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로마서 강해

더 중요한 것 (로마서 14장13~18)

에반젤(복음) 2019. 12. 19. 10:02


                    

더 중요한 것

(로마서 1413~18)

 

찬송 : 410(310) 아 하나님의 은혜로

성경통독 : 욥기 37~39

 

말씀 읽기

13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서로 남을 판단하지 마십시다.

    형제자매 앞에 장애물이나 걸림돌을 놓지 않겠다 결심하십시오.

14 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확신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무엇이든지 그 자체로 부정한 것은 없고,

   다만 부정하다고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그것이 부정한 것입니다.

15 여러분 각자가 음식 문제로 형제자매의 마음을 상하게 하면

   그것은 이미 사랑을 따라 살지 않는 것입니다. 음식 문제로 그 사람을 망하게 하지 마십시오.

   그리스도께서 그 사람을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16 그러므로 여러분이 좋다고 여기는 일이 도리어 비방거리가 되지 않게 하십시오.

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일과 마시는 일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와 평화와 기쁨입니다.

18 그리스도를 이렇게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습니다

 

* 속된 것(14) 유대인은 성경에 근거해 음식을 청결한 것부정한 것으로 나눔(11)

 

내용관찰

1. 우리가 성도를 대할 때 주의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13)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고 말합니다.

 

2. 하나님 나라의 특징은 무엇입니까?(17)

하나님의 나라는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와 평화와 기쁨입니다.

 

연구와 묵상

3. 음식은 선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형제를 망하게 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섬김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 칭찬을 얻게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말씀 안에서 자유함을 가지고 행한 선한 일이라도 믿음이 약한 지체에게 장애물이나 걸림돌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고, 하나님 나라는 음식을 먹고 안 먹는 데에 있지 않고, 성령을 통해서 의와 평화와 기쁨을 이루는 데에 있기 때문입니다.

 

느낀점

4. 선한 것이라도 형제를 망하게 해 결국 비방을 받게 될 수 있다는 말씀을 통해 무엇을 느낍니까?

내 몸을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고 있는가? 내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 가운데 바르게 행하고 있는가?”를 늘 착념하며 감사함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5. 내가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으로 그리스도를 섬기며 형제를 사랑하기 위해 포기하거나 계속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포기하거나 계속하기 위해 오늘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습니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를 쫓는 것입니다.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는 교훈(약속, 명령, 책망, 경고, 본보기,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13~15: 자기 기준을 지키기 위해 형제를 망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은 모든 음식이 깨끗하다고(마가복음 717~19)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음식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기준과 자유가 약한 자들에게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음 주의하라고 말씀 합니다. 바울은 음식 때문에 믿음이 약한 자들을 근심하게 만드는 것에 대해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산 형제를 망하게 하는 일이라고 질타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사랑 때문에 자기 권리를 포기하시고 십자가를 지신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은 형제에 대한 사랑을 인해 마땅한 자기 권리(기준)를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권리(기준)를 포기하지 못하고 지체에게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를 살펴보는 오늘 묵상입니다.

 

16~18: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나라의 더 중요한 가치를 추구하여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모습은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입니다. 먹고 마시는(비 본질) 문제로 교회가 서로 불화하고 근심으로 가득하게 된다면 세상 사람들은 그런 교회를 조롱하고 비방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비본질적인 문제에 집착하여 서로 물고 다투는 동안 본질적인 복음의 핵심은 설 자리를 잃고, 하나님 나라는 실종될 것입니다. 본질을 잃어버리고 비본질적인 것에 집착하여 내 자신 뿐만 아니라 지체에게도 힘들고 어렵게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살펴봅니다.

 

 

길잡이

바울은 율법과 연관된 또 다른 현실적 문제를 지적합니다. 유대인 출신 그리스도인 중에서는 속된 것을 먹는 것 때문에 시험에 드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신앙이 약한 사람이지만, 그도 그리스도께서 대신 해서 죽은 형제입니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그에 대한 배려 없이 속된 것을 먹는 다면, 그 행동은 진리 안에서 자유로울 수는 있어도 사랑으로 행한 것이 아닙니다(15). 그 자체로는 선한 행동이지만 결과적으로 형제를 망하게 했다는 비방을 받게 됩니다(16). 그런데 성령 안에 있는 사람은 의와 평강과 희락으로 그리스도를 섬겨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성령 안에서 사랑으로 행했기 때문에 서로 비판하거나 거칠 것을 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선한 의도를 가졌다고 해서 선한 행동이라 말할 수 없으며, 반드시 선한 결과를 낳는다고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지금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으로 그리스도를 섬기기 위해 포기해야 할 행동과 돌아봐야 할 믿음이 약한 형제는 누구인지 생각해 보십시오.