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 영신 39

[송년설교] 예루살렘에서 땅 끝으로, 그리고 하늘까지 / 행 1:1~11

송년설교] 예루살렘에서 땅 끝으로, 그리고 하늘까지 / 행 1:1~11 매년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또 다시 결심을 하고 새로운 좌우명을 만들곤 합니다. 작년이라는 시간에서 불만스러운 것들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올해라는 새 시간을 깨끗하게 새로 출발하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시간의 흐름이나 연월일은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지만, 그것을 과거와 미래로 나눌 때에 사람들은 누구나 다 과거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싶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에 그 제자들에게 바로 그와 같은 자기 인생의 일대전환기가 찾아왔습니다. 그전까지는 그저 예수님 가시는 대로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었지만, 이제부터는 자기가 알아서 자기 길을 찾아가야 하는, 전혀 다른 인생이 펼쳐지려 하고 있..

[송년설교] 신년의 메시지 / 전12:13-14

[송년설교] 신년의 메시지 / 전12:13-14 “신년의 메시지”(전12:13-14) 여러분을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祝福)합니다. 성도가 신년에 마음에 새길 다섯 가지 ‘메시지’를 드리겠습니다. 1.창조자를 기억 하십시오. 하나님과의 정상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사람의 본분(本分) 입니다. 전도서는 솔로몬의 노후(老後)의 회고록(回顧錄)입니다. 그는 부귀영화와 행복(幸福)을 누리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에게 있어서는 무익(無益)한 것 뿐 이었다고 선언합니다. (전12:8)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라 고 외칩니다. (전12:1-2)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2.평화..

스크랩 [송년] 변함없는 사랑으로 (엡 6:23-24)

[송년] 변함없는 사랑으로 (엡 6:23-24) 금년 한 해를 시작하면서 여러분은 어느 말부터 시작하셨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시작한 말은 어떤 말이고, 가장 가까운 사람인 남편이나 아내, 자녀들이나 부모님들에게 시작한 말은 어떤 말입니까? 어떤 덕담들을 나누며 시작하셨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결단하고 서원하면서 다짐한 말들은 어떤 것들이고 신년 인사를 나누면서 약속한 것들은 무엇입니까? 입으로 하는 말이 중요합니다. 입으로 내놓는 말이 그 사람의 삶을 좌우하고, 평생을 좌우하고, 영생까지도 좌우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말을 하며 사십니까? 어떤 사람의 입은 모함하고 낙심케 하고 화목을 깨는 말을 합니다. 교인끼리의 관계, 목사와 교인의 사이를 멀게 하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칭찬과 용기,..

스크랩 [송년]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계 22:10-16) -이성권

송년]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계 22:10-16) 오늘은 연종(年終) 주일입니다. 올해의 첫 주일인 신년(新年) 주일을 보내고, 어느새 올해의 마지막 주일인 연종(年終)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주일로 보면 올 한 해를 다 살았다는 말입니다. 한 해를 산만큼 살아온 결과가 좋게 남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남기는커녕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도로 까먹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본전을 까먹는 일.... 우리 성도들의 신앙생활에서는 이런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에서는 이런 본전을 까먹는 삶을 종종 경험하고 고백하게 됩니다. 오늘의 내 모습에서 지난날처럼 주를 위해 충성하지 못하는 부분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의 부족을 고백할 때가 많습니다. 마태복음 25:27절/ 그러면 네가 ..

스크랩 [송년] 하나님께 칭찬 받읍시다 (고전 4:5) -강성찬

[송년] 하나님께 칭찬 받읍시다 (고전 4:5) 한해의 마지막 주일을 지키며 한해 동안 살아온 우리들의 삶을 어떻게 평가받아야 할까요? 오늘 본문에서 바울사도가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그것은 주님의 관점을 가지고 내 인생을 평가하고 결산하라는 것입니다. 어느 집사님이 미국 회사에 다니시는 분인데 상당히 출세해서 높은 지위에 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분은 여행을 자주 하시는 분이에요 비행기를 타고 많이 다니시는 분이십니다. 출장을 다니시는데 어떤 공항에 도착했을 때 비행기 연결이 되지 않아서 시간이 좀 늦어졌습니다. 비행기가 연착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분은 이런 일에 익숙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가 지연되었구나 뭐 조금 기다리면 되겠지 하고 느긋하게 마음먹고 다리를 쭉 뻗고 핸드백에서 책을 꺼내서 책..

스크랩 [송년]시대의 표적을 분별하라/마 16:1-4, (막 8:11-13, 눅 12:54-56) -민창근

마 16:1-4, (막 8:11-13, 눅 12:54-56) /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라! (마 16: 0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서 오는 표적(表蹟) 보이기를 청하니 02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0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天氣)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04 악하고 음란한 세대(世代)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저희를 떠나가시다 막 8: 11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께 힐난(詰難)하며 그를 시험(試驗)하여 하늘로서 오는 표적(表蹟)을 구하거늘 12 예수께서 마음 속에 깊이 탄식(歎息)하시며 가라사대 어찌하여 이 세대..

[스크랩송년]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마 25:14-30) -유상현

[송년]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마 25:14-30) 체코슬로바키아에『프란쯔 카프카』라고 하는 유명한 유대인 작가가 있었습니다. 그의 작품 가운데, 문 밖에서 일생 동안 문이 열리기를 가다리다가 죽은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사람은 문지기가 서 있는 문 앞에서 어떡하든지 이 문안에 들어가려고 일생 동안 애를 씁니다. 어떻게 하면 저 문지기를 피해서 문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하고 애를 쓰다가 끝내 그 문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문 밖에서 죽어 가게 됩니다. 그는 죽어 가면서 그 문지기에게 말하기를 “왜 당신은 나를 그 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그토록 문을 이렇게 지키고 있는 것입니까?”라고 묻습니다. 그때 문지기는 정색을 하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 문은 당신을 위한 문입니다. 당신을 돕기 ..

[스크랩송년]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신 34:1~12) -홍문수

[송년]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신 34:1~12) 한 해의 마지막인 송년주일입니다. 연말이 되면 늘 느끼는 바입니다만 세월이 정말 빠릅니다. 「2004」란 숫자를 낯설어하면서 한 해를 시작하던 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52주가 다 흘러 오늘 송년주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친숙해진 2004년이란 연도를 사용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세월이 빨리 흘러가다 보면 한 해가 끝나듯이 우리 인생도 언젠가 끝나겠지 하는 생각에 도달하게 되면 저절로 마음의 옷깃이 여며집니다. 왜 우리에게 연도수가 중요하고, 연말연시가 중요한가? 어찌 보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연도가 바뀐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뭐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금년에 떠오르던 해는 내년에도 무심하게 떠오를 것입니다. 그..

송구 영신 2020.12.30

스크랩 [송년설교]사명감에 삽시다(송년예배)

사명감에 삽시다(송년예배) 행20:22-27 하나님께서 오늘 이시간 "너는 지금까지 누구를 위해 살아왔으며 앞으로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겠느냐"라고 물으신다면 대답할 말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실존주의자 키에르 케골은 22세의 대학시절에 그의 일기문에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온 세계가 다 무너저도 내가 붙들고 놓을수 없는 진리, 내가 그것을 위해 살고 그것을 위해 죽을수 있는 진리를 나는 발견한다.그것이 나의 진리요 주체적 진리요 실존적 진리이다. 그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질문을 자신을 위하여 던젔던 것입니다.이러한 진지한 자세에서 실존 철학이 탄생을 했던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말씀을 보면 사도바울이 세번째 전도 여행을 맞치고 돌아오는 길에 밀레도에서 에베교회 장로들을 청하여 고별 설교를 했습니다.(22∼2..

스크랩 [송년설교]또 한번의 기회를 주소서

또 한번의 기회를 주소서 (눅 13:6-9) - 설교 : 임경택 목사 흥분된 한해를 시작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2004년 마지막 주일을 맞았습니다. 금요일이면 이제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보면서 두려운 마음이 밀려옵니다. 여러분, 우리의 시간들은 우리의 것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금보다 귀한 시간. 시간이란? 언제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법. 우리의 지난 인생은 우연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흔적들의 모음들입니다.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설 때 계산해야 할 것들이기에 더욱 두려운 것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기대치가 있습니다. 그 기대들 때문에 땀흘리고, 투자하고, 희생합니다. 세상에는 기대한 만큼 결과를 얻는 사람들이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