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후강해(7) 거짓 선지자들과 거짓선생(벧후2:1)

    

베드로후서는 베드로가 죽기 직전에 쓴 서신이라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그가 죽고 난 다음에 거짓 선생들이 일어나서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서 부인하게 될 것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에서 베드로는 너희가 이미 알고 있는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진리를 다시 생각나게 하기 위해서 이 베드로후서를 기록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이 확실하다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먼저 베드로가 재림하실 예수님을 직접 보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변화 산에서 재림하실 예수님을 직접 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재림이 확실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그가 보고 들은 것보다 더 확실한 예언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성경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이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의 재림이 더 확실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습니까? 특별히 예수님의 부활을 믿습니까? 우리는 특별히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을 직접 보았다면 우리가 더 확실하게 예수님을 믿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시기 바랍니다.

요20:6. 시몬 베드로는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7.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쌌던 대로 놓여 있더라 8. 그 때에야 무덤에 먼저 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 9. (그들은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8절에서도 보시면 제자들은 예수님의 빈 무덤을 보고 무엇을 믿었다고 합니까? 예수님의 부활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9절에서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그들은 성경에서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는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부활신앙을 가질 수 있습니까?

우리가 눈으로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보아야합니까? 우리가 눈으로 보아도 부활신앙을 가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보지 않았어도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을 믿을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렇게 우리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 귀로 듣는 것보다 더 확실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성경을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이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 성경을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했습니까? 이 성경을 통해서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고 했습니까?

그것은 성령하나님의 조명이라고 했습니다. 즉 성령하나님께서 이 성경의 말씀을 오늘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깨닫게 해 주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평상시에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그냥 다른 사람에게 주시는 말씀처럼 들립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성경을 보는데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내 눈에 들어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이 말씀이 내 마음을 비추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조명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성령하나님을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날마다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성령하나님을 통해서 지금도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베드로후서 2장의 말씀은 예수님의 재림을 부인했던 거짓선생들에게 대한 말씀입니다.

1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1.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여기서 백성가운데서 구약시대 “이스라엘백성들 가운데” 라는 말입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백성들 가운데서도 거짓선지자들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신약시대에 와서도 너희 가운데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고 합니다.

그러면 구약시대에는 거짓선지자들은 어떤 자들입니까?

먼저 렘14:14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렘14:1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선지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도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령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거짓 계시와 점술과 헛된 것과 자기 마음의 거짓으로 너희에게 예언하는도다”

먼저 구약시대 거짓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기 마음대로 거짓 예언을 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렘23장 17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렘23:17 항상 그들이 나를 멸시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평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며 또 자기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르기를 재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였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보시면 거짓선지자들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에게도 “너희에게 평안하라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합니다. 또 자기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재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은 분명히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삼상2장 30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삼상 2: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거짓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들에게도 평안이 있으리라고 합니다.

또 “잠언 28:14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완악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거짓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마음을 완악하게 하는 자들에게도 재앙이 없으리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구약시대에 거짓 선지자들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무엇입니까?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무시하고 사람들이 듣기 좋은 소리만 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벧후 1장 후반부에서도 사도베드로가 무엇을 말하였습니까?

우리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보다 성경이 더 확실한 예언이라고 하였습니다.

또 벧후1장 20절에 “벧후1:20.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라고 합니다. 여기서 사사로이 푼다는 것도 자기 마음대로 성경을 해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왜 구약시대에 거짓 선지자들이 나왔습니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도 자기 마음대로 전했고, 또 사람들이 듣기 좋은 대로 전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신약시대에 거짓 선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린도교회 가운데 있는 거짓선생들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벗어나는 자들이었습니다.

고전4:6.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렇게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벗어나는 거짓 선생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고후 10:12절입니다. “고후 10:12 우리는 자기를 칭찬하는 어떤 자(거짓선생)와 더불어 감히 짝하며 비교할 수 없노라 그러나 그들이(거짓선생)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평가하고)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 고 합니다.

여기서 사도바울은 거짓선생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자기라는 단어입니다. 다섯 번 나옵니다.

여기서 거짓성생들은 먼저 자기를 내세우고 칭찬하는 자들입니다. 이 거짓선생들이 자기를 내세우고 칭찬하는 이유는 모든 것을 판단하는 기준이 오직 자기 자신입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내세우고, 자기의 기준을 가지고 자기를 평가합니다. 이렇게 모든 기준이 오직 자기 자신이니까 그 기준에서 나를 보았을 때 내가 제일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자기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자기를 보니까 자기 자신을 자랑하고 내세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모든 것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기 때문에 다른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 자기의 기준을 가지고 비판하고 판단하고 정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 사도바울이 어떻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까?

“고후10:13 분수 이상의 자랑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그 범위의 한계(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를 따라 하노니 곧 너희에게까지 이른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벗어나면 거짓선지자나 거짓 선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말씀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잘 해석해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대로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