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음하지 말라 (마 5:27∼30) 이 시간 “간음하지 말라”는 제목입니다. 이 말씀 드리기 전에 이야기 하나 드리고자 합니다. 어느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지극히 사랑하는 부부였습니다. 그런데 그만 아내가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죽기 전에 남편에게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여보, 나는 지금까지 세 남자를 사랑했습니다. 나는 그 세 남자 모두 내 생명보다도 더 소중히 여기면서 사랑했습니다." 아내로부터 뜻밖의 고백을 듣게 된 남편은 다소 놀란 표정이었습니다. 아내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첫 번째로 사랑했던 남자는 내가 어릴 적에 옆집에 살던 오빠였습니다. 내가 두 번째로 사랑했던 남자는 대학 다닐 때 같은 과에서 공부하던 선배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세 번째로 사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