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시편 강해

시편 65편 강해

에반젤(복음) 2019. 9. 8. 22:27



시온의 찬양이신 여호와[65]

[내용개요]

본시는 다윗이 일생을 통해 수많은 고난을 겪은 후에 그 동안 자신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며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저자는 개인적인 구원의 차원을 넘어 온 우주를 섭리하고 주관하시는 권능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다윗은 먼저 사람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한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며,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도 용서해 주신다. 뿐만 아니라 감히 하나님과 함께할 수 없는 사람들을 주의 뜰로 불러 주시고 무한한 축복으로 채워 주신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와 사랑 때문임을 고백한다(1-5). 한편, 저자는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근거로 만물을 다스리시는 그의 권능하심을 노래하고 있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자연계의 모든 현상을 주관하신다(6-7). 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시고 곡식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시며 가축들을 살찌게 하신다(8-13). 그러므로 하나님을 향해 만물은 찬양과 영광을 돌릴 수밖에 없음을 고백한다.

[강 해]

시인은 성도가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영적인 복과 생활을 증거하였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으로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죄 사함의 은총을 받는 것과 땅의 소산을 먹는 일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 속에 이루어짐을 노래한 것입니다. 성도는 영육간에 은총을 내리시는 하나님을 인하여 즐거이 외치고 노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1. 복 있는 주의 백성

1) 찬송이 주를 기다림

시인은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할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킴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시인은 이러한 고백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충성된 자세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 것입니다. 입술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행위로 그의 계명을 지켜 행함은 구원받은 자의 의무입니다.

a. 야곱의 서원 이행(35:14)

b. 한나의 서원 이행(삼상1:28)

2) 죄과를 사하시는 주

시인은 하나님께 나아가서 기도 드릴 때 주께서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심을 믿음을 고백했습니다. 특히 시인은 죄악에 져서 범죄에 빠졌을 때 하나님께 나아가 구하면 하나님께서 죄 사함의 은총을 허락하심을 믿고 구하였습니다. 자신이 죄악에게 졌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죄 사함을 구하는 시인의 간구는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보여 줍니다.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는 것입니다.

·낮추는 자를 높이심(18:14)

3) 복이 있는 자

시인은 하나님께 택하심을 받아 주의 전에 거하는 자가 복 있는 자임을 진술합니다. 즉 주의 전에 나아가 죄 사함의 은총을 받은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시인은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라고 고백했는데 이는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께 택함받은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최고의 기쁨이요 가장 큰 복이 됨을 고백한 것입니다. 진정한 복은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것입니다.

a. 주의 궁정에 거하는 기쁨(84:10)

b. 낙원에 거함(23:43)

2. 구원의 하나님의 응답을 구함

1) 의를 좇아 응답하심

시인은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의 구원주가 되심을 고백하며 주께서 의를 좇아 엄위하신 일로 자신에게 응답하여 주실 것을 간구하였습니다. 시인은 무조건적으로 자신을 구원해 줄 것을 구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근거로 선악간에 판단하시어 악인을 멸하여 주실 것을 구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통치하시며 공의로 심판하실 심판주가 되십니다.

·사무엘에게 응답하심(삼상7:9)

2) 하나님의 크신 권능

시인은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권능을 찬양합니다. 산과 바다를 창조하시고 흉용과 물결의 요동과 만민의 훤화까지 제어하시어 진정시키심을 노래합니다. 산을 창조하시고 바다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자연계뿐 아니라 모든 인간 사회에 미치어 하나님을 반역하는 모든 자의 행사를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는 성경이 증거하는 구속사에서 분명히 증거되고 있습니다.

a. 바다를 다스리심(14:21)

b. 바다를 꾸짖으심(8:27)

3. 주의 구원으로 인한 즐거움과 노래

1) 땅 끝에 거하는 자의 경외심

시인은 땅 끝에 거하는 자가 주의 징조를 보고 두려워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의 두려움은 창조주의 기이하고 오묘한 섭리에 대한 경외심을 의미합니다. 자연의 질서와 현상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아침이 되고 저녁이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연 만물에 부여하신 질서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증거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연을 통하여 인간에게 곡식을 주십니다. 땅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그 땅에 물을 공급하시어 인간이 먹을 곡식이 생산되게 섭리하시는 것입니다.

a. 영영한 희락(35:10)

b.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함(벧전4:13)

2) 농사에 복을 주심

시인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농사에 복을 주시어 양식을 얻게 하심을 인하여 찬양하였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노력하여도 하나님께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적당한 환경을 조성하여 주시지 않으면 열매를 거둘 수가 없습니다. 인간들이 과학을 발전시켜 스스로의 지혜를 자랑하며 교만히 행하여도 하늘이 단비를 내려 주지 않으면 재앙을 당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땅의 소산을 먹는 자는 모두가 하나님의 은택을 인하여 감사와 찬양을 하나님께 돌려 드려야 합니다.

a. 부족함이 없는 땅(8:9)

b. 젖과 물이 흐름(13:27)

3) 즐거이 외치고 노래하는 만물

하나님의 은택은 식물을 생산하는 밭뿐 아니라 소나 양을 먹여 키우는 초장에도 임하여 목축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셨습니다. 초장에는 양 떼가 입혔고 골짜기에는 곡식이 덮였다는 시인의 노래는 풍성함으로 인한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주시는 풍성한 물질의 복은 영적 축복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구원받은 자는 즐거이 외치고 노래하게 됩니다. 이는 성도의 찬송으로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불려질 노래입니다.

a. 옥토를 주심을 인함(8:10)

b. 산들의 노래(55:12)

결론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의 지혜와 능력을 자랑하며 교만히 행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존재가 보잘것없음을 잘 깨달아 아는 자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영혼의 구원과 일상 생활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을 인하여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 속에서 언제나 기쁘고 즐겁게 살아가야 합니다.

[단어해설]

1. 기다리오며. 상대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가지고 겸손한 태도 처분을 기다리는 모습을 의미한다.

2. 들으시는. 단순히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처한 상황을 자세히 이해하고 간구에 대해 응답하는 행위까지 의미한다.

3. 사하시리이다. 원어<rp'K;:카파르>'덮다'라는 뜻으로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를 의미한다.

4. 택하시고. 원어<rj'B;:바하르>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 자기 백성을 행하시고 구하시는 하나님의 행위를 가리킬 때 사용된다. 가까이 오게. 예배와 제사를 드리기 위해 성막으로 나아가는 것을 가리킨다. 특히 택함받은 자들이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아름다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얻어지는 영적인 기쁨과 만족을 누리는 상태를 가리킨다.

5. 의를 좇아.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결코 치우침 없이 공의로운 것임을 의미한다.

7. 바다의 흉용. 배들을 요동 치게 만드는 거대한 파도를 뜻한다. 만민의 훤화. 스스로를 경배하고 찬양하는 인간의 교만한 행위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8. 땅 끝에 거하는 자. 전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를 의미한다.

9. 권고하사. 원어<dq'P;:파카드>'살펴보다'라는 뜻으로 땅의 되어지는 모든 일이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의미한다.

10. 단비. 소나기를 뜻한다. 여기서는 곡식의 파종기나 추수 전에 내리는 적당한 비를 의 미한다.

11. 연사. 매년마다 되풀이 되는 일. 즉 인간의 삶에 반드시 필요한 일상사를 의미한다.

[신학주제]

다윗의 하나님.

다윗은 이 시편에서 자신이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보여 주고 있다. 즉 다윗의 신관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만유의 주요, 구주이다. 첫째로 하나님은 창조주이심을 증언한다. 삶과 모든 만물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모든 생명의 존재 근거인 것이다. 둘째로 하나님은 섭리하시는 분이다. 그는 만물을 지으실 뿐만 아니라 지금도 그것들을 다스리시고 뜻대로 움직여 나가신다. 그러므로 땅 위의 생명들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필요로 한다. 다윗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이스라엘 민족을 이룩한 왕이었기에 그 어느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체험한 자였다. 나라의 국경이 가장 넓게 확장되었고, 정치, 경제, 군사, 모든 면에서 주변국보다 강한 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다. 다윗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요 섭리였음을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것임을 알고 있었기에 자기는 하나님의 명령에 언제든지 순종하는 자의 모습으로 낮아져 있었다. 그래서 다윗은 성전 건축을 하나님께서 허락지 않으셨을 때 기꺼이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던 것이다. 이런 다윗에게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하나님으로만 보인 것이 아니라 세계 만민의 구주로 여겨졌으며, 의를 좇아 엄위하신 일을 하는 공평한 구원자이심을 알았던 것이다. 과거의 역사적 체험을 통해 하나님은 만유의 구주요, 엄위하신 일의 집행자요, 전능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한다.

[영적교훈]

하나님은 단순히 우리들만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인류의 구주요 만유의 주이시기에, 세계 모든 이들에게 그 하나님이 공평하게 선포되어야 한다. 편협된 선민 의식에 사로잡힌 이스라엘은 그들의 생각 때문에 참 하나님의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못했고, 2000년 이상 유리하는 역사의 아픔을 체험하였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성도들은 자신의 삶 속에서만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의 만유의 주되심을 인정할 때 우리 성도는, 이방인 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되는 원리를 올바로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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