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서 연구
*이름의 뜻을 통한 주제 / 껴안은 자
*하박국 주제 / 믿음의 승리를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의(2:4)
*하박국 주제절 /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 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 아 기뻐하리로다(3:17-18).
Ⅰ. 예언자 하박국
본서의 예언자 하박국에 관한 자료는 본서 외에는 없다. 그러기 때문에 그의 활동 연대도 정확하게 단정하기 어렵다. 갈대아인들은 주전 625-539년 사이에 큰 세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1:6을 보면 갈대아가 아직 큰 세력을 잡기 이전인 것 같다. 이렇게 보아 하박국을 므낫세 왕 (698-643년) 때에 활동한 예언자로 보는 학자들이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1:6을 유다왕국에 대한 갈대아의 위협으로 해석할 때 이것은 주전 605년에 있었던 갈그미스 전쟁을 의미하는 것이 되므로 하박국의 연대를 여호야김 왕 (609-598년) 시대로 보고 있는 학자들이 많다. 어떠하든 하박국이 활약한 시기는 유다왕국의 암흑 시대였음은 분명하다. 특히 유다 왕 여호야김은 폭군으로 백성들을 탄압하고 무죄한 사람들을 죽이고 자기 민족에 도취해 있던 왕이었다. 그리하여 나라 안은 부정의와 착취와 죄가 횡행하였으며 악인이 흥청거리고 의인이 멸시를 받는 어두운 시기이었다.
Ⅱ. 내용과 주요 사상
하박국은 대담하게 하나님께 질문을 하는 것으로 그의 예언을 시작한다. 하나님은 그 질문에 대답을 주셨다. 이러한 점에서 하박국은 이스라엘의 철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그의 질문의 핵심은 왜 하나님의 정의는 이렇게 악하고 부패한 시대와 사회와 인간들에게 시행되지 않는가 하는 것이었다. 의로운 하나님은 의인과 또 의로운 백성에게는 번영의 상을 주시고 악인과 악한 민족에게는 형벌을 주신다고 유대인들은 믿고 있었다. 이러한 상선벌악의 사상이 유대인의 신앙심에 깊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므로 하박국의 의문은 당연한 것이었다.
하박국은 유다왕국의 무죄한 백성들이 왜 앗수르인들에게 특히 자기 나라의 악한 왕에게까지 심한 고난을 당하여야 되는가 하는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하여 하나님은 불의한 백성과 왕들은 반드시 벌을 주고 징계하실 것이라고 대답하여 주신다. 갈대아 사람들이 하나님의 채찍이 되어 범죄한 유대민족과 왕들을 벌할 것을 가르쳐 주셨다. 그러나 하박국은 그의 의혹을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한다. 즉 하나님은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벌하시는데 있어서 어찌하여 이방민족인 바벨론의 더 큰 불의를 허용하시는 것은 과연 하나님의 도리인가 ? 실로 하박국은 모든 철학적 세계관과 종교적 세계관의 중심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한 궁극적 대답이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2:4)는 것이다.
Ⅲ. 내용 분해
1. 왜 하나님은 악이 승리하도록 방임하시는가? 1:1-17
1) 첫째 질문 1:1-4
2) 사납고 성급한 백성 1:5-11
3) 둘째 질문 1:12-17
2.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2:1-20
1) 성루에서 들려오는 대답 2:1-3
2) 다섯 가지의 "화있을진저" 2:4-20
3. 하박국의 기도 3:1-19
Ⅳ. 내용 요약
1장 / 하박국의 질문과 신실하신 하나님
하박국의 묵시(1)-(하박국은) 주의 구원 없음과(2) 패역, 겁탈, 강포가 앞에 있음과(3), 악인이 의인을 에워쌈으로(포위당함으로) 주의 공의가 시행되지 못한다(4)(고 생각해 하나님께 호소한다). 장차 놀랄 일은(5) 하나님이 갈대아 사람(바벨론)을 일으키는데(6) 이들은 빠르고 민첩하며(7-8), 사람을 모래같이 잡아가고(9), 성을 취하고(10), 힘을 신으로 삼을 것이다(11). (또 하박국은 질문하여) 하나님은 영원하시고 거룩하신데(12) 어찌 패역과 악인이 의인을 삼킴에 잠잠하십니까?(13) 갈대아인들이 나라들을 낚시로 잡으니 바다의 고기와 벌레 같게 하시나이까?(14-15). 그들의 계속적인 풍성과 살육이 옳습니까?(16-17)
2장 하나님의 응답-말씀의 성취(1-4)와 하나님의 화가 있을 자들(5-20)
(1) 욕심 있는 자(6-8); (2) 교만한 자(9-11); (3) 강폭한 자(12-14); (4) 무시한 자(15-17); (5) 우상을 예배하는 자(18-20).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니(1) 대답하시되, 기록하여(2) 묵시는 때가 되면 응답을 약속하신다(3). 악인은 교만하고 비정직하나 의인의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4). 교만하고 욕심으로 만족함 없으나(5) 이러한 자에게 화가 있으며(6) 그들도 열국들에게 노략 당한다(7-8). 높은데 거하려 하고 불의의 이를 취하는 자에게 화가 있음은(9) 이들을 멸함이고(10) 이로 인해 담과 돌이 부르짖는다(11). 피로 성 건설한 자에게 화가 있어(12) 그들의 성(城)도 불타게 되고(13) 여호와의 영광만 세상에 가득케 된다(14). 남을 부끄럽게한 자도(15) 수치를 당하고, 욕이 영광을 가리우고(16), 거민에게 횡포를 행한대로 돌아온다(17). 우상을 의지하는 이들은 화가 있을 것이요(18-19), "오직 여호와는 성전에 계시니 천하는 잠잠해야 한다"(20).
3장 믿음의 승리-기도(1-2); 찬양(3-15); 믿음의 승리(16-19)
하박국은(1) 진노 중에도 긍휼을 간구하고(2) 여호와의 임하심을 찬송드린다(3-4). 하나님의 능력으로 불덩이가 나오고(5) 천지가 진동한다(6). 장막과 휘장이 흔들리고(7-8), 하수들로 땅을 쪼개고(9), 창수가 넘치고(10), 해와 달도 처소에서 멈추며(11), 열국을 밟으신다(12).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려 악인의 집의 머리를 치시고(13) 그들을 창으로 찌르신다(14). 주께서 말을 타시고 파도로 밟으신다(15). 이로 인해 하박국은 환난 날을 바라보니 떨리나(16) 무화과의 무성치 않음,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음, 감람나무 소출이 없음, 밭에 먹을 것이 없음, 우리에 양과 외양간에 소가 없음에도(17) 구원하시는 여호와로 즐거워하고(18) 힘을 삼는다(19).
출처 :닝보우리교회 글쓴이 : 왕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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