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의 가슴에 불을 붙인 D.L. 무디 1886년 7월 매사추세츠 헐몬산에서 한 달 동안 성경 컨퍼런스로 모였을 때, 무디(Dwight L. Moody, 1837-1899)가 주강사였으며, 수많은 학생들이 은혜를 받고, 해외선교에 도전을 받았다. 이때 86개 대학에서 250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100명의 학생들이 해외선교로 나가길 지원하였다. 이들을 ‘마운트 헐몬의 100인’이라 부른다. 물론 이때 피어선 박사(A. T. Pierson)의 강력한 해외선교 도전 메시지가 있었지만 무디의 역할을 간과할 수 없다. 즉 무디는 젊은 학생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고, 피어선은 결단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셈이다. 사실 이 모임은 무디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당시 YMCA의 파생그룹으로 대학연합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