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디도서 강해

참된 지도자의 자격 - 디도서

에반젤(복음) 2019. 7. 12. 22:54


2. 참된 지도자의 자격

(1) 디도에 대한 바울의 기대

(질문1) 디도서 1장 5절의 내용중 바울이 디도서를 기록하게 된 배경이 되는 표현은 어느 것인가? (1:5 상)

ㅇ “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
- ‘그레데’는 지중해에 있는 큰 섬들 중의 하나.
-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의 3대륙과 거의 비슷한 거리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한때는 고도의 문명이 크게 융성했던 곳.
- (1:12) 신약시대에 와서는 주민들의 도덕기준이 통탄할 정도로 타락해 버렸다.

ㅇ 바울은 제3차 전도여행후 예루살렘에서 체포되어 로마로 압송, 투옥되었다가 A.D. 62년경 잠시 풀려났다.
- 그후 서바나를 거쳐 디도와 함께 그레데에 들러 그레데교회에 가서 신자들을 양육한 후,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놓고 떠나 ‘니고볼리’까지 가서 디도서를 기록하게 되었다.

(질문2) 바울이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둔 이유는 무엇인가? (1:5)

① “부족한 일을 바로 잡기” 위하여

- 그레데교회는 성장과정에서 잘되는 부분도 있었고 부족한 부분도 있었다.
1) 아직 미흡한 조직(1:5)
2) 제거되지 않은 거짓교사들(1:10,11)

- 그러나, 바울을 그레데에 오래 머물러 있을 형편이 못되었으므로 디도를 남겨 그레데 교회를 맡기고, 부족한 부분을 바로잡아 교회가 더욱 온전해지고 성경적 교회로 설 수 있도록 했다.

- 오늘날에도 교회의 지도자들은 우리 교회에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항상 살펴 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이 “성경적 교회상 확립”의 비결이다.

②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고

- (행14:23) 바울은 교회가 설립되면 즉시 장로를 세워왔다.

- 그레데섬은 꽤 큰 섬이었다. 그 섬에는 각 성마다 신도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모두 “장로들을 세워야” 했다.

- 그렇다고 아무나 함부로 세울 수도 없었다. 그래서 바울은 그레데에서 교회를 제도적으로 조직할 시간적 여윺가 없었기 때문에 그레데를 떠나면서 사도를 대리하여 디도에게 장로를 세워 교회를 조직화할 것을 부탁한 것.

(연구) 장로직은 언제 시작되었으며, 장로는 신약시대에는 어떤 위치에 있었는가?

ㅇ 기원
- 백성의 자연적 지도자 그룹이었으나,
- 공적인 직무는, (민11:24,25) 출애굽시 모세 혼자서 지도자의 멍에를 지는 것이 너무 무거웠기 때문에 그를 돕기 위하여 70인의 장로를 세워 하나님의 일을 분배시킨 데서 시작됨.

ㅇ 직무
- 모세와 더불어 백성을 지도하고(출3:16, 4;26),
- 정치적 지도자역할(출19:7,24)하여 나라일에 참여하기도 했고,
- 재판하기도 했으며(신22;15),
- 백성을 대표하기도 했다(출17:5, 24;1)

ㅇ 변천
- 유대인의 최고기구인 산헤드린의 의석을 차지하는 계층
- 신약성경에도 대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과 함께 유대인의 지도자로 나타남

ㅇ 신약교회의 장로
- 교회가 세워질 때마다 장로가 세워졌다.
- 주로 교회의 재무관리 책임을 가졌고, 구제에 전념.
- 사도들과 함께 교회의 권위자, 양무리의 감독자, 신앙의 수호자로 기록됨.

(2) 지도자의 자격

(연구1) ?장로직?과 ?감독직?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1:5-7 참조)

ㅇ 장로
- 헬라어 프레스뷰테로스 : “수염이 난 사람”
- 당시는 아무나 수염을 기를 수 없었고, 늙은 사람만 수염기를 자격이 주어졌다. 즉 성숙 및 신임도의 상징
- 본래는 구약시대에 한 성읍의 지도자
· 성문 앞에 앉아서 백성들이 가지고 오는 문제의 시비를 가려주는 역할.
· 이를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했고, 신임이 필요했다.
- 장로라는 단어는 철저하게 인격적 호칭.

ㅇ 감독
- 헬라어 에피스코포스, 영어로 Bishop(‘돌본다, 감시한다, 다스린다’는 뜻)
- 장로와 같은 직분이나, 계급이 아닌 교회의 어떤 기능을 지칭하던 칭호. (1:6,7)에서도 같이 혼용되고 있다.
· 공동체 안에서 여러 사역들을 수행하고, 그것을 감독하고 교정하며, 구성원들을 돌보는 기능을 맡았던 사람.
· 이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기술이었다.
- 따라서, 감독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선한 방법?과 ?선한 기술?
· 감리교회의 영어는 Methodist church인데, Method란 방법이라는 뜻.
· 감독은 기능적인 호칭

ㅇ “장로”가 인격적 측면이 강조된 단어임에 비하여, “감독”은 기능적 측면이 강조된 단어.
- 동일인이라도 인격적인 존경심에서 부를 때는 ?장로?라고 했고, 그가 행하는 기능적 사역에 초점을 맞추어 부를 때는 ?감독?이라고 했다.
- 교회의 지도자는 인격과 기능을 겸비한 사람이어야 한다.
· 인격은 덜 되었는데 기능만 잘 수행한다면 다른 지체들의 신뢰를 받을 수 없다. (예) 설교만 잘 하는 지도자
· 인격은 갖추었는데 기능이 부족한 사람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연구2) ?교회 지도자?는 어떤 의미에서 그토록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인가?

ㅇ 개교회의 성장은 지도자의 지도력과 깊은 관계가 있다.
- 적절한 지도력이 없이는 공동체가 성장할 수 없다.

ㅇ 기독교 역사상 지도자에 대한 극단적 견해들
⑴ 지도력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지도자를 우상화하여 절대적 지도자로 세우려는 경향
- 로마 카톨릭교회
- 한 사람의 지도자가 잘못되면 교회 전체가 악영향을 받게 된다. (ex, 중세의 암흑시대)
⑵ 지도자를 전혀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
- 일부 개신교회들의 잘못.

ㅇ 성경은 지도자의 존재이유와 그 필요성을 가르치고 있다.
- 특히 ?복수 지도자?의 필요성을 강조.
- 한 사람의 과오로 파급될 수 있는 악영향을 줄이기 위해 한 교회 안에 가급적 많은 지도자를 세워야 한다.


(질문1) 교회 지도자의 ?사회적 자질?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1:6)

① (1:6 상)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한다.

- 하나님 앞에 ‘무죄한 자’라기보다는 “사회적으로”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한다는 말.
(ex) 고리대금업을 하거나, 돈을 갚지 않아 책망받는 것.
- 교회지도자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결정적으로”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한다.

② (1:6 중)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한다.

- 이 구절의 해석으로는 세 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다.
1) 장로는 결혼해야 한다.
2) ‘한’ 아내의 남편이라고 하였으므로, 첫번째 아내를 상처했을 경우 재혼해서는 안된다.

- 당시의 금욕주의자들은 「독신주의」를, 어떤 사람들은 「일부다처제」를 주장했으나, 기독교는 「일부일처제」를 주장.
· 그러나 이것은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두 여자를 거느린 남자”가 아니어야 한다는 뜻.

- 재혼의 문제는 어떻게 되겠는가?
· 성직자에 대해 카톨릭은 「독신」을 주장했고, 동방교회는 「재혼」을 금지했으나,
· 성경은 일부다처제를 정죄하였을 뿐 재혼을 금지하지는 않았다(롬7:3).
· “한 아내의 남편”을 ‘한 여자만의 남편’으로 해석하면 재혼도 곤란할 것이나, 그렇게 해석할 것은 아니다.

- 이 구절은 “동시에 한 사람 이상의 아내와 사는 사람”이 아니어야 한다는 뜻.
· 영적 지도자에게 중요한 것은 “부부관계에 있어서 성적 순결”을 지켜야 한다는 점.

③ (1:6 하) 믿는 자녀를 둔 자이어야 한다.

- “믿는 자녀”란 예수 믿고 교회에 출석하는 정도의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다.
- 그 이상의 차원으로서, 방탕하다는 비방이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자녀이어야 한다.

- (딤전3:5) 자기 집도 다스리지 못하는 자는 하나님의 교회를 지도할 자격이 없다.
· 자신의 삶으로 자기 자녀에게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교회 안의 다른 사람들에게 영적으로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겠는가?

- 그리스도인의 삶과 봉사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교회지도자의 자녀들은 반드시 구원받았을 뿐 아니라, 순종과 헌신의 좋은 본이 되어야 한다.
· 그렇지 못한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참으로 큰 걸림돌이 된다.

(질문2) 교회 지도자의 ?인격적 자질?로 반드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⑴ 소극적 요건 (1:7)

① 첫번째 :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한다.
- ?가진 소유?의 사용문제에 있어서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한다.
· 물론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 사람의 기준에 비추어 책망할 것이 없어야 한다는 의미.
- 청지기는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가 없으며, 언제나 주인의 명령에 따라 맡겨진 일에만 충성할 뿐이다. 그렇게 하면 책망받을 일도 없다.
· 문제는 자꾸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것 때문.

② 두번째 : 제 고집대로 하지 않아야 한다.
- 고집 센 사람의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할 수 없다는 것.
· 자기 의지가 너무 강하면 하나님의 뜻 앞에 순종하기 어렵고, 우선 자기의 고집대로 하려고 한다.
- 이런 사람은 영적 지도자로서 부적격자이다. 먼저 자기의 고집이 꺾이고 자아가 깨어지지 않는 이상 하나님으로부터 쓰임을 받을 수 없는 것.
- 교회의 지도자들은 고집에 의해 독재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지도력으로 교인들을 인도해야 한다.

③ 세번째 : 급히 분내지 않아야 한다.
- 사람이 분을 내면 본질적으로 분노의 지배에 따라 행동하게 되고, 하나님의 지배를 받을 수 없게 된다.
- (약1:20) 분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없게 한다. 따라서 급히 분내는 사람은 하나님의 쓰임을 받지 못한다.

④ 네번째 : 술을 즐기지 않아야 한다.
- 사람이 술을 즐기면 술의 지배를 받게 되고, 이러한 속성은 정욕에 따라 행하는 결과를 가져오며, 결국은 성령충만에 장애를 가져온다.

⑤ 다섯째 : 구타하지 않아야 한다.
- 영적 지도자들 중에서도 주먹이 앞서는 사람이 있다.
· 교회 목사, 장로, 집사들이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다가 입건되는 사례가 많다.
- 우선 화부터 내고 싸움을 한 후 뒤늦게 후회하는 사람은 교회지도자의 자격이 없다.
- 교회지도자는 절대로 주먹 쓰는 일이 없어야 한다.

⑥ 여섯째 :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않아야 한다.
- 돈을 사랑하여 利를 탐하는 것은 지도자의 경건을 해치는 가장 무서운 해악. 모든 악이 이를 탐하는 데서 비롯된다.
-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사람은 교회지도자가 될 수 없다.
(ex) 뇌물, 무허가 영업 등
- “비신앙적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도 利를 탐한 결과이다.
(ex) 주일날 장사, 술장사, 유흥업 등
- 교회지도자는 사회 어느 곳에 갖다 놓아도 「무능한 사람」이라는 평은 들을지언정, 「불의한 사람」이라는 평을 들어서는 안된다.

⑵ 적극적 요건 (1:8)

① 첫번째 : 나그네를 대접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
- 초대교회 시절에는 기독교인중 많은 나그네들이 있었다.
1) 복음전도자들 : 그들은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이곳 저곳을 여행하면 복음은 전하고 다녔다.
2) 로마의 종교적 핍박에 의해 도망다니는 성도들

- 이들은 이교적 여관과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피해서, 하룻밤을 유숙할 그리스도인 가정을 찾아다니곤 했다.
· 따라서, 초대교회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나그네를 대접할 줄 아는 것이었다.
· 교회 지도자들은 항상 자기 집의 문을 열어놓고 이들 나그네를 대접해야 했다. 그래야 교회지도자 자격이 있는 것

- 이러한 원리는 오늘날에도 적용될 수 있다.
· 사역한다는 것은 결국 사람을 섬기는 것.
· 자기 집을 개방하여 다른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그들과 교제하기 싫으면 지도자가 될 수 없다.
· 왜 내가 이런 일을 맡았나 불평하지 말고, 섬기는 일 맡은 것을 감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왕 맡은 일이라면.

② 두번째 : 선을 좋아해야 한다.
- “선”이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따라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모든 일을 좋아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헌신하는 자세를 가져야 바른 교회지도자.
- 마지못해 드리는 헌신은 기뻐하시지 않는다.

③ 세번째 : 근신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 “근신”이란 ‘자기 통제’라는 의미와 아울러, ‘다른 사람에게 해를 주지 않으며, 나아가서 다른 사람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상태’

- 교회지도자는 자신의 행동을 근신하고, 자신이 오히려 문제거리가 되지 않아야 한다.
· 말 조심, 행동조심, 관계조심

- 또한, 나아가서 항상 다른 사람의 필요가 무엇인지 잘 살펴 그들의 필요를 도울 수 있도록 평소에 근신하는 사람이다.
④ 네번째 : 의로운 사람이어야 한다.
- “의롭다”는 것은 ‘바로 곧다’는 뜻.
-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모든 사람, 모든 일에 공평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이 지도자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 교인들간의 분쟁에 있어서 한 쪽편 말만 듣고 그의 편만 드는 사람은 아직 부족한 사람.
· 양쪽 주장을 모두 듣고 판단해서 처신해야 한다.

⑤ 다섯째 : 거룩한 사람이어야 한다.
- “거룩하다”는 것은 ‘죄악에 물들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
- 거룩은 하나님의 속성 중 가장 중요한 것. 하나님은 자신과 동일한 성품을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원하신다.
- 교회 지도자는 하나님 보시기에 그를 오염시킬 만한 것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⑥ 여섯째 : 절제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 “절제”란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것.
- 자신에 대한 다스림은 교회공동체를 다스리기 위한 「선행조건」
- 모든 절제의 기본은 “욕망”을 절제하는 것.
· 성취욕에 사로잡히지 않고 자기를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이 교회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 다른 교회의 형편도 배려하고, 다른 기관도 살피고, 다른 교인들도 고려하면서 나의 일을 해나가는 것도 필요.

- 또한, 사역자는 그의 일을 완수하는 데 있어서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되어야 한다.
· 세상도 분주하므로, 시간을 선용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

(질문3) 교회 지도자의 ?신앙적 자질?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1:9 상)

ㅇ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한다.”
- 미쁜 말씀이란 ‘믿을 만한 말씀’을 의미.

ㅇ 바울은 교회지도자들에게 말씀을 잘 가르치는 자가 되라고 하기에 앞서, 지도자의 길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먼저 말씀의 가르침을 솔선해서 지켜야 한다고 의도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 교회 지도자는 말씀을 ‘아는 사람’이 아니라,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딤전3;2 하) 장로의 자격 중 하나로 “가르치기를 잘하며”를 규정하고 있다.
- 교회지도자는 가르치기를 잘 해야 한다. 그러나, 그 이전에 먼저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키는 자라야 지도자의 자격이 있는 것.

(질문4) 교회지도자들이 말씀의 가르침을 잘 지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1:9 하)

①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기 위해서.

ㅇ 권면은 반드시 ?바른 교훈?으로 해야 한다.

- 따라서 교회지도자는 ㉠ 바른 교훈을 알고, ㉡ 그 바른교훈을 먼저 그대로 지킨 후에 ㉢ 이로써 다른 교인들을 권면해야 한다.

ㅇ 바른 교훈이란 무엇인가?

- 바른 교훈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 바른 교훈의 기준은 무엇인가?

① 계시성
· 계시의 방법을 강조하기 쉽다.(꿈에 보았다느니..)
· (갈1;11,12) 그러나, 계시의 핵심은 그 교훈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이냐 여부에 달려있다.
· 그러므로 우리는 평소 듣던 것과 다른 어떤 교훈이 바른 것인지 살필 때 먼저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는지, 계시적 성격이 있는가를 판단해 보아야 한다.

② 역사성(전통성)
· 하나님의 계시는 완전하기 때문에 변경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가 오늘 깨닫는 진리는 과거에 이미 주어진 계시와 충돌되는 것일 수 없다(마5:17).
· 따라서 계시성에 기초한, 즉 성경에 기초한 계시와 반대되는 새로운 사실을 진리라고 주장하는 무리가 있다면 그 가르침은 이단적 주장이다.

③ 윤리성
· (마7:16) 바른 교훈은 바른 삶을 낳는다. 바르지 못한 교훈은 바르지 못한 삶으로 직결된다.
· 따라서 올바른 삶을 가져오지 못하는 교훈은 바른 교훈이 아니다. 대성교회 박목사도 이중호적을 가지고 이중가정생활을 했다.

ㅇ 교회의 건전함은 우선 그 교회가 바른 교훈을 견지하고 있는지, 그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이 바른 교훈을 선포하고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
- 바른 교훈만이 바른 교인을 양성하여 결국 바른 교회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ㅇ 잘못된 교훈을 마치 바른 교훈인 양 가장하고 거짓으로 교인들을 권면하는 것은 거짓선생이다.
- 그러므로, 교회지도자가 다른 사람을 권면할 때에는 특히 조심스럽게 권면해야 한다.
- 마음대로 판단하고 쉽게 권면해서는 안된다.
- 쉽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단정해서 권면해서도 안된다.

② 거스려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기 위해서.

ㅇ 다른 사람들을 책망하려면 먼저 자신이 말씀대로 살았어야 한다.

ㅇ 자신은 바른 교훈에 따라 살지 못하면서도, 말로만 다른 사람을 책망하는 것은 옳치 못할 뿐 아니라, 책망의 권위가 서지도 않는다.

(연구1) 성경적인 자격이 부족한 사람이 교회지도자가 된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는가?

ㅇ 다른 지도자에게 그러한 자격이 부족하다고 보이는 경우
- 나도 그와같은 부족함을 갖고 있지 않은가 살펴 내가 먼저 교훈을 얻어야 한다.

- 우선 그를 위해 기도해 주어야 한다.

- 자연스런 기회가 주어지면, “자신의 간증”등 적절한 방법을 빌어 그에게 ?간접적?으로 교훈하는 것도 고려한다.

ㅇ 지도자인 나에게 그러한 자격이 부족하다고 보이는 경우

- 직분을 그만두겠다고 하는 것은 가장 부적절한 방법이지 택할 것이 못된다.

- 기도와 스스로의 신앙개혁으로 적격자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

- 더 나은 지도자가 되기 위해 목회자, 다른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의 도움을 받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

(연구2) ?평신도?와 ?영적 지도자?들의 자격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가? 평신도들은 영적 지도자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도 괜찮은 것인가?

ㅇ (딤전 3;1)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하면’ 선한 일을 사모한다.

- 기왕에 신앙생활을 시작한 이상, 좋은 의미에서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선한 야망”)

- 지도자가 되려면 지도자로서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 따라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지도자, 영적 지도자과 동일한 수준의 삶을 살아야 한다.

ㅇ 목사만이 교회지도자는 아니다. 영적으로 장성한 사람은 모두 다른 성도들을 돌보고 양육하는 지도자의 자리에 서야 한다.

- 교회의 건강함은 그 교회에 얼마나 많은 지도자들이 있느냐와 관련된다.

- “나도 지도자로 세워주십시오”라고 기도하라. 이는 타당한 기도이다.
※ 교회지도자의 자격

자격의 분류
자격의 내용
디도서
디모데전서
사회적 자질
책망할 것 없음
1:6

3:2
한 아내의 남편
3:2
믿는 자녀 둔 자
3:4
인격적
자질
없어야 할 것
청지기로서의 책망거리
1:7


고집
3:3
급히 분냄
3:3
술을 즐김
3:3
구타
3:3
더러운 이(利)를 탐냄
3:3
갖춰야 할 것
나그네 대접
1:8

3:2
선을 좋아함

근신
3:2
의로움

거룩

절제
3:2
신앙적 자질
말씀의 가르침을 지킴
1:9

가르치기를 잘함

3:2




(3) 요약과 토의

(토의1) 교회지도자의 자격과 자질에 관해 공부한 내용은 무엇인가?



(토의2) 교회지도자의 자격과 자질에 관한 이번 공부를 통하여 당신에게 가장 도전이 된 내용은 무엇인가? 그러한 교훈을 당신의 삶에 적용시키기 위한 구체적 계획은 무엇인가?




바울은 디도서 본론 첫머리에서 그레데교회의 지도자 디도의 사명을 상기시키고, 참 지도자의 자격에 대해 설명하며 교회를 온전히 세울 것을 권면하고 있다.



'***신구약 성경강해*** > - 디도서 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도서 1장 후반부 연구  (0) 2019.07.13
디도서 1장 전반부 연구  (0) 2019.07.13
디도서 전체 연구  (0) 2019.07.06
디도서 연구  (0) 2019.07.06
디도서 서론  (0) 2019.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