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전도서 강해

전도서 3장 후반부 연구 , 세상의 악에 대한 한탄과 죽음에 대한 한탄

에반젤(복음) 2019. 9. 21. 09:09




오늘의 말씀 : 세상의 악과 죽음에 대한 한탄(전도서 3: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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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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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판하는 곳이나 정의를 행하는 곳에도 악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모든 일에 다 때가 있듯,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의인과 악인들을 반드시 심판하실 것입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숨을 쉬지 못하면 죽고, 죽으면 모두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짐승보다 낫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이 또한 헛된 일입니다. 그러므로 나는(솔로몬은) 사람이 자기가 하는 일에서 만족을 느끼며 사는 것보다 좋은 일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이야말로 그가 받은 몫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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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양 : 491(434)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500(446) 주 음성 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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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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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의 불의와 하나님의 심판(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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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나는 해 아래(세상)에서 일어나는 또 다른 것을 보았다. 재판하는 곳에도 악이 있고,

정의를 행하는(공의가 있어야 할) 곳에도 악이(범죄가) 있다.

17) 나는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하나님께서 의인과 악인들 모두를 심판하실 것이다.

이는 모든 소망하는 일이나 모든 행사에는 다 때가 있기 때문이다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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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판하는 곳(16) :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인 이스라엘은 반드시 하나님의 뜻대로 재판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공정해야 할 재판의 자리에도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 정의를 행하는 곳(16) :

법이 만들어지고 집행되는 곳이니 오늘날로 말하면 국회와 행정부(특히 경찰과 검사)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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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죽음에 대한 자각과 현실의 삶(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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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또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짐승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려고 사람을 시험하신다하고 말하였다.

19) 사람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니, 사람이나 짐승이나 그 닥치는 운명이 같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숨을 쉬지 않고는 살지 못하고, 짐승이 죽는 것처럼 사람도 죽는다.

그러니 사람이라고 해서 짐승보다 나을 것이 무엇이냐? 이 모든 것이 헛되다.

20) 둘 다 같은 곳으로 간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모두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간다.

21) 사람의 영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땅 속으로 내려간다고들 말하지만,

그것을 누가 알겠는가?

22)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자기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이 곧 그가 받은 몫이기 때문이다. 그가 죽은 뒤에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를 보게 하려고 그를 다기 데리고 올 자가 누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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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영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땅으로 내려가고(21) :

성경 전체에서 짐승을 두고 (루아흐)’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이곳 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영혼이란 사람에게만 있고 짐승에게는 없다고 증거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것은 짐승에게 영혼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나 평생 자기 배만 위하다가 죽는 자는 짐승이 죽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 사람의 영혼과 대비하기 위해 사용한 것입니다.

 

- 그것을 누가 알겠는가(21) :

구약의 성도들은 천국과 지옥도 모르고 부활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시기 위해 예수께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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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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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판하는 곳과, 정의를 행하는 곳에도 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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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은 또 다른 주제를 묵상합니다. 그것은 악과 정의에 관한 문제입니다. 솔로몬은 가장 공정해야 할 재판의 자리에서도 악이 행하여지고 있고, 가장 정의를 행하여야 할 자들이 오히려 악을 행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가 다 하나님의 백성들이니 재판관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대로 재판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재판관들이 뇌물을 받고 그릇되게 재판을 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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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정의가 있어야 할 곳은 법을 만들거나 집행하는 기간을 뜻하는 것이니, 오늘날로 하면 국회나 행정부(그 중에서도 경찰이나 검사)를 뜻합니다. 이들이 법에 따라 악을 범한 자들에게는 벌을 주고, 연약한 자들은 돕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이야말로 해 아래서 가장 공정해야 할 자들인데 이들이 오히려 죄를 범하는 악인이 된 것입니다. 그러면 힘없고 연약한 자들은 의지할 곳이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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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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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일이 소수의 사람들에게서만 발견된다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들만 심판하시지만, 이렇게 정의가 행하여져야 할 곳에 악이 횡행하는 일이 사회 전반적으로 나타난다면 하나님께서 그 사회 전체를 심판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땅이 공의와 정의가 가득한 나라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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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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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악을 그냥 역사에 묻어 버리시지 않으십니다. 지나간 역사 속에서 그들을 악을 일일이 찾아내어 그들을 심판하십니다(2:15). 지나간 역사에서 억울하게 슬픔을 당한 자들을 찾아내어 위로하신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그들을 억울하게 한 악인들을 찾아내어 벌하시고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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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의인은 위로와 복을 받고, 악인은 그들이 행한 일에 대한 심판을 받게 됩니다. 모든 일이 다 때가 있듯(3:1~8), 하나님께서 의인과 악인을 심판하실 때도 반드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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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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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은 구약의 사람이므로 그 때가 있다는 식으로 막연하게 말했으나, 우리는 주께서 다시 오시는 날 솔로몬이 말한 모든 심판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께서 오시는 그 날을 바라보며 더욱 건강한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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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람이나 짐승이나 죽는 것은 마찬가지, 이 또한 헛되다고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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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악과 정의에 대하여 묵상한 솔로몬은, 사람과 짐승의 죽음에 대하여 묵상합니다. 솔로몬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숨을 쉬어야만 살 수 있고, 둘 다 똑같이 숨을 쉬지 못하면 죽게 되는 것이 똑같은 것을 생각하다가 결국 사람이나 짐승이나 똑같은 것이 아니냐고 말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그 믿음을 인정받아 천국 백성이 되는 자들은 분명히 짐승과 다른 복 있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살아가는 평생에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오직 자기 배만 위하는 삶을 살았던 자들은 결국 짐승의 죽음과 다를 바가 없는 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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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은 지옥을 모르는 자니 짐승과 같다고 말했으나, 실상은 짐승보다 훨씬 못한 자가 됩니다. 짐승은 죽으면 그것으로 그들의 존재가 사라지고 말지만, 믿음 없이 죽는 자는 영원히 멸망을 받는 지옥에 떨어지고 말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짐승처럼 그 존재가 사라져 없어지는 것보다 못한 삶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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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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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오직 이 땅의 것을 채우기 위해서만 살아가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마십시오. 날마다 주님을 섬기며 사는 것, 이것이 가장 복된 인생임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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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기 손으로 수고한 일에서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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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들 각자 바라고 소원하는 꿈들을 이루고 살기를 바랍니다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 잠시라도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중단하거나 뒤로 미루지 마십시오. 솔로몬이 헛되다고 계속 부르짖는 것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사람들이 바라고 소원하는 모든 꿈들을 솔로몬은 그 극한까지 경험해본 사람입니다. 그 끝까지 가 보았지만 바람을 잡는 것처럼 헛되다는 말을 아직 전도서 3장도 지나가지 않았는데도 몇 번이나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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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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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날마다 주님의 은혜 속에서 먹고 마시며 즐거움을 누리는 것보다 더 나은 삶은 없습니다. 학교에 있든지 직장에 있든지 가정에 있든지 간에, 그 바라고 소원하는 꿈이 무엇이든 간에,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일을 결코 멈추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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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가 죽은 뒤에 일어날 일을 보게 하려고 그를 다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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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은 죽음 후에 심판을 받고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서 그곳에서 영원히 살게 된다는 것을 알지 못하니, 단지 죽는 그 모습만 가지고 묵상합니다. 솔로몬은 그 죽음 후에 무엇이 있는지 자기는 알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죽은 후에 다시 와서 그곳이 어떻더라고 말해준 자가 한 사람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짐승처럼 자기 배만 위하고 죽으면 짐승의 죽음과 같다는 말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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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우리에게는 죽음 후에 그곳이 어떻더라고 말해준 이가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성삼위 하나님 중의 한 위()에 계신 분으로, 그가 이 세상을 만드셨고, 또한 그가 천국과 지옥도 친히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영원한 기쁨의 나라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친히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솔로몬보다 훨씬 복 있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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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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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오셔서 이 땅의 일과 하늘의 일을 말씀해주셨고, 우리를 영원한 기쁨의 나라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친히 십자가에 달리신 주께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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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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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 곧 주께서 오셔서 우리를 심판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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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러므로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살면서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