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월)
찬송 :(새)436장, 493장
■ 레위기 16: 1-18:30 속제일과 거룩함 ☞ 줄거리 * 피의 의미 레위기에 나오는 제사법 전반에는 피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생명이 피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람이 죄를 지으면 죄 값으로 피를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은 제사 때에 우리의 피 대신 짐승의 피를 요구하셨습니다. 그러나 짐승이 인간의 죄를 대신해서 피를 흘려야 한다는 규정은 불합리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짐승의 피로 인간의 죄를 대신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짐승의 피는 우리를 위해 흘려주실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짐승의 피를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보시고 죄인들을 용납해 주신 것입니다. 제사에서 피는 생명을 의미하며, 제물의 피는 우리를 위해 흘려주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 속죄일 이스라엘의 절기 중에서 속죄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날의 행사를 통해서 지난 1년 동안 지은 모든 죄를 용서받을 수 있었습니다. "속죄"란 말은 "죄를 덮는다"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속죄일이 되면 대제사장은 흰 옷을 입고 자신과 자기 가족의 죄를 위해 제단에 피를 뿌렸습니다. 대제사장 역시 연약한 인간이기에 피를 통해서 정결케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 후에 대제사장은 미리 준비한 염소를 가지고 속죄제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 염소의 피는 "시은소"위에 뿌려졌습니다. 이것은 백성들의 죄로 인해서 부정해진 거룩한 성소를 정결케 하기 위한 예식이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대제사장은 다른 염소 한 마리를 취해서 백성들의 죄를 지고 광야로 가게 했습니다.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무인지경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레 16:22)." 이 속죄의 염소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었습니다. 이사야 53:4, 6에서 우리는 이사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 시키셨도다." 이 염소가 백성의 죄를 지고 광야로 가서 죽으면 지난 1년 동안의 이스라엘 백성의 죄가 제거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역시 속죄염소가 되어 예루살렘 성문 밖으로 나가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으며, 이로 인해 주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의 죄가 제거되었습니다. |
읽으며 묵상하며 : 대속죄일에 대한 규례(16 : 26-34)
“ 너희는 영원히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일곱째 달 곧 그 달 십일에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되 본토인이든지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든지 그리하라 이 날에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여 너희를 정결하게 하리니 너희의 모든 죄에서 너희가 여호와 앞에 정결하리라(16:29,30)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짓고 삽니다. 사람이 죄를 짓지 않고 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죄는 마음의 짐을 만듭니다. 이러한 죄를 깨끗하게 하고, 마음의 짐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하려 들 것입니다. 그래서 중세시대에 사람들은 면죄부를 사서라도 죄를 사함 받고자 했습니다. 또한 다른 생명을 바치면서 자신의 죄를 사함받기 위해 제사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면죄부를 사지 않고도 이 모든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날이 있습니다. ‘욤키푸르’라고 하는 날입니다. ‘욤키푸르’란 히브리어로 ‘덮어 주다’라는 뜻으로, 신이 죄를 덮어 주는 날, 즉 대속죄일(代贖罪日)을 의미합니다.
대속죄일은 유대력으로 7월 10일입니다. 이 날은 이스라엘 백성이나 외국인이나 구별 없이 모두 스스로를 괴롭게 해야 합니다. 이것은 속죄제사가 진행되는 그 날 하루 동안 금식기도를 통하여 자신의 죄를 살피면서 회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 날은 이스라엘 백성이든 외국인이든 구별 없이 아무 일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날은 안식일 중의 안식일로서 회개한 모든 죄에 대해 여호와 앞에서 정결함을 얻고 진정한 안식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진정한 참회에는 참된 안식이 동반되는 것이 영적인 법칙입니다.
대속죄일은 아론의 때뿐 아니라 그의 아들들이 대제사장의 직분을 이어받은 때에도 계속해서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되어야 했습니다(32-33). 곧 이스라엘 자손들의 모든 죄를 위하여 일 년에 한 번 속죄하는 의식은 영원히 지킬 규례였던 것입니다(34). 그런데 이처럼 대속죄일이 매년 계속해서 반복되어야 함은 제사 드리는 사람들의 죄를 완전히 깨끗이 할 수 없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대속죄일은 사람의 양심까지는 깨끗하게 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날의 속죄 의식은 외형적인 것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참된 대제사장이 되신 예수님은 자신의 몸으로 드린 속죄제사로서 단 한 번의 속죄를 완성시켰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양심까지 온전히 깨끗하게 해주셨습니다(히 10:21-22).
하나님 앞에 진정하고 진실 된 회개와 참회를 통해서 진정한 안식과 평안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GTM /「GT,세계를 품는 경건의 시간」.2008-06-27-
살며 생각하며 : 김익두의 회심
김익두 목사는 청년 시절엔 악명 높은 깡패였습니다. 그러한 그가 한 여인의 언행 때문에 회심을 하게 됩니다.
어느 날 김익두는 술에 취해 다리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그때 다리 밑에서 한 여인이 빨래를 하고 있었는데 김익두는 큰 돌을 던져서 빨래가 담긴 항아리를 깨뜨렸습니다. 여인은 비명을 질렀고 항아리는 박살이 났습니다
잠시 후 마음을 추스른 여인은 말 한 마디 하지 않고 빨래를 행군 뒤 조용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김익두는 젖은 빨래의 물을 덮어 쓴 채 힘겹게 돌아서는 여인의 뒤를 밟았습니다. 여인이 집에 도착했을 때 김익두는 다시 한 번 놀라게 됩니다. 여인을 보고 나오는 시어머니에게 그 연인은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 죄송해요, 넘어지는 바람에 빨래 독이 깨지고 말았어요.”
며느리가 다친 데 없는 것을 확인한 시어머니는 이렇게 말합니다.
“참으로 다행이구나, 주여 감사합니다.”
김익두는 두 여인이 기독교인인 것을 알았고, 그들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날 .그는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열정적으로 3개월 간 성경 만 읽으며 큰 감동을 받았고, 뜨거운 신앙이이 되었습니다.
아가페/하천덕 편저,「키워드로 불러보는 설교 예화」p 37-
정리하며 확신하며 : 피 흘린 자의 7대 결과
피 흘린 자의 7대 결과 |
참 고 성 경 귀 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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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자기가 대신 피를 흘리게 됨 |
창 9: 5, 6; 삼하 16: 8; 합 2:17 |
2 |
선민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끊어짐 |
레 17: 4,14; 사59: 7 |
3 |
죄를 사함 받지 못함 |
왕하 24: 4 |
4 |
생명이 단축됨 |
시 55:23; 잠1:6,18 |
5 |
하나님께서 미워하심 |
잠 6:16,17 |
6 |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응답하지 않으심 |
사 1:15 |
7 |
정죄당하여 능욕과 조롱거리를 당함 |
겔 22: 4 |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2권, p716
7주-(화)
찬송 : (새)311장, 185장
■ 레위기 19: 1-22:33 사랑을 위한 율법 ☞ 줄거리 * 사랑을 위한 법(19장) 어느 날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찾아와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큰지 물었습니다. 그때에 주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신 6:4-9), 이웃을 사랑하는 것(레 19:18)이 가장 큰 계명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주님은 이 두 가지 계명이 모든 율법과 선지자의 핵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레위기 19장에는 사회질서를 지키기 위한 여러 가지 규례들이 나옵니다. 이 규례들은 모두 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기 위해 주어진 규정들입니다. 우리는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율법이 사랑의 계명에 의존하고 있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규정도 피고인을 지나친 복수로부터 보호하고, 공정한 처벌을 받게 하려고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참된 신앙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표현되게 되어 있습니다.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하라. 나는 여호와니라(레 19:18)." *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20-22장) 레위기 20장 초반부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지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상을 섬기는 자와 신접한 자를 이 땅에서 제거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적으로 정결한 삶을 요구하셨습니다. 이러한 규례는 거룩하신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 꼭 필요했습니다. 레위기 21장은 거룩한 제사를 주관하는 제사장이 어떻게 자신을 거룩하게 해야 하는 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22장은 하나님께 드려진 제물을 어떻게 거룩하게 유지할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과, 그리고 하나님께 드려질 제물은 모두 거룩해야만 했습니다. |
읽으며 묵상하며 : 네 몸 같이 이웃을 사랑하라(19:1-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레19:18)
하나님이 거룩하시기에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도 당연히 거룩해야 합니다. 거룩은 종교적인 형식 뿐 아니라 삶을 통한 윤리적인 거룩을 통해서 완성되어집니다. 윤리적인 면에서 거룩한 삶을 살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거룩한 삶은 가정에서 부모님을 공경하고 순종하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님을 경외하고 잘 섬기는 자라야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도 잘 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의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혹 부모님에 대한 섭섭함이 있더라도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기억하고 순종함으로 부모님을 사랑하고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할 때, 범사에 잘되고 땅에서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출 20:12). 또한 거룩해지려면 무가치하고 헛된 우상을 버려야 합니다. 우상을 의지하고서는 하나님을 절대 의지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결코 거룩을 추구할 수 없습니다. 삶의 도움을 위해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항상 감사하며 감사의 화목제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감사와 나눔의 심령 위에 거룩의 영이 깃들기 때문입니다.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살지 말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적극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제와 나눔에 인색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찾아오셔서 사랑하여 주신 것처럼 우리도 구제의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구제할 대상을 찾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겠습니다. 나눔을 통한 사랑의 섬김이 있을 때 자연스럽게 복음도 전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이웃의 물건을 탐내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탐심은 인간의 죄악 된 본성 중의 하나입니다. 탐심은 부지불식간에 일어나서 우리를 죄의 종이 되게 한다는 뜻입니다. 의지적으로 자족하지 않으면 우리는 탐욕의 종이 되어 이웃의 물건을 넘보게 됩니다. 있는 것에 감사하고 무엇이든 노동의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믿는 사람이 앞장서서 몸이 불편한 이웃들을 사랑하고 배려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이 겪을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고 그 장애를 제거함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배려깊은 사랑을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될 때 실제적인 거룩이 이루어지고 주님의 거룩한 형상이 우리 가운데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기독대학인회,ESF /「일용할 양식」,2007. 2. 4 -
살며 생각하며 : 발렌타인 데이
발렌타인은 고대 로마에 살았던 한 젊은 그리스도인의 이름입니다. 많은 초대교인들처럼 발렌타인은 그의 신앙 때문에 투옥되었습니다. 그는 자주 깊이 사랑하는 자들을 생각했고, 그 자신의 안녕과 그들을 향한 사랑을 알리기를 원했습니다.
그의 감옥 독방 창문 넘어, 손이 닿지 않는 한 곳에 제비꽃이 만발해 있었습니다. 그는 몇 개의 하트 모양의 잎들을 뜯어 구멍을 뚫어서 “발렌타인을 기억해 주십시오”라는 말을 써서 그것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보냈습니다. 다음날 또 다음날 계속하여 그는 더 많은 메시지들을 보냈습니다. 이것이 기반이 되어 시작한 (성 발렌타인 데이)는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날로써 초콜릿을 주면서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이다.”
그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떤 선물을 해 보았나요. 눈에 보이는 선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실한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인간에 대한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헛되지 않음을 보여 드림이 성도의 삶이므로 초콜릿을 주는 이상으로 주를 사랑하고 섬겨야 합니다. 아침의 첫 생각이 지금 그대가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가 2:5)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케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음이니라. -도서 출판 누가/신현주 목사,「예화 철학」) p 348-
노인을 공경해야 할 이유 |
참 고 성 경 귀 절 |
|
1 |
하나님의 권위를 대표하는 자이기 때문 |
레 19:32 |
2 |
연약한 자이기 때문 |
신 28:50 |
3 |
성숙한 지혜를 나타내는 자이기 때문 |
왕상 12: 67-8; 욥:12:12 |
4 |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산 자이기 때문 |
시 34:11-14 |
5 |
의로운 길을 걸어온 자이기 때문 |
잠 16:31 |
6 |
은혜로운 삶을 살아온 자이기 때문 |
잠 20:29 |
7 |
후손들을 돌보아 온 자이기 때문 |
딤전 5: 4 |
8 |
어린 자에게 영적인 교훈을 가르쳐 주기 때문 |
딤후 1: 5; 딛 2:3-5 |
9 |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이기 때문 |
벧후 1:12-15 |
정리하며 확신하며 : 노인을 공경해야 할 이유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2권, p738
7주-(수)
찬송 : (새)369장, 487장
■ 레위기 23: 1-25:13, 26: 1-27장:34 순종과 축복, 불순종과 저주 ☞ 줄거리 * 절기에 관한 규례(23, 25장) 이스라엘에는 여러 가지 절기가 있었습니다. 첫째로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절기였고, 둘째로 오순절은 첫 추수를 감사하기 위한 절기였으며, 셋째로 초막절은 추수를 마친 후에 광야에서 살던 때를 기억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기 위한 절기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년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러한 3가지 절기를 지키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해야 했습니다. 또한 레위기 25장을 보면 50년마다 지키는 희년 규례가 나옵니다. 희년 규례는 50년마다 모든 백성들의 실수를 덮어주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 하나님을 저주한 자를 죽임(24장) 레위기 24장에는 하나님을 저주한 사람이 등장합니다(11). 모세는 그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몰라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공개적으로 그를 돌로 쳐서 죽이라고 지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경외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저주하거나 훼방하는 자는 죽이라고 명하셨습니다.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이름을 존귀하게 여기고, 또 그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 순종과 축복, 불순종과 저주(26장) 이스라엘 백성들의 운명은 율법 준수에 달려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율법을 거역하는 사람에게 여러 가지 재앙들이 임하고, 율법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게는 여러 가지 축복이 임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운명은 그들이 율법에 순종하느냐? 아니면 거역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원칙은 신약의 성도들에게도 적용되는 원칙입니다. * 서원과 십일조 규례(27장)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세운 서원을 신실하게 지켜야 했습니다. 레위기 27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서원을 한 경우, 그것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 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야 했습니다. 레위기 27장 후반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온전한 십일조를 드릴 수 있는 지를 간단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
읽으며 묵상하며 : 하나님께 쓰임받으려면<레 24:1-23)
“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니 그들이 저주한 자를 진 밖에 끌어내어 돌로 쳤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행하였더라”(24:23)
‘안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서도 샌다’는 말이 있습니다. 잘못된 것을 고치지 않으면 상황이 바뀐다고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일상 속에서 거룩함을 훈련받을 때 쓰임 받게 됩니다. 어떤 훈련이 필요합니까? 작은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제사장은 제사를 드리는 큰일들도 해야 되지만 동시에 등잔불을 꺼트리지 않고 관리하는 것과 같은 작은 일에도 충실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등잔불 심지의 탄 부분은 잘라내고, 삐뚤어진 부분은 돋우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불이 잘 타오르도록 백성들을 통하여 최상의 감람유가 공급되도록 챙기는 일도 하였습니다. 아울러 제사장은 매 안식일마다 떡 상에 열 두 지파를 상징하는 열 두 개의 새 떡을 진설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떡을 진설하는 과정을 통해 이스라엘은 광야 생활 속에서도 자신들을 먹이시고 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 말씀하시며, 자신을 먹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않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요 6:35,51). 다시 말해, 제사장이 성소의 진설병을 진설하는 일을 통해 생명의 떡으로 오실 예수님이 계시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작아 보이는 일들이라 할찌라도 주님이 맡기신 일을 성실하게 감당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그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이 드러나고, 하나님의 구속사역의 한 줄기가 흘러나가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하나님을 공경해야합니다
한 여인의 아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저주한 사건은 돌발적인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평소부터 누적되어 왔던 불경건한 삶의 태도가 기회를 만나 터져 나온 필연적 사건이었습니다. 청년의 어머니는 이스라엘 여인이었지만 아버지는 애굽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불경건한 언어습관은 아마도 애굽 사람인 아버지의 영향이 컸을 것입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받는 일상적인 신앙 교육이 한 사람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말씀으로 양육을 받았더라면 아무리 싸움 중에 홧김이라 하더라도 함부로 하나님을 저주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평소의 불경건의 습관 때문에 그는 습관적으로 하나님을 저주했을 것이고, 결국 불행한 최후를 맞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청년들은 삶의 터전이 되는 가정을 어찌하든지 믿음과 말씀 안에서 이루고자 기도하고 힘써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믿음의 가정을 이룬 사람은 말씀으로 자녀들을 양육하고자 몸부림쳐야 하겠습니다. 자녀들에게 일상적인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태도와 언어 습관을 갖고자 항상 노력함으로 본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기독대학인회,ESF /「일용할 양식」, 2007. 2. 10 -
살며 생각하며 : 농부가 된 성자
성자 한 사람이 숲 속에 살았습니다. 선배 성자가 경전 한 권을 주어서 소중하게 간직했습니다. 어느 날 쥐들이 쏠아 먹는 것을 발견하고 시장에서 고양이를 구해왔습니다. 쥐 문제는 해결됬지만 고양이 먹일 우유를 위하여 암소 한 마리를 키우기로 해서 외양간을 지었습니다. 혼자서는 암소를 돌볼 수가 없어서 여자를 얻기로 했더니 자연히 방을 들여야했습니다.
이렇게 2년을 보내는 동안에 커다란 집과 아내와 고양이와 암소와 두 아이까지 생겨 온갖 살림들이 쌓였습니다.
성자는 고민했습니다. 혼자 마음 편하게 명상하며 살 때를 생각했으나 이제 그는 절대자를 사모하는 대신에 아내와 자식과 짐승을 걱정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수도와 명상보다는 여러 가지 것을 관리하는데 시간을 다 빼앗기면서 평범한 농부로 전락한 것입니다.
“세상에 책 한권이 이토록 복잡한 번민에 빠지게 했구나.”
아무리 후회한들 그것으로부터 결코 빠져 나오지 못합니다.
우리 인생이 그렇게 얽혀 살지만, 그 한계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 그 속에서도 단순하게 삽니다.
많은 회의와 모임들, 심방과 상담, 설교 준비, 각종 강의와 공부로 인하여 목사가 바쁘다 보면 진정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교제는 적어져서 영혼이 고갈되지는 않을까 염려됩니다.
혼자의 시간으로 하나님과 은밀한 교제를 가져야 합니다.
(마태복음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도서 출판 누가/신현주 목사,「예화 철학」) p 120-
7주-(목)
찬송 : (새)595장, 372장
■ 민수기 1: 1-3:51 인구조사와 진의 배치 ☞ 줄거리 * 인구조사와 진의 배치(1-2장) 이스라엘은 시내 산을 떠나 가나안으로 떠나기 전에 준비할 일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먼저 군대 조직과 행정 조직을 위해서 인구 조사를 해야 했습니다. 이 인구 조사에서 성막 일을 담당할 레위지파는 따로 계산되었습니다(1장). 하나님은 수백만 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머물 때에 어떻게 진을 쳐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은 모두 중앙에 있는 성막을 향해 쳐졌습니다. 그러므로 천막 문을 열 때마다 성막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들의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2장). * 레위인과 장자의 속전(3장) 또한 하나님은 성막 일을 담당할 제사장과, 레위 인들이 담당할 여러 가지 직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유월절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장자들은 자신의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성전에 드려져서 각 가정을 위해 성막 일을 돌보아야 했습니다 . 그러나 이렇게 하면 각 가정의 생업에 지장을 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 대신 한 지파(레위지파)를 선택해서 성막 일을 담당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각 가정의 장자들에게 자기 몸값을 레위인에게 주도록 지시하셨습니다(3장). |
읽으며 묵상하며 : 하나님의 사람은 거룩해야 함(민3:1-13)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첫 태에 처음 난 자를 대신케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처음 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굽 땅에서 그 처음 난 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히 구별하였음이니 그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 나는 여호와니라(민3:12-13)
아론의 자손들이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으로 거룩히 구별된 것은, 하나님을 구별되게 섬기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구별되게 섬기는 일은 그 사람이 하나님을 다른 어떤 존재보다 구별된 분으로 인식하는 데서 나옵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그분을 섬기는 모든 자들의 마음에 합당한 경외심과 겸비한 경배를 요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론의 대제사장 직무를 위해 다른 레위 지파 제사장들이 그를 시종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친히 “레위인을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레위인으로서 하나님의 제사장 직분을 가지는 것은 극히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복종하게 하심으로써 그들이 자신들의 지위를 남용하지 못하게 하셨고 동시에 장차 참 대제사장이 오실 것임을 교훈하셨습니다(히 4:14-16).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봉사와 사역은 아름답습니다.
대제사장들을 돕는 레위 제사장들의 특권은 ‘레위인은 내 것이라’고 하신 말씀 속에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첫 태에 처음 난 자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드려진 자로 여겼습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의 열 번 째 재앙과 연관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재앙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장자들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장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함을 받은 자들로서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장자들 대신에 레위인들을 당신의 소유로 삼으시고 성소에 가까이 나아와 섬길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장자들이 온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것이라면, 그 장자들을 대표하는 레위인들 역시 온 이스라엘의 대표가 되는 셈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레위인을 그분의 소유로 삼으신 것은 온 이스라엘이 그분의 소유된 백성으로 인정된 것을 의미합니다. 나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소유된 것을 감사하며 하나님의 도구로 자신을 드리고 있습니까?
-두란노 서원/「생명의 삶, 말씀해설」, 2000, 3, 16-
살며 생각하며 : 꿈꾸는 나무처럼
숲속에서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큰 나무가 말했습니다. “나는 커서 요람이 될거야, 아기들은 언제 보아도 예쁘거든.”
둘째 나무가 말했습니다. “나는 커서 큰 배가 될거야, 바다는 넓으니까.”
셋째 나무가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이대로가 좋아, 하늘을 가리키면서 하나님만 생각하는 것이 제일 좋은 일이니까.”
세월이 흘러 나무들이 자랐을 때, 사람들이 와서 큰 나무를 베어다 마구 간 구유를 만들었습니다. 나무는 실망했지만 그는 아기 예수님을 누인 요람이 되었습니다.
둘째 나무는 조그만 배가 되어 시몬이 그 주인이 되었지만 예수님이 타시고 말씀을 전한 후 그 보다 더 많은 고기가 잡힌 일이 없는 기적을 담게 되었습니다.
셋째 나무도 베어져 십자가가 되어 사람들을 매다는 형틀이 되었으나 예수님이 달리시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우리 인생이 꿈과 기대대로 되지 못해도 실망하지 말 것은 결과적으로 더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이 때로 우리와 같지는 않으나 하나님의 방법은 언제나 최상으로 지난 후에야 그 의미를 알게 됩니다.
지금 인생을 다 알수 는 없습니다. 조금 참고 기다리며 믿음으로 살다보면 모든 것을 다 알고 이해하는 때가 올 것입니다. 나무들도 현재의 모습에 불만이었으나 지난 후에는 알았습니다.
(시편 37: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도서 출판 누가/신현주 목사,「예화 철학」) p239-
정리하며 확신하며 : 기(旗) 사용의 영적 교훈
적극적인 측면 |
참 고 성 경 귀 절 |
주의 인도하심만을 따라야 함 |
빌 3:12 |
단결해야 함 |
빌 2: 2 |
질서 유지에 힘써야 함 |
고전 14:26-33 |
자신의 일터를 지켜야 함 |
딤후 4: 9-11 |
항상 준비 되어 있어야 함 |
마 24:42 |
때를 잘 분별해야 함 |
마 24:32 |
소극적 측면 |
참 고 성 경 귀 절 |
자리를 이탈해서는 안됨 |
딤후 4: 9 |
과도하게 앞서가서는 안 됨 |
잠 16:19 |
뒤로 물러서서는 안 됨 |
히 10:38 |
때를 놓쳐서는 안 됨 |
마 25:13 |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3권, p43
7주-(금)
찬송 :(새) 290장, 412
■ 민수기 4: 1-6:27 레위인과 나실인 ☞ 줄거리 * 레위인의 인구 조사(4장) 하나님은 성막 일을 돌볼 레위 지파를 셋으로 구분하여 각 족속에게 맞는 일을 맡기셨습니다. 첫째로 고핫 자손은 성물을 관리했고, 둘째로 게르손 자손은 성막 덮개와 휘장을 관리했으며, 셋째로 므라리 자손은 성막 널판, 말뚝, 기둥들을 관리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레위인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셨습니다. 레위인의 총 인구는 2750명이었으며, 하나님은 각 레위인들이 할 일을 적절히 분배하여 맡겨주셨습니다(4장). * 배상법과 의심 해결법(5장)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동행하기 위해서, 부정한 사람들을 진 밖으로 내보내도록 지시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공의를 위해서 남에게 해를 입힌 경우 어떻게 공정하게 배상해야 하는 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제물 중에서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에게 줄 몫을 정해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남편이 여인의 순결을 의심할 경우에, 그녀의 순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셨습니다(5장). * 나실인의 규례와 제사장의 축복 기도(6장)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는 자원해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나실 인으로 불리어졌습니다. 그들 중에는 평생 동안 나실 인으로 드려진 사람들도 있었고, 일정한 기간만 나실 인으로 드려진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레위기 6장에는 이러한 나실 인들이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지켜야할 규례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도록 지시하셨습니다. 레위기 6장 후반부에는 제사장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축복하는 기도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6장). |
읽으며 묵상하며 : 가정의 순결을 지키십시오(민5:11-31)
“그러나 네가 네 남편을 두고 실행하여 더럽혀서 네 남편 아닌 사람과 동침하였으면 제사장이 그 여인으로 저주의 맹세를 하게 하고 그 여인에게 말할지니라 여호와께서 네 넓적다리로 떨어지고 네 배로 부어서 너로 네 백성 중에 저줏거리, 맹셋거리가 되게 하실지라 ”(5:20,21)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애쓰기 전에 먼저 자신의 경건과 하나 됨을 추구해야 합니다. 본문 11-28절에서는 한 가정 안에서 성적 순결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본문이 직접적으로 다루는 내용은 의심의 소제입니다. 즉, 어떤 남편이 아내의 성적 순결에 대하여 의심이 있을 때 아내와 함께 제사장에게 나아와 소제를 드리되 제사장은 정해진 규례대로 특별한 형식의 소제를 드림으로 그 아내의 정숙성 여부를 판결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이 규례는 아내의 정숙성 여부를 판결하기 위한 것이기 전에 남편이 어리석은 의심을 할 경우 그 아래서 고통당하는 여인을 구원하기 위한 은혜로운 조치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복잡한 내용을 명하신 이유는 온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부정을 저지르지 못하게 하실 뿐 아니라 부정의 죄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극악한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심의 소제 이름을 ‘생각하게 하는 소제 곧 죄악을 생각하게 하는 것’이라 정의하십니다. 오늘날 이 땅이 갈수록 죄가 만연되어가는 이유는 죄의 극악성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두려움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9-31절의 내용은 다음 두 가지 교훈을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부부 사이의 성적 순결의 중요성입니다. 본문의 내용은 아내의 부정에 대한 의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부부 사이의 정조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임을 남편, 아내 모두에게 알려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부의 이혼을 금하시면서도 음행을 한 경우를 예외로 인정하십니다. 왜냐하면 음행은 부부 사이의 참된 연합을 깨뜨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마 19:9).
두 번째 교훈은 부부 사이의 신뢰의 문제입니다. 비록 두 사람 모두 성적인 순결을 지키며 살고 있다 할지라도, 남편이 아내의 순결을 의심하고, 아내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할 때 그 가정의 평화는 깨어집니다. 만일 그들 사이에 의심이 생겼을 경우 그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나아와 해결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다른 사람의 상태를 바르게 판단할 능력이 없으며 참으로 정직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그것만이 부부 사이의 순결과 정직, 신뢰와 사랑을 바르게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두란노 서원/「생명의 삶」,말씀 해설, 2000, 3, 20-
살며 생각하며 : 남편을 선택한 여인들
독일의 부르템베르그州에 있는 바인스베르그는 가운데에 언덕을 두고 포도농원들로 빙 둘러 싸인 마을입니다. 마을의 교회에는 ‘열녀들을 기리기 위해 바쳐진 기념비’가 있습니다. 이 교회에서 1㎞떨어진 곳에는 폐허가 된 ‘바이버트로이’ 성이 있는데 일명 ‘열녀들의 성’이라 불리우는 사연이 있습니다.
1140년, 계속된 전쟁 끝에 이웃지방 호헨슈타우펜의 ‘콘라트 3세’가 이 지방을 점령하여 마을 주민들이 대피해 있던 성을 수중에 넣었습니다. 이때 콘라트는 성을 수비하던 장정들은 놓아주지 않겠지만 부녀자들에게는 관용을 베풀어 ‘무엇이나 가장 필요한 소유물 한 가지씩은 가지고 가도 좋다’고 했습니다.
그대라면 무엇을 가지고 가겠나? 여인들은 이렇게 했습니다.
“모두 자기 남편을 등에 업고 성밖으로 나갔다”
이혼율이 급증하는 요즘에는 아마 남편보다 현물을 한 짐 지고 나올 여인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가장 필요한 것, 그것은 남편이며 아내이며 부모님이며 자녀들이며 형제자매, 즉 가족들입니다.
현대는 변화를 요구하기에 ‘아내와 자식 외에는 다 바꿔’하며 가족을 중요시했더니 생산성이 좋아진 회사가 있습니다. 가정이 안정적이어야 일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7:3)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도서 출판 누가/신현주 목사,「예화 철학」 p390-
하나님께서 종을 대하시는 법 |
참 고 성 경 귀 절 |
|
1 |
신앙 인격이 성숙된 자를 찾으심 |
딤후 2:15 |
2 |
구체적으로 임무를 주심 |
행 13: 2 |
3 |
능력과 권세를 더 해 주심 |
행 1:8 |
4 |
실수를 용서하심 |
요일 1:9 |
5 |
한 번 택하시고 끝가지 돌보심 |
요 15:15,19 |
6 |
열심에 따라 상급을 주심 |
마 16:27 |
정리하며 확신하며 :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을 대하시는 법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3권, p71
7주-(토)
찬송:(새)333장, 381장/ (새)342장, 395장 ◇ 이번 주 읽은 성경 요약 및 못 읽은 부분 읽고 한 주간 생활 묵상하며 가정 예배드리기
◈ 주제 : 이상적인 부부관 (엡 5:22-33)
말씀묵상 : 성령충만한 부부 (엡5:22-33)_
성령충만을 받은 사람의 대인관계에 대해 제일 처음 언급되고 있는 것은 부부관계입니다. 이것은 성령충만의 구체적인 모습이 가장 잘 확인될 수 있는 곳이 부부관계라고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합니다. 사실 아무리 노력한다 하더라도 부부관계가 막히면 성령충만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라고 하면서 부부관계를 살피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벧전 3:7).
☞ 성령충만한 부부(22-29)
새로운 사람은 새로운 관계 속에서 삽니다. 사람이 변화되었다는 것은 기존의 관계성이 변화 되었을 때를 말합니다. 진정한 변화가 있는 곳에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새로운 사람의 새로운 관계성은 어떻게 나타나야 합니까?
가족관계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가족관계의 기본은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의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음으로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면 기존의 가족관계가 변화되어야 합니다.
첫째,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5:22~33).
아내는 남편에게 주께 하듯 복종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되심과 같이 남편이 아내의 머리이기 때문이며 그리스도가 교회의 구주이신 것과 같이 남편이 아내의 보호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 같이, 아내를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둘째, 자녀는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며 부모는 자녀를 주안에서 양육해야 합니다(6:1~5).
자녀로서 주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려면 부모의 권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신 5:16). 또한 부모가 주안에서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것은 자녀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선물이기 때문입니다(시 127:3). 부모는 자녀의 정서적인 감정을 고려하고 주님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에게 진정으로 효도하고 부모는 자녀를 주안에서 양육하는 아름다운 가정이 되길 축복합니다.
☞ 그리스도의 몸 된 가정(30-33)
바울은 지금까지의 권면을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짝지어주실 때 주신 말씀을 인용함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31). 여기서 ‘한 육체’란 사실 한 몸 된 ‘교회’를 가리키는 것입니다(32). 곧 부부관계를 통해 시작되는 가정은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가장 기초적인 교회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베소서의 전체 주제인 교회의 영광을 아는 사람이 먼저 가정부터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26-27절에는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실 때 가지신 목표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를 영광스럽게 하시기 위해 깨끗하고 흠이 없고 거룩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같은 성화의 도구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한 가정의 영적 지도자인 남편 역시 자기 집이 항상 말씀의 원리에 의해 다스려질 수 있도록 본을 보여야 합니다.
생각하며 살며 : 성경속에 나타난 부부 사랑
◇ 아담과 하와 -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창2:
우리의 첫 사랑은 "하나님의 선물" 입니다. 또 보기에는 좋지 않다는 것을...
내 뼈와 내 살로 이루어진 또 하나의 나,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누군가 돕지 않는다면 일이 되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벌거벗고 있었으나 부끄러운 줄도 몰랐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깨끗하고 투명했습니다. 처음 우리의 사랑은...
◇ 이삭과 리브가 - 예, 함께 가겠습니다.
우리의 첫 사랑은 "위로" 입니다. 주위에 좋은 사람이 많다는 건 행복한 일입니다.
우리의 사랑을 위해 수고한 많은 손길들, 먼 길을 마다 않고 달려온 소중한 사람이 있습니다. 더 오랜 시간이 걸렸을지도 모르는 이 만남이 그저 기쁠 뿐입니다.
살아가면서 닥치는 어려움과 슬픔들은 우리의 사랑으로 인해 그 흔적을 지웁니다.
오랫동안 마음 한 구석에 남아있던 슬픔의 잔재까지 당신으로 인해 큰 위로를 얻습니다.
◇ 야곱과 라헬 - 그를 연애하는 까닭에 십사 년을 수일 같이
우리의 첫 사랑은 "인내"입니다.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헤매고 있었습니다. 쫓기는 삶 속에서 빛으로 다가온 만남. 아리땁고 고운 당신의 모습을 기억 합니다.
7년 후... 이루지 못한 첫 사랑에 남은 대가를 지불합니다. 7년, 그리고 또 7년... 힘든 생활 속에서도 참고 견딜 수 있는 힘이 되는 사람. 일생을 다 바쳐서라도 얻을 수 있다면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 보아스와 룻 - 여기서 떠나지 말고 함께 있으라.
우리의 첫 사랑은 "순종" 입니다. 겸손, 성실, 그리고 지혜... 그저 서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아무런 이유없이 그저 하라는 대로 했을 뿐입니다.
가슴 졸이며 아파하거나, 안타까워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믿고 기다렸습니다. 사랑한다는 단순한 사실 하나 만으로...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우리를 있게 하신 그 하나님을 잠잠히 바라 보았습니다.
◇ 다윗과 아비가일 -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케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우리의 첫 사랑은 "존경" 입니다.
서로가 너무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내 생각과는 상관없이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현명함으로, 지혜로움으로 대처할 수 있다면... 이해심이 많고 용모가 아름다운 여인. 품은 소망 하나만으로 며칠만에 이루어주신 첫 사랑으로 인하여 행복합니다.
서로가 너무 다르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서로를 축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종이 되어 섬기겠다는 그 고백이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 그리고 예수님과 우리...
-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우리의 첫 사랑은 "보혈" 입니다. 잊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쉽게 얻었던 첫 사랑에 대해서. 셀 수도 없는 큰 대가를 지불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불씨를 찾아 언젠가처럼 훨훨 타오르던 붉은 사랑 꽃 피우고 싶습니다. 단 한번뿐인 첫 사랑 기억을 더듬어, 삶을 더듬어 다시 찾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가정 , 2006/09/16
돌아보며 다짐하며 : 5분의 철학
1. 아침에 일어나려고 생각했던 시간보다 5분 먼저 일어나고,
2. 출근하는 직장에 다른 사람보다 5분 먼저 도착하고,
3. 착수하려고 마음먹은 일은 5분 먼저 시작하고,
4. 각종 회합과 약속장소에는 5분 먼저 도착하며,
5. 상사나 직장에서 지시했던 모든 업무는 그 지시 받은 시간보다 5분 먼저 달성하여 보고하고,
6. 실수를 했을 때는 5분 먼저 고백하고,
7. 상사에게 건의할 일이 있을 때는 잘 생각해 보고 5분 늦게 건의하고,
8. 직장에서 사표를 써야 할 일이 있을 때에는 5분만 더 생각하고,
9. 또한 누가 내 귀에 거슬리는 말을 하더라도 즉각적인 반응보다는 5분 동안 생각하고 그 때가서 말을 하고,
10. 무슨 결정을 내릴 때에는 5분 늦게 결정하고 5분 빨리 착수하며,
11. 목표를 세울 때에는 5분 빨리 세우도록 할 것이며,
12. 남의 장점을 다른 사람보다 5분 먼저 칭찬하고,
13. 장거리를 자동차로 달릴 때에는 5분 늦게 달리도록 하고,
14. 남과 토론할 때나 교섭할 때는 상대방보다 5분 늦게 말하고,
15. 남의 집에 방문할 때는 용무를 마치고, 예정된 시간보다 5분 먼저 일어 나고,
16. 상대방의 이야기의 핵심을 5분 빨리 인식하여 감을 잡고,
17. 다른 사람이나 실수에 대해서 비판할 일이 있을 때에는 남보다 5분 늦게 비판하며,
18. 실패할 일이거나 기분 나쁜 일이 생겼을 때에는 5분 빨리 잊어버리고,
19. 무슨 일이 잘 안되거나 어려울 때에는 즉시 포기하지 말고 5분 늦게 포기할 일이다.
20. 전혀 용서할 수 없는 상대의 잘못이라도 그 상대가 잘못을 뉘우치기 전에 그 잘못을 5분 먼저 용서하고,
21. 상대방의 질책이나 하소연을 5분 정도 들어주고 나의 변명이나 설명은 5분 늦게 시작하고,
22. 시간을 제압하는 사람이 운명을 제압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내가 차고 있는 시계의 바늘을 5분 빨리 돌려놓으며,
23. 잠자리에 들 때엔 예정된 시간보다 5분 늦게 취침한다
원룸이사 (2006-11-23)
오늘의 기도 : 부부 기도문
“오직 그 말씀이 네게 심히 가까와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 할 수 있느니라“(신30:14)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하나님, 감사를 드립니다. 이 말씀으로 인하여 우리 부부가 나아가야 할 길을 알게 하시며
한 번도 가보지 않는 인생의 길에서 승리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차게 하시며, 그 말씀으로 묵상하기를 즐거워하며, 말씀이 우리 인생에서 빛이 되며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성경에서 약속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만나게 하시며, 그 약속으로 인해 언제나 우리가 소망을 가지며,위로를 받고 격려를 받을 수있도록 축복해 주옵소서.
이 성경 말씀으로 인하여 우리 인생이 안전함과 형통함을 약속 받게 하시며,이 말씀을 떠나지 않는 부부가 되도록 축복해 주옵소서.
말씀의 부부가 되게 하시며 말씀의 부모가 되게 하셔서 우리 자녀들이 천대에 이르러 말씀을 사랑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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