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는 어떤 직분들이 있는가 신성종목사 성경을 보면 크게 세 단계로 직분이 변천된 것을 볼 수 있다. 첫번째 단계는 예수님 당시의 직분이다. 당시에는 12제자와 70인 제자들을 임명하여 활동하였다. 그러나 오순절 이후에 교회가 조직화되면서 집사 장로 감독의 세 직분이 있었다. 이것을 흔히 항존직이라고 부른다. 두번째 단계는 사도시대인데 신약성경이 교회마다 유포되었던 때이다. 그러나 이때에 선지자들과 사도직이 계속되었다는 증거는 없다. 세번째 단계는 감독(목사)과 장로직이 생겨서 성도들에게 영적 진리를 가르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교회들을 훈련시킨 시기이다. 그래서 히브리서 13장 7절에 이렇게 기록돼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여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 개신교에는 크게 세 가지의 교회정치가 있다. 첫째는 감독제도(Episcopalianism)이고, 둘째는 장로제도(Presbyterianism)이고, 셋째는 회중교회(Congregationalism)가 있다. 여기서 감독제도는 교회의 주된 권위를 감독들에게만 준다. 장로제도는 회중에 의해서 선출되어 안수받은 장로들에 의해서 교회를 치리한다. 한국에서는 이 제도가 감독제도나 회중교회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회중교회는 두 가지 원리에 근거하고 있다. 하나는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라는 원리이고 다른 하나는 만인제사장주의이다(벧전 2:9). 회중교회는 일반적으로 장로직이 없고 대부분 목사와 집사로 되어 있다. 한국 개신교회에는 여러 직분이 있다. 직분은 교단마다 조금씩 다르다. 그 중에 항존직(초대교회 때부터 있었던 성경에 나오는 직분)에는 목사 장로 집사가 있다. 집사직은 초대교회에서는 장립집사(흔히 안수집사라고 부름)만 있었지만 교회가 대형화되면서 서리집사(항존직이 아닌 일년직)가 생기게 되었다. 장로직은 가르치는 장로인 목사직과 치리하는 장로(흔히 말하는 장로직)로 구별된다. 성경에 나오는 권사는 목사를 두고 하는 말이기 때문에 오늘의 권사직은 한국에만 있는 일종의 편법에 속하는 비항존직이다. 이것은 여자에게 장로직을 인정치 않은데서 어쩔 수 없이 생겨난 것이다. 사실 교회의 분포로 보면 여자가 성도의 3분의 2가 넘기 때문에 안수집사직도 주지 않는 현실 속에서 여자들의 권사직은 필요할 수밖에 없었다. 여자의 안수 문제는 교단마다 다르나 점차 넓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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