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바른 교훈에 합당한 말을 하게 하라(디도서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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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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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성도들을 가르칠 때 바른 교훈에 합당한 것을 말하라고 디도에게 당부합니다. 나이 든 남자들에게는 절제와 경건과 근신(바른 분별력)을 가르치고, 나이 든 여자에게는 행실의 거룩함과 남을 험담하지 않으며 술에 노예가 되지 않도록 가르치며, 젊은 여자가 남편에게 복종하고 자녀를 사랑하며 살림을 잘 하도록 하는 일은 나이 든 여자들에게 가르치게 하라고 당부합니다. 젊은 남자는 근신한(바른 분별력이 있는) 자가 되도록 가르치되 디도 자신이 범사에 본을 보이고, 대적자들로 하여금 책잡힐 것이 없도록 순전하고 품위 있는 말로 가르치라고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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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양 : 212장 (새 420) 너 성결키 위해
188장 (새 494) 만세 반석 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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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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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이 많은 성도들에게 주는 교훈(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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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대는 오직 바른 교훈에 합당한 것을 말하십시오.
2) 나이 많은 남자들에게는 절제하며(자제력이 있으며), 경건하며, 근신하며(신중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를 가지고 온전하게 (흔들리지 않고 굳게 설 수 있게) 가르치십시오.
3) 이와 같이 나이 많은 여자들도 행실이 거룩하며, 참소하지 않으며, 많은 술의 종이 되지
말며(술을 좋아하는 자가 되지 말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가 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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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 교훈(1절) :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를 둔 건전한 교훈
- 절제하며(2절) :
‘네팔리우스’라는 이 말은 술취함의 반대말입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많은 남자는 술에 탐닉하지 않게 하고, 취미나 습관에 절제하게 하며, 균형 잡힌 진지한 삶의 태도를 갖도록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 경건하며(2절) :
‘셈노스’라고 하는 이 말은 근엄하고 존경을 받을 만한 행동이나
품위 있는 삶의 태도를 뜻합니다.
- 근신하며, 신중하며(2절) : 사려 깊고 분별력이 있는 건전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 행실이 거룩하며(3절) :
여기에서 말하는 행실이 거룩한 것은, 세상에서 살아갈 때
마치 성전 안에 있는 것처럼 행실이 경건하고 신실하게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 참소하지 않으며(3절) :
남의 은밀한 비밀을 캐내어 그것을 남에게 전하며
그를 비난하고 험담하는 일들을 하지 못하게 하라는 것
- 많은 술의 종이 되지 말며(3절) : 노년에 삶을 술에 빠져 살지 않도록 가르치라는 것
-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3절) :
남을 험담하는 일을 하는 대신에 젊은 여자들에게 선한 것을 가르치며 남을 섬기며 봉사하는 데 시간을 보내도록 훈련하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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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젊은 성도들에게 주는 교훈(4~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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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리하여 그들이 젊은 여자들을 가르쳐서(젊은 여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여)
젊은 여자들이 자기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고,
5) 근신하며(신중하며), 순전하며, 집안 살림을 잘하고, 선하며(어질고),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는(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십시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6) 이와 같이 그대는 젊은 남자들을 권면하여
근신하게(신중하게, 분별력이 있는 사람이 되게) 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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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젊은 여자들을 가르쳐서(4절) :
엄마가 딸을 가르치듯 젊은 여자들의 가정의 삶을 나이 든 여자들에게 가르치게 하라는 것입니다. 디도가 감독(목사)라도 여인들의 일은 잘 모르니 교회의 나이 많은 여자들로 하여금 젊은 여자들의 가정생활을 가르치게 하라는 것입니다.
- 순전하며(5절) :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배하고 봉사하는 것,
그런 신실한 태도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
- 선하며(5절) : 어질고 친절한 말과 태도
-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한 것(5절) :
믿는 여자가 가정에서 신실하게 행동하면
이를 보고 가족들이 주님을 믿을 수 있게 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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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범사에 선한 일의 본을 보이라(7~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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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범사에 그대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고, 가르칠 때에 부패하지 아니함과 단정함으로
하여(순전하고 진지하고 위엄 있게 하여)
8) 책망할 것이(책잡힐 데가) 없는 바른(건전한) 말을 하십시오. 이는 우리를 대적하는
자로 하여금 우리에게 험담할 것이 없으므로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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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패하지 아니함과(7절) : 순전하고 진지하고 품위 있게 가르치라는 것
- 우리를 대적하는 자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는 것(8절) :
바울을 대적하는 거짓 교사들이 디도를 험담했다가 책망할 것을 발견하지 못하게 되면 그를 험담한 자들이 오히려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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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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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이 많은 남자에게 주는 교훈(1~2절)
1) 절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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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한다는 말로 번역된 ‘네팔리우스’는 술취함의 반대말입니다. 바울은 디도에게 먼저 그레데 교회의 나이 많은 남자들이 술에 빠지지 않도록 가르치라고 명합니다. 먼저 교회의 나이가 많은 남자들이 술에 빠진 그레데 사람들의 방탕한 습관을 버리게 하고, 균형 잡힌 진지한 삶의 태도를 갖도록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어른들이 바르게 서야 젊은 사람들이 바르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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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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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노스’라고 하는 이 말은 올바른 길에 서 있는 것, 근엄하고 존경을 받을 만한 행동을 뜻합니다. 그레데 사람들의 타락한 삶의 태도를 버리고 신실하고 품위 있는 삶의 태도를 갖게 하라는 것입니다. 어른들이 품위 있는 태도를 보여야 젊은 사람들도 품위 있는 행동을 따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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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근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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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신한다(신중하다)는 말은 사려 깊고 분별력이 있는 건전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그레데 교회의 나이 많은 남자들이 먼저 사려 깊고 분별력 있는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면 교회 전체가 그들을 본받아 성숙하고 신실한 태도를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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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믿음과 사랑과 인내를 가지고 온전하게 되도록 가르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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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든지 간에 나이 많은 남자들은 그 교회의 기초이며 기둥입니다. 나이 많은 남자들이 흔들리면 젊은 사람들도 덩달아 흔들려 교회 전체가 무너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나이 많은 남자들은 무엇보다도 건전한 믿음과 건전한 사랑, 건전한 인내를 가져야 합니다. 이들이 변치 않고 흔들리지 않는 신실한 믿음을 가지면 혹시 젊은 사람들이 흔들리더라도 곧 회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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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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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다고 다 권위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분별력과 진지함과 품위가 있어야 그 나이와 연륜에 어울리는 권위가 나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속한 교회나 공동체에서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하는 자라 생각된다면 바른 분별력과 품위를 가진 자가 되기에 힘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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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이 많은 여자에게 주는 교훈(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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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실이 거룩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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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나이 많은 남자들 못 지 않게 나이 많은 여자들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나이 않은 여자들을 행실이 거룩한 자가 되게 하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행실이 거룩하다는 말에서 ‘거룩’은 ‘성전’을 뜻하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은 세상에서 살아갈 때 마치 성전 안에 있는 것처럼 행실이 경건하고 신실하게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늘 남을 속이고 이기적이고 탐욕스럽게 살아가는 그레데 사람들처럼 살지 말고, 성전 안에서 있을 때처럼 그렇게 순전하고 신실하게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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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참소하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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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아지면서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위치로 올라가게 되면 남을 험담할 위험이 커집니다. 모든 일에서 손을 놓아 시간이 많아지니 더욱 남을 험담하는 일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나이 많은 여자들에게 남의 은밀한 비밀을 캐내어 그것을 남에게 전하며 그를 비난하고 험담하는 일들을 하지 못하게 하라고 디도에게 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의 비밀을 캐고 험담하는 일을 아주 싫어하십니다. 그러므로 나이 든 여자뿐 아니라 누가 되었든 뒤에서 남을 험담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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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많은 술의 종이 되지 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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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의 시인 유베날리스는 술에 빠진 여인에 대하여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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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갈증이 났는지 그녀는 숫제 포도주 술통을 발아래 가져다 놓고 마신다. 음식을 먹기 전에 또 반 세레테(1/4 리터 정도)짜리 포도주 병을 꺼내 마신다. 그러더니 먹은 술을 바닥에 토한다. 술통에 빠진 뱀처럼 그녀는 마시고 토하고 또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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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데 사람들은 남자들 뿐 아니라 이처럼 여자들까지 술에 빠져 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젊을 때부터 이렇게 술을 마셨다면 나이가 들면 술을 끊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디도에게 나이 많은 여자들로 하여금 술을 끊고 건전한 삶을 살아가도록 훈련하고 가르치라고 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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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가 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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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험담하는 일을 하는 대신에 젊은 여자들에게 선한 것을 가르치며 남을 섬기며 봉사하는 데 시간을 보내도록 훈련하라는 것입니다. 선한 일에 열심을 내다보면 남을 험담하는 못된 버릇도 점차로 고쳐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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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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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 남자들이 젊은 남자들의 본이 된다면, 나이 든 여자들은 젊은 여자들의 모범이 됩니다. 젊은 사람들이 당신을 보고 배운다는 것을 기억하고 나이에 맞는 품위 있는 말과 행동을 하는 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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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젊은 여자 성도에게 주는 교훈(4~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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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신하며 순전하며 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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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자들은 교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세상에서나 순전한 말과 행동을 해야 합니다. 순전하다는 것은 다른 것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것을 말하는데, 여기에서는‘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배하고 봉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실한 태도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또 선하다는 것은 어질고 친절한 말과 태도를 뜻합니다. 근신한다는 것은 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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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디도에게 나이 많은 여자들로 하여금 젊은 여자들을 이렇게 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실한 태도를 갖고 살되, 교회에서나 가정에서나 항상 어질고 친절한 자가 되도록 가르치게 하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먼저 나이 든 여자들이 순전하고 어질고 친절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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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집안 살림을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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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잘 할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살림을 잘하는 여자가 되어야 합니다. 가끔 신앙생활을 핑계로 집안 살림을 등한히 하는 자가 있는데, 이것은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시험 들게 하여 믿음을 떠나게 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가진 자들은 가정에서의 자신의 역할도 잘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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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고 남편에게 복종하는 자가 되게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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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을 잘할 뿐만 아니라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고, 남편에게 순종할 줄 아는 여자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그레데 사람들은 오직 자기 이익만을 위해 살아가니 자기 식구들에게까지 이기적으로 대하는데, 믿는 자들이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이룬다면 그 빛이 더욱 드러나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림을 잘한다는 핑계로 가족들을 함부로 대하지 말고, 가족들을 대할 때 항상 어질고 친절하게 대하는 현숙한 여인이 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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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에게 복종한다는 것은 남편의 말에 무조건 따른다는 뜻이 아닙니다. 남편이 교회에 나가지 말라는 말까지 복종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여기에서 남편에게 복종한다는 것은 무슨 일을 하든 남편의 권위를 인정해준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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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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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자들이 이렇게 교회에서도 믿음 생활 잘하고 가정에서 살림도 잘하며 가족들에게 어질고 친절하게 대하려면 그야말로 정신없이 살아야만 할 것입니다. 더구나 못된 습관에 젖은 그레데에서 이렇게 살아가려면 더욱 힘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디도에게 젊은 여자들로 하여금 이렇게 살도록 가르치라고 명하는 것은, 그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혹시 그 집의 아내와 엄마가 되는 젊은 여자 한 사람의 섬김으로 그 집 사람들이 모두 예수님을 믿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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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젊은 여자들을 가르쳐서(4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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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가르치는 일이야 그 교회의 감독(목사)인 디도가 모두 가르칩니다. 나이 많은 어른들이나 젊은 여자들까지 모두 디도가 가르칩니다. 그러나 젊은 여자의 생활에 관한 일은 디도가 아무리 그 교회의 감독이라도 여자들의 일을 잘 모르니 디도가 가르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엄마가 딸을 가르치듯 젊은 여자들의 가정의 삶을 나이 든 여자들에게 가르치게 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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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젊은 남자 성도에게 주는 교훈(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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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자들은 행동은 빠르나 마음에 일어나는 욕망이나 충동을 절제하기 어려운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디도에게 젊은 남자들이 항상 근신하게 하도록 가르치라고 말합니다. 그들에게 사려 깊은 바른 분별력과, 행동과 삶에 순결함과 깨끗함을 가르치면, 젊은 남자들의 패기가 교회에 새로운 활력이 넘치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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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범사에 네 자신이 본을 보여(1, 7~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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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른 교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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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디도에게 성도들을 가르칠 때 항상 바른 교훈으로 가르치라고 말합니다. 바른 교훈이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를 둔 가르침을 말합니다. 복음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여 그 말씀을 듣는 성도들로 하여금 건강한 믿음을 가진 신실한 자들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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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범사에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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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도들로 하여금 세상에서도 그리스도인답게 신실하게 살아가도록 하는 것은 그저 말로 듣기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니 바울은 디도에게 자신이 먼저 선한 일의 본을 보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그레데 교회의 성도들이 디도의 신실한 말과 행실을 본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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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순전하고 진지하고 위엄 있게 가르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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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말씀을 가르칠 때 가벼운 마음으로 아무렇게나 함부로 가르치지 말고, 순전하고 진지하고 위엄 있게 가르치라고 명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이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듣는 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움으로 받아들이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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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적자들로 하여금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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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디도가 말씀을 잘 가르치고 또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여 성도들이 책망 받을 것 없는 자로 자라고 성장한다면 바울과 디도를 비방하는 자들이 이들의 성숙한 삶의 태도를 보고 오히려 부끄러워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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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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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비방합니다. 사실 많은 부분에서 교회가 비방을 받을만한 구실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바울이 디도에게 명한 이 말씀들을 우리도 귀담아 들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모두가 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순전하고 선하며 품위 있으며 참된 믿음의 삶을 살아간다면 세상 사람들이 자기들이 비난했던 말을 생각하며 오히려 부끄러워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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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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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씀을 듣고 배우고 익힌 대로 살아가는 신실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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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른 분별력과 바른 믿음과 바른 사랑과 바른 인내를 가지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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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회에서처럼 가정이나 세상에서도 신실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신구약 성경강해*** > - 디도서 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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