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성경 1독하기 **/- 52주 완성

스크랩 12주 성경통독 묵상 자료(월-토)

에반젤(복음) 2020. 9. 23. 07:43

 

12주 (월)

찬송 :새)528장, 318장

사사기 1: 1-5:31 사사시대의 개관

1-2장 군사적, 영적 실패

3-5장 초기의 다섯 사사들

☞ 줄거리

유다와 요셉 족속이 땅을 정복한 후에, 다른 족속들도 가나안 정복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땅의 거민들을 다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왜 가나안 주민들을 쫒아내지 못했을까? 그것은 그들이 가나안 문화에 동화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사자를 보내어 가나안 족속과 언약을 맺지 말고, 그들이 섬기는 신을 섬기지 말며, 그들의 제단을 모두 헐어버리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그 세대 사람들이 죽게 되자, 그 후에 일어난 세대들은 여호와를 버리고 그 땅의 신들을 섬겼습니다. 이러한 타협적인 자세로 인해서 하나님은 그들이 더 이상 가나안 족속들을 쫓아내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들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 시험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나서 가나안 주민들의 신을 섬기고 그들의 악한 행위를 좆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영적, 정치적, 도덕적으로 점점 타락해만 갔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대적들에게 붙이셔서 그들의 압제를 받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통 중에 부르짖으면 즉시 사사들을 일으켜서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사 옷니엘과 에훗과 드보라, 그리고 바락이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역사 무대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에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따르지 않고 각 사람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거룩한 집념으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삿3:8-1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3:9)

사사기 전체를 통해 일관되게 나타나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것을 간추려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 목전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러한 말씀들은 이스라엘의 삶의 양태를 축약한 표현들로서 이를 달리 표현하면 이스라엘의 타락과 반역, 그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 고통을 당한 이스라엘의 자성과. 회개와 간구,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람, 그리고 다시 타락하는 이스라엘.........

정녕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착 초창기 역사는 그야말로 추악한 범죄의 악순환 으로 점철되어 있지 않습니까? 마치 숙명적으로 그렇게 살아야 했던 자들인 것처럼. 그런데 이처럼 지겹도록 반복되는 타락의 악순환, 절망을 깊은 소동 속에서도 모쪼록 볼 수 없는 놀랍고도 소망스러운 사실 한 가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집념!

진정 하나님께서는 한번 선택하신 자를 결단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참으로 집요한 사랑으로써 말입니다. 그분은 타락한 당신 백성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으시고, 두 다리를 분질러서라도, 그리고 그들이 사람을 황폐화, 초토화시켜서라도 기어코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허물을 자각하고 끝끝내 당신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게 만드십니다. 이 큰 사랑, 불가항력적인 은총은 질곡의 현장에서 허덕이는 오늘 우리에게도 조용히 다가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 당신은 부러진 다리를 만지며, 깨어진 평안을 주어 담으며 하나님의 거룩한 집념을 감사하고, 노래하지 않겠습니까?

-기독 지혜사 /「호크마 종합주석「구약 6권」, p556-

살며 생각하며 : 사랑하기 때문에

위대한 기독교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인 보함은 자기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었던 다음의 사건을 가록하고 있습니다.

내가 아직 청년이었을 때에 나는 친구의 집에서 그 친구와 함께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나는 그 집에 처음 갔었고, 그 친구는 나에게 응접실 건너편에 있는 방은 출입금지의 방이기 때문에 그쪽으로는 절대로 가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아무도 그 방에는 들어갈 수 없다는 친구의 말을 따라서 나는 그 방에는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중에 나는 잠이 깨었는데 그때 출입금지의 방에서 인기척이 났습니다. 그래서 방문을 조금 열고 밖을 내다보니 그 방의 문이 조금 열려 있었고, 침대위에 한 어린 소년이 누워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정신병으로 아무것도 깨달을 수 없는 소년이었습니다. 그 소년이 누운 침대 앞에 친구의 어머니가 무릎을 꿇고 앉아 정신 이상인 아들에게 속삭이던 그 어머니의 말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나는 너를 세상에 태어나게 했고 너에게 생명을 주었다. 나는 너에게 먹을 것도 주며 너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지켜주고 있단다. 그런데도 너는 나를 알지 못하는 구나."

그 어머니의 고민은 사랑 없음 때문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오는 고민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었으나 자식은 아직도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는 일방적인 사랑의 고민을 그 어머니는 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고민도 사랑의 고민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계약 관계를 맺은 백성 이상이었습니다. 계약대로 한다면, 하나님과의 약속을 포기하고 우상과 음행으로 얼룩진 이스라엘이 온전할 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직도 손을 벌리고 계십니다. 이것은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고민입니다.

당신은 진정 하나님의 고민을 함께 느껴 본 적이 있습니까? "그런데도 너는 나를 알지 못하는구나"하는 하나님의 탄식을 들어 본적이 있습니까?- 광야의 식탁2, 오성춘-

-두란노/「어미새의 사랑」P62-

정리하며 확신하며 : 영적 성숙의 길

 

영 적 성 숙 의 길

참 고 성 경 구 절

1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

여호수아서 1: 8; 시편 1: 2

2

영적 복을 간절히 사모함으로

시편 42:1; 115:13

3

늘 깨어 기도하므로

예레미야서33:3; 살전 5:17

4

가르침을 받음으로

사도행전 2:42; 에베소서 4:11,12

5

성도간의 협력과 도움으로

고린도전서14:20; 에베소서 4;13

6

사랑과 참된 것을 행함으로

에베소서 4:15; 살전 3:12

7

간단한 연단을 받음으로

히브리서 5:14; 요한1서 2:14

8

죄를 대적함으로

빌립보서 1:28; 히브리서12:4

9

말씀을 기억, 실행함으로

야고보서 1:25; 벧전 2: 2

10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증가로

히브리서 5:14; 벧후 3:18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4권, p303

12주 (화)

찬송 :(새)353장. 393장

사사기 6: 1-8:35 기드온과 미디안 족속

6장 부름 받은 기드온

7-8장 기드온의 정복

☞ 줄거리

이스라엘은 구원을 받은 후에 평안해 지면 또 다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미디안들로 인해 크게 고통을 받았으며, 고통 중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다섯 번째 사사 기드온을 불러서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삼으셨습니다.

기드온은 부름 받은 날 밤에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아비가 섬기는 바알과 아세라 상을 찍고,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때에 다시 미디안 인들이 이스라엘을 침략해 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신이 기드온에게 임하셨습니다. 믿음이 약했던 기드온은 하나님께 두 가지 표적을 구했으며, 하나님은 그 요청을 들어주셨습니다. 이제 기드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드온은 미디안 인들과 싸우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소집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곳에 모인 이스라엘의 군사들이 너무 많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기드온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이스라엘 군사들 중에 300명만 남겨두고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기드온은 그 300명의 군사들을 데리고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전쟁터로 나아갔습니다. 기드온은 군사들에게 빈 항아리와 횃불과 나팔을 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300명의 군사들을 이끌고 전쟁에 임하여 강력한 미디안 군사들을 물리쳤습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기드온과 소수의 군사들로 대적을 이기게 하심으로, 자신이 살아 계심을 나태 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기드온과 소수의 군사들로 이기게 하심으로, 그 승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분명히 보여 주셨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군사(7:1-8)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 모든 백성을 각각 그의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게 하니라 미디안 진영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에 있었더라”(7:7-8)

기드온을 좇는 무리의 수는 적군의 1/4이 채 안 되는 삼만 이천 명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너를 좇는 백성이 너무 많으니 그들의 손에 미디안을 붙이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2). 그들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면 자칫 자신들의 능력으로 구원을 이루었다고 교만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먼저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집으로 돌아가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중 이만 이천 명이 돌아가게 되었습니다(3). 여기서 두려워 떠는 자란 인간적으로 겁이 많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는 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만약 인간적인 두려움까지 포함한다면 기드온 역시 집으로 돌아가야 했을 것입니다(삿7:10). '전쟁 시에 두려워하는 자는 돌려보내라' 이것은 일찍이 모세를 통하여 주신 영적전쟁의 중요한 원리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다른 형제들의 마음까지 낙심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신20:8). 하나님은 당신에 대한 믿음이 없는 자들의 헌신은 받지 않으십니다. 당신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음으로 인해 두려워 떠는 자는 아닙니까?

하나님은 남은 만 명도 많다고 하시면서 시험을 위해 물가로 내려가게 하셨습니다(4). 그리고 양 무릎을 땅에 대고 개의 핥는 것 같이 물을 마시는 자들과, 손으로 물을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들을 따로 구분하여 세우게 하셨습니다(5). 이것은 삶의 자세가 흐트러져 있는 자와, 잠시도 방심하지 않는 태도를 갖춘 자를 나누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백성들 중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는 삼백 명 밖에 없었습니다(6). 이들은 미디안의 십삼만 오천 군사를 생각할 때 너무나도 작은 숫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신중한 태도를 가진 이들 삼백 명 만을 남기고 모두 돌려보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삼백 용사를 통하여 미디안을 물리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7). 헌신자에게 있어서 하나님을 향한 담대한 믿음도 중요하지만 근신하는 삶의 태도 역시 중요합니다. 당신에게는 근신하는 삶의 자세가 있습니까?

-G.TM /「GT,세계를 품는 경건의 시간」, 2005. 01. 20-

살며 생각하며 : 당신의 놀라운 성공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링컨 대통령에게 어떤 사람이 질문을 했습니다.

“당신의 놀라운 성공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들로부터 높은 존경을 받는 그 삶의 비결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그는 껄껄 웃으면서 특유의 기지를 발휘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것은 간단합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는 많은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많은 속에서도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래서 존경받았던 것입니다. 간단합니다.

요한 웨슬레 목사가 87세 때 알렉산더 메어즈라고 하는 분에게 편지를 썼는데 그 내용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 죄가 아니면 두려울 것이 전혀 없는 , 하나님이 아니면 원하는 것이 전혀 없는, 그런 전도자를 내게 100명만 주십시오 그 사람이 성직자이든 평신도이든 관계치 않겠습니다. 그런 사람이라야 지옥의 문을 부술 수 있고, 자상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100명만 있다면 이 나라를 구원하겠다는 말입니다.

빌리 그레이험 목사도 말했습니다.

“전적으로 진실로 하나님께 헌신 할 수 있는 사람 700명만 주십시오. 700명만 있으면 그 넓은 미국은 산다고 했습니다.

사실입니다. 정말로 하나님께 헌신하는 사람 그 몇 사람에 의해서 명만 있어도 나라도 민족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각, 하나님의 마음은 오늘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곽선희 목사/ ⌜낙송의 집(예화집)⌟에서-

 

탐심의 결과

참 고 성 경 귀 절

1

죄에 빠짐

창 3: 6; 삿 8:24-27

2

억압을 당함

창 31:41

3

시험과 올무에 빠짐

신 7:25

4

도적질을 하게 됨

수 7: 2

5

불순종하게 됨

삼상 15: 9

6

거짓말을 하게 됨

왕하 5:22-25

7

강탈하게 됨

왕상 20: 6

8

살인을 하게 됨

왕상 21:1-16

9

하나님을 배반하게 됨

시 10: 3

10

하나님을 시험하게 됨

시 78:18

11

자기의 집을 해롭게 함

잠 15:27

12

장수하지 못하게 됨

잠 28:16

13

서로 다투게 됨

잠 28:25

14

자기의 생명을 잃게 됨

잠 1:18,19

15

매사에 실망하게 됨

전 5:10

16

말씀의 결실을 맺지 못함

막 4:19

17

비웃음을 당함

눅 16:14

18

하나님 나라를 못얻음

고전 6: 9

19

해로운 정욕에 빠짐

딤전 6: 9

20

믿음에서 떠나게 됨

딤전 6:10

정리하며 확신하며: 탐심의 결과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4권, p548

12주 (수)

찬송 :(새)88장, 88장

사사기 9: 1-12:15 사사들과 내전

9장 아비멜렉

10장 돌라, 야일

11장 입다

12장 입산, 엘론, 압돈

☞ 줄거리

세월이 지나 기드온은 70인의 아들을 남겨 놓고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이 다른 모든 왕자들을 죽여 버리고 왕이 되었습니다. 그때에 간신히 피한 왕자 요담은 그를 저주했습니다. 그리고 그 저주대로 아비멜렉은 집권한 지 3년 만에 성을 공격하다가 한 여인이 던진 맷돌에 맞아 죽고 말았습니다. 그 후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속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또 다시 그들을 이방인의 손에 붙이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인의 압제 속에서 또 다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고통 받는 자기 백성을 인해 근심하시고, 다시 돌아와 야일을 보내어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은 다시 이스라엘을 기생이 나은 서자 입다를 통해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는 온 힘을 다해 대적들과 싸워서 이스라엘을 구원했습니다. 그러자 에브라임 족속은 그에게 와서 불평했습니다. 에브라임 족속들은 싸울 때에 자기 신들을 부르지 않은 일로 인해 입다에게 트집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하나님은 계속해서 사사 입산과 엘론과 압돈을 보내어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입다의 서원(11:29-40)

“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가로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붙이시면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30,31) 입다가 미스바에 돌아와 자기 집에 이를 때에 그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니 이는 그의 무남독녀라(34)

입다는 하나님께 서원하고 전쟁에 나가 싸워서 이겼습니다. 그러나 경솔한 서원 때문에 외동딸을 번제로 드려야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원을 갖고 살고자 할 때 입다를 통해서 배우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서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입다는 암몬과의 전쟁을 앞두고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주시면 자신을 맞이하러 나오는 첫 번째 사람을 하나님께 번제물로 바치겠다는 서원을 하였습니다. 서원이란 하나님께 무엇을 하겠다거나 일정 기간 동안 하지 않겠다고 자발적으로 약속하는 것을 말합니다. 서원은 보통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기 위해서나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기 위해 했습니다. 입다가 전쟁을 앞에 두고 서원을 한 것은 이 전쟁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고자 하는 열망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향한 열망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서원을 경솔하게 함으로 큰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사람을 제물로 드리는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일이었습니다(레20:2-5). 그런데 그는 이방 땅 돕에서 오래 생활하다보니 그들의 풍습에 젖어 잘못된 서원을 한 것입니다. 아무 서원도 없이 하나님을 향한 열망을 갖지 않고 사는 것도 나쁩니다. 그러나 열망이 있어도 일시적인 감정과 인간적 판단에 따라 경솔하게 서원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경솔한 서원은 결국 입다와 같이 큰 낭패를 당하기 때문입니다. 서원을 지키기 위해 그는 무남독녀 외동딸을 제물로 바쳐야 했습니다.

서원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입다는 비록 경솔한 서원을 했지만, 일단 하나님과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된다는 자세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그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딸이 소고를 치고 춤을 추며 그를 맞으러 나오자 너무나 놀라고 당황해서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슬픔을 표현하면서 “내가 여호와께 약속을 했는데, 그것은 깨뜨릴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에 그의 딸도 “아버지가 여호와께 약속하셨으니, 그 약속대로 하세요”라고 말하고, 결혼도 못하고 죽는 자신을 위해 친구들과 산에 가서 울 수 있도록 2개월의 기한을 줄 것을 청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일단 하나님께 서원한 것은 그것이 자기에게 해가 된다 할지라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신23:21-23; 전5:4). 서원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므로 서원을 파기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죄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께 한 서원을 지키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합니까? 서원을 쉽게 하고, 밥 먹듯이 그 서원을 파기하며 변개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기 전에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신앙의 기본자세를 다시 새롭게 해야겠습니다.

-기독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 2005. 06. 02-

살며 생각하며 : 하나님 이번에는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저에게 3,000만원을 주신다면 1,000만원은 병든 자를 위하여, 1.000만원은 가난한 자를 위하여, 500만원은 헌금으로, 나머지 5,00만원은 저를 위하여 쓰겠습니다.”라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고 그의 삼촌이 세상을 떠나며 그에게 3.000만원을 물려줌으로써 그 기도가 응답되어졌습니다

그러나 돈을 선에 쥔 이 사람의 마음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병든 사란은 의사가 잘 돌봐 줄 것이고, 가난한 사람이야 내 돈 1.000만 원 쯤으로야 어림도 없지 않겠어? 그러나 3.000만원을 한 데 투자한다면 가장 적절하겠지? 하나님이 나 쓰라고 주신건데.............

이렇게 생각한 그는 결국 3.000만원 모두를 가지고 시업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님 이번에는 죄송하게 됐습니다, 사업을 해서 다음에 더 많이 생기면 그때는 꼭 하나님과의 약속을 이행 하겠습니다”

이렇듯 사람이 서원기도 했다 해도, 더더욱 자기 눈앞의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하나님과의 약속을 이행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켰던 많은 신앙의 선배들을 보십시오. 본문의 입다 역시 비록 경솔히 서원을 했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외동딸을 하나님께 바치지 않았던가, 내게 있어서 아직 지키지 못하고 있는 하나님ㅅ과의 약속은 없습니까?

-성서 교제 간행사/「그렌드 종합주석」p614-

 

실패의 원인

참 고 성 경 귀 절

1

과욕

창1 3:10

2

대적에 대한 두려움

민 14: 9

3

확신의 부족

민 14:9

4

수 7:1-12

5

교만

약 4: 6

6

하나님이 막으심

삿 9:23

7

게으름

잠 26:13-16

8

무지

호 4:6

9

기도 부족

마 17:15-20

10

시기를 놓침

마 25:11-13

11

최선을 다하지 않음

마 25:24-30

12

계획 부족

눅 14:28-32

13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남

엡 6:13

14

불신앙

히 4: 6

15

불순종

삼상 15:19

정리하며 확신하며 : 실패의 원인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4권, p 567

12주 (목)

찬송 :(새)518장, 252장

사사기 13: 1-16:31 삼손과 블레셋

13장 삼손의 출생

14-15장 위대한 용사

16장 타락과 종말

☞ 줄거리

이스라엘은 그 후에 또 다시 하나님을 배반했으며, 하나님은 다시 이스라엘을 40년 동안 블레셋 인의 손에 붙이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이 극에 달했을 때에 그들은 또 다시 부르짖었고 하나님은 그 응답으로 삼손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서 날 때부터 나실 인으로 구별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나실 인의 규례를 따라 자신을 부정한 것에서 멀리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해 주시려고 삼손에게 초자연적인 힘을 주셨습니다. 그는 블레셋 인을 치기 위해서 블레셋 여인과 결혼하여 그들을 칠 기회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삼손은 여인의 유혹에 말려들어서 많은 세월 동안 나실 인의 규례를 어기면서 지냈습니다. 마침내 그는 여인에게 유혹되어 자제력을 잃고 자신의 비밀을 털어 놓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그는 힘과 시력을 잃고, 적들의 노리개가 되어 연자 맷돌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위해 그에게 다시 힘을 주셨고, 그는 임종 시에 평생에 죽인 블레셋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게 했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상 : 삼손의 출생(삿13:1-25)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25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신이 비로소 그에게 감동하시니라 (13:24,25)

삼손은 가장 유명한 사사중의 한 명입니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마노아의 가정에 아들을 주셨습니다. 삼손의 출생과 관련하여 그 가정에 있었던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불행을 만나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범죄로 인해 블레셋의 압제가 40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이러한 때에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버리시고 돌보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마노아 가정은 자식이 없으므로 더욱 하나님께 버림받았다는 느낌을 갖기 쉬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가정은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남편 마노아는 아내로부터 수태고지를 전해 듣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낳을 아이를 어떻게 기를 것인가’를 여쭙는 것을 보면 이 부부가 기도하며 경건한 생활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더욱이 여호와의 사자로부터 수태고지를 듣기도 하고, 기도에 대한 응답도 받는 그의 아내는 남편보다도 더 영적으로 성숙한 기도의 사람이었음을 짐작케 됩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큰 어려움이나 불행, 고통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삼손뿐 아니라 사무엘, 세례요한 등도 다 부모가 오랫동안 자녀를 낳지 못하다가 기도의 응답으로 받아 하나님께 크게 쓰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불임으로 어려움을 당하는 그리스도인 가정들도 많습니다. 불임이나, 그 밖의 어떤 종류의 불행이나 어려움을 당할지라도 우리 성도님들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는 경건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마노아는 수태고지를 듣고 즉시로 태어날 아기에게 어떻게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일인지를 가르쳐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자녀 교육을 세상적인 방법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교육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하셨습니다.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은 다른 사람이나 교육기관에 있지 않고 부모에게 있으므로, 부모는 어떤 사업을 이루는 것보다 자녀 양육에 우선권을 두어야 합니다. 실제적으로 일을 줄이고 시간과 정성을 들여 자녀를 돌보고 말씀으로 훈계하며 기도하며 삶의 본을 보이지 않으면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기가 어렵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어려서부터 깊이 심어주려면 부모의 신앙의 모범과 관심이 절대적입니다. 또한 자녀 교육은 어머니에게만 맡겨진 임무가 아니라 부모 모두에게 맡겨진 사명입니다. 특히 이 나라의 아버지들은 자녀를 양육하려는 책임감을 가져야하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자신의 일이나 취미를 좀 더 희생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독 대학인회(ESF)/ 「일용할 양식,말씀 묵상」, 2005. 06. 04-

살며 생각하며 : 성공적인 기정 생활

가정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서 크게 영향을 줄 좋은 원리를 여기에 소개합니다.

이것은 미국의 네브라스카 대학교의 인간 계발 및 가정 연구부에서 많은 조사와 실험의 결과로 발표한 것입니다.

어린 아이를 그냥 놓아두어서 잘 되는 일이 없고, 가정의 성공을 위해서 노력하지 않고 행복한 가정을 이룩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며 다음의 원리를 행하도록 합니다.

첫째로, 성공적이고 행복한 가정일수록 가족들 간에 감사하는 마음이나 말이 아주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불평이나 원망의 조건이 전혀 없는 가정이나 환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들을 감사하는 마음과 말로 덮어버리고 밝은 면을 보는 가족들은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많이 갖는 가정들이 성공적인 가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즉, 함께 수고를 하고, 함께 즐겁게 놀고, 함께 음식을 먹는 가족들은 훌륭한 가정을 이루고 자녀들에게도 아름다운 추억과 부모에 대한 존경심을 남겨 준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가족끼리 서로 대화를 많이 갖는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우리의 가정들은 여기에서 뜻하는 좋은 대화보다는 잔소리와 불평의 대화들이 더 많은것 같은데 좋은 대화를 갖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로 신앙을 갖는 가정들이 아주 결정적으로 행복을 유지했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펴보는 이 조사와 연구는 40년 동안에 실시된 것인데, 그 기간 동안에 신앙을 가진 가정이라는 이 조건은 가정의 성공에 가장 크게 역할을 하는 것으로 계속 꼽혀왔다는 것입니다.

다섯째로 가정에 어려움이 올 때에 그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처리하는 가정들입니다. 이런 가정은 역경이 닥쳐와도 희생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힘이 들어도 앞을 바라보고 서로 웃는 부부요, 어려움에 빠진 자녀들은 희망으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부모였다는 것입니다. -성서연구사/ 「기독교 문장백화 대사전 1권」p233-

정리하며 확신하며 : 나실인 규례의 의미

 

규 례

의 미

참고성경귀절

1

몸을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림

순결한 헌신

롬 12: 1,2

2

포도주와 독주를 금함

세상 쾌락을 버림

요일 2:15-17

3

삭도를 머리에 대지 않음

머리는 권위를 상징하는 바 하나님의 권위를 존중함

고전 11:3

4

시체를 가까이 하지 않음

죄로 인한 부정을 막음

엡 4:22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종합 성경주석⌟ 4권, p629

12주 (금)

찬송 :(새)274장, 332장

사사기 17: 1-21:25 우상 숭배와 부도덕

17-18장 만연한 우상 숭배

19-21장 만연한 부도덕

☞ 줄거리

연대순으로 볼 때, 오늘 읽은 내용은 사사기 3장 뒤에 놓이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그러나 주제로 보면 이 내용은 사사기 전체의 결론에 적합합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좆지 않고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오늘 본문에는 이러한 때에 일어났던 소름 끼치는 이야기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미가의 가정과 같이 집집마다 우상을 만들어 섬겼습니다. 그리고 제사장과 레위 인들은 돈에 끌려 다니는 가정의 고용인이 되었습니다. 단 지파는 동족을 살해하고 미가의 우상을 빼앗아 갔습니다. 특히 베냐민 지파의 죄는 절정에 올라 있었습니다. 그들은 한 레위인의 처를 돌아가면서 음행하여 죽게 만들었습니다. 그 레위인은 죽은 처의 시체를 나누어 이스라엘 12지파에게 전달했습니다. 각 지파들은 이 충격적인 "전보"를 받고 큰 분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베냐민 지파를 징계하기 위해서 군사를 소집했으며, 이로 인해 이스라엘과 베냐민 지파 간에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났습l다. 이 일로 인해 베냐민 지파는 크게 감소했지만, 은혜로 인해 완전히 멸족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율법을 떠나서 "제 소견에 옳은 대로 산 결과", 그들의 타락은 극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사사시대는 이와 같이 개인주의와 비전 부재의 시대였으며, 우상숭배와 부도덕이 극에 달한 시대였습니다.

읽으며 묵상하며 : 자기 생각대로 사는 사람들(삿17:1-13)

“7 유다 가족에 속한 유다 베들레헴에 한 소년이 있으니 그는 레위인으로서 거기 우거하였더라 8 이 사람이 거할 곳을 찾고자 하여 그 성읍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서 행하다가 에브라임 산지로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매 9 미가가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부터 오느뇨 그가 이르되 나는 유다 베들레헴의 레위인으로서 거할 곳을 찾으러 가노라 10 미가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거하여 나를 위하여 아비와 제사장이 되라 내가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벌과 식물을 주리라 하므로 레위인이 들어갔더니 11 레위인이 그 사람과 함께 거하기를 만족히 여겼으니 이는 그 소년이 미가의 아들 중 하나 같이 됨이라 1(17:7-11)

사람이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살 때 타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사는 사람들의 타락상이 어떠합니까?

1. 종교 혼합주의.

미가가 어머니의 돈 일천 일백을 훔쳤는데, 그의 모친이 마구 저주를 퍼붓고 그 아들 미가에게도 알렸습니다. 그러자 미가는 모친의 저주에 두려움을 느끼고 그 어미에게 사실을 고한 다음 훔친 은전을 돌려주었습니다. 이에 미가의 모친은 그 중 일부를 취하여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녀가 우상을 만든 것은 자신의 저주로 인해 아들이 화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미신적 행위였습니다. 그러자 미가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어 자기 아들에게 입히어 자기 신당을 관리할 제사장으로 삼았습니다. 이 신상은 훗날 우상숭배의 온상이 되었습니다(18:31).

여기에서 우리는 사사 시대의 영적 타락상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엔 여호와 신앙과 이방의 우상 숭배의 신앙이 혼합된 종교적 혼합주의가 심각했습니다. 이러한 종교 혼합주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거역하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한데서 온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을 때 종교적 열심은 있었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신앙을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날에도 기복신앙이 팽배하고 돈과 명예와 권력 등을 하나님보다 더 위하는 교회의 모습은 사사시대와 같이 심각한 위기의 때임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때 말씀을 회복하여 순수한 신앙을 회복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순결한 백성이 되어야겠습니다.

2. 사명 없는 종교인.

미가는 거할 곳을 찾지 못하고 베들레헴을 떠나 방황하던 레위 소년을 발견하고 그에게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 그리고 식물을 주기로 약조하고 그를 데려다 자기 집의 제사장으로 삼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문제를 발견합니다.

첫째, 당시 레위인들은 그들의 직분을 사명이라기보다는 직업으로 여기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레위인은 하나님을 섬기도록 거룩하게 구별된 자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돈 몇 푼에 신앙 양심을 팔고 레위인 가운데서도 오직 아론 자손만이 수행할 수 있던 제사장 직분을 외람되게 수락하였던 것입니다.

둘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당연한 본분을 망각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레위인을 푸대접했습니다. 레위인들은 그 직임상 기업을 얻지 못했고 레위인의 생계는 다른 지파 사람들이 담당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레위인들에 대한 의무를 소홀히 했기 때문에 레위인들이 생계를 위하여 유랑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곧바로 신앙적 지도를 받지 못하는 백성의 타락이라는 악순환을 가져왔습니다. 이런 악순환을 끊으려면 교역자들은 물질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사명감을 갖고 양떼들을 말씀으로 충실하게 섬겨야 하겠고, 성도들은 교역자를 물질적으로 섬기는 일에 인색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기독 대학인회,ESF/「일용할 양식 ,말씀 묵상」 2005. 06. 09-

살며 생각하며 : 금연 꽃 위의 송곳니

2인치 길이의 변색된 송곳니, 이것은 4백억의 세계 불교인들이 세상에서 가장 신성한 물건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유인즉, 그 송곳니는 B.C. 543년경 부처의 화장더미에서 발견된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발견 후 800년이 지난 뒤 실론으로 옮겨졌고, 결국 칸디(Kandy)에 있는 ‘이 사원’(the Temple of the Tooth)안에 보관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금으로 만든 연꽃 위에… 그리고 이 ‘신성한 이’(?)를 보기 위해 세계의 수십만 신도들의 그 발길이 끊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희랍 사람들은 악티움 신전에서 ‘파리 신’에게 매년마다 황소를 바쳤다고 합니다. 또, 로마에서는 헤라클레스 신전에서 파리들에게 제사를 드렸다고 합니다. 화장더미에서 발견된 송곳니, 불결하고 악취가 나는 곳에는 어김없이 자리하고 있는 파리에게서 도대체 무엇을 얻겠다는 것입니까?

본문의 미가 역시 은으로 신상을 만들어 숭배했으며, 이런 갖가지의 허탄한 우상숭배는 전 역사동안 계속되어졌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떠한가요? 우리에게도 특별한 형상의 우상은 아니더라도 돈, 명예 등의 무형의 우상이 혹 있지는 않은가 합니다.

-성서교재 간행사「그랜드 종합 주석 4권 ,예화」 p697-

정리하며 확신하며 : 기도 응답의 7대 유형

 

응답의 7대 유형

참고 성경 구절

1

즉각적인 응답

출애굽기 9:33; 왕하 13: 4

2

지연되는 응답

사사기 10:13,16; 시 22: 2; 합 1:2

3

구한 것을 초월한 응답

열왕기상 3: 7-14; 엡 3:20

4

요구한 것과 다른 응답

출애굽기 33:18-20;

5

요구한 것보다 나쁜 응답

시 편106:14,15

6

무응답의 응답

고린도후서12: 8,9 마21:22

7

구하기 이전에 예비된 응답

마태복음 :32; 막11:24,25

그랜드종합주석No4(삿)10:10-16 p587

12주-(토)

찬송:(새)333장, 381장/ (새)342장, 395장 ◇ 이번 주 읽은 성경 요약 및 못 읽은 부분 읽고 한 주간 생활 묵상하며 가정 예배드리기

◈ 주제 : 신앙 유산의 결과(삼상 2:17-26)

말씀묵상 : 올바른 신앙교육 (삼상2:12-26)

한 사람에게 행해진 올바른 신앙교육이 미래를 결정합니다. 엘리와 한나가 자녀에게 행한 신앙교육이 가정과 국가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어떻게 올바른 신앙교육을 해야 합니까?

1. 하나님을 알며 하나님 앞에 서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엘리와 한나를 보면 자녀의 신앙교육에 있어서 분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12절에서 엘리의 아들들이 불량자이며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다는 것은 의아한 생각을 갖게 합니다. 어떻게 제사장의 아들들이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그러나 좀 생각해보면, 엘리는 회막에서 제사장 업무에 치중하여 아들들의 신앙교육에는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자녀가 하나님을 어떻게 알고 있으며,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대하여 무관심하였습니다. 반면 한나는 사무엘을 3살 때 하나님의 전에 바친 후에도 엘리 제사장에게만 맡기지 않고 매년 찾아와서 신앙교육을 확인하였으며, 날마다 기도로 키웠으며, 사무엘이 하나님을 알아가며 하나님 앞에 섰는지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믿음의 가정이나 목회자의 가정에서 자라난 자녀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은 심각한 일입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방황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하나님을 대적하고, 예배를 방해하고, 하나님의 전을 더럽히고 음란한 짓을 교회 안에서까지 한다면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닙니다. 신앙교육은 먼저 가정에서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며, 교회학교 교사나 영적 리더는 부모와 같은 심정으로 신앙교육을 해야 합니다. 참된 신앙교육은 하나님을 알게 하며, 하나님 앞에 세워지도록 하는 교육입니다.

2. 사랑과 공의를 겸비하여 가르쳐야 합니다.

엘리의 자녀들은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을 뿐더러 하나님까지 노골적으로 무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녀들의 심각한 죄 문제를 들었으면서도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하지 않고 인간적인 정으로 적당히 덮어 둠으로 돌이킬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공의가 없는 사랑은 참 사랑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녀를 더 나쁜 길로 빠지게 하여 자녀를 죽이는 격이 되고 맙니다(25). 그러나 한나는 어렵게 얻은 아들이지만 모든 인간적인 정을 극복하고 하나님 앞에서 키웠습니다. 그녀는 귀한 아들 사무엘을 자신의 품 안에서 키우고 싶은 마음이 많았겠지만, 철저히 하나님 앞에서 키웠습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을 무조건적으로 감싸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과 공의로 키워야 합니다. 정말 자녀를 사랑한다면 더 의롭게 키워야 합니다.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잠13: 24).

우리는 자녀들이나 피교육자를 사랑과 의로 교육해야 합니다. 참 교육이 없는 곳은 무질서와 혼란스러운 곳이 되고 맙니다. 신앙교육의 목표는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은총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올바를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옳은 사람이 되게 하는 목표입니다. 이러한 교육운동이 가정과 교회와 선교단체 등에서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자료제공: 기독대학인회(ESF)/ 일용한 양식- 2005. 6. 16

며 생각하며 : 어머니의 유언

미국의 뉴멕시코주에 열두 살 된 흑인 소년이 어머니의 손을 잡은 채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아들에게 유언을 남겼습니다.

"아들아, 네게 남겨줄 것이 아무 것도 없구나. 그러나 이 말씀을 꼭 기억하거라. 인생을 살아가는데 세 가지 보석이 있단다. 그것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다."

소년은 눈물로 어머니를 떠나보냈습니다. 1 년 전 아버지를 잃은 소년은 고아가 되어 할머니의 집에 맡겨졌습니다. 소년은 소아마비 장애인이어서 거동이 불편했습니다. 인종차별과 가난과 병마가 그를 괴롭혔습니다.

그러나 한번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은 어머니에게 배운 '믿음' '소망' '사랑'의 가르침이었습니다.

그는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195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미국의 정치학자 랠프 번치박사입니다. 어머니의 가르침이 절망에 처한 소년에게 힘을 주었습니다. 좋은 가르침은 성공의 씨앗입니다.

한 주간 생활 묵상 : 팔자가 아니라네

어느 날 신밧드라는 이름을 가진 청년이 동네에서 가장 큰 부자의 잔치에 참석합니다. 온갖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비싼 그릇에 담겨 고급 테이블에 차려져 있고, 일류 음악가들이 초청되어 아름다운 음악을 잔잔히 연주하고 있었으며, 유명한 사람들이 그 잔치를 준비한 부자를 보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부자의 이름도 신밧드였습니다.

청년 신밧드는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젠장, 이 사람은 무슨 팔자가 이리 좋을까. 똑같이 신밧드인데 누구는 찢어지게 가난하고 누구는 엄청난 부자이고... 하나님 불공평해요"

그런데 그 소리를 우연히 부자 신밧드가 들었습니다. 부자 신밧드는 청년 신밧드를 부른 다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이 신밧드. 내가 이렇게 큰 부자가 된 것은 팔자 때문이 아니야. 지금부터 내가 어떻게 해서 부자가 되었는지 한번 들어 보겠나?"

그렇게 자신이 목숨을 걸고 모험을 하여 보물 상자를 찾아온 이야기를 해 준 것이 그 유명한 '신밧드의 모험'입니다.

어떤 사람이 한 분야에서 성공했다면 그 사람에게는 그동안 혼자서 감당할 수밖에 없었을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운 인고의 나날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 팔자 같은 것은 없습니다. 팔자라는 것은 게으른 사람들이 자신의 게으름을 변명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것입니다. 팔자타령 할 시간에 노력하세요. ⓒ최용우 - ‘최용우의 햇빛 같은 이야기,2008.9.2 3308쪽’-

오늘의 기도 : 자녀를 위한 기도

주님! 어지러운 세상 중에 살고 있는 아이들 맑은 마음 깨끗한 양심 지켜 주고자 새벽 별을 봅니다. 예수님이 그리하셨듯이 나도 두 손을 모으고 세상에서 가장 겸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내가 낳았고 내가 길렀고 내 품안에 있지만 나의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나도록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아이들이 세상에 존재하는 동안에 내가 바라는 것, 내가 원하는 대로 욕심내어 키우지 않도록 주의 말씀과 의로 양육하게 하옵소서

사람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여 하늘아래 부끄럼 없도록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부모를 공경할 때에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린다고 주께서 말씀하셨으니 아이들의 삶이 복되도록 부모를 공경하게 하옵소서

동기간에 우애 있게 지내고 서로 돌아보아 선을 행하며 유익을 주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옵소서

사회에서 어떤 직업을 갖든지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시고 삶의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불쌍한 이웃을 긍휼히 여기는 따뜻한 마음 내가 가진 것을 힘써 나눠주는 베푸는 마음 그리고 성숙한 인격이 되게 하옵소서

주여! 사랑하는 아이들이 이 땅에 사는 동안 저 천성의 본향을 잊지 않게 하시고 이 세상은 잠시 왔다가 돌아가는 나그네 인생인 것을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주께서 이 땅에 보내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백발이 되어 죽는 날엔 기쁨으로 찬양하도록 후회 없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