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전도서 강해

전도서 5장 후반부 연구, 돈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돈으로 만족함이 없고...허무만이 있다!

에반젤(복음) 2019. 9. 21. 09:16




오늘의 말씀 :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전도서 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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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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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을 사랑하는 자는 돈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자는 소득이 늘어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재물이 많으면 쓸 곳도 많아지니 결국 그가 가진 재물을 바라보는 눈요깃거리 외에 무슨 유익이 있습니까? 재물이 많아도 재난을 당하면 한 순간에 사라지고 마는 것, 아들을 낳아도 물려줄 것이 없게 됩니다. 또 죽을 때까지 재산을 잃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죽을 때에는 맨몸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이 또한 헛됩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중에 낙을 누리고 사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고, 그 일한 것에 합당한 몫을 받아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고 그가 받을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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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양 : 460(301) 지금까지 지내온 것

          438(71) 예부터 도움 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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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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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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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는 아무리 많이 벌어도 만족하지 못하니 이것 또한 헛되다.

11) 재산이 많아지면 그만큼 먹여 살릴 사람이 많아지는 법이니(그만큼 쓸 곳도 많아지니),

그가 많은 재산을 가졌을지라도 눈요깃거리 말고는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12)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지만,

부자는 그의 부요함(그가 가진 많은 재산) 때문에 걱정하느라 잠을 편히 자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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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10) :

만족함이 없다는 것의 시제는 미완료형으로, 돈을 버는 내내 만족함이 없다는 뜻

 

- 노동자(12) :

밭을 가는 일꾼이란 뜻으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일꾼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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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히려 큰 불행을 주는 재물(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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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내가 해 아래에서 통탄할만한 큰 폐단 되는 악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그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다.

14) 그 재물이 재난을 당할 때 없어지나니(아무리 돈이 많아도 사업 한 번 잘못하면

모두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니), 아들을 낳았어도 남겨 줄 것이 하나도 없게 된다.

15) 자기 어머니의 모태에서 벌거숭이로 나온 것처럼 세상을 떠날 때에도 맨몸으로 돌아갈

것이니, 그가 열심히 일하여 수고하여 얻은 것을 하나도 가지고 가지 못한다.

16) 이것도 큰 불행이다(이 어찌 슬픈 일이 아닌가). 사람이 올 때처럼 빈손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으니, 그렇다면 겨우 한웅큼의 바람을 잡겠다고 이토록 열심히 수고한 것이 아닌가? 그의 평생에 한 수고가 그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17) 그저 일평생을 어두운 데서 먹으며, 온갖 근심과 질병과 분노에 시달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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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인 기쁨(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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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내가 깨달은 것이 바로 이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생애 동안 해 아래서 먹고

마시며 그가 하는 모든 수고에서 낙을 누리며 사는 것, 이것이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내가 깨달았다. 이것이 그가 받은 몫이다.

19) 만일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께서 부와 재물을 주셔서 그것을 누리게 하시며, 자기가

수고한 것에 합당한 정해진 몫을 받아 즐거워하게 하신 것, 그것이 바로 그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20)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에 기쁨을 주실 것이니, 저는 그 생명의 날을

깊이 관념치 않을 것이다(인생살이를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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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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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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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자는 아무리 많이 벌어도 만족하지 못하니 이것 또한 헛되다”(10). 여기에서 만족함이 없다는 것의 시제는 미완료형으로, 돈을 버는 내내 만족함이 없다는 뜻입니다. 돈을 모으는 중에도 즐거움이 없었고, 부자가 된 후에도 전혀 즐겁지 않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원하던 돈이 벌리면 곧 자기보다 더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 보이게 되므로, 그는 곧 다시 그보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부자였던 솔로몬은 자기의 이런 경험으로 그저 돈만 생각하며 사는 자들에게 돈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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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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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는 것은 마귀가 사람을 속이는 것입니다. 돈을 버는 중에는 돈을 버느라 행복을 느낄 여유가 없고, 돈을 벌고 난 후에는 더 많은 돈을 욕심내게 되니 역시 기쁘지 않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오히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잃어버리니 솔로몬은 돈에 집착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다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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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물이 주는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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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은 돈이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재앙을 가져다주는 아주 흉악한 것이라고 다음과 같이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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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이 많아지면 쓸 곳도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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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산이 많아지면 그만큼 먹여 살릴 사람이 많아지는 법이니”(11). 이 고백 역시 솔로몬의 간증과도 같은 말입니다. 솔로몬의 왕실에서 하루에 먹는 음식의 양은 가는 밀가루가 30, 굵은 밀가루가 60, 살찐 소가 10마리, 초장의 소가 20마리, 양이 100마리, 그 밖에도 사슴, 노루, 살찐 새들을 매일 먹어치웠습니다(왕상 4: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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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 많은 재산이 눈요깃거리 밖에 더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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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의 왕실에서 날마다 그 많은 음식을 먹어치운다고 하더라도 솔로몬이 혼자서 먹는 양이 아닐 터이니, 부자라 하더라도 하루 열 끼를 먹는 것이 아니니 가난한 자와 다를 바가 별로 없습니다. 물론 부자가 더 좋은 집에서 더 좋은 차를 가지고 살아가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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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아무리 좋은 집과 차라고 하더라도 조금 있으면 그 집과 차에 익숙해지고, 그 다음에는 더 큰 집과 더 좋은 차를 갖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히게 되니 역시 사람이 돈에 속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가 재산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 실상 그에게 주는 유익은 별로 없습니다. 그저 자기가 가진 많은 재산을 눈으로 보고 즐기는 눈요깃거리밖에 별다른 큰 유익이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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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동자는 단잠을 자지만 부자는 염려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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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며 사는 자들은 염려할 것이 없으니 단잠을 자지만, 부자들은 자기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염려할 것이 많아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마음에 평안이 없는 것입니다. 돈이 행복을 주기는커녕 도리어 근심과 염려거리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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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지키다가 한꺼번에 잃어버리는 불행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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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물이 주는 가장 큰 폐단은 재물을 가진 자들이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그 재산에 집착한다는 것입니다. 루터는 돈을 많이 가진 부자일수록 돈에 더욱 집착한다고 했습니다. 돈에 집착하느라 하나님을 섬길 여유도 갖지 못합니다. 돈에 마음을 빼앗겨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이웃과 사랑을 나누지도 못합니다. 그러다 재난을 당하거나 사업을 잘못하면 그 많던 재산을 한꺼번에 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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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가난했던 자들은 어려움을 만나도 잘 견디지만, 이들처럼 부자로 살던 사람은 갑자기 어려움을 당할 때 그 어려움을 잘 견디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때때로 소위 잘 나가던 사람들이 아주 작은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하는 일이 가끔 일어나는 것입니다. 늘 부유하게만 살던 사람들이었으니 우리가 보기에 별 어려움도 아닌 것을 견디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이 또한 헛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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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국 맨몸으로 돌아가고 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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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죽을 때까지 돈을 잃어버리지 않고 계속 부자로 살았다고 하더라도 헛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부자도 죽을 때는 맨몸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그가 평생 수고하며 벌어들인 많은 재산들은 고스란히 누군가에게 옮겨가고 자기는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결국 한웅큼의 바람밖에 거둔 것이 없습니다. 솔로몬은 그가 평생 무엇을 위해 그토록 일한 것이냐고 묻습니다. 그러므로 이 또한 헛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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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일평생을 어두운 데서 먹으며 근심과 질병과 분노에 시달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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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평생을 돈을 버느라 어두운 데서 먹고, 돈 때문에 염려와 근심이 떠날 일이 없었습니다. 돈 버느라 건강을 챙길 여유조자 갖지 못했고, 사람보다 돈에 집착을 했으니 주변에 온통 자신을 향한 분노뿐입니다. 이런 삶을 살아간 사람들이 죽음 이후의 심판을 준비했을 리 없습니다. 그렇게 평생을 일했으나 그가 쥔 것은 한웅큼의 바람뿐이고, 그 후에는 영원한 멸망이니 돈이 그에게 준 유익이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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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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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돈이 없다고 실망하지 말고, 돈 버는 일 때문에 하나님을 멀리하지도 마십시오. 이런 사람들은 인생의 마지막에 솔로몬처럼 좌절과 낙심 밖에 남은 것이 없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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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인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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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솔로몬은 이 깊은 묵상 끝에 다음과 같은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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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먹고 마시며 손으로 수고한 것에서 낙을 누리며 사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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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서 5장까지에서 솔로몬이 벌써 이 말씀을 몇 번 반복하고 있습니다. 돈과 권세와 향락과 쾌락을 좇아 왔던 그의 인생이 정말 한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좇느라 날마다 삶 속에서 발견되는 소소한 즐거움들을 누리지 못한 것입니다. 더 많은 것을 얻으려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가족과 나누는 즐거움, 주변의 이웃들을 섬기면서 누리는 인생의 행복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젊음을 다 보내고 노년에서야 그 사실을 깨닫게 되니 자기가 도대체 무엇을 위해 살아왔나 싶은 좌절감만 생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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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고한 것에 합당한 정해진 몫을 받아 즐거워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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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많은 것을 채우려 애쓰는 것보다 오늘 내가 일한 것에 합당한 보수를 받아 그것으로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누리며 사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라고 솔로몬은 거듭해서 강조하여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날마다 먹고 마시는 즐거움 속에 살아가는 평범한 인생이 가장 행복한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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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게 주신 것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여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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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게 부유하지는 않아도 그때그때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사는 자가 되십시오. 내가 일한 만큼 보수를 받고 그것으로 가족이 함께 즐거워하며 사는 것,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며 사는 것, 이것이 그가 받을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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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적은 월급이라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 여기고 감사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의 받을 몫입니다. 평생 돈 버느라 모든 것을 소모한 자들은 남은 것이 바람뿐이지만, 이렇게 작은 기쁨에 만족하며 살면서 평생 하나님을 섬긴 자들은 그가 하나님을 섬긴 모든 것들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갑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것이 그가 받을 영원한 분깃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기쁨이요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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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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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내가 가진 것이 적다고 불평하지 말고,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십시오. 주께서 그런 사람들을 기뻐하십니다. 에녹이 죽지 않고 하나님 나라로 올라간 것이 바로 이렇게 날마다 주의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기 때문임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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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에 기쁨을 주시니 인생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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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소득이 적더라도 그것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여기며 사는 자들은 인생을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기쁨을 주시리라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나도 내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하는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나에게 아무 까닭도 없이 괴로움을 주실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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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절의 이 말씀은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그 날의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6;34)의 말씀과 같은 말입니다. 내일은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오늘을 가지고 나의 내일을 만드십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염려하느라 오늘 내가 하나님을 섬겨야 할 나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면, 주께서 나의 오늘로 내일을 만들 것이 없으니 내일도 어두운 날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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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솔로몬은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에 기쁨을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라고 촉구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쁨 가득한 내일을 주실 것을 믿고 오늘은 나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하라는 것입니다. 내일을 염려하여 세상 것을 채우느라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면 내일 그것을 얻더라도 망하는 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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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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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집착하는 것은 우상숭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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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내일을 지나치게 염려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눈동자처럼 돕겠다고 약속하셨음에도 안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외에 돈이라는 또 다른 안전장치를 마련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돈에 집착하는 것을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기는 혼합주의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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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날마다 주님을 섬기는 것을 가장 큰 복으로 여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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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녹처럼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 이것이 가장 큰 기쁨이요 행복입니다. 이런 자들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십니다. 세상 것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잃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을 얻기 위해 세상을 포기하는 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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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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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에 집착하느라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미루거나 포기하지 말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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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날마다 주께서 주시는 것으로 먹고 마시며 주님 섬기며 사는 것을

    가장 큰 기쁨과 행복으로 여기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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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늘도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함께 먹고 마시게 하셨음에 감사하며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