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시록 설교

유브라데 네 천사 1 (계 9:13-16)

에반젤(복음) 2022. 9. 17. 07:20
유브라데 네 천사 1 (계 9:13-16)


13.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 제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14.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15.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 16. 마병대의 수는 이만 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오늘은 “유브라데 네 천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유브라데 네 천사는 무엇일까요? 대단히 슬픈 일은 계시록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고 주장도 강하지만 예수님의 경고를 유념하며 해석하는 사람들은 드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감하지 말라 하셨는데 한 구절 한 낱말까지도 해석되는 계시록 해석은 쉽게 볼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계시록은 성경이고, 복된 책이고, 신앙의 성숙과 세속에서 구원, 신부단장과, 재림을 강조하는 책이고, 한 마디도 가감해서는 안 될 책이며, 요한이 받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이미 개봉된 책이지 무기가 발달한 현대에 와서야 비로소 해석되는 그런 책이 아닙니다. 이제와서야 비로소 해석되게 되었다? 말도 안 되는 주장입니다. 너무 육신적인 전쟁사로만 이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계시록에 구속의 경륜 등의 신령한 구속사를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계시의 상당 부분은 비유와 상징으로 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지 다른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본문의 유브라데 네 천사는 과연 무엇을 말씀하는 걸까요? 본문을 스므고개식으로 여러분에게 힌트를 드려서 여러분이 스스로 해석하도록 준비를 했지만 시간 관계상 생략하고 바로 답부터 말씀을 드릴께요.


본문의 유브라데 네 천사는 오순절과 같은 성령의 대부흥운동을 말씀한 것입니다. 본문의 묘사를 성령의 부흥운동으로 보고 퍼즐을 맞추어 보면 한 마디도 틀리지 않고 다 맞춰집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한 마디도 가감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비유나 상징의 특징상 그 설명에 있어서 한 마디라도 구성이나 통일성에서 위배되면 답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이 가장 원하신 것이 바로 성령의 부흥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눅12:49-50) 하셨습니다.


그럼 영적부흥은 무엇이며 어떻게 일어날까요?


1. 영적 부흥은 말씀을 통해서 옵니다.


13절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이 일은 나팔을 불 때 일어난 사건입니다. 여기서 나팔은 복음입니다. 오순절에 일어난 부흥의 역사도 베드로의 말씀을 통해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는 곳마다 성령의 역사가 불일듯 일어났습니다(행1:44). 그러므로 성령 받은 설교자들이 많아지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설교자를 위해서 많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2. 영적 부흥은 기도를 통해서 일어납니다.


13절 “하나님 앞 금 제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이 금 제단은 기도의 분향단입니다. 분향단의 네 뿔은 예수 이름의 권세를 뜻하고, 네 뿔이니까 천지를 움직이는 강한 권세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예수 이름으로 강하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약하게 기도하면 오순절의 부흥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금 제단의 금은 신성의 상징입니다. 그러므로 내 육정에서 나온 기도가 아니라 성령으로 기도해야 합니다(유1:20, 약4:3). 마음을 다한 기도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행1:4에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하셨습니다.


3. 합심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금 제단 네 뿔에서 몇 개의 음성이 납니까? “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음성이면 음성이지 웬 한 음성입니까? 그러나 이 말씀이 시사하는 바는 각 뿔마다 음성이 있었는데 한 음성이었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적용하면 합심하여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여럿이 합심하면 더욱 좋고, 먼저는 내 마음을 다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하16:9에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신다 하셨습니다.


4. 기도의 자유가 있어야 합니다.


14절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여기 큰 강 유브라데는 은혜의 강을 상징합니다. 성경에서 크다는 표현은 하나님의 은혜와 같은 구속사와 관계가 깊을 때 씁니다. 이 강에 대 홍수가 나면 그 거대한 강물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런 역사가 일어나야 하는데 하나님의 부흥의 일군들이 결박당해 꼼짝 못하고 있습니다.


마치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 예루살렘 교인들이 밤새 기도하여 그 결박을 푼 것처럼 결박에서 풀려나야 합니다. 천사가 묶여 있다는 것은 지상의 하나님의 종들이 활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오순절의 부흥으 일어나려면 마음껏 기도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한적한 곳에 가셨고, 제자들도 하루 3번씩 성전에서 기도했지만 오순절의 부흥을 위해서는 종교적 제도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 성전이 아닌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했습니다. 이처럼 기도를 본당에서 하는 걸 싫어하면 교육관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교육관에서도 안 되면 개인적으로라도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것에도 방해 받지 않아야 합니다. 교단 헌법이 성령부흥을 막는다면 몰래라도 하시기 바랍니다. 지혜롭게 하시되 제명을 당하고 출교를 당하더라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14절에 여섯째 천사가 결박한 네 천사를 풀어줍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고 성경을 배워서 바리새인 같은 내 신앙부터 깨야 합니다. 가장 부흥의 방해꾼은 나 자신입니다. 안 된다, 못한다.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하기 싫어서, 필요를 못 느껴서, 등등 이런 것 다 깨부수어야 됩니다.


잠26:13에 “게으른 자는 길에 사자가 있다 거리에 사자가 있다 하느니라” 다니엘이 사자의 밥이 되는 위험을 무릎 쓰고 기도했는데 우리에게도 사자가 있습니다. 춥다 덥다 컨디션이 어떻다,,, 기도하는 것을 왜 그리 무서워하는지, 제자들은 체포하려는 자들이 밖에서 찾고 있었지만 기도했습니다. 사람들이 기도는 물론 십일조 생활도 돈 무서워서 못합니다. 천사들의 활동이 제한 받고 있다면 그것은 지상의 일군들이 지금 무엇인가에 묶여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집은 편리하면 됐지 너무 좋을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헌집에 살 때는 교회에서 기도하다 자는 날이 많았는데 새 집을 짓고 그대로 두기 아까워 잠을 자주다 보니 큰 손해를 보았습니다. 방해 받지 마세요. 그러므로 오순절 부흥운동을 위해 일군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5. 그런데 말씀과 기도 분량이 차야 합니다.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여기 년 월 일 시란 큰 일이 일어날 일종의 D데이로서 영적부흥이 일어나는 극적인 때를 시사합니다. 그 때가 언제일까요? 그 때는 기도의 자세가 더욱 간절하고 겸손하고, 뜨겁게 타오르고, 부르짖는 자들이 많아지고, 그래서 많은 기도가 올라가고 또 올라가 모아지고 모아져서 하나님께서 들으신 바가 되는 상달되는 때입니다(행10:4).


오순절에 10일 간 모여 부르짖고 기도했는데 10은 충족수 만족수 가득 찬 만수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기도의 분량이 차야 합니다. 기도의 열기가 뜨거워져야 합니다. 우리 몸과 마음이 온전히 드려져야 성령의 부흥이 일어납니다. 성령의 부흥이 오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마세요. 그 날이 열흘일수도 있고 100일 일수도 있고 몇 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도전해 보세요.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귀한 사역입니다.


6. 영적부흥은 회개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15절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 이 구절을 두고 수십 억 인구가 전쟁으로 죽을 것으로 해석하는 이들도 있지만 히브리적 관점에서 보세요. 여기 사람 3분의 1은 완전수 3이 깨어지는 의미입니다. 즉 완악한 인간이 깨어지는 것이 부흥의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20절, 21절에 아직도 회개치 않는 자도 있더라는 그 말씀에 힌트가 있습니다. 즉 부흥운동은 회개의 운동이라는 의미와 아울러 성령충만 받았다고 100% 성화를 다 이룬 것은 아니라는 것을 시사합니다. 성령의 열매로 겸손해지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 각종 은사와 능력이 나타날 때는 교만해질 수도 있습니다. 성령으로 우리의 나약함과 완악함까지 다 깨어지기를 바랍니다.


7. 이 날을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 주님은 이 땅에 불을 던지시기 위하여 제자들을 3년 반이나 훈련시키시고, 부활하신 후에도 40일 동안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고, 승천하시면서 기도하고 기도하며 성령 받을 준비하고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준비하고 준비하고 또 준비하셨습니다.


그런데 말씀도 모르고 신앙이 뭔지 자신이 누군지도 사탄의 시험이 어떻게 오는지도 모르고 준비되지 않는 사람들이 함부로 은사운동 일으키다가 귀신의 집회를 만들고 맙니다. 귀신에 속고 귀신 따라가다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기도 합니다. 은혜 받을 수록 더 겸손하시기 바랍니다. 은혜 받았다고 아들이 아버지 되는 것 아닙니다. 더 훌륭한 아들이 되는 것일 뿐 아버지가 되거나 구세주가 되는 것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구해야지 왜 은사에 몰입합니까? 은사를 사모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은사에 몰입하면 사탄이 임합니다. 은사보다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날마다 말씀으로 자기를 씻고 고치고 찬양하고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을 더욱 더욱 경외하는 삶이 성령운동입니다. 우리가 처음부터 받았고 해오던 일을 더 잘하시기 바랍니다.


8. 이 부흥의 역사는 불가항력적입니다.


16절 “마병대의 수는 이만 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그냥 보병이 아닙니다. 마병대가 2억이면 마병이 2억인지, 마차가 끄는 병거 탄 자가 2억인지, 현대적으로 말하면 2억대의 전차부대를 가리키는 것인지 모르지만 불가항력적인 위력을 암시합니다. 수백 대의 전차를 거느린 우리나라 전차군단이 지나만 가도 지축이 흔들립니다.


그러나 문자적으로만 본다면 해석이 안 됩니다. 어떻게 2억의 마병대가 동산만한 작은 아마겟돈에 모여 전쟁합니까? 히브리적 즉 성경의 관점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이만 만의 2는 증인 증거의 수요, 만만은 무한충만수를 제곱한 수로 헤아릴 수 없음을 가리킵니다.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한 말씀처럼 다윗이 승전하고 돌아올 때도 그 소리를 사울이 들었습니다(삼상18:7). 다윗이 만만을 죽였다고 일억을 죽인 건 아닙니다. 그만큼 많다는 묘사입니다.


이렇게 노도광풍과 같은 마병대의 세력처럼 부흥의 능력이 한 번 터지면 아무도 막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갈5:23, 요15:26). 폭풍이 지나가고 난 자리처럼 정치 경제 문화 인간 모든 것을 변화시킵니다. 항거할 수 없는 이기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오순절에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온 집에 가득했습니다.


오늘은 이 주제를 다 못 끝냈지만 이런 식으로 계시록 전체가 다양한 주제로 해석됩니다. 영성훈련 교재가 따로 없어요. 계시록이 최고의 신앙훈련교재입니다. 성경을 떠나지 않습니다. 읽고 들어도 복되지만 행하면 더욱 복이 됩니다. 시간 관계상 다 말씀을 못 드리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은 제자에게 성령을 주시기 위하여 3년 반 동안 사역하시고 고난의 잔을 받으셨습니다. 그 만큼 주님은 우리가 불붙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운동은 목숨 걸고 순종해야 할 우리의 사명입니다. 우리 모두 자신과 교회와 한국교회에 이 불길이 다시 타오르도록 가장 귀한 부흥의 일군으로 쓰임 받는 자가 되기를 갈망하며 오늘 계시록이 가르친 말씀을 따라서 이 땅에 성공적인 대부흥운동이 일어나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유브라데 네 천사 2 (계 9:13-21)


17. 이같은 환상 가운데 그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줏빛과 유황빛 호심경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18. 이 세 재앙 곧 자기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말미암아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19. 이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으니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20.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21.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지난 시간에 “유브라데 네 천사” 다하지 못한 부분을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시간 유브라데 네 천사는 성령의 대부흥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성령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내가 불을 당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불텄으면 무엇을 원하리요. 이것이 우리 주님의 마음입니다. 연속성을 위해 간단히 복습하면


1. 영적 부흥은 말씀을 통해서 온다. 13절에 “나팔을 불매” 나팔은 복음입니다. 2. 영적 부흥은 기도를 통해서 일어난다. 13절 “하나님 앞 금 제단” 이 제단은 기도의 분향단입니다. 3. 합심하여 기도해야 한다. 금 제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났습니다. 4. 기도의 자유가 있어야 한다. 14절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부흥의 일군들이 결박당하면 안 됩니다. 5. 말씀과 기도 분량이 차야 한다.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성령의 D데이를 시사합니다.


6. 영적부흥은 회개의 역사이기도 하다. 15절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 완전수 3이 깨지듯 내가 깨지게 됩니다. 20절, 21절에 아직도 회개치 않는 자도 있더라는 말씀에 힌트가 있듯 회개의 운동이기도 합니다. 7. 이 날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 “준비된 자들이더라” 예수님도 제자들을 3년 반이나 말씀으로 기도로 준비시켰습니다. 그리고 8. 이 부흥의 역사는 불가항력적이다. 16절 “마병대의 수는 이만 만이니” 숫자를 풀어보면 불가항력적인 은혜입니다.


그래서 갈5:22-23에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했습니다. 성령이 역사하시면 변화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어느 것 하나 빼지 않고 퍼즐 맞추는 것처럼 정확하게 해석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9번째입니다.


9. 성령 부흥의 역사는 이기는 능력입니다.


17절 “이같은 환상 가운데 그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줏빛과 유황빛 호심경이 있고” 호심경은 심장을 보호하는 흉갑입니다. 심장은 마음을 의미하가도 합니다. 그런데 호심경이 3가지 빛을 띠고 있었다는 것은 다양한 공격을 막아냈음을 시사합니다.


즉 흉갑의 불빛은 무수한 불화살을 막아냈고, 흉갑의 자줏빛은 수많은 창칼을 막아냈으며, 그리고 흉갑의 유황빛은 적군의 화약을 막아냈습니다. 이처럼 성령이 임하면 생각도 감정도 세상도 죄도 정죄도 원수도 마귀도 시험 연약함도 박해도 이깁니다. 죽음도 두렵지 않습니다.


시험 든다면 은혜 못 받아서 시험 듭니다. 그러므로 능력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엡6:13-16에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그랬습니다.


10. 부흥의 역사는 능력의 역사입니다.


그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줏빛과 유황빛 호심경이 있고” 사람만 호심경이 아니라 말들도 3가지 빛깔의 의 호심경을 입었으니 불속이든 물속이든 거침이 없습니다. 말은 능력인데 능력의 역사가 나타나니 복음사역에 거침이 없습니다(막16:20, 행2:43-47).


그래서 막16:20에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했습니다. 행2:43-47에도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2)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했습니다. 양적으로 질적으로 부흥의 역사가 거침이 없이 일어납니다.


11. 성령의 부흥은 담대한 믿음을 일으킵니다.


17절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말의 약점은 잘 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이 사자의 머리를 하고 있으니 창칼이 두렵지 않고 불속이든 물속이든 뛰어듭니다. 이처럼 성령이 임하시면 복음전도에 열심일 뿐 아니라 두려움이 없습니다(행5:41-42, 딤후1:7).


12. 성령의 부흥이 임하면 메시지가 강해집니다.


17절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입은 말씀 증거를, 불과 연기와 유황은 전쟁의 상징이요 강한 화력입니다. 이처럼 영적 부흥이 임하면 말씀의 화력이 강해집니다. 불을 토하는 말씀이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에 놀랐고(마7:28-29), 베드로의 증거 앞에 3,000이나 돌아왔습니다(행4:13).


13. 이 부흥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만들어줍니다.


18절 “이 세 재앙 곧 자기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말미암아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 이처럼 전도자들의 입에서 불을 토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불과 연기와 유황 이 세 가지 재앙은 악을 척결하는 능력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요엘이 성령강림을 예언할 때 피와 불과 연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3분의 1이 죽는다는 것은 완전히 3이 깨지는 것으로 내가 깨지고 죄가 깨지는 것이니까 완전한 변화를 가리킵니다. 그 증거로 자기 소유를 나누고(행2:44-47), 예수를 위해 살고 예수를 위해 죽는 예수에 미친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고후5:15). 주머니가 회개하지 않으면 회개로 볼 수 없습니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이 있다 하셨기 때문입니다.


14. 부흥이 임하면 말씀과 이적이 많이 나타납니다.


19절 “이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으니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여기 입은 말씀을, 꼬리는 모세의 이적에서 보듯(출 4장) 이적을 상징합니다. 이처럼 성령이 임하시면 말씀의 권세가 나타나 가슴을 치며 회개합니다. 그리고 사도들이 입을 열면 그대로 되는 기적이 나타났습니다(행3:6-8, 행5:3-4).


그런데 그냥 꼬리가 아닙니다. 꼬리에 머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의미 없는 기적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요20:30-31에는 예수를 구주로 믿어 영생 얻게 하려고, 막16:20에는 복음을 잘 증거하기 위하여가 그 목적입니다. 완악한 자들일수록 표적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행5:12-14). 그런데 부흥운동에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15. 교만을 조심해야 합니다.


20절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 여기 재앙에 죽지 않고 남았다는 것은 죽은 사람도 많다는 것을 전제한 말씀입니다. 나팔 재앙이니까 말씀 듣고 많이 죽었습니다. 이처럼 성령 받았다고 다 된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한 고라신과 벳새다가 더 교만했습니다(마11:21-22).


능력이 임하고 기적이 나타나면 들뜨고 신나는 것은 우리 육신입니다. 어떤 능력이 나타나도 주의 종들의 정상적 사역이 방해를 받는다면 절제해야 합니다. 내게 좋은 것을 주셨으면 어떻게 교회를 위해서 덕 있게 쓸까를 생각해야지 함부로 나서다가 교회를 무너뜨릴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회중사역과 제자사역으로 나누어집니다. 구분하지 못하고 함부로 떠들고 다니면 그 교회 목회자는 어떻게 목회할 수 있겠습니까? 특히 뭘 좀 하나 알았다고 한국교회를 함부로 비판하고 공격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가만 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16. 신비주의를 조심해야 합니다.


20절 “오히려 여러 귀신과” 아직 죽지 않고 남은 자들이 귀신을 더욱 섬기더라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아직 변화되지 못한 남아 있는 인간의 마음은 은혜를 체험하면 이상하게 흘러갈 위험이 있습니다.


은사를 실용적으로 써서 점쟁이 노릇한다든지 탐욕이 발동하여 능력과 은사추구에 몰두하다가 악령에게 주장 당하고 맙니다. 말씀 따라가고 하나님을 경외하는데 힘써야지 신비주의자가 되면 귀신을 만나게 됩니다. 부흥운동 잘못하면 귀신들 잔치합니다.


17. 사이비 비전을 조심해야 합니다.


20절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우상의 본질은 탐심입니다(골3:5). 강력한 기적에 편승하여 자기 이름을 내거나 물질을 모으거나 인기에 편승하여 질서를 흔드는 자들이 있습니다. 처음 능력 받고는 겸손하려고 노력하지만 점점 교만해져서 나중에는 교주까지 됩니다. 그 때는 이미 사탄에게 깊이 사로잡혔습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고 하나님께 쓰임 받으려는 사람들도 많지만(잠16:9) 반면 그 능력으로 자기의 꿈을 성취하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꿈이 아무리 거룩할지라도 하나님께로서 나오지 않는 것이라면 처리해야 할 부분입니다. 사역자들이 대교회에 매료되어 모두 맘모스 교회를 공통비전으로 삼고 나간다면 큰 시험입니다.


18. 은사보다 사랑을 앞세워야 합니다.


21절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이 목록들은 십계명에서 인간에게 관한 계명입니다. 복술도 속여 돈벌이를 했기 때문에 여기에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아무리 능력을 받았어도 이웃을 사랑할 줄 모르면 아무 것도 아니요 물리는 꽹과리에 불과 합니다. 이웃을 가슴에 품고 기도해야 더 깊은 은혜에 들어갑니다(행2:44).


19. 조심해야 할 것이 또 있습니다.


21절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이 열거된 목록 중에 물질적 탐욕죄가 있는데 발람처럼 능력 팔아 자기의 이득을 보는 자들이 있더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존경하고 떠받들지라도 허용하면 거짓선지자라는 것을 초대교회 교훈집인 ‘디다케’는 가르쳐 줍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만국의 권세와 영광으로 유혹하는 사탄을 물리치셨습니다. 바울도 자기를 따라다니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이라고 높이는 점치는 여자 때문에 날마다 괴로워 하다가 그녀의 배후에 사탄이 있는 것을 보고 물리쳤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십자가와 부활을 믿고 하나님 나라를 증거 해도 성령의 충만이 없으면 그것은 모두 허상에 불과합니다. 신약시대의 꽃은 성령의 강림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가장 불쌍한 자라 했듯이 성령이 없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해석이나 설교로 만족할 사항이 아닙니다. 우리가 날마다 갈망해야 할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예수 믿고 날마다 하나님을 높이고 경외함으로 오순절의 뜨거운 부흥의 역사가 우리에게 임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