은 육체를 제어하시는 전쟁이다.9)

7)살전5:23.   8)3:12, 7:18,23, 요일1:10.   9)벧전2:11, 5:17

 

3. 그 남아 있는 부패성이 이 전쟁에서 대단한 승세(勝勢)를 일시 보일 수는 있다.10) 그러나 거듭난 생명은 성화 시켜 주시는 성령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극복한다.11) 그렇게 되어 성도들이 은혜로 자라나며,12)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으로 점점 성결을 완성해 가는 것이다.13)

10)7:19,23.  11)6:14,4:15-16,요일5:4.  12)벧후3:18,고후3:18.  13)고후7:1.

 

 

길잡이

거듭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 안의 죄와 싸워야 하는 바울의 모습은 곧 우리 모두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율법의 신령함을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이지만 육신에 속해 있는 동안은 언제든지 죄 지을 가능성을 안고 있습니다. 바울은 영적인 살을 향한 우리의 갈망과 육적인 본성 사이의 갈등을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도다.”(18)라는 탄식으로 표현합니다. 위대한 사도였던 바울도 죄와의 싸움을 계속했다는 사실은 우리가 얼마나 치열하게 죄와 싸워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무수히 많은 아름다운 시로 하나님을 찬양했던 다윗 왕까지도 비참하게 무너뜨린 죄는 오늘도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혹시 은연중에 이만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죄와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내 안에 자리 잡고 있지는 않습니까? 죄는 나보다 강하며 내게는 선을 행할 능력이 없음을 완전히 인정할 때 비로소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그분을 힘입어 살아가기 위해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