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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데이 전도의 관건은 관계입니다.

에반젤(복음) 2020. 10. 19. 06:43

해피데이 전도의 관건은 관계입니다.

해피데이 전도는 불신자를 예비신자로 삼고, 예비신자를 초신자로 만드는 전도 방법이다. 그러므로 해피데이 전도에서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이 예비신자 세 사람을 작정하는 것이다. 예비신자를 세 사람 이상 작정해야만 해피데이 당일에 예비신자를 데려올 수 있을 것이고, 예배에 참석한 예비신자가 있어야 그들이 등록하여 초신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예비신자를 해피데이 당일에 예배에 데려올 수 있을까? 해피데이 전도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우리가 예비신자를 섬김으로 예비신자에게 영향을 주어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다. 현대전도 방법 중 가장 뛰어난 방법은 관계전도이다. 관계란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오이코스)과 좋은 관계를 맺고, 그 관계를 통해서 그들을 주님께로 이끄는 것이다. 지금은 과거처럼 오다가다 만난 사람에게 ‘예수천당, 불신지옥’이라고 외친다고 해서 전도가 되는 것이 아니다. 철저하게 먼저 섬김으로 사랑의 관계를 세워야 전도할 수 있다.

 

그러면 사랑의 관계를 어떻게 세우는가? 모든 사랑의 관계는 만남을 통해서 시작이 된다. 만나지 않으면 어떤 관계도 세워질 수 없다. 얼굴을 대면하여 만나든지, 문자로 만나든지, 전화로 만나든지 간에 만나야 한다. 이웃사촌이 먼 형제보다 낫다고 하지 않던가! 여러분이 예비신자로 작정한 사람을 찾아가서 만나야 한다. 현대인은 매우 분주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 분주함 속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지만, 사실 깊이 있게 사귀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현대인은 항상 고독을 느낀다. 사실 주님을 떠난 인생은 고독할 수 밖에 없다. 그 고독을 벗어나려고 세속의 문화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여러분이 그들의 영적인 상태를 알고, 그들을 찾아가서 사랑으로 섬김으로 그들에게 영향을 주고, 그들과 관계를 세워야 한다.

 

해피데이 전도는 그런 사랑의 관계를 세우기 위하여 예비신자들을 찾아갈 때 세 번의 선물을 하도록 준비해 두고 있다. 1차 선물은 사랑의 하트가 그려진 항균 수세미이다. 수세미 한 개가 무슨 대단한 값이 나가는 물건은 아니다. 그러나 이 수세미를 전해주면서 “항균 수세미를 사용해보니 수세미가 너무 좋아서 당신에게 꼭 전해주고 싶었다.”는 사랑의 말을 하는 것이다. 물건은 작지만 거기에 사랑이 담겨 있기에 감동하게 된다.

 

그리고 2차, 3차 선물이 차례로 배달된다. 물론 전도하는 사람이 선물을 전달하면서 사랑도 같이 배달해야 한다. 사랑을 어떻게 전달할지는 여러분이 기도하면서 깨달아야 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사랑의 관계가 세워졌을 때 비로소 해피데이 이야기를 하면서 예배에 초청한다. 우리 속담에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하였다. 그렇다. 누구든 사랑하는 친구의 초청에는 쉽게 응할 것이다.

 

요약하면 해피데이 전도를 할 때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할 것은 예비신자를 가능한대로 많이 작정하는 것이다. 적어도 세 사람 이상은 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을 찾아가서 섬김으로 관계를 세워야 한다. 관계를 세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교회는 1,2,3차 선물을 준비해서 준다. 그것을 전달하면서 영향을 주고, 해피데이에 데려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해피데이 전도를 할 때 기도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한시도 잊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