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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5주 성경통독 묵상 자료(월-토)

에반젤(복음) 2020. 9. 23. 07:55

 

5주-(월)

찬송 : (새)526장, 316장

출애굽기 16: 1-20:26 홍해에서 시내 산까지

☞ 줄거리

이스라엘 백성들은 엘림을 떠나서 2월 15일에 신 광야에 도착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곳에 음식 문제로 불평했으며,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서 만나를 내려주셨습니다. 그 후에 그들은 신 광야를 떠나서 르비딤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그 곳에는 마실 물이 없었기 때문에 또 다시 불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서 반석에서 물이 흘러나오게 하여 그들로 하여금 마실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때에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기습했으며, 이로 인해 이스라엘과 아말렉 간에 전투가 일어났습니다. 이때에 모세는 아론과 훌을 데리고 산으로 가서 기도하고, 여호수아는 직접 전쟁터로 나가서 싸웠습니다. 이때에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그러므로 아론과 훌은 모세의 손을 붙잡아 내려오지 않게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아말렉을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름을 기념하기 위해서 그 곳을 여호와 닛시라고 불렀습니다. 그 후에 모세는 장인 이드로의 조언을 따라서, 천 부장 백부장을 세워 백성을 관리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 산에 도착하게 이르자 그 곳에서 언약을 맺고 모세를 통해서 그들에게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동역자들(17:1-7)

“내가 거기서 호렙산 반석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곳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6절)

목말라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해 광야에서 모세가 바위를 쳐서 물이 흘러나오게 했을 때, 그의 역할은 정말 작은 것이었습니다. 그저 바위를 쳤던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누구라도 할 수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풍부한 강물을 주시기 위해 이 땅의 중심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둘이서 한 일이었습니다. 모세는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땅 속의 깊은 곳에서. 모세와 하나님은 동역 자들이었던 것입니다.

모든 열매 맺는 일에는 언제나 두 행위자가 있습니다. 기꺼이 일하는 일꾼과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이 해야 할 부분은 주님이 우리에게 하라고 하신 어떤 것이라도 하는 것입니다. 가령 바위를 치는 것 같은 일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그 바위에서 물이 흐르게 하시는 것입니다.

모세가 바위를 향해 걸어가면서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운 마음에 휩싸여있었을까요?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모세는 그저 주님께 순종하기만 하면 되었던 것입니다. 그 나머지는 하나님이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이전에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기적들을 보았었습니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이 당신에게 맡기신 사역들로 인해 걱정하고 계십니까? 모든 것이 당신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저 바위를 치기만 하십시오. 하나님은 모든 남자와 여자 그리고 어린이에게 강물을 부어주시려고 은밀하게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생수가 흐르기 시작할 때 주님을 찬양하십시오.

당신이 할 일만 하면 주님은 주님의 일을 하실 것입니다. 주님과 동역하는 일꾼으로서 주님이 오늘 맡기신 일을 행하십시오 그러면 넘쳐흐르는 주님의 은혜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순종하면 주님은 주님의 역할을 하십니다 -David Roper,

-오늘의 양식사/「오늘의 양식」,2006, 1, 27-

살며 생각하며 : 감사를 모르면 소 돼지

젖소 농장 안주인인 최하늘 집사는 개인적으로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여 일꾼들을 대접하곤 했습니다. 식탁에 둘러앉은 일꾼들은 감사하다는 인사말도 없이 음식을 먹어 치웠습니다. 며칠 후 그녀는 일꾼들의 저녁 식탁에 소가 먹는 건초를 잔뜩 잘라서 그릇에 담아 놓았습니다. 식탁에 둘러앉은 일꾼들은 “아니 이럴 수가, 우릴 짐승으로 보는 거요?”라며 화를 냈습니다. 지켜보던 그녀가 일장 연설을 했더니 얼굴을 붉히며 잘못했다고 사과를 했고 그 다음부터 감사할 줄 알았습니다.

“장난이 아닙니다. 지난번에도 내가 비지땀을 흘리며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감사하다는 말 한 마디를 한 사람이 없었어요. 감사도 없이 식탁에 앉고 일어서는 사람들은 값비싼 선물을 발로 짓밟아 뭉게는 마굿 간의 소나 돼지와 다름없지요.”

인간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감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인간과 짐승의 차이는 감사할 줄 아는데 있다.’하는데, 역으로 ‘감사할 줄 모른다면 짐승과 같다’는 말이 됩니다. 다윗은 한평생 감사하며 살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스튜어트 목사는 매 주말이면 아내와 함께 마주앉아 한 주간 동안의 은혜를 계산하며 감사했다고 합니다. 강도 만난 사람이 자신이 강도가 아님에 감사했다고 합니다.

(시편 136:25) 모든 육체에게 식물(食物)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도서 출판 누가/신현주 목사,예화 철학) p 89-

5주-(화)

찬송 : (새)511장, 263장

출애굽기 21: 1-24: 언약 법전

☞ 줄거리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 외에 또 다른 법들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법들을 "언약법전"이라고 부릅니다. 이 법들은 공의롭고 자비로운 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남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에 공의롭게 보상하게 하셨으며, 종들의 권리를 보장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외에 다른 우상을 섬기는 것을 금지하셨습니다. 특히 하나님은 우상에 제거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자와 무당들을 죽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법이 가장 크게 강조하는 것은 연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보호였습니다. 하나님은 특별히 이방 나그네, 가난한 사람, 그리고 장애자들을 돌보라고 지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순결과 정절을 강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순결을 잃거나 정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무조건 죽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하신 성품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정의와 사랑에 4규례(출23 : 1-9)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23:2)

하나님은, 귀에 들었다고 해서 자기가 직접 알지도 못하는 풍문을 무책임하게 떠벌리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1). 그리고 군중심리에 휩쓸려 악을 행하거나, 다수결에 편승해 거짓에 손을 들어주는 일을 하지 말라고 명하십니다(2). 또한 하나님은 약자라고해서 저급한 동정심으로 두둔하지 말고(3), 반대로 힘없는 자의 송사라고 불리하게 취급해서도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6). 그리고 편협한 민족주의에 사로잡혀 가난한 타국인을 억울하게 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9). 이것은 성도가 어떠한 경우에도 정의로운 사람이어야 함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 가운데 정의의 잣대를 제공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거짓된 일을 멀리하고(7), 부정한 물질에 참여하지 말아야 합니다(8). 사실 모두 거짓을 말하는 세대 속에서 혼자 진리의 편에 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도 우리는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빛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늘의 담력과 분별력을 구해야 합니다.

4-5절은 원수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에 대한 계명입니다. 하나님은 원수의 잃어버린 짐승을 보게 되면 모른체하지 말고 그에게 데려다 주라고 명하십니다(4). 또 미워하는 자가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버려두지 말고 도와주라고 명하고 있습니다(5). 여기에 나오는 ‘원수’ 혹은 ‘미워하는 자’는 특별히 재판의 상대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은 비록 법정에서 잘잘못을 가리고 있는 상대자라 할지라도, 일상생활에서는 오히려 사랑하고 이웃으로 대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원수를 사랑하라’(마 5:44)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이미 구약에서부터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같은 율법은 이방의 법과는 달리, 분명 신적인 기원을 하고 있음을 증명해줍니다. 성도는 개인의 감정을 초월하여 이웃에 대한 사회적, 도덕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GTM/「GT, 세계를 품는 경건의 시간」, 2005, 5, 4-

살며 생각하며 : 말씀대로 원수를 사랑

주일 낮 예배를 마치고 와서 오후에 최 집사네 부부는 외식도 제대로 못하는 신세라는 아내의 바가지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주일 오후 남편 혼자 저녁예배를 갔다 오더니 밤늦도록 아내를 열렬히 사랑해 주었습니다. 마음이 흡족해진 부인 김집사는 남편이 대견해 보였습니다.

“당신 오늘 왠일이유?” 다음날 아침... 애쓴 남편을 위해 고기를 사면서 어젯밤 일이 목사님의 저녁예배 설교에 은혜를 받은 결과라 생각하여 목사님께 드릴 고기도 샀습니다. 아침나절에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목사님, 고마워요. 어제 저녁 설교 참 좋았다죠? ‘아내를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설교였는가 봐요?”

그러자 목사님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면서 대답했습니다. “아닌데요, ‘원수를 사랑하라’는 설교였는데요.”

원수도 사랑하는데 부부사랑을 왜 못 이룹니까? 힘들면 오늘 원수라고 생각하고 사랑해 보십시오. 웬 원수? 별것도 아닌 것으로 싸울 필요가 있습니까?

시비를 걸면 얼른 집을 나와 교회에 기도하러 갔다 오십시오. 부부싸움은 옳고 그름이 아닌 억지가 많으므로 현장을 잠시 떠나야 됩니다. 단, 잔소리나 악담을 하지 말고 화를 참고 사랑의 말을 하고 나갔다 돌아오면 풀립니다. (마태복음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도서 출판 누가/신현주 목사,예화 철학) p 32-

5주-(수)

찬송 : (새)272장, 330장

출애굽기 25: 1-27:21 성막에 대한 규례(레 25장)

☞ 줄거리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공의롭고 자비로운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이 거할 성막을 건축하도록 지시하셨습니다. 이 성막은 하늘 성소의 모형으로서 하나님께서 거하실 곳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모 세에게 성막을 어떻게 지을 것인지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성막의 설계도를 보여주셨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은 성막 안에 놓을 기구들, 즉 언약궤, 떡을 진열할 떡 상, 성소 안을 비출 금 촛대의 설계도를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성소 안에 있는 언약궤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만날 것이라고 선언하셨다. 또한 하나님은 성막을 덮는 덮개와 휘장을 만드는 규례를 가00르쳐 주셨고, 계속해서 제물을 태울 번제단과 성막의 뜰, 그리고 거룩한 기름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하나님이 거하실 장소, 만남의 장소 (25 : 1-22)

“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25:21,22)

시내 산에 강림하신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율법과 규례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모세를 불러 성막에 관하여 말씀하십니다. 성막은 하나님이 거하실 장소입니다(25:1-9). 이것은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들 가운데 거하실 것이라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들 가운데 거하심, 이것은 그분의 창조 목적을 스스로 실현하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죄 많은 우리 가운데 거하기로 결정하신 것은 놀라운 은혜입니다. 이것을 성취하기 위해 하나님은 몇 가지를 요구하십니다. 그것은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는 예물로 하나님이 거하실 성소를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자원하는 마음과 협력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작은 공동체인 나의 가정은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로 지어져 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죄 많은 인간은 하나님을 찾을 수 없으므로 그분이 스스로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백성들 가운데 거할 공간을 준비하시고 백성들을 만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이 인간과 만나실 장소인 지성소를 설명하고 있습니다(25:10-22). 그 안에 준비되어야 할 것은 언약궤와 속죄소였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조각목과 정금으로 궤를 만들어 “내가 네게 줄 증거 판”을 그 궤 속에 넣어 둘 것을 명령합니다. 그리고 정금으로 속죄소를 만들고, 그룹의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속죄소를 ‘증거 판’이 들어 있는 궤위에 얹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말씀의 권위를 보여 줍니다. 말씀은 우리의 신앙과 행위의 궁극적인 권위입니다. 바로 이러한 권위를 가지신 하나님이 속죄소가 있는 지성소에서 그분의 백성들을 만나시겠다는 것입니다. 지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제한적이고 일시적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새롭고 산길을 열어 놓으셨기 때문에 그분 안에 있으면 하나님과의 만남을 제한받지 않습니다. -두란노 서원/「생명의 삶」,말씀해설, 2003, 5, 5-

살며 생각하며 : 하나님의 몫만 없는 인생

낡고 오래된 교회가 벽이 떨어지고 비가 새어도 당회가 교회 건축할 생각을 하지 않자 젊은 집사 10여 명이 헌금을 작정한 후 돈 많은 장로님을 찾아갔습니다.

“장로님 생전에 교회를 신축하셔야지요. 명령만 하시면 저희들이 심부름을 하겠습니다.”

이 말을 들은 장로님은 “철없는 사람들이로군. 무슨 돈이 있다고 헌금을 하나?”

집사들은 “장로님 이 집하며, 중심가의 빌딩하며, 여기저기 땅이 있지 않습니까?”

“그건 다 내 것이 아닐세. 이집은 우리 집사람 이름으로 돼있고, 빌딩은 큰아들 이름으로, 땅은 딸 이름으로, 농장은 둘째 아들 이름으로, 과수원은 손자 이름으로 돼 있다네.”

찾아간 집사들은 말문이 막혔습니다. 일어서면서 한 집사가, “하나님 몫만 없군요.”

언제나 앞선 사람들이 하지 않으면 일의 추진이 어려우며, 또한 모든 것이 기회가 있으며 그것을 잃으면 실패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믿음의 용기가 있으며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인생에 평생 내 것만 챙기다가는 실제 일해야 할 때에 아무 일도 못하고 세월만 보내고, 하고 싶을 때는 능력이 없습니다.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 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도서 출판 누가/신현주 목사,예화 철학) p 259-

5주-(목)

찬송 : (새) 9장, 53장

출애굽기 28: 1-30:38 제사장에 대한 규례

☞ 줄거리 (출28-30장)은 제사장들이 입는 복장과 규례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대제사장의 의복은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의 특성과 성품을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대제사장이 입는 의복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성품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머리에 쓴 관은 예수님의 성결과 지혜를 상징하고, 청색 옷은 신성을, 흰 베옷은 거룩을, 그리고 천연색의 에봇도 그리스도의 성품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가슴에 있는 열 두 보석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중보하시는 예수님을 옷가에 달린 석류방울은 화평이신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제사장들이 행하는 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하시는 사역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제사장들은 백성들의 죄를 위해 희생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자신의 몸으로 제사를 드리시고,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성결하게 하셨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매일 드리는 번제(출29:38-46)

“네가 단 위에 드릴 것은 이러하니라 매일 일년 된 어린 양 두 마리니 한 어린 양은 아침에 드리고 한 어린 양은 저녁때에 드릴찌며”(38,39절)

하나님께서 우리와 관계를 맺기 원하신다는 것은 가장 놀라운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만나주실 뿐만 아니라 그들과 함께 살기 위해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며,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회막 앞 제단 위에 매일 아침저녁으로 일 년 된 어린 양 한 마리씩을 제사 드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제사를 드린 그 백성을 만나시고 그 백성에게 말씀하시며 그 백성의 하나님이 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드린 제사는 하루의 처음과 마지막을 드리는 것입니다. 아침저녁을 드리는 것은 하루를 온전히 드리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원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원한다면, 아침과 저녁을 하나님께 드려야합니다. 아침저녁에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은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며 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원한다면, 개인적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기위해, 가족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부부가 손잡고 기도하기위해 아침저녁을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 존경받는 인물이 된 링컨 대통령은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나는 어려울 때마다 매일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될지 기도합니다. 내게는 충분한 지혜가 없지만 기도하고 나면 분명한 지혜가 떠올랐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매일의 제사를 통해서였습니다. 매일 드려지는 제사는 기도와 예배를 의미하는 동시에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의미가 있습니다. 포도주를 단에 붓는 전제나, 희생적 노력의 열매를 제물로 드리는 소제(곡식제물)나, 제물을 태워드리는 번제나 모두 희생과 헌신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자신을 드리지 않고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공로가 있어야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는 인간의 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싶어 하지만,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는 데는 인색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 드리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사랑을 받고 도움을 받았을 때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경험하지만, 매순간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은 자신의 몸을 산제사로 드릴 때 맛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기 원하시며 사랑하기 원하십니다

-기독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 2004. 9, 11

살며 생각하며 : 교회출석 무료 88년

살아생전 교회를 가장 신실하게, 또 가장 오랫동안 다닌 사람은 누구일까요? 좀 오래된 수치이기는 하지만 1976년 당시의 통계에 의하면 미국 아이오와주 케오쿡(Keokuk)에 있는 제일침례교회의 성도 린퀴스트 여사입니다.

그녀는 1888년부터 88년 동안 꾸준히 주일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예배나 부활절 예배에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었음은 물론입니다. 그 88년 동안 그녀는 교회의 목사가 15번 바뀌는 것을 보았으며, 8천 번 이상의 설교를 들었고 4천 번 이상의 기도회에 참여했으며 2만 9천 번 이상의 취침기도를 드렸습니다. 또한 그는 50년 이상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였고 제자들 중 많은 수가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세월은 믿음을 축적시킬 것이며, 일생을 복음과 함께 산 사람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믿음에 굳게 서게 합니다. 물론 최후의 순간에 십자가에서 회개한 강도도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는 구원을 받았지만, 연륜은 그만큼 아름다운 믿음으로 성숙시켜 줄 것입니다. 횟수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변함없는 믿음으로 일생을 교회출석과 봉사에 동참하는 복이 있기를! (사도행전 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며 성전에 모이기를 힘스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도서 출판 누가/신현주 목사,예화 철학) p 220-

5주-(금)

찬송 : (새)315장, 512장

출애굽기 31: 1-35:35 금송아지 사건

☞ 줄거리

하나님은 계속해서 성막에서 사용할 물품에 대한 규레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은 실제로 성막과 그 안에 놓일 기구들을 제작할 사람들을 지정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때에 다시 한 번 제 7일을 기억하여 안식하도록 명하셨습니다.

모세가 산 위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성막의 규례를 받고 있을 때에 산 밑에서는 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산 밑에 있는 사람들은 모세가 오랫동안 산에서 내려오지 않게 되자, 아론에게 가서 자기들을 인도할 신을 만들어 내라고 요구했습니다. 아론은 그들을 두려워하여 금으로 송아지를 만들고, 그것이 그들을 인도한 신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금송아지 주변에서 춤추고 놀면서 음란한 행동을 했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크게 노하셨으며 모세에게 당장 산에서 내려가라고 지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망시키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모세가 간절히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게 되자, 그들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은 모세의 중보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깨진 언약을 다시 맺으셨습니다. 그 후에 모세는 성막을 짓기 위해서 백성들에게 예물을 드리도록 지시했고, 백성들 중에 자원하는 사람들이 성막을 만들 물품을 가져왔습니다. 하나님은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을 신을 충만케 하여 성막을 건축하는 일을 담당하게 하셨다.

읽으며 묵상하며 : 기도하는 모세(32:30-33)

“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의 죄를 속할까 하노라 하고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주옵소서(32:30-32)

 

진정한 지도자는 위기의 순간에 더욱 빛나는 법입니다. 모세는 자기 백성의 죄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의 기도가 어떤 점에서 응답받는 기도가 되었습니까?

모세는 범죄한 백성들의 죄를 완전히 용서받기 위하여 사랑으로 하는 목숨을 건 중보기도를 드립니다(32:30-3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진멸하지는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이미 방자한 백성 3천명을 죽였지만, 이스라엘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진노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영적 지위가 회복되고 하나님과 함께하려면 하나님의 완전한 용서가 필요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가장 큰 불행이요 형벌인 것을 잘 알았기 때문에 모세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목숨을 담보로 백성의 죄를 용서해주시도록 간구합니다.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주옵소서”(32) 모세는 자기 백성을 자기의 몸처럼 사랑하여 그들을 위해 절박한 중보의 기도를 드립니다. 자기의 영적인 생명까지 걸고서 그토록 간절히 기도하는 것은 그들에 대한 사랑 때문입니다. 이런 사랑에서 나온 기도를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사실 이러한 사랑 없인 지속적으로 중보기도를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누구를 사랑하며 그를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있습니까?

2.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기도였습니다.

모세의 중보기도에도 불구하고 모든 약속을 다 이루어 주시지만, 정작 하나님은 노중에 목이 곧은 이스라엘을 진멸할까 염려하여 그들과 함께 가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백성들은 크게 슬퍼하며 단장품을 제하고 회개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도자 모세는 백성들의 죄 사함을 위하여 응답을 받을 때까지 계속하여 기도합니다(32:33) 이스라엘 진 밖에 텐트를 치고 기도하는데 전념하였습니다. 얼마나 모세의 기도가 간절하였던지 온 백성이 모세가 기도하러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백성과 지도자들이 함께 회개하며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때 하나님의 구름기둥이 회막에 내렸고, 하나님은 마치 친구와 이야기 하듯 모세를 대면하여 만나주셨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완전한 용서와 하나님의 동행을 간구하며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여 기도했습니다. 그는 이 절실한 기도에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것에 자기의 생명을 건사람 같았습니다. 모든 인간적인 노력을 그치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여 기도했습니다. 이러한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하셨고, 친구처럼 모세를 만나주셨습니다. 공동체가 회복되려면 지도자가 모세와 같이 중보기도에 헌신해야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지도자에게 영적 권위를 부여하시고 방자한 백성을 회개케 하십니다.

-기독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2004. 10. 17-

살며 생각하며 : 기도의 능력으로 결혼

부천의 작은 교회에 이계영이라는 30세 청년은 뇌성마비 장애인이지만, 자취할 능력은 되어 부모님의 도움으로 순천에서 부천으로 와서 방을 얻어 공장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교회에서는 목사님을 도와 심방도 하며 늘 기도하여 능력이 있었습니다. 장애인이지만 결혼할 마음에 ‘색시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인천 항동에 안강망 어선 5척을 가진 집사님이 두 딸은 시집보냈으나 셋째 딸은 대학생 때 정신이상이 되어 나쁜 소문 때문에 부천으로 와서 그 교회에 등록을 했습니다. 목사님과 심방을 갔다가 하나님이 확신을 주어 ‘병이 나으면 딸을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기도했더니 깊은 잠에 빠졌던 딸이 나았습니다.

몇 달 후 그들은 없던 일로 하자고 해서 허탈감에 빠졌지만 정신병이 제발하여 청년을 불렀고 회개하며 사위로 삼았습니다.

그들이 성경책에 손을 얹고 다시 약속하고 기도했더니 정신이 돌아왔으며 신기한 일은 청년이 그 집을 나가면 재발되기에 자연히 방 하나를 내어주어 데릴사위가 되었고 청년의 장애도 많이 회복되어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자연히 아름다운 소문이 났으며 교회는 부흥하였습니다. 기도로 사는 청년도 은혜지만, 약속을 했으나 장애인에게 딸 주기를 거절했다가 회개한 그 가정도 은혜를 받았습니다.

(시편 15:4)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며.... -도서 출판 누가/신현주 목사,예화 철학) p 52-

정리하며 확신하며 : 성경의 주요 중보 기도자들

기도자

내 용

성경구절

아브라함

롯의 구원

창세기 18:22-33; 19:29

아비멜렉가(家)의 임신 출산

창세기 20:17

모세

이스라엘 백성의 전투 승리

출애굽기 17: 9-12

이스라엘 백성의 죄 용서

출애굽기 32:31-33: 6

사무엘

이스라엘 백성의 보호, 온전케 됨

사무엘상 12:23,24

에스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 용서

에스라 9: 3-10: 1

느혜미야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 용서

느혜미야 1: 4-11

다니엘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 용서

다니엘 9: 3-20

예수 그리스도

성도의 죄 용서

누가복음 23:34

성도의 보호

로마서 8:34

성도가 하나님께 온전히 나아감

헤브리서 7:25

바울

성도의 영적 성숙

로마서 1: 9,10 ;

에베소서 1:16-19

빌립보서 1: 4;

골로새서 1: 3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2권, p423

5주-(토)

찬송:(새)333장, 381장/ (새)342장, 395장

◇ 이번 주 읽은 성경 요약 및 못 읽은 부분 읽고 한 주간 생활 묵상하며 가정 예배드리기

◈ 주제 : 헌금의 원리(고후9:1-9)

말씀 묵상 :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고후9:1-9)

☞ 참된 헌금(1-5)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헌금 사실을 마게도냐의 교회들에게 자랑했고, 그 일은 마게도냐 교회들이 헌금을 하는데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그 헌금의 일이 끝나지 않자 자신이 고린도에 가기 전에 준비 되도록 디도와 다른 형제들을 보냈습니다.

참된 헌금은 강요나 체면 때문에 마음에 없는 것을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만족과 타인에게 칭찬 받기 위하여 하는 외식적인 것도 아니라 은혜와 사랑을 나누기 위해 미리 마음으로 준비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나는 헌금을 할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 착한 일을 위해 넉넉한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6-9)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는 것은 타인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푼 자는 그것을 축복으로 거둘 수 있지만, 사랑과 은혜에 인색하여 이기적이면 거둘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헌금은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는 헌금이 아니라, 마음에 정한대로 하되 즐겁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하는 헌금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러한 헌금을 할 수 있는 여유와 마음을 주시는 것은 모든 착한 일을 하기 위해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 날마다 주님과 함께, 본문해설」/학생 신앙운동, SFC, 2001년 11월 23일

살며 생각하며 :느 장애인의 헌금

파리에서 선교 집회가 열리고 있을 때입니다. 헌금함이 돌고 있을 때 초라하게 입은 어느 한 소경이 27프랑을 그 헌금함에 넣는 것이었습니다.

헌금 위원은 깜짝 놀라며 “그토록 많은 돈을 당신이 헌금하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왜요. 저라고 못할 게 뭐 있나요.”라고 반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소경 성도는 머뭇거리는 헌금위원에게 설명하였습니다.

“언젠가 저는 친구에게 등화비로 들어가는 돈이 일 년에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지요. 그는 대답해 주기를 등잔불에 들어가는 기름 값만도 일 년에 27 프랑이 소요된다는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저는 소경이 아닙니까? 소경이므로 등잔불이 필요없지 않습니까?. 그 등화 비에 필요한 기름 값을 푼푼히 모아 육신의 어두움보다 훨씬 더 큰 고통을 당하는 영혼의 소경들에게 그리스도의 밝은 빛을 주는데 사용하려고 모아둔 돈입니다.”

그의 육신의 눈은 어두워 있었으나 영혼의 눈은 밝아 있었고 복음이 미치지 못한 어두운 세계에 그리스도의 밝은 빛이 비추어지기 위하여 그토록 귀한 헌금을 한 것입니다. 자신의 불구를 이토록 거룩하게 승화시킨 그에겐 비록 육신의 눈은 어두웠으나 영적으로는 밝은 세상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어떤 시인은 눈을 뜨면 세상을 보나 눈을 감으면 하늘을 본다고 했습니다.

-인터넷 목회 정보 클럽, 예화편(주제별 예화)-

돌아보며 다짐하며 : 성공적인 예배자

사람은 축제에 초대를 받을 때 차림세로 마음을 나타냅니다. 초대받은 사람이 반바지 입고 작업복 입은 채로 가면 대단한 실례입니다. 주인의 입장도 생각하고 잔치를 빛내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초대한 사람을 생각해주는 것입니다.

깨끗한 옷은 최소한의 예의입니이다. 옷은 신분을 구분해줍니다. 군인은 군복을 입고, 선수는 선수복을 입습니다. 그처럼 구별된 삶을 살려는 사람들은 옷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예배에 참석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옷차림도 중요합니다. 비싼 옷을 입고 교회에 오라는 얘기가 아니라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얘기입니다. 예배 때 마음과 정성을 다해 최고의 것을 준비하고 오는 것이 성도의 예절입니다. 예배하는 사람은 예절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배드리러 갈 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예배 자체를 위한 기도합니까?

“하나님! 오늘도 성공적인 예배자가 되길 원합니다.” 그런 기도의 옷도 준비해야 예배 때에 하늘 문이 열립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 전날을 안식일의 예비일이라고 해서 안식일을 준비했습니다. 성도도 그렇게 토요일부터 예배를 준비하면 반드시 예배 중에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준비가 철저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예배도 미리 예배를 준비하는 사람이 성공적인 예배자가 됩니다.

예배드릴 때 그냥 드리지 말고 열린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드리십시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배가 그 어떤 일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는 것입니다.. 일을 외면하고 돈을 미워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돈이 악하다는 말도 아닙니다. 탐욕을 가지고 돈을 사랑하는 것이 악의 뿌리이지만 돈 자체가 악한 것은 아닙니다. 돈은 선의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돈을 잘 관리하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스피드 시대가 되면서 움켜쥐는 구두쇠가 돈 버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돈을 많이 벌려면 돈을 많이 주고 베풀어야 합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란 책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가난한 아빠는 말합니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베풀 것이다.”

그러나 부자 아빠는 말합니다.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사회단체에 기부금 내는 데에도 많이 내라 그래야 부자가 된다.”

정보화 시대는 선한 일로 좋은 소문이 나면 금방 길이 열리는 시대입니다. 구두쇠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베풀고 좋은 소문을 내는 자가 돈을 법니다. 더 나아가 선한 일의 소문이 하나님께 들리면 그 모습을 얼마나 기쁘게 보시겠습니까? 그런 식으로 베푸는 삶을 살려면 돈도 있어야 하기에 일터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그러나 주일에 하나님을 외면하면서까지 일터나 사업장으로 가면 안 됩니다.

누가복음 14장을 보면 장가들려고 주님의 초청에 못 간다고 거절하는 사람도 나옵니다. 물론 가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은 소중한 공동체입니다. 잘 돌봐야 합니다.

신명기 24장 5절을 보면 새로 장가든 자는 아내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 전쟁에도 안 나가고 직업도 일 년간 쉬게 되어 있습니다. 그처럼 부부는 서로 즐겁게 해 주어야 하고, 부자간에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서로를 즐겁게 해주려고 예배 자리를 멀리하면 안 됩니다.

가정은 소중한 장소지만 하나님보다 가정이 크게 보이면 안 됩니다. 자녀는 소중한 내 자녀이지만 하나님보다 자녀가 크게 보여도 안 됩니다. 가정과 자녀를 사랑하기에 하나님이 크게 보이고, 하나님이 마련하신 천국 잔치가 크게 보여야 합니다.

돈도 중요하고, 즐거움도 중요하고, 가정과 자녀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빠진 돈과 즐거움과 가정은 참으로 허무한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예배는 무엇보다 우선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이한규 목사(분당 샛별교회 담임)/ 신앙칼럼(118) 2009.04.14

오늘의 기도 : 좋은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

아버지! 구원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육신의 건강도 주시고 가정도 주시고 매일 매일 일용할 양식도 주시고 일터도 주시고 직분도 주시고 신령한 은혜를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참된 마음으로 헌금하게 하옵소서. 나 주위의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을 돌아보는 마음을 주옵소서.

저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실 때, 저의 사랑 없음을 꾸짖으실 때, 저의 소망 없음을 나무라실 때, 겸손하고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사랑하신 주님,

십자가의 아픔으로 사랑하신 주님,

십자가의 죽음으로 사랑하신 주님,

부활의 첫 열매로 우리에게 기쁨과 소망의 주님으로 오신 주님!

제가 사는 생활 속에서 다가오는 어렵고 힘든 일들이 내가 짊어져야 할 작은 십자가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내가 사는 가정이, 내가 섬기는 교회가, 내가 일하는 일터가,사랑을 나누며 전하는 곳이 되게 하시고 그 사랑 안에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신 일들이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바라보며 감사함과 기쁨으로 감당하는 좋은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홍기웅, 2003 .3.21-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