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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과 ‘영성’으로 교회성장 도모하라 - 해피데이전도시스템

에반젤(복음) 2020. 10. 19. 06:44

'조직’과 ‘영성’으로 교회성장 도모하라 - 해피데이전도시스템

1. 교회건강 회복시키는 구조

김한욱목사는 “불신자를 예비신자로, 예비신자를 새신자로 변화시켜가는 ‘해피 데이’는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교회건강을 회복시켜 영적성장을 거듭하는 구조를 만드는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8주간의 관계전도 시스템”이라고 강조한다.
즉, 진행위원인‘조직’과 기도전략인‘영성’이라는 두 날개를 8주 동안 집중적으로 가동해 교회 성도들이 전도를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해피데이의 핵심이다.


전체 성도 중 20%에 해당되는 이들로 구성된 진행위원은 8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8시에 모여‘해피데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진행해야 할지 의논하며 모든 진행과정에 전적으로 헌신한다. 또한 ‘해피데이’기간 중 전 교인의 80% 정도가 기도사역에 헌신 해야 하기 때문에 교회가 기도의 영성으로 무장해 강력한 전도를 하도록 이끈다.


특히 진행위원은 ‘해피데이’를 가동시키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핵심적인 요소다. 진행위원들은 8주간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영적 군대의 야전 사령부와 같은 모습으로 전도에 부름을 받아 부흥의 사역에 쓰임을 받는다. 불신자를 구원하기 위해 교회가 해피 데이를 선포하고 전도를 시작하면 성도들은 사단의 세력들과 치열한 싸움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은 영적전쟁에서 진행위원들은 지휘본부의 참모들과 같은 존재가 된다. 진행위원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탁월한 전술과 전략으로 영적전쟁을 승리로 이끌어내야 한다.

2. 교회 내 전도의 분위기 창출

‘해피데이’는 행사 4주 전부터 준비된다. 담임목사는 8주간의 ‘해피데이 일정표’를 교회의 형편에 맞도록 짜면서 해피데이 토양작업을 통해 교회 안에 전도의 분위기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기관별 면담을 통해 성도들을 대상으로 협조를 구하고, 교회 성도 중 20%를 진행위원으로 선발하는 작업도 해야 한다. 특히 진행위원은 전도와 기도로 헌신할 수 있는 성도들로 구성해야 한다. 또한 진행위원들 중에서 위원장과 총무, 서기 등을 선출해 전체적인 사안을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해야 하고, 기도분과ㆍ홍보분과 등을 세워 행사 기간 중 최선을 다해 헌신하도록 해야 한다.


담임목사는 또한 “불신자 전도는 교회의 사명이다”라는 말씀선포와 함께 준비기간인 4주 동안 해피데이 전도 수양회인 ‘은혜의 문’을 진행해야 한다. 강력한 말씀과 토론, 그리고 열정적인 기도로 진행되는 ‘은혜의 문’은 성도들이 복음사명을 깨닫고 전도 일꾼이 되도록 만들도록 교재로 구성되어 있다. 이밖에 담임목사와 사모가 먼저 ‘해피데이 홍보버튼’을 부착하고, 교회 안팎으로 현수막, 포스터 등을 설치하는 등 홍보 및 광고를 통해 성도들이 3명 이상의 ‘예비신자’를 작정하도록 유도해야 하며, 행사기간 중 진행되는 소그룹성경공부 교재도 부족하지 않도록 준비해놓아야 한다.

3. 8주간 어떻게 진행되나

해피데이 1주차(주일)가 되면 교회에서는 ‘해피데이 선포식’을 갖는다. 모든 성도들이 8주간의 해피데이 전도시스템에 전적으로 헌신하겠다는 선언문을 낭독하는 것이다. 이어 진행요원을 임명하고 전교인들에게 해피데이 버튼을 달아준다. 이때부터 8주간의 ‘해피데이’가 본격 가동된다.


담임목사와 소그룹 성경공부 인도자들은 기간 중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라는 소그룹 교재를 활용해 매주 한차례씩 소그룹 성경공부를 진행해야 한다. 교회 규모 및 형편에 따라 주일 오후에 전 성도를 대상으로 목회자가 직접 가르칠 수도 있으며, 주일오전 설교로 활용할 수도 있다.


소그룹 성경공부 교재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 「기도의 능력」, 「복음에 미친 사람」, 「오직 사랑」, 「하나님의 이끄심」, 「전도 제자」, 「세상을 이기는 교회」 등 8주간 진행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8주간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담임목사와 진행위원들은‘해피데이 영상보기’, ‘예비신자 선물배포’, ‘주제찬양 및 율동’, ‘구호경연대회’, ‘전교인 릴레이 금식기도’, ‘간증’, ‘해피데이 말씀읽기’, ‘누가 전도왕이 될까 이벤트’, ‘예비신자 환영 현수막 설치’, ‘교회 대청소’, ‘특별 새벽기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8주 과정 중에 진행위원들은 ‘선물포장’, ‘예비신자 작정서 수거 배치’, ‘예비신자 작정 독려 문자보내기’, ‘해피데이 홍보게시판 만들기’, ‘금식기도 및 릴레이기도 담당자 구성’, ‘초청장 배포’, ‘예비신자 관리’ 등 매주 목요모임을 통해 모든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마지막 8주간의 과정을 마친 후 돌아오는 ‘해피데이’ 당일에는 성도들이 전도 해서 교회에 나온 예비신자들이 등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예비신자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삶’이라는 4주 과정의 새신자 정착교육을 진행하면 된다. ‘행복한 삶’은 담임목사나 진행위원이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신자를 전도한 성도가 직접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예비신자가 원하는 시간에 가서 20분간 함께 읽어가면서 설명할 수 있도록 ‘나는 누구인가’,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신다’, ‘예수님을 만나야 행복이 시작된다’, ‘교회는 세상에 유일한 소망이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같이 8주간 진행되는 ‘해피데이’는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전도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분위기를 만들어버린다. 기존의 총동원전도주일과 같이 행사 당일에만 큰 잔치를 하려고 하고 준비하는 기간에는 특별한 행사를 하지 않는 것과는 달리 준비하는 한 주 한 주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특히 매주 성도들과 함께 ‘전도 할 수 있다. 전도하면 된다. 전도하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교회 전체에 전도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분위기를 만든다.


김한욱 목사는 “해피데이 전도시스템은 불신자를 전도해 교회가 부흥할 뿐 아니라 해피데이 진행과정에 강력하게 진행되는 기도전략을 통해 교회가 영적으로 아주 건강한 체질로 변화한다”며 “어느 교회든지 해피데이 전도시스템이 8주간 진행된다면 10년 간의 목회를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금 한국교회는 너무나 중요한 시점을 지나가고 있다”며 “한 영혼을 더 구원하기 위해 마지막 남아 있는 힘까지 다 주님께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