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1장 후반부 연구

오늘의 말씀 : 그레데 교회의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고(디도서 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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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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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데 교회에 가만히 들어온 거짓 교사들 중에는 불순종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가 많은데 특히 할례파 사람들 중에 그런 자가 많으니, 바울은 디도에게 이런 자들을 엄히 꾸짖고 책망하라고 말합니다. 그들이 더러운 이득을 얻기 위해 가정들을 무너뜨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말로는  하나님을 안다고 하지만 행동으로는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니, 그들의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서 가증하고 더러운 자이므로, 성도들로 하여금 그들의 헛된 말에 귀 기울이지 못하게 하라고 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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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양 : 507장 (새 455)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493장 (새 436)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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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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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짓 교사들을 엄히 책망하라(10~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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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불순종하고 헛된 말을 하며(쓸 데 없는 토론을 일삼으며) 속이는 사람이 많은데,

특히 할례파 중에 그러한 자들이 많으니

11) 그들의 입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더러운(부당한) 이득을 챙기려고

마땅치 않은 것 (가르쳐서는 안 될 것)들을 가르쳐서

가정들을 온통 무너뜨리고 있습니다(가정들을 온통 뒤엎고 있습니다).

12) 어떤 그레데인의 선지자조차도 “그레데 사람들은 항상 거짓말쟁이이고,

악한 짐승이며, 자기 배만 위하는(먹기를 탐하는) 게으름뱅이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13) 이 말은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그대도 그들을 엄히 책망하고 꾸짖으십시오.

이는 그들로 하여금 믿음을 온전케 하고

14) 유대인들의 허탄한(지어낸 신화) 이야기와,

진리를 배반하는 자들의 명령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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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순종하고(10절) :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어떤 규칙이나 교회의 통제에 따르지 않는 것

 

- 헛된 말(10절) :

토론, 신화나 족보 이야기, 어떤 계명이 더 중요한 계명인지에 대한 것들처럼 신앙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일에 열을 내며 논쟁하고 토론하는 일들, 또는 이웃의 사생활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여 남의 은밀한 것을 캐기 좋아하고 음탕한 농을 즐기는 일들

 

- 그들의 입을 막아야 할 것이라(11절) :

그들의 입에 재갈 먹이라는 뜻으로, 그들로 하여금 교회에서나 성도들 앞에서

일절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엄히 다스리라는 것

 

- 더러운 이를 추구하는 자들(11절) :

성도들의 집을 방문하여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거나 기도를 해 준 대가로 돈을 갈취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그들은 자기들의 명성에 걸맞는 대우를 요구하여 성도들의 가정에 큰 어려움을 끼쳤습니다.

 

- 가정들을 무너뜨리고 있다(11절) :

이렇게 거짓된 교사들이 자기들의 영적인 일에 과도한 보수를 요구하여 가정을 피폐하게 만들었고, 그 외에도 영지주의자들이 지나친 금욕주의나 쾌락주의를 전하여 가정의 근본을 무너뜨렸습니다(묵상포인트 참조).

 

- 어떤 그레데인의 선지자(12절) :

그레데의 시인이며 종교개혁자 에피메니데스(Epimenides, 주전 630~500)를 뜻합니다. 바울은 에피메니데스가 “제우스에게”라는 시의 첫 구절에서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이다~”하고 한 부분을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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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들은 하나님 앞에 가증한 자라(15~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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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다 깨끗하지만, 더럽고 (부패해져서)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그들의 마음과 양심까지도 더러워졌습니다.

16) 그들이 입으로는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지만 행동으로는 부인하고 있으니,

그들은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않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선한 일을 하기에 부적합한 자, 선한 일을 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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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증한 자(16절) :

이교도의 우상에 대하여 쓰이는 말로, 혐오스러운, 몹시 싫은, 지긋지긋한,

밉살스러운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다 깨끗하지만~(15절) : 묵상포인트 4번을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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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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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레데 사람들의 고약한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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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데 사람들은 항상 거짓말쟁이이고, 악한 짐승이며, 자기 배만 위하는(먹기를 탐하는) 게으름뱅이들이다”(12절). 이것은 바울이 600년 전에 살았던 그레데의 철학자이며 시인인 에피메니데스의 시의 한 구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바울은 그를 선지자라고 불렀습니다. 성경적인 의미에서의 선지자라는 말이 아니라, 그레데 사람들이 그를 선지자로 부르고 있다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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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은 그의 말이 참되다고 했습니다. 에피메니데스가 그레데 사람들을 아주 정확하게 평가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말에서 우리는 그레데 사람들의 아주 고약한 특성을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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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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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데 사람들은 탐욕스러운 자들이라 사람을 상대할 때 항상 저 사람을 어떻게 속여서 내 이익을 챙겨볼까를 생각합니다. 그레데 사람들은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간에 돈을 많이 가진 자를 성공한 자로 여기므로, 어떤 교활한 방법을 사용하든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그 당시 세계에서 그레데인들처럼 남을 속이기를 잘하는 사람이 없다고 할 만큼 그레데인들은 악명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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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악한 짐승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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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한 짐승이라는 것은 그레데 사람들의 야만적이고 잔인한 성격을 묘사한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사람을 해치는 일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제멋대로 살아가므로 도무지 통제가 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에게는 규칙을 정하는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규칙을 정해봐야 지키는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돈을 벌고 힘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만 집착해있으므로, 지금 내가 지켜야 할 규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도무지 관심이 없는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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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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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데 사람들은 먹고 마시기만을 탐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옆의 사람이 무슨 어려움을 당하든 간에 그저 나만 행복하면 되고, 내 배만 부르면 옆의 사람이 굶어 죽어가도 상관없는 자들입니다. 소위 말하는 ‘나만 아니면 돼’라는 사고방식이 팽배한 사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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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처럼 그레데인은 항상 남을 속이고, 이기적이며, 쾌락을 좋아하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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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데 사람들은 자기에게 이익이 되기만 한다면 무슨 일을 해도 정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레데 사람들은 오직 돈이 중요할 뿐입니다. 문제는 이런 그레데 사람들의 고약한 특성들이 그레데 교회의 성도들에게도 그대로 발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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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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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데 교회의 성도들이 예수님을 믿은 후에도 그레데 사람들의 이러한 고약한 특성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혹시 이 시대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죄의 특성들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자신을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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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레데 교회의 거짓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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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데 교회에 가만히 들어온 거짓 교사들은 그동안 바울을 따라다니면서 괴롭혔던 할례파 유대주의 기독교인들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믿더라도 할례도 받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의 거짓된 주장에 의하여 많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을 포기하고 교회를 떠났습니다. 이미 예수께서 폐기한 법인 할례 문제 때문에 바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세상으로 내쫓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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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그레데 사람들이 이런 고약한 특성을 가졌으므로 다른 곳에서 흉악한 이리와 같은 거짓 교사들이 들어오지 않아도 디도가 목회하기가 어려운데, 거기에 거짓 교사들까지 들어왔습니다. 이에 바울은 할례파 유대주의 기독교인들을 포함하여 그레데 교회에 들어온 거짓 교사들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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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순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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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데 사람들의 성품 자체가 어떤 말씀이나 규칙에 통제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짓 교사들은 그레데 사람들의 이런 특성에 불을 지폈습니다. 바울이 전하는 복음의 말씀을 따르지 않도록 미혹했고, 교회가 무엇을 하기로 결의를 하였더라도 그 교회의 방침에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하도록 뒤에서 조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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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헛된 말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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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이 하는 헛된 말이란 신화나 족보 이야기 같은 것들입니다. 신화는 그 당시 널리 퍼진 그리이스 로마 신화를 포함하여, 영지주의의 신화, 유대인들의 족보 이야기 같은 것들입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어떤 계명이 더 중요한 계명이냐 하는 것들을 위해 열을 내며 논쟁을 했습니다. 이렇게 성도들로 하여금 이렇게 신앙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을 논쟁하게 해서 그 마음에 공허와 허무를 심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이웃의 사생활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남의 은밀한 것을 캐기를 좋아했고, 음란하고 음탕한 농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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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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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쓸데없는 일에 열을 내면서 토론하고 논쟁을 하고 나면 그 마음이 공허하고 허무해집니다. 마음에 공허와 허무가 자리를 잡으면 마귀가 미혹하기 아주 쉬운 상태가 됩니다. 내 마음에 공허와 허무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쓸데없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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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더러운 이득을 챙기려고 마땅치 않은 것을 가르쳐서 가정들을 무너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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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성도들의 가정을 돌아다니며 말씀을 전하거나 기도를 해주고는, 자기들의 명성에 걸맞는 보수를 요구하거나, 자기들에게 돈을 바쳐야 복을 받는다는 말로 성도들을 미혹하여 돈을 갈취하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가정들이 그들에게 과도한 돈을 헌납하느라 가정이 무너지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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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영지주의에 속한 이단들은 극단적인 금욕주의나 극단적인 향락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부부 사이에도 부부생활을 금지해야 한다든지, 반대로 육체의 향락은 영적인 죄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가르쳐서 가정의 근본이 무너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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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또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으려 거짓을 전파한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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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 거짓 교사들 중에 일부는 단지 바울에게 향하고 있는 성도들의 마음을 자기들에게로 향하도록 하기 위해 바울이 말한 복음의 말씀과 반대로 말한 자들도 있었습니다. 단지 사람들이 자기들을 향하도록 하기 위해 벌인 일이 너무나도 큰 죄를 범하게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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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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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미워하는 자, 나와 적대 관계에 있는 자라 할지라도 그가 하는 말이 말씀에 합당하면 그 말에 따라야 합니다. 자칫하면 그가 하는 일이 싫다고 하여 그를 반대하다 하나님의 일을 반대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것이 곧 성령을 훼방하는 일입니다. 이런 일은 우상숭배만큼이나 무서운 죄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내가 하는 일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일인지 늘 자신을 살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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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들의 입을 막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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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회와 성도들에게 일절 말을 하지 못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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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은 디도에게 그레데 교회에 가만히 들어온 그 거짓 교사, 그 사악한 이단들이 성도들에게   일절 말을 하지 못하게 하라고 말합니다. 성도들에게 말하지 못하게 하라는 것은 그들과 성도들과의 접근을 금지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목회자들은 잘못된 이단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을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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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도들이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못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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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성도들이 그들의 헛된 말에 귀 기울이지 못하도록 훈련하고 가르치라고 말합니다. 성도들이 바른 믿음과 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있다면 거짓된 이단들이 아무리 난리를 친다고 할지라도 성도들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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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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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많은 성도들이 헛된 이단에 넘어갔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성도들은 절대로 성경을 왜곡하여 말하는 헛된 이단에 넘어가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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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믿지 않는 자들은 깨끗한 것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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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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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데 교회의 거짓 교사들 중에는 유대인의 정결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유대인의 정결법에는 음식을 먹을 때에는 손을 어떻게 씻어야 한다든지, 어떤 음식은 부정하니 먹지 말아야 한다는 규정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이미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부정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으니, 이제는 어떤 음식을 먹든 그것으로 사람이 부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주께로부터 죄 씻음을 받고 그 믿음을 인정받은 자들은 어떤 음식을 먹었거나 먹지 않았거나 상관없이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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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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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주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그들의 죄가 여전히 남아 있으니 깨끗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유대인의 정결법을 완벽하게 지킨다고 할지라도 그는 더러운 자입니다. 그의 죄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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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들은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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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비록 손을 어떻게 씻고 몸을 어떻게 씻어야 한다는 유대인의 정결법을 잘 지켜서 그 육신이 깨끗할지라도 그들의 마음과 양심은 더러운 자들입니다. 주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자기들은 스스로 마음과 양심이 깨끗하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라도, 주님 보시기에는 그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 자들입니다. 더구나 이들은 교인들을 타락하도록 미혹했으니 더욱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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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입으로는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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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말로는 예수님도 믿고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부한다고 하고 있으나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그레데 사람들 자체가 항상 남을 속이고, 이기적이며, 쾌락을 좋아하는 성품을 가졌는데, 거기에다가 불순종하게 하고 헛된 말을 하여 가정을 무너뜨리게 했으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도록 사람들을 헛되게 가르치고 있으므로 그들은 말로는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동 으로는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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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증한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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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자기의 직분이나 권세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을 괴롭게 하고, 다른 사람들의 것을 갈취   하며,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말씀에 바로 서지 못하도록 헛된 말로 미혹하는 자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자들입니다. 가증하다는 말은 혐오스럽고, 몹시 싫으며, 지긋지긋할 정도로 밉살스럽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자들을 혐오스럽게 여기며 지긋지긋할 정도로 싫어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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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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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자들은 선한 일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자들입니다. 선한 일을 할 생각도 없고 의욕도 가격도 없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무엇이든 자기들에게 이익이 되는지 만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겉으로는 거룩한 척 우아하고 신령한 말들을 하지만 속은 속임과 이기심과 탐욕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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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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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무엇보다도 그 마음에 주님의 성령을 모시기에 힘쓰는 자가 되십시오.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주님뿐입니다. 주님의 성령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나를 깨끗하고 정결한 자가 되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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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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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레데 교인들이 그레데 사람들의 잘못된 습성을 그대로 가진 것처럼

    우리도 이 시대의 죄의 습관을 그대로 가지고 있지 않은지 분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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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날마다 그런 못된 습관들을 벗겨주셔서 주님의 거룩한 성도로 자라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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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헛된 이단들의 감언이설에 현혹되지 않도록 바른 믿음과 바른 분별력을 갖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